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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실험실 창업지원 지원금 13억 원 확보

전북대학교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3차년도 사업에 선정, 13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교원과 대학원생의 실험실 기술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 전북대를 비롯한 전국 5개 대학이 선정됐다. 전북대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예비창업실험실의 사업화 지원과 대학원 연구원들에 대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북대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사업과 예비창업패키지사업 등에도 선정돼 대학 실험실 창업에서부터 예비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창업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북대는 지난 2년간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 운영을 통해 총 6건의 실험실창업(법인 2, 개인 4) 성과를 냈으며, 이외에도 33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창업경진대회 학생리그에서 3팀을 입상시키는 등 우수 창업인재 발굴 및 육성 실적을 일궜다. 올해 3차년도에는 대기압 저온 플라즈마를 이용한 고효율 유수불리장치, 고상탈산 공정을 이용한 저산소 타아타늄 분말 제조 기술 등 선발된 14개 창업유망기술에 대한 실험실창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실험실이 논문을 위한 수동적 연구에서 벗어나 사업화를 위한 적극적 기술개발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아낌없는 지원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0.04.20 17:45

우석대 인지과학연구소,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심리지원 방안’ 해법 제시

김윤태 소장 국내 대표 심리지원 연구기관인 우석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소장 김윤태)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에 대한 심리지원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최근 우석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로부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심리지원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받아 이를 발표했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에게 맞춤형 심리상담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간결한 일괄지원제도 도입 및 독립적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심리지원센터 건립 필요 △심리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과 효과 연구 등의 연구계획 및 피해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타당성 검증 필요 △가습기살균제 증후군에 기반한 심리지원 전문가 양성과 교육 필요 등의 내용을 제언했다. 김윤태 소장(유아특수교육과심리운동학과 교수)은 가습기살균제특별법이 지난달 6일을 기점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돼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극심한 육체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최근 개정된 특별법의 면면을 살펴보면 여전히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조항도 있지만, 가습기살균제 사건 해결에 작은 진전을 이뤘다는 측면에서 피해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지원 모델을 제시했으며, 피해자의 아픔에 사회적 공감을 넘어 전문적인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우석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가 기존 연구자료 분석 및 문헌 연구, 전문가 표적집단면접법, 국내외 참사 심리지원 관련 문헌 연구와 기존 지원센터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진행됐다. 연구소는 사회적 이슈가 된 광주인화학교 사건을 비롯해 원주 귀래 사랑의 집 사건, 염전 강제노역 사건, 서울 인강원 피해 사건, 남원 평화의집 사건 등을 조사하며 인권 관련 문제에 대한 조사 관찰과 심리지원을 하고 있다.

  • 대학
  • 백세종
  • 2020.04.16 16:09

전주교대, 코로나19 사태 관련 긴급 교과과장 간담회 실시

전주교육대학교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교과과장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관련 비대면 온라인 강의 질을 제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우영 총장 주재로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장용우 교무처장, 김성식 학생처장을 비롯해 학과장들이 참석했다. 전주교대는 이날 회의 후 △과제 제시 보고서 제출 방식의 수업을 지양하고 동영상 강의 또는 온라인 실시간 강의 2/3 확대 △온라인 강의 시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해 실시간 강의를 포함하여 진행 △온라인 강의 중 학생들의 수업 참여 여부와 피드백을 꼼꼼하게 점검 실행 △학교 정규 시간표상의 온라인 실시간 수업인 경우, 개인 용무로 불출석한 사항에 대해 출석 불인정 △2020년 1학기에 한해 수업받은 학생들에 대한 평가 기준의 상대 평가 비율과 강의 평가 문항 재조정 등을 결정했다. 전주교대는 향후 학생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쌍방향 소통 플랫폼 발굴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김 총장은 5주차 온라인 강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제 제시형 수업만 계속할 경우 학생들의 불만과 민원이 계속 제기 될 수 있다며,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소통을 강조하는 요구가 있어, 동영상 위주의 강의라도 부분적으로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0.04.15 20:19

전북 주요 대학, 등교일 다시 미뤄…등교 무기한 연기도

코로나19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전북지역 대학들이 등교일을 다시 미루고 비대면 강의(온라인 강의) 일정을 늘리고 있다. 11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려던 전북대학교는 내부 회의를 거쳐 코로나19 국면 진정시까지 온라인 강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사실상 무기한 등교일 연장이다. 전주대학교는 13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온라인 강의 시한을 추가로 연장, 등교 및 대면강의를 5월 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우석대학교는 온라인 강의 기간을 2주 더 연장해 24일까지 진행하고 등교일을 4월 27일로 정했다. 원광대학교 역시 등교일을 5월 11일로 정하고 온라인 강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대학들은 자칫 온라인 강의 질 저하 우려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과제 위주, 일방향 강의를 지양하고 구글 MEET 등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강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2~3명 단위 소규모 실습실험 수업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등교 시기는 빨라야 5월 중순이며 코로나 사태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 온라인 강의로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며, 온라인 강의가 어느 정도 정착된 분위기이지만 교수 피드백이나 실습, 과제 등에 대한 제출 등 대면 강의와는 다른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0.04.05 16:43

‘서울에서 강원도에 있는 드론 조종’ 세계 최초 4G/5G LTE 재난드론 상용화 성공

전주대학교는 소방안전공학과 김동현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4G/5G LTE 통신방 기반 재난드론(기가재난드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이룬지 만 1년 만의 성과이다. 김 교수팀의 기가재난드론 관제시스템은 강원도 태백시 재난안전 분야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4G/5G LTE 통신망을 이용한 기가재난드론은 기존에 조정기를 이용한 근거리 WiFi 주파수 통신을 사용하는 일반 드론과는 달리 4G/5G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조종거리 제한이 없으며 드론 간 충돌 위험성도 낮고 고품질의 영상 전송 및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4G 통신보다 20배 이상 속도가 빠른 5G LTE 환경에서 운영되는 기가재난드론은 서울에서도 태백시의 드론을 조종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고품질 영상을 전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성정보를 드론 스피커를 통해 전달할 수도 있다. 지도 위에 경로를 표시하는 것만으로도 비행이 가능해 조종자 한 사람이 한 대의 태블릿 노트북으로 여러 대의 드론을 조작할 수 있다. 장애물 회피기능도 탑재돼 드론 조종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번 상용화 제품을 개발한 김동현 교수는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드론 전용 5G LTE 모듈이 제품화되지 않아 5G LTE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없지만 4G/5G LTE 겸용 비행컨트롤 및 영상전송시스템은 언제든 5G 모듈 교체로 활용가능하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이번 기가재난드론은 우선 4G/5G LTE 환경에서 드론제어와 임무 역할을 수행하는 3단계 수준의 무인비행체 상용화 하였고 앞으로 5G 상용모듈이 본격적으로 적용된다면 첫 명령만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5단계 무인드론 개발이 가능하고 재난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대학
  • 백세종
  • 2020.04.05 16:43

전주비전대 미용과 교수들, 외국인 재학생에 생필품·상품권 제공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 교수들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쌀, 라면 등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20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대학 기숙사나 원룸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워 생활고를 겪었다. 또한 2주간의 자가격리로 심리적 불안감도 느끼고 있었다. 이에 전주비전대 미용건강과 소속 김은영, 김진주, 진란희, 이태엽 교수 등이 유학생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유학생들에게 쌀, 라면, 과일, 간편 식품, 초코파이, 샴푸, 세제, 김, 스팸, 생리대 등을 제공했고, 자취하는 학생들에게는 손쉽게 편의점에서 원하는 것을 구매하도록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을 주도한 김은영 교수는 고국에 돌아가 훌륭한 미용전문가가 되길 꿈꾸는 재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 19보다 따뜻한 코리아의 인정이 기억으로 남아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얀마 유학생인 투부(2학년)는 코로나19초반에는 부모님께서 한국에서 유학생활 하는 것에 대해 걱정을 하셨지만, 지금은 대학 측과 미용건강과 교수님들의 나눔과 배려에 걱정을 덜 하신다면서 이렇게 받은 대한민국의 따스한 마음을 잊지 않고 학업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김보현
  • 2020.03.30 17:12

전북대, 초기창업 지원사업 선정…22억 확보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돼 2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예비와 초기, 실험실 창업까지 아우르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예비 창업자의 초기 사업을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도 선정된 전북대는 이번 선정으로 혁신적인 기술보유 아이템을 통한 예비창업자를 비롯한 초기창업자까지 육성하고 지원한다. 초기창업패키지는 혁신 및 신사업 분야의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을 비롯한 맞춤형 사업화 지원, 지역거점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크워크를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이 사업을 통해 23명의 창업자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서류 및 발표평가 이후 사업화 지원 및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프로그램, 지역거점 창업육성 프로그램, 실전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과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까지 포함하면, 전북대는 올해 4개의 창업 관련 정부 지원 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전북대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올해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초기창업패키지로 이어지는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을 위한 4가지의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단계별로 창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한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0.03.29 18:13

전북 대학들 온라인 강의 연장…초·중·고 ‘개학 연기’ 또 논의

코로나 19의 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도내 주요 대학들이 등교일을 연기하고 비대면 수업기간을 연장하는 등 일정을 조정했다. 29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4월 4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던 비대면 수업(온라인 강의)가 1주일 연장, 4월 11일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의 안전한 대학생활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것이다. 대학 측은 11일 이후에도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추가연장도 검토중이다. 전북대는 3학점 기준으로 주당 1시간은 실시간 화상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교원들에게 추가로 공지하는 등 비대면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비대면 수업이 가능한 실험실습실기 수업의 경우 온라인 강의 형태의 수업을 허용키로 했다. 전주대는 지난 26일 처장회의를 통해 등교일을 4월 6일에서 13일로 1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강의도 계속된다. 전주대는 등교일 연기에 따른 교육 공백을 방지 하기 위해 사이버 강의, 실시간(화상) 수업 등 비대면 교육 체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온라인 강의 수강을 위해 서버 증축, 순차순번 부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산 시스템도 구축했다. 개강을 2주 연기했던 군산대와 원광대는 13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며, 개강일을 4주 연기한 우석대는 30일부터 2주간 온라인 강의를 실시한다. 도내 대학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여의치 않아 비대면 수업 연장을 결정했다며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강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는 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세 차례 개학일이 연기된 후 4월 6일 개학 예정이었던 유초중고교는 범정부 차원에서 연기가 재논의되고 있다. 지난 28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교육부전국 시도교육감이 모인 간담회에서 4월 6일 등교개학에 대한 우려 입장들이 나왔다. 정부와 교육부는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중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30일 또는 31일 개학 여부를 결정 발표할 계획이다. /백세종김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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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0.03.29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