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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국소년체전] ‘잘 싸웠다’ 전북…금메달 32개 ‘역대 최고’

전북선수단 모두 함께 뛰며 흘린 땀방울은 전북 스포츠 미래를 이끌어갈 자신감의 꽃망울이 됐다. 함께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8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 전북선수단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메달 획득에 성공했고, 비인기 종목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이 나오며 전북 체육의 장래를 밝게 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은 선전에 선전을 거듭하면서 금메달 32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30개 등 총 87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에 앞서 시행한 전력분석에서 예상했던 금메달 20개를 훨씬 뛰어넘은 기록이자, 지난 2010년 대회에서 기록한 금메달 25개도 뛰어넘은 역대 최고의 기록이다.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로 고르게 메달을 획득했고, 다관왕도 대거 배출했다. 역도의 유동현(순창북중)과 권민구(용소중)는 각각 77㎏급과 94㎏급에 출전해 3관왕(인상용상합계)의 영예를 안았다. 사격의 김강현(기린중)과 근대3종 김예나(전북체중), 육상 정연현(신태인초), 역도 김건우(전북체중), 수영 이서아(서일초)가 2관왕을 차지했다. 승마의 홍예진(서신중)과 태권도 최환희(전주남초), 에어로빅 김지윤(진포초), 육상 최명진(이리초), 체조 임은성(전북체중)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정구와 핸드볼, 사격, 배드민턴, 바둑 등 단체전에서도 귀한 메달이 나왔다.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도 대거 쏟아졌다. 야구(군산중)와 하키(김제중)를 비롯해 씨름의 박태현(신성초)과 유원(풍남중), 양궁 유홍현(기린초), 체조 설치현(전북체중) 등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테니스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18년 만에 메달이 나왔고, 농구(기전중)와 배구(남성중), 핸드볼(정일여중), 럭비(이리북중) 등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면서 전북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아낌없는 성원과 박수를 보내 준 도민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28 18:18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단에게 박수를”

우리 선수입니다. 바로 자랑스러운 전북 선수단입니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시작된 지난 25일부터 28일 폐막할 때까지 전북 선수단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딸 바보, 아들 바보처럼 이른바 선수단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어린 선수단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2개와 은메달 25개, 동메달 30개 등 총 8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대회 첫날부터 쾌조의 경기력을 보이며 승승장구한 전북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둔 것이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어린 선수들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며 훈련을 해왔는지 알고 있었기에 이번 결과가 결코 운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과 함께 뛰어야 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최 처장은 조금이나마 전북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도 체육회 종합상황실이 차려진 익산에 머물며 도내 14개 시군의 각 경기장을 하루도 빠짐없이 방문 격려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그렇지만 여느 대회 때보다 피곤한 기색 없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다.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메달을 획득했고 근대 3종과 사격 등 비인기 종목과 그동안 침체했던 종목에서 대거 메달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민국 미래 체육 꿈나무 양성의 산실이다며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라북도교육청을 비롯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도 체전준비단과 주개최지인 익산시, 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자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28 18:18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장하다 전북 역도” 사실상 종합우승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 역도가 사실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소년체전은 시도간 순위를 매기지 않기 때문에 종합순위가 발표되지 않지만, 전북은 27일 역도 경기가 마무리된 시점에 금메달 9개를 획득하며 최다 금메달을 기록했다. 역도 종목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3관왕 2명, 2관왕 1명을 배출하면서 금메달 9개와 은메달 4개를 수확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77kg급에 출전한 유동현(순창북중)과 94kg급 권민구(용소중)가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유동현은 지난해 대회 3관왕에 이어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50kg급 김건우(전북체중)는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여기에 62kg급에 출전한 배민호(우아중)도 합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도 다수 쏟아졌다. 배민호는 인상과 용상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김건우는 인상에서, 50kg급에 출전한 이충일(부천중)은 용상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북 역도의 승전보가 전해지면서 전북이 다시 한번 역도 강도(强道)로 다시 떠오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990년 전병관을 비롯해 염동철 한국체대 교수, 최병찬, 박훈서, 오병용, 이의봉 현 전북역도연맹 회장 등이 최고의 전성기를 이뤘다. 순창 이배영의 바톤을 이은 순창고 여고부 역도 이야기는 지금도 전설로 남아 있다. 지난 2000년 순창고 여고부 역도부는 전국체전에서 5체급에 출전해 총 15개 금메달 중 14개를 싹쓸이하며 전국을 놀랍게 했다. 나머지 1개의 금메달도 기록은 같았지만 체중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한 것이었다. 이같은 내용은 영화 킹콩을 들다를 통해 소개되면서 다시 한 번 전국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전북 역도는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역도 고장 순창 출신인 진안군청 유동주나 용소중 지도자 윤범석 등이 과거 역도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올해 소년체전은 전북 역도가 다시 부활하는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한 유동현은 순창북중 재학 중이며, 또 다른 3관왕 권민구 역시 부모가 순창 출신이다. 여기에 유동현을 지도하고 있는 윤상윤 순창북중 감독과 권민구를 지도하고 있는 윤범석 감독은 부자지간으로 전북 역도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배민호를 배출한 우아중엔 순창고 출신 최혜진 지도자가 있으며, 전북체육중에도 순창고 출신 이현정 지도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북 역도연맹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과거 우뚝 섰던 전북 역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일으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소년체전에서 이런 성과를 얻은 것은 향후 전국체전까지 몇 년간 지속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27 18:49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전북 선수단, 역대 최고 기록 ‘눈앞’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폐막을 하루 앞두고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대회 3일째를 맞은 전북 선수단은 이날 체조와 태권도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추가하며 지난 2010년 대회에서 기록한 금메달 25개를 넘어섰다. 대회에 앞서 목표했던 금메달 20개를 대회 2일차 만에 넘어선 전북 선수단의 기세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대회 3일째 전북 선수단에서는 체조 남자 초등부 도마 종목에 출전한 이서리(고찬초)가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 중등부 안마 종목에 출전한 임은성(전북체중)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남자 중등부 -61㎏급에서 양찬우(양지중)가 금빛 발차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도 쏟아졌다. 씨름 중등부 소장급에서 유원(풍남중)과 용장급에서 최석현(풍남중)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남자 초등부 -54㎏급 김세강(미장초)과 체조 남자 중등부 평행봉에서 설치현(전북체중)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합된 힘을 보여준 단체전에서는 값진 동메달이 많이 나왔다. 18년 만에 테니스 초등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이 나왔고, 여자 초등부와 중등부 배드민턴 단체전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여자 중등부 핸드볼 단체전에서도 정일여중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리북중은 펜싱 여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기록했고, 중등부 럭비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농구 여자 중등부에서는 기전중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배구 전통의 강호 남성중은 아쉽지만 뜻깊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막바지로 치닫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28개와 은메달 23개, 동메달 27개로 모두 7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 47회 대회에서 금메달 23개와 은메달 17개, 동메달 27개 등 67개의 메달을 획득한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 대회에 앞서 금메달 20개와 은메달 23개, 동메달 46개를 목표로 했던 전북 선수단은 이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단체전 5개 종목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중등부 야구에서 결승에 진출한 군산중이 충북 세광중을 상대로 우승을 노리고, 남자 중등부 배드민턴 결승에서도 전북선발팀과 전남 화순중이 맞대결을 펼친다. 핸드볼 남자 초등부 결승에서도 송학초가 부산 성지초를 만나고, 하키 남자 중등부 결승에 오른 김제중이 우승에 도전한다. 정구 남자 초등부에서도 전북선발팀이 경기선발팀과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이밖에도 레슬링과 수영, 체조, 양궁 등의 종목에서 전북선수단의 마지막 선전이 이어진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27 18:49

[제48회 전국소년체전] 뜨거운 땀방울은 값진 성과가 되어

뜨거운 땀방울은 값진 성과가 돼 돌아왔다.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주말 사이 메달을 수확하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지난 25일 개막한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은 대회 이틀 차까지 금메달 25개와 은메달 19개, 동메달 14개를 수확했다. 특정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육상과 역도, 양궁, 승마, 바둑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이 쏟아지며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다관왕을 차지한 선수들도 꾸준히 나오며 전북선수단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육상 남자 중등부 높이뛰기에 출전한 전라중 정재인 선수는 1m9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전국체전 전북선수단의 육상종목 첫 번째 금메달 소식. 태권도와 에어로빅, 수영, 바둑 등에서도 금빛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다관왕도 6명이나 나왔다. 역도 남자 중등부에 출전한 김건우 선수는 용상과 합계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고, 남자 초등부 정연현 선수도 100m와 8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중등부 사격 종목에 출전한 김강현 선수(기린중)는 권총 개인과 단체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중등부 근대3종 경기에 출전한 김예나 선수(전북체중)도 개인과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3관왕 2명은 나란히 26일 진안 문예체육회관 펼쳐진 역도 경기에서 나왔다. 순창북중의 유동현 선수가 남자 중등부 역도 77㎏급에서 지난대회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고, 용소중의 권민구 선수도 남자 중등부 94㎏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축구와 배구, 유도 등 기대했던 종목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며 전북 선수단의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지만, 선수들의 선전이 큰 힘이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 마무리된다. 남은 대회 기간 동안 전북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는 계속 펼쳐질 전망이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26 18:30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전북, 남자 초등부 육상 100m 휩쓸다

지난 25일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초등부 남자 100m 결승.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한 순간, 관중석에서는 짧은 탄식이 터져 나왔다. 눈으로 보기에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기 때문. 관중들의 눈은 전광판으로 쏠렸다. 경기 결과가 전광판에 발표되자 환호와 함께 아쉬움의 탄식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12초11과 12초14. 1등과 2위의 기록이다. 불과 0.03초 차이로 금메달과 은메달이 가려졌다. 특히 이날 경기가 더욱 주목받은 것은 1위와 2위를 기록한 두 선수의 유니폼이 같았기 때문. 두 선수의 옷은 모두 전북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이날 영광의 1위는 정연현 선수(신태인초 6)가 차지했고, 2위는 최명진 선수(이리초 5)가 기록했다. 전북 육상 역사상 최초로 초등부 100m에서 전북 선수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승선에서 만난 이들은 결과와 관계없이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형제 같은 우의를 보여줬다. 전국대회에 출전하면 1위와 2위를 번갈아 가면서 서로 경쟁을 했지만, 운동이 끝나면 좋은 선후배로 서로의 장점을 칭찬하고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기도 한다. 라이벌이면서도 때론 좋은 친구이자 선후배. 정영현 선수는 1위를 해 정말 좋다면서도 명진이는 좋은 동생이자 자극을 주는 친구라며 대회에서는 서로 경쟁하지만 평소에는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면서 함께 운동한다고 말했다. 최명진 선수는 오늘은 아쉽게 2등을 했지만 다음엔 내가 이길 것이라면서도 평소에도 부족한 점을 서로 알려주고 도움이 될만한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값진 우정은 대회 2일차인 26일 더 빛났다. 정영현은 초등부 육상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최명진은 초등부 육상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전날의 아쉬움을 씻었다. 두 선수 모두 전북 육상의 차세대 주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전북육상연맹 엄재철 전무이사는 초등부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전북 육상 역사상 보기 드문 현상이다며 향후 전북육상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다. 이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26 17:54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역도 3관왕 순창북중 유동현 “신기록 도전 실패 아쉬워”

금메달을 따 기분은 좋지만 원하는 기록을 달성하지 못해 매우 아쉽습니다. 다음 대회에서 꼭 기록달성 하겠습니다. 소년체전 역도 3관왕을 차지한 유동현(순창북중 3)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관왕이란 대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그의 얼굴엔 3관왕 달성의 기쁨보다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대회 전부터 유동현의 대회 3관왕은 당연하다는 반응이었다. 지난 대회에서 역도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그 후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역도를 이끌 인재라고 평가받았다. 지난 대회에서 62㎏급으로 출전해 3관왕에 올랐던 유동현은 올해는 체중을 대폭 늘려 77㎏에 출전했다. 시작은 산뜻했다. 인상에 출전해 124㎏을 들어 올리며 대회 신기록을 기록했다. 용상에서도 141㎏으로 일찌감치 3관왕을 확보했다. 남은 목표는 용상 대회 신기록과 한국 신기록(중등부) 달성. 2차시도에서 대회 신기록인 151㎏과 3차시도에서 한국 신기록인 155㎏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금메달을 3개나 목에 건 채 시상대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관중들은 울지마라는 응원으로 화답했다.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한 유동현에게 대회 관계자와 지도자들의 찬사가 쏟아졌지만 정작 본인은 고개를 떨군 채 묵묵부답으로 대회장을 빠져나갔다. 전북 역도계에서는 이번 대회 3관왕을 두고 매우 뜻깊게 해석하고 있다. 최근 침체기에 접어든 전북 역도가 반전할 수 있는 청신호가 켜졌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북출신 역사 전병관의 뒤를 이을 재목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게다가 이같은 결과가 역도를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거둔 쾌거이기 때문에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유동현을 발굴한 순창북중 윤상윤 감독은 이제 시작이라고 평했다. 윤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은 기본이고, 최우수선수상을 노렸었다며 결과는 아쉽게 나왔지만 오는 6월 전국 역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신기록에 도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26 17:54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전북선수단 소속 육상부문 첫 금메달에 정재인 선수

넘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도약할 때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전북선수단 소속으로 육상부문 첫 금메달을 기록한 정재인 선수(전라중 3)의 말이다. 지난 25일 개막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날. 높이뛰기 부문에 출전한 정재인은 1m95c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선수단으로써는 이번 대회 육상부문 첫 금메달이다. 경기 후 도핑검사를 마치고 만난 정재인 선수의 얼굴은 태연했다. 정 선수는 운동을 하다 보면 도약을 위해 첫발을 내디딜 때부터 좋은 느낌이 올 때가 있다며 오늘이 그런 날이라고 침착하게 말했다. 초등학교 재학시절 운동부 코치의 눈에 띄어 육상을 시작한 정 선수는 멀리뛰기와 높이뛰기에 재능을 보여 번갈아 가며 출전했다. 중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는 높이뛰기에 매진하고 있다. 계속해서 노력한 결과가 이번 대회 성과로 이어진 것. 초등부문에 출전한 제45회 대회에서는 높이뛰기와 멀리뛰기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얻지는 못했고, 중학교 진학 이후인 제46회에서는 높이뛰기에 출전해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대회에 은메달을 목에 걸며 기대를 한몸에 받게 됐고, 올해 마지막으로 출전한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러한 성과에는 전라중 정재환 지도자의 도움도 컸다. 평소에는 형처럼 살뜰히 챙기지만, 운동에 있어서는 엄격하다. 정재환 지도자는 중학생 기록으로 1m95cm는 꽤 좋은 기록 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부담감도 컸을 테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준 (정)재인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할 때는 제 나이의 수줍은 모습이었지만 미래에 대해 말할 때는 눈빛부터 달라진다. 정재인 선수는 우리 지역에서 열린 대회기 때문에 부담도 됐지만 응원도 큰 힘이 됐다며 이번 금메달을 시작으로 더 큰 목표를 두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26 17:54

복싱, 2020년 도쿄올림픽 퇴출 면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퇴출 위기에 몰렸던 복싱이 기사회생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복싱을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유지키로 했다. 다만 IOC 집행위원회는 자정 능력을 상실한 국제복싱협회(AIBA)에 대해 올림픽 복싱 주관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와타나베 모리나리 국제체조연맹(FIG) 회장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도쿄 올림픽 복싱 예선과 본선을 치를 방침이다. IOC 집행위원회의 이 같은 권고안은 다음 달 2426일 로잔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IOC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재정난과 심판 비리, 마약 범죄자 출신의 새 회장 추대 등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낸 AIBA 집행부를 상대로 개혁을 요구해왔다. AIBA는 이에 지난 18개월간 자구 노력에 나섰다. AIBA는 IOC가 요구한 모든 것을 이행했다고 주장했지만, IOC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AIBA의 자구 노력은 만족스러운 진전을 보여주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바흐 위원장은 오늘의 결정은 선수들과 복싱 종목을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선수들이 그들의 꿈을 실현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 참가를 보장하길 원하고 있다고했다. 이어 동시에 우리는 (AIBA에) 징계를 벗어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줬지만 좀 더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IBA가 IOC로부터 올림픽 주관 국제연맹이라는 타이틀을 박탈당하게 되면 재정에 막대한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AIBA는 IOC의 거센 개혁 요구를 받는 상황에서 지난해 10월 우즈베키스탄 출신 가푸르 라히모프를 새 회장으로 선출해 화를 키웠다. 라히모프 회장은 미국 재무부의 마약 범죄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이다. 결국 IOC는 한 달 뒤 일본 도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AIBA를 직접 조사하기로결의했고, AIBA 주관으로 이뤄지는 도쿄올림픽 예선전 진행을 중단토록 명령했다. 결국 라히모프 회장이 지난 3월 회장직을 내려놓았지만 AIBA는 73년간 이어온 올림픽 복싱 종목 주관 자격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한편, 도쿄올림픽에서 복싱 종목은 남자 8체급, 여자 5체급이 열린다. 금메달 개수는 13개로 똑같지만 4년 전 리우올림픽과 비교해 남자는 2체급이 줄고, 여자가 2체급 늘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5.23 15:45

2019 전라북도 장애인 체육대회 성황리 폐막

한반도의 첫 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 전북이라는 대회 구호 아래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종합우승의 영예는 전주시(2만4845점)가 차지했으며, 2위 정읍시(2만3233점)와 3위 고창군(2만2677점)이 각각 명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 275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대회 기간 단 한 명의 부상선수도 없이 선수단 모두 화합과 소통의 체육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폐막식에서는 종합순위 시상 외에도 응원상에 진안군이 선정됐으며, 완주군이 질서상, 고창군은 화합상, 남원시가 모범상, 순창군은 참가상, 부안군은 노력상을 받았다. 전북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지난해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올해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이어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치르면서 도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 종목경기단체와 시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맺어진 성공적인 결실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대회 주 개최지인 고창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차기 개최지인 남원시에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우리 장애 체육인들의 화합의 스포츠 교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22 19:22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30일 팡파르…9개 종목서 ‘선의의 경쟁’

전북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대축전이 정읍에서 펼쳐진다. 2019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30일 정읍국민체육센터 체육관 등 정읍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도내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을 조성하고 건강증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전북체육회는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노인 생활 체육대회를 만들었으며, 실버체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만 65세 이상 노인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총 9개 종목이 펼쳐지며 선수와 임원 등 도내 14개 시군에서 2000여 명이 참여,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종목은 게이트볼과 그라운드 골프, 체조, 탁구, 테니스 등 5개 일반종목과 고리 걸기와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4개의 민속 종목으로 구성됐다. 각 종목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에게는 상장 등이 수여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노래와 무용 등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끼를 발휘하는 장기자랑 시간도 주어진다. 앞서 정읍시청에서 열린 어르신 생활 체육대회 대표자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자고 입을 모았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산을 유도하고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종목별 경기장 점검과 대회 운영 요원 등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22 19:22

셔틀콕 미래 안세영, 여자단식 세계 1위 격파 '파란'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막내 안세영(17광주체고)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을 꺾으며 돌풍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22일 중국 난닝에서 열린 2019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조별예선 C조 2차전 여자단식 경기에서 타이쯔잉을 2-1(14-21 21-18 21-16)로 꺾었다. 1게임에서 타이쯔잉에게 내내 밀리는 경기를 했던 안세영은 2게임에서 2-0, 7-2로 점수를 벌린 뒤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 분위기를 뒤집었다. 안세영은 3게임에서는 2-4에서 4-4로 따라잡은 뒤 18-7로 대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따냈다. 혼합단체전은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5경기를 치러 승수가 많은 국가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세계랭킹 50위인 안세영은 이달 초 뉴질랜드 오픈에서 세계랭킹 11위 장베이원(미국) 등을 꺾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투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대회에서는 세계 최강자까지 무너뜨리며 차세대 에이스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특히 성지현(29인천국제공항)이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안세영이 완벽하게 채웠다. 안세영의 활약으로 한국은 대만을 3-2로 제압, C조 1위(2승)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대만 상대 첫 경기에서 남자복식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가 패했지만, 이어진 여자단식에서 안세영의 승리로 균형을 맞췄다. 남자단식에서는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 패했지만,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공희용(전북은행)이 승리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삼성전기)이 승리를 가져가면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 20일 조별예선 C조 1차전에서도 홍콩을 4-1(혼합복식여자단식여자복식남자복식 승리)로 꺾었다. 홍콩전에서도 안세영은 여자단식 세계랭킹 31위 청응안이를 2-0(21-8 21-12)으로 완파했다. 대만은 조 2위(1승 1패)로 8강에 올랐고, 조별예선에서 2패를 떠안은 홍콩은 탈락했다. 8강 대진은 추첨을 통해 정한다. 한국은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수디르만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이 2년마다 열리는 세계혼합단체선수권에서 우승한 것은 14년 만이었다. 비록 성지현, 손완호(인천국제공항), 이소희(인천국제공항)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졌지만, 한국은 안세영 등 젊은 피를 앞세워 올해 대회에서 통산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5.22 19:08

전주·정읍·부안, 신규 공공스포츠클럽에 선정

전주와 정읍, 부안 등 전북 3개 시군이 신규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19 스포츠클럽 선정 사업에 전주와 정읍, 부안이 모두 선정되며 100% 선정률을 보였다. 전주는 대도시형에 선정됐고, 정읍과 부안은 중소도시형으로 선정됐다. 대도시형은 인구 20만명 이상, 5개 종목 이상 운영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해야 하며 중소도시형은 20만명 미만 3종목 이상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사업에 선정된 3개 시군은 클럽 역량과 경영계획을 평가한 서면평가와 사업계획 발표평가, 현장 실사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북은 이번에 선정된 전국 13개소 가운데 3개소가 선정되면서 타 시도의 부러움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주는 3년간 9억 원(연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정읍과 부안은 3년간 6억 원(연 2억 원)을 각각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엘리트 선수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는 동시에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체육 프로그램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해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에 3개 시군이 선정되면서 도내에서는 총 11개 스포츠클럽이 운영하게 됐다며 전북지역 스포츠클럽들이 한국형 스포츠클럽 모델 구축의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에서는 고창생물권공공스포츠클럽, 무주태권도원공공스포츠클럽, 전북스포츠클럽, 전주비전스포츠클럽, 군산스포츠클럽, 익산스포츠클럽, 완주스포츠클럽,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등 총 8개 클럽이 현재 운영중이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21 18:44

국내 첫 실업바둑팀 ‘이스타항공 바둑단’ 창단

2019년 5월 21일. 한국 바둑계로서는 역사적인 날이다. 국내 첫 실업 바둑팀인 이스타항공 바둑단이 창단했기 때문. 한중일을 넘어 동남아 지역에서도 바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식 스포츠로서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입지가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 첫 실업팀 창단으로 한국 바둑에 큰 날개가 달린 셈이다. 이스타항공은 21일 이스타항공 바둑단 창단식을 갖고 국내 첫 실업 바둑팀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이스타항공 창업자이자 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과 대한바둑협회 윤수로 회장, 한국기원 한상열 비상대책위원장, 전북도 이원택 정무부지사,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을 비롯해 이창호 국수와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가 참석했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초대 감독으로 강종화 대한바둑협회 이사를 영입하고 류승희, 김규리, 채현지, 정지우 등 4명의 아마추어 6단 여성 기사들로 팀을 꾸렸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 선수단의 실력향상을 위한 훈련과 대회출전을 지원한다. 바둑단을 운영하며 바둑 콘텐츠를 이용한 서비스 개발과 고객 접점의 마케팅 활동, 해외 친선대회 참가 등 바둑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선수단과 함께 국내 바둑 인재의 육성과 바둑의 대중화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창단식에 참석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는 바둑과 항공은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가치가 줄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고, 안전을 최우선 하는 이스타항공의 가치와도 닮아있다며 이스타항공이 취항하는 국가는 대부분 바둑 문화권인 만큼 바둑단을 활용해 노선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바둑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초대 감독에 취임한 강종화 감독은 올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는 것이 첫 목표라면서 바둑을 통해 전북도민들에게 봉사하고, 자긍심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정식 창단식을 시작으로 대한바둑협회의 첫 민간실업팀으로 등록하며 국내 1호 실업 바둑팀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이날 창단식에서 전라북도체육회로부터 3000만 원의 창단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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