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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주시 한옥마을배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동호인대회가 9일 전주시 완산체련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열렸다. 전주시 산악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 전국의 클라이밍 동호인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국의 스포츠 클라이밍 동호인의 화합과 저변 확대를 위해 2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는 난이도 종목으로 펼쳐졌다. 엄정용 전주시 산악연맹 회장은 스포츠 클라이밍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도 채택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스포츠라면서 건전한 여가활동과 강인한 체력도 기를 수 있는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북산악연맹이 9일 전국의 장애 청소년과 전국 10개 시도 산악연맹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 실천 행복한 산행을 개최했다. 새만금 고군산열도의 선유도와 장자도, 무녀도 일원에서 이뤄진 이번 산행은 새만금 신공항 및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기원과 고군산열도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전북산악연맹 김성수 회장은 산악연맹 구성원들이 건강한 산악문화 발전과 사회적 배려계층을 돕는 일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산을 통해 건강과 건전한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도로 사이클 축제인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9가 오는 12일 첫 개막 도시로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이날 군산을 시작으로 천안, 단양, 삼척, 고성, 서울을 거쳐 16일 서울 올림픽 광장에서 최종 마무리된다 경기방식은 각 구간별 우승자를 가려 누계점수로 시상하는 엘리트 분야 경주운영으로 500여명이 5일간 605.2km 내외의 도로를 달리게 된다. 군산에서의 대회일정은 은파호수공원(은파삼거리)백토사거리물빛다리 일원을 10주회(63.3km) 순환경기 진행 후 다음 거점인 천안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산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트루드코리아 조직위 및 대한사이클연맹 등이 주관하는 Tour De Korea 2019 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권위와 수준을 자랑하는 국제 사이클 대회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4승을 올린 이형준(27)은 유난히 매치플레이에 강하다. 코리안투어에서 하나밖에 없는 매치플레이 대회인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2015년 정상에 올랐고 2016년 6위, 2017년과 작년에는 3위를 차지했다. 이형준은 주니어 때부터 매치플레이의 매력에 반했다. 매치플레이를 좋아하는 만큼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평소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긴다. 매치플레이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고 매치에 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형준은 6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라운드에서 방두환(32)을 상대로 6홀 차 대승을 거둬 가뿐하게 첫 관문을 통과했다. 2011년 이 대회에서 17위를 차지한 뒤 출전권을 얻지 못해 8년 만에 출전한 방두환은 매치 강자 이형준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형준은 1번 홀(파4) 보기로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3번(파4), 4번 홀(파3) 연속 버디로 전세를 뒤집었다. 방두환은 69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자멸했다. 이형준은 12번(파4), 13번 홀(파4) 연속 버디를 때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형준은 나는 기본만 했다. 나도 실수가 있었지만, 상대 선수가 더 큰 실수를한 바람에 쉽게 이겼다면서 첫 관문을 넘었으니 내일 32강전만 잘 치르면 우승까지도 기대할 수 있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형준이 우승하면 10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2차례 정상을 밟는 선수가 된다. 이형준은 최초라는 건 의미 있는 것 아니냐면서도 의식을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이듬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11개 매치 연승 기록을 남긴 홍순상(38)도 1차전에서 김찬우(20)를 4홀 차로 제압, 32강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홍순상은 6번째 홀인 15번 홀까지 5홀 차로 앞서는 등 일방적인 경기 끝에 싱거운 승리를 낚았다. 홍순상은 긴장을 많이 했는데 초반부터 상대 선수가 너무 실수가 잦아서 쉽게 경기가 풀렸다면서 이번 대회는 몸이나 마음 모두 컨디션이 좋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동안 부진했던 그는 그동안 몸이 좋지 않았는데 지난주부터 좋아져서 기대가크다면서 집에 한 마리 있는 펭귄(이 대회 우승 트로피)이 너무 오래 혼자였다고두 번째 우승에 대한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 김대현(31)도 문도엽(28)을 1홀 차로 따돌리고 32강에 안착했다. 12월에 둘째 아이를 낳을 예정인 김대현도 둘째 몫으로 펭귄 한마디를 더 장만하고 싶다고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올해 매경오픈 챔피언이자 상금랭킹 1위 이태희(35)는 무명 류제창(22)에게 2홀차로 져 1회전에서 탈락,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전북장애인체육회는 5일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북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입상 선수 등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장애인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김승환 교육감,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정호윤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선수단은 전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총 13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174명이 출전했으며, 대회 첫날 수영 여자 초등부 조민 선수(전주지곡초)의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금 16개, 은 23개, 동 21개로 총 6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송하진 지사는 우리 고장에서 열린 이번 체전이 안전체전, 모범체전으로 마무리돼 다시 한번 장애인체육 선진지역이라는 면모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꿈나무 육성사업을 통한 선수 발굴과 청소년들의 건강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생활체육 사업 전개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전북선수단 단장인 김승환 교육감은 체육활동에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기초체력인데 육상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보아 우리 청소년들의 기초체력이 튼튼한 것 같아 장애인체육 미래도 밝아 보인다며 더욱 자신감을 갖고 학업과 체육활동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는 4일 전라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Hi-pass배 전북 장애인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전북 장애인 탁구대회는 도로공사 전북본부가 매년 실시하는 장애인 차량 무상 정비서비스, IT 사랑나누미 및 지난해부터 실시한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3만대 무상 보급 등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이동권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도로공사 전북본부 주최, 전북도 장애인 탁구협회 주관, 전북일보 후원으로 열린 대회에는 도내 장애인 탁구선수와 전북도 장애인탁구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선수 단체전 경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복식 경기가 진행됐다. 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홍보와 경품 추첨 등 행사도 열렸다. 이호경 본부장은 장애인의 신체적 정신적 재활을 도와 사회 적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탁구를 함께 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대회가 장애인 탁구의 활성화와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탁구 동호인들의 친목을 위한 제2회 군산대학교 총장배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산대 체육부와 전북도 탁구연맹이 주관한 이 대회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군산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는 개인전 590명, 단체전 134개 팀 402명 등 총 991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단체전에서는 전주엘리트탁구클럽(선수 4부)과 전주아리랑탁구클럽(5~6부)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단체전은 김관우 탁구클럽이, 혼성 희망부 단체전은 군산시티탁구클럽이 트로피를 들었다. 개인전 선수 2부에서는 혁신탁구클럽이 우승했고, 혼성 3~4부는 덕진탁구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스카이탁구클럽(남자 5부)과 금마탁구동호회(남자 6부), 전주평화탁구교실(여자 2~4부), 김관우 탁구클럽(여자 5부)도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희망부 개인전에서는 전주에코탁구클럽, 여자 희망부 개인전은 정읍국제클럽에서 우승자가 배출됐다.
내년 전북에서 펼쳐지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르자 전북체육회는 4일 전주에서 종목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국 생활 체육 대축전 해단식을 열고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전북선수단은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충주 등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전국 생활 체육 대축전에 도내에서는 선수와 임원 등 총 1,232명이 40개 종목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만큼 시도 간의 순위 경쟁보다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등산 종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테니스는 종합 2위를 차지했고 궁도와 택견, 줄다리기는 각각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개인전과 단체전 등 27개 종목이 입상했고, 개회식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즈 대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 대축전에서 전북의 멋과 맛을 대내외적으로 알렸다며 내년에는 우리 지역에서 대축전이 열리는 만큼 차근차근 대회를 준비해 역대 최고의 대회로 치르자고 말했다.
1년 만에 은반 위에 선 피겨퀸 김연아(29)는 아이스쇼에서 예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연아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 기자회견에서 작년엔 출연 결정을 늦게 하는 바람에 준비과정이 짧았고, 많은 것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올해엔 준비하면서 약간의 긴장을 느낄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과 그해 열린 아이스쇼에 참가한 뒤 은퇴했다. 그리고 지난해 4년 만에 아이스쇼에 출연해 팬들과 호흡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아이스쇼에서 특별 출연자 자격으로 단 1곡을 연기했는데, 이번 공연에선 정식 출연자로 새 갈라 프로그램 다크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와 이슈(Issues) 두 차례 연기를 펼친다. 김연아는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예술적인 측면을 강조했다며 현역 시절엔 프로그램을 결정하는 데 있어 제약이 많았는데, 이번엔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짰다고 말했다. 그는 다크아이즈는 애절한 표현이 들어가 있고, 이슈는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퍼포먼스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엔 김연아 외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우노 쇼마(22일본), 점프머신 네이선 첸(20미국)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네이선 첸은 어렸을 때부터 영상을 통해 김연아의 연기를 참고했다며 김연아의 기술, 프로그램을 보고 배웠는데, 함께 아이스쇼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연아는 우리 세대 선수들이 보고 배울 점이 많은 선수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Move me라는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유명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샌드라 베직이 연출했다.
완주군 농촌 지역에 위치한 작은 시골 학교인 고산초등학교. 이 작은 학교가 최근 경사를 맞았다. 3년 전부터 이 학교의 평범한 학생들은 매일 방과후 학교 운동 지도자인 윤상기 강사와 함께 학교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전북체고 체조장을 찾았다. 미래 대한민국 기계체조 국가대표를 꿈꾸고 구슬땀을 흘리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 것.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이번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이라는 열매로 되돌아왔다. 기계체조에 출전한 이서리 군(6학년)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 베트남 어머니를 둔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이 군은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주목받지 못한 채 학교생활을 했지만, 이번 메달 획득으로 모든 아이들의 부러움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6년 동안 선수층이 부족해 침체상황에 빠졌던 전북 초등부 기계체조에서 금메달이 나오며 전북 체조의 미래도 밝게했다. 이 같은 과정에는 특히 학교와 지도자들의 도움이 컸다. 고산초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전교생이 기본 체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체조부 아이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행정적 지원을 했다. 2016년 고산초에 부임한 고전규 감독 교사는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운동부(체조부)를 창단하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재능있는 학생을 찾아 현재 10여 명의 학생을 체조 꿈나무로 육성하고 있다. 고전규 교사는 이처럼 초등부 기계체조가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전북교육청, 전북체육회, 전북체조협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윤상기 지도자와 선수들이 휴일에도 묵묵히 땀 흘린 덕분이다며 대회가 끝났지만 오늘도 체조부 아이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북체조협회 관계자는 기계체조는 다른 종목에 비해 대중들에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시골 학교 아이들이 초기에 특별한 투자 없이 배울 수 있다는 점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며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묵묵히 땀 흘리고, 노력하는 고산초 체조부 선수들이 더 큰 꿈을 이루고, 나아가 나라의 명예를 높일 날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전북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지난 1일 군산에서 막을 올린 금석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12일까지 열리고,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궁도대회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전주 천양정에서 펼쳐진다. 5000여 명의 건각이 참여하는 제5회 새만금 전국 인라인 마라톤대회는 오는 9일 군산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개최되고, 제2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도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도내에서 펼쳐진다. 도내 규모의 대회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제31회 전북도지사배 태권도대회가 오는 6일 막을 올리고, 제11회 전북이순협회장배 족구대회가 8일 전주 덕진체련공원에서 진행된다. 제17회 전라북도지사기 시군 대항 테니스대회는 완주군청 테니스장에서 15일과 16일 양일간 열리고 도지사배 연합라이딩은 오는 16일 군산 선유도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제27회 전라북도지사기 게이트볼대회와 제14회 전라북도지사기 남녀배구대회, 제9회 전북협회장배 국학 기공대회, 도지사배 당구대회 등도 전주와 군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도내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위가 본격 시작되는 6월인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족구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전국 최강의 족구 동호인클럽을 가리는 2019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오는 9일 오전 8시부터 남원 어린이교통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 족구협회와 남원시 족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80여 개 족구 동호인클럽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족구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각 참가 클럽은 호남호서일반부, 중부권일반2부, 전북일반3부, 전북관내부, 남원관내부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전을 펼친다. 전 부문은 예선 리그전을 거쳐 조 1위와 2위가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방식은 예선전 15점 듀스 없이 3세트, 본선전은 경기 진행 시간에 따라 15점 또는 19점 상한 2세트 경기로 진행한다. 각 부문별로 공동 3위까지 상장과 상금 등을 수여한다. 전북 관내부와 남원 관내부는 통합 시상한다. 호남호서 일반부 우승팀에는 60만 원, 중부권 일반2부 50만 원, 전북 일반3부 40만 원, 전북전주 관내부 3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전주시배드민턴협회(회장 김성기)가 주최하고, 박주봉스포츠가 주관하는 2019 PJB스포츠 토너먼트 배드민턴대회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전주 덕진 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560여팀 112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한 전주시배드민턴협회는 제48회 전국소년 체육대회에서 3위로 입상한 전주성심여중 배드민턴팀에 포상금(50만 원)을 전달했고, 지난 제57회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주성심여고(50만 원)와 전주생명과학고(30만 원) 배드민턴팀에게 특별격려금을 각각 전달했다. 후원사인 PJB스포츠와 프로스펙스에서는 전주시 배드민턴협회 소속 엘리트 선수 전체(서신초, 성심여중, 성심여고, 생명과학고 40여 명)에게 프로스펙스 배드민턴화를 지원하기도 했다. 전주시배드민턴협회 김성기 회장은 이번 대회를 주관해준 박주봉스포츠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항상 배드민턴을 사랑하고 즐기는 동호인 여러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전북 14개 시군 노인(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 속 웃음꽃을 피웠다. 활기찬 노후와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2019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30일 정읍국민체육센터체육관 등 정읍 일원에서 열렸다. 만 65세 이상 노인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도내 14개 시군에서 2100여 명이 참여했고 게이트볼과 그라운드 골프, 체조, 탁구, 테니스, 고리 걸기, 제기차기 등 총 9개 종목(일반 종목 5개민속 종목 4개)이 펼쳐졌다. 이날 펼쳐진 종목별 우승팀으로, 게이트볼은 고창군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정읍시가 그라운드 골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체조는 완주군이 1위를 차지했고 전주시와 익산시는 각각 탁구와 테니스 정상에 올랐다. 장수군은 투호와 제기차기 2종목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고리 걸기는 순창군, 윷놀이는 무주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종목별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 팀에게는 상장과 상배 등이 수여됐다. 또 군산시 소속으로 게이트볼 종목에 출전한 고광영(93)손경애(89여) 어르신이 최고령자로 선정돼 장수상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노래와 무용 등 장기자랑을 하는 등 이날 하루 승패를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노인들이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육을 통해 전라북도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체육회는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노인생활체육대회를 만들었으며, 매년 대회를 개최, 실버체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공석인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임도헌(47) 전 남자팀 코치가 선임됐다. 대한배구협회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경기장 내 협회 회의실에서 전임감독선발인사위원회를 열고 남자대표팀 전임 감독에 단독 응모한 임도헌 후보를 전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인사위원회는 지난 28일 열린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류중탁) 회의에서 평가된 자료를 토대로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임도헌 후보의 그간 경력과 책임감, 성실성을 높이 평가해 전임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배구협회는 다음 달 중순 이사회를 개최해 임도헌 감독의 선임을 보고하고 이를확정하기로 했다. 김호철(64)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전임 감독 공개모집에 유일하게 참여한 임 신임 감독은 김호철 전 감독을 보좌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팀을 지휘할 계획이다. 임 감독의 임기는 다음 달부터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이며, 2020년 도쿄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중간평가를 통해 재신임 여부가 결정된다. 임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고, 2015년 6월부터2017년 3월까지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감독을 역임했다. 그는 앞서 면접 때 감독에 뽑히면 단기 목표로는 내년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따고, 중장기적으로 한국 남자배구를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구협회는 새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 전임 코치와 트레이너도 공모에 들어갔다. 남자대표팀은 코칭스태프 구성과 선수 선발이 마무리되는 7월 초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 8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을 대비한다.
전북지역 스포츠클럽들이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선진국형 체육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고 있다.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년 스포츠클럽 시상식에서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 완주스포츠클럽 고영호 운영위원장, 익산스포츠클럽 김수완 지도자, 전북체육회 오두석 클럽육성과장이 대한체육회장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전국 공공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투명성과 기획, 운영, 성과, 기여도 등의 평가를 통해 우수 클럽(단체)과 개인을 선정했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스포츠클럽 취지에 맞게 운영을 하는 동시에 재정자립도 매우 성실하게 달성해 지역 내 공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고영호 운영위원장은 완주스포츠클럽을 완주군민의 체육 복지 증진과 체육 참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핵심기관으로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수완 지도자는 야구 종목 지도를 통해 익산지역의 유소년 야구를 활성화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오두석 과장은 지난 2017년부터 스포츠클럽 업무를 담당하면서 1개 시군 1개 스포츠클럽 운영을 목표로 도내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전주와 정읍, 부안이 올해 신규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체육 인재 육성과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내 스포츠클럽들이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방조제 바닷길을 가르며 달리는 제5회 군산 새만금 전국 인라인 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9일 개최된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전국 최고의 브랜드파워로 전북과 새만금의 비전을 홍보하고, 세계적인 도시로 부각하기 위해 기획됐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 등 500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동호인 최대 규모의 대회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42㎞ 경쟁, 21㎞ 청년부, 장년부, 단체부와 더불어 11㎞ 경쟁, 비경쟁 종목을 운영한다.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대회 코스인 비응항부터 야미도 전 수변도로까지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북롤러스포츠연맹 관계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고, 인라인을 타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으로 동호인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라며 인라인 마라톤 대회를 통해 새만금의 비전 홍보와 더불어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선발(완주중-정읍중) 배드민턴팀이 큰일을 해냈다. 전북 선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올해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완주중 김태림, 임관희, 박승민, 유준서 4명과 정읍중 김도윤, 현시원 2명으로 구성된 전북선발팀은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오르며 우승을 예고했었다. 전북 선발팀은 제주사대부중팀을 만나 3대0으로 제압했고, 이어 충남선발팀과 경기선발팀도 모두 3대0으로 완벽한 승리로 이끌었다. 결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결승에서 만난 전남 화순중학교팀은 충주에서 열린 작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결승에서 맞붙어 3대2로 힘겹게 이긴 팀. 하지만 전북 선발은 전남 화순중학교팀과 겨룬 결승전에서는 두 번째 단식만 내주고 3대1로 가볍게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게다가 완주중 김태림은 작년에 이어 최우수선수상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양궁이 역사상 최초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남자 초등부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종합과 거리에서 각각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전북 남자 양궁의 미래를 밝게 했다. 양궁 남자초등부 전북 선발 김명찬(전주기린초 6)과 박준범(전주기린초 6), 염인선(오수초 6), 유홍현(전주기린초 6)은 지난 26일 전북 국제 양궁장에서 열린 단체전에서 4126점으로 충북 선발(4119점)을 7점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홍현은 개인종합에서 1396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거리 35m와 거리 20m에서 각각 338점과 356점으로 2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준범도 개인종합에서 1384점으로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처럼 전북 양궁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지난해 전북 국제 양궁장 건립으로 선수들이 편하게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북 양궁협회와 팀 관계자, 지도자 등의 열정적인 지도력도 한몫했다. 그동안 남자초등부는 전주기린초 단일팀으로 환경이 열악했지만, 지속적인 합동훈련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발전한 것도 성적 향상의 이유로 꼽힌다. 전북양궁협회 송승현 전무이사는 전북교육청과 전북체육회, 전북양궁협회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특히 박윤영(기린초) 지도자가 휴일도 잊은 채 선수들 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하고 열심히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 덕분에 남자 초등부 양궁이 활기를 되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8일을 끝으로 4일간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 체전이 전북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7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36개 종목에 49개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주 개최지인 익산에서는 주말을 비롯한 대회 기간 중 선수와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5만여 명이 전북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양한 행사와 상징물로 전북의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전준비단은 전북 방문을 추억의 한 장면으로 남기기 위해 트릭아트와 상징물을 정비하고 트릭아트 뒷면에는 전북방문 소감과 4일간 열전의 결의문 등을 직접 써서 전북 방문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안내 부스와 연계해 시군 특산품을 전시 판매하고, 청춘마이크 공연 등 14개 시군이 다채로운 즐길거리 준비해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선수단 및 방문객을 위한 관광코스 선정과 전북투어패스 지원은 지난 장애학생체육대회와 함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7개 시도 체육회로부터 날마다 불편사항을 접수, 신속하게 처리하며 선수단의 불편 제로화에 최선을 다했고 여느 대회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민 체전준비단장은 소년 및 장애학생체전에 대한 국민적 무관심으로 준비에 많은 어려움은 있었지만 14개 시군의 협조와 관심, 참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2020년에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절차탁마의 마음가짐으로 완벽하게 준비하여 성공적 대회개최로 전라북도 대도약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화창한 가을 날씨 속 14개 시군 대표 ‘힘찬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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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차] 금18·은30·동44개 ‘종합순위 14위’
오승환 1이닝 퍼펙트…팀은 패배
2000년 종목별 국내대회 결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