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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체육 꿈나무 807명, 소년체전 출사표

전북 체육 꿈나무 807명이 고향 명예를 걸고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익산 등 전북 14개 시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도내에서는 총 1172명(선수 807명임원 365명)이 참가한다. 육상과 수영, 축구, 테니스, 유도, 역도 등 총 36개 종목(초등부 21개중등부 36개)이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80개 이상의 메달을 목에 건다는 각오다. 대진 추첨 이후 전력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전력이 상승해 지난해 대회보다 메달을 더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육상과 역도, 양궁 등 기록 종목과 레슬링과 유도, 태권도 등 체급 종목에서 개최지 이점을 살려 선전해준다면 목표치보다 더 많은 메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역도(77㎏급)의 유동현(순창북중 3년)과 수영(여초부)의 이서아(서일초 5년)는 다관왕에 도전하며, 핸드볼의 이리송학초와 이리중이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금산중(축구)과 군산중(야구), 남성중(배구), 김제중(하키) 등도 종목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년체육대회는 과도한 시도 경쟁을 없애기 위해 시도별 종합순위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20 18:48

전라북도 장애인 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한반도의 첫수도 고창에서 장애체육인들의 화합 대제전인 2019 전라북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린다. 웅비하는 천년 전북이라는 슬로건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동안 14개 시군 2750여명의 장애체육인들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21일 오전 11시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서는 고창 국악예술단과 전자악기 4중주,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으며, 육상을 비롯해 게이트볼, 배드민턴, 보치아, 수영, 좌식 배구 등 20개 정식종목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 주 개최지인 고창군에서는 대회 기간 중 방문하는 손님맞이를 위해 깨끗하고 친절한 고장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함께 교통질서 확립 등 기초질서 확립에 나섰다. 또한 자원봉사자, 음식점, 숙박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 응대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경기장 일원에 봄꽃을 심어 봄의 정취를 느끼며 경기를 치를 수 있게 준비했다. 전북도 장애인체육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장애인 체육의 선진지라는 자부심으로 체육활동에 처음 참여하는 장애인들도 함께할 수 있는 종목을 추가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20 18:48

‘역대 최대규모’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4일간 열전 마무리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에서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한 차례의 사고도 없이 막을 내렸다. 전북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607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 전북은 선수와 임원 174명이 출전 총 60개(금 16, 은 23, 동 21)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대회보다 16개의 메달을 더 많이 따내며 애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전북선수단은 육상과 수영에서 4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주 지곡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조민 선수는 3관왕을 차지했고, 군산기계공고 임진홍 선수와 전북맹아학교 이석호 선수, 완주이서초등학교 최지호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임진홍 선수는 대회 5년 연속 2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이뤘다. 전북지역 자체 꿈나무 육성 사업으로 발굴된 다수의 선수가 순위권에 들면서 향후 전북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체전은 전북을 알리고, 체계적인 자원봉사로 안전체전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전준비단은 관련 기관과의 신속한 업무협업으로 체전 기간에 발생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했고, 단 한 건의 사건사고가 없는 안전체전으로 치러냈다. 또한 이번 체전을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여행 체험 1번지를 만들기 위해 전북을 알리는 데 힘썼다는 평가다. 김영민 체전준비단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익산시를 비롯한 14개 시군과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의 희생과 협조가 있어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체전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통해 2020년에 개최되는 전국생활대축전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체전과 관련해 익산에서 처음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을 위해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시민, 경찰소방 관계자 등 모두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다음주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모두가 힘을 모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이어질수 있도록 적극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주 개최지 익산을 비롯한 14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36개 종목 49개 경기장에서 1만7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엄철호 기자천경석 기자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9.05.19 18:49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폐막… 전북 선수단 선전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에서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한 차례의 사고도 없이 무사히 마쳤다. 올해 전북 선수단은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13개 종목에 174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23개, 동메달 21개를 기록하며 총 60개의 메달을 획득, 전년도(44개)보다 16개의 메달을 추가하면서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17일 대회 마지막 날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스포츠 부문에 출전한 김경훈(남원한울학교), 김주영(전북혜화학교), 송현수(전북푸른학교)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송도훈(동암차돌학교)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육상필드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이명철(전북혜화학교) 선수가 금메달, 이상준(동암차돌학교), 김명찬(전북맹아학교)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로 출전한 배구 종목에서 전북혜화학교가 동메달을 차지했고, 육상트랙 남자 800m T20에 출전한 한대희(동암차돌학교)와 실내 조정에 출전한 송은비서대호(전북맹아학교)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모든 대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북선수단은 육상과 수영에서 4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주 지곡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조민 선수는 3관왕을 차지했고, 군산기계공고 임진홍 선수와 전북맹아학교 이석호 선수, 완주이서초등학교 최지호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임진홍 선수는 대회 5년 연속 2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이뤘다.   이외에도 전북지역 자체 꿈나무 육성 사업으로 발굴된 다수의 선수가순위권에 들면서 향후 전북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 선수단은 전국에서 10번째로 적은 선수단이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종목(8개)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고, 특히 단체경기인 농구(전주연합팀)와 플로어볼(전주연합팀), 배구(전북혜화학교) 종목에서 동메달, 골볼(전북맹아학교)에서는 4위를 차지하면서 선전했다.   전북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선수단 훈련과 대회 출전 준비, 또한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신 각 학교 담당 교사 및 종목별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 학생체육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꿈나무 선수 발굴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17 14:16

전북,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목표 달성 ‘순항’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조민. 대회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이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북 선수단은 대회 전 목표했던 50개의 메달에 근접한 4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메달의 개수가 선수단의 열정과 선전을 대변하지는 못하지만, 이는 지난 대회보다 앞선 기록이다. 전북선수단은 16일 기준 금메달 12개와 은메달 20개, 동메달 17개를 차지했다. 금메달 개수만 지난해(16개)보다 뒤처졌을 뿐 은메달과 동메달은 이미 개수를 뛰어넘었다. 대회 3일 차에 전북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를 획득했다. 특히 육상과 수영 종목에서 메달이 쏟아지며 선수단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수영 종목에 출전한 조민 선수(전주지곡초)가 이번 대회 스타로 뛰어올랐다. 대회 첫째 날과 둘째 날 수영 여자 초등부 자유형 50m와 100m(S14)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조민은 대회 셋째 날에도 배영 50m(S14)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수영 남자 초등부 배영 50m(S14)에 출전한 김시우 선수(전주초)도 금메달 획득했다. 대회 연속 다관왕을 노렸던 전북 선수단도 이변 없이 착실히 메달을 추가했다. 육상트랙 남자 고등부 200m(T38)에 출전한 임진홍 선수(군산기계공고)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5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대회 2년 연속 2관왕을 노린 최지호(완주이서초), 이석호(전북맹아학교) 선수도 각각 남자 초등부 200m(T38)와 남자 중등부 200m(T11)에서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필드 포환던지기에서 이명철 선수(전북혜화학교)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육상트랙에서 장재민(전묵맹아학교), 최혜원(전북혜화학교)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수영 배영 50m에 나선 김채린 선수(김제여중)도 은메달을 따냈다. 이날 전북 선수단에서 육상과 수영 종목을 제외한 종목에서 첫 은메달이 나왔다. 탁구 남자 단식 CLASS 6~10에 나선 고영인 선수(이리고)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한 황보영, 송현수(이상 전북푸른학교), 신미나, 김민정(이상 전북혜화학교) 선수가 동메달을 기록했으며, 실내조정에 출전한 황예지(전주전라초)와 서대호(전북맹아학교), 육상트랙 임진현(군산기계공고) 선수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로 출전한 남자 지적 고등부문 농구와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 플로어볼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북 선수단은 체전 마지막 날 e스포츠와 육상필드 부문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장애학생체전은 17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16 20:11

전주지곡초 조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관왕’

대회 2일 차로 접어든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에 금메달이 쏟아졌다.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조민 선수는 대회 이틀 차에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북선수단은 15일 장애학생체전 2일째에 금메달 6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를 쓸어 담았다. 여자 초등부 자유형 50m(S14)에 참가한 조민 선수(전주지곡초)는 여자 자유형 100m S14(초)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회에 앞서 기대를 모으긴 했지만, 더 높은 성과로 지도자와 전북 선수단을 웃음 짓게 했다. 대회 5년 연속 2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노리는 육상트랙 임진홍 선수(군산기계공고)는 남자 고등부 100m(T38)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쌍둥이 형제인 임진현 선수도 동메달을 목에 걸며 형제가 함께 메달리스트가 됐다. 2년 연속 2관왕을 노리는 육상트랙 장재민 선수(전북맹아학교)와 최지호 선수(완주이서초)도 각각 남자 초등부 100m(T11)와 남자 초등부 100m(T38)에 나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을 향한 걸음을 가볍게 했다. 육상트랙 여자 고등부 멀리뛰기(DB)에 나선 이송희 선수(전주선화학교)와 남자 중등부 100m(T11)에 출전한 이석호 선수(전북맹아학교)도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금메달을 예상했던 남자 자유형 50m S7S8(중) 장종윤(전주온빛중)이 아쉽지만 뜻깊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원반던지기 F12(고) 박소영(전북맹아학교)과 남자 포환던지기 F12(중) 김성민, 남자 포환던지기 F13(고) 김명찬(이상 전북맹아학교), 남자 자유형 50m S5S6(중) 이수현(전주용소중), 여자 100m DB(고) 이송희(전주선화학교), 여자 100m T37(고) 최혜원(전북혜화학교)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m DB(고) 임진현(군산기계공고)과 남자 100m T20(중) 강한성(전주용흥중)이 육상트랙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육상필드 여자 창던지기 DB(고) 유진희(전주선화학교)가 전날 은메달에 이어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보치아 혼성 개인전 BC3(중/고)에 출전한 고덕현(익산함열고)과 혼성 개인전 BC2(초) 김아현(익산영만초)도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남자 계주 T20(중)에 출전한 이귀영한대희강한성김찬우도 동메달을 기록했다. 대회 둘째 날까지 금 7개와 은 14개, 동 8개를 기록한 전북 선수단은 대회 목표(금 18개, 은 17개, 동 15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회 3일째인 16일에는 임진홍 선수의 5년 연속 대회 2관왕과 최지호, 이석호 선수의 2년 연속 대회 2관왕, 장재민 선수의 대회 2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자 6인제(지적) 입식 배구 준결승전에서 충남 선수단을 만나며, 실내조정(시각, 지적/초중) 500m 결승전이 치러진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15 20:14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개막식 대성황

장애학생체전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장애학생들의 최대 축제인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개막식이 열린 익산실내체육관. 개막식이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관광버스를 타고 온 어르신들이 개막식장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내빈석이 마련된 개막식장의 뒤쪽부터 자리를 채워 나갔다. 각 초중고에서도 교사와 함께 개막식장을 찾은 학생들도 속속 도착했다. 평일 오후 시간에 시작되는 장애학생체전의 개막식에 대한 관심이 저조할 것으로 보고 익산시가 읍면동 주민자치협의회에 마을별로 최대한 많은 참석을 요청했다. 교육청에도 각 학교에 학생들의 개막식 참석지원을 요구해 학생들이 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관심이 저조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개막식에는 일반 관중은 물론 선수단과 전국 시도선수단과 단체들까지 12층 3000여 좌석을 가득 채우고 빈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며 성공적인 대회 개막을 알렸다. 이렇게 많은 관심 속에 시작된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의 분위기와 달리 정부의 관심은 저조했다. 장애학생 선수들의 최대 축제가 시작되는 개막식에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는 물론 관련부처 장관이나 차관도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의 관심부족과 달리 일반인들의 큰 관심 속에 시작된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아본 것은 처음이다. 더욱 힘을 내서 대회에 참가하겠다며 소홀했던 정부에 울림 있는 소감을 전했다.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대회가 시작됐지만 일반 관객들의 지속적인 호응도 요구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장애학생체전이 일반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해 자칫 선수들만의 경기가 되는 안타까운 일이 없길 바란다며 주 개최지인 익산을 비롯해 전북도내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시민과 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9.05.14 20:03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나흘간의 열전 돌입

장애 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의 무대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조배숙안호영이춘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공식행사에서는두 걸음, 꿈의 희망을 담아를 주제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축사 등이 펼쳐졌다. 공식행사 종료 후에는세 걸음, 미래의 도약을 담아라는 주제로 청하, 비와이 등 인기가수 공연으로 개회식에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메달이 쏟아졌다. 대회 첫 금메달은 전북선수단에서 나왔다. 여자 자유형 100m S14(초) 부문에 출전한 전주지곡초 조민 선수가 1위로 들어오며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5~S6(초/중)에 출전한 전주 용소중 이수현이 은메달, 같은부문 S7~S8(초/중)에 출전한 전주 온빛중 장종윤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배영 50mS7~S8(중) 부문 전주 온빛중 장종윤과 S5~S6(초/중) 부문에 출전한 전주용소중 이수현이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 포환던지기 DB(고) 유진희(전주선화학교)와 F12(고) 박소영(전북맹아학교), 남자 원반던지기 F12(중)에 출전한 김성민(전북맹아학교)도 은메달을 기록했다. 육상 남자 400m T20(중)에 출전한 강한성(전주용흥중)과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14(초)에 출전한 김시우(전주초)는 소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 날 금메달 1, 은메달 7,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전북선수단은 대회 2일차 육상트랙과 수영, 보치아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익산을 주 개최지로 경기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구호 아래 17개 시도 선수 및 임원 3600여 명이 참여한다. 엄철호 기자, 천경석 기자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9.05.14 16:42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14일 개막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주 개최지 익산을 비롯한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익산종합경기장 등 6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16개 종목에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학생 선수 360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개회식은 오후 3시30분부터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전북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꿈의 걸음을 걸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악 신동 정우연의 국악한마당과 메이킹 보이즈 브라스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식후행사로는 연예인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가수 청하와 비와이가 출연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VR 스포츠안전장애 종목체험, 가훈 붓글씨 써주기, 떡메치기와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체전준비단은 익산종합운동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익산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의 신속한 업무협업은 물론 개회식 준비와 경기장 점검, 수송, 숙박, 의료, 자원봉사자 운영 등 체전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했다. 익산실내체육관에 의료지원반과 임시약국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경찰과 소방인력도 참여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체전의 꽃인 자원봉사자 총 1200명을 모집해 대회기간 동안 도내 경기장 곳곳에서 관람객 안내 및 편의제공 등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한편, 이번 장애학생체전에서는 장애인체육 홍보를 위한 KPC하우스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13일 오후 1시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원광대학교에서 운영된다. KPC하우스는 코리아하우스의 국내형 홍보관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코리아하우스를, 국내 종합대회로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도 KPC하우스를 운영한 바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체전을 전북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전북관광 체험 1번지로 만들자며 전북을 방문하는 선수단 및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전북이미지를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성공체전의 관건은 우리 도민들의 관심이라면서 장애학생체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13 20:01

"스포츠로 하나 되다" 제56회 전북도민체전 막 내려

200만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힌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 전북이라는 구호 아래 지난 10일 고창군 일원에서 막을 올린 전북도민체육대회가 12일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열전이 모두 끝이 났다. 도민체전 개막식은 고창답게 치러졌다. 농경문화 정착 이후 하늘에 풍년을 기원하는 천제를 올렸던 도산리고인돌에서 착안해 국내 최초로 부싯돌 방식으로 성화를 채화했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화재 차량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한 택배 기사 유동운 씨가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엄태극(고창북고 루지)김송연(고창여중 멀리뛰기) 학생이 최종 주자로 참여해 성화를 점화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개막식에서 전북도민의 화합, 감동, 희망체전이 되도록 온 군민이 열정과 뜻을 모아 준비했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멋진 경기와 힘찬 응원을 펼쳐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전라북도에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올해에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시범 종목을 포함해 38개 종목이 치러졌고 도내 14개 시군 약 2만5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고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전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우승기를 들어 올렸고 익산시가 2위를 차지했다. 개최지 가산점을 받은 고창군이 3위, 군산시와 정읍시가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또 종합시상 점수에서 제외 된 학생부 경기 종합 1위도 전주시가 차지했고 군산시가 2위, 익산시가 3위를 차지했다. 개회식 시군 입장식에서 질서를 유지하며 지역 특성을 잘 살리고 관중들의 이목을 끈 임실군이 입장상 1위를 거머쥐었고, 고창군과 남원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화합상은 무주군과 진안군, 완주군이 선정됐고 김제시와 부안군은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모범적인 경기 운영으로 타 종목단체의 귀감이 된 모범경기단체상에는 전북롤러스포츠연맹과 전북족구협회가 올랐다. 학생부 배드민턴 종목 단체우승을 차지한 고창초 천혜인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천 선수를 지도한 김상필 지도자가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큰 안전사고 없이 도민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체육을 통해 하나되는 전라북도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차기 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남원시로 대회기가 전달됐다. 김성규 기자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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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9.05.12 19:02

전북교육청, 전국소년체전 대표선수 격려

전북교육청이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이리중학교를 방문해 훈련 중인 전북 대표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1만7000여명이 36개 종목에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린다. 전북에서는 초중학교 학생선수 804명과 지도교사 245명, 지도자 245명 등 총 1,294명이 초등학교 20종목, 중학교 35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이리중학교 핸드볼펜싱 등 대표선수 30명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하며 선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즐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빛이 나게 되어있다. 힘껏 응원하고 있으니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리중 펜싱부 주장 신찬양 선수는 열심히 노력해 온 만큼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핸드볼부 주장 권재권 선수는 단체전인 만큼 팀워크를 이뤄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4개를 포함 73개의 메달획득을 목표로 한다. 기록 종목의 펜싱, 양궁, 육상 체급 종목의 역도, 유도, 레슬링, 단체종목의 핸드볼(이리중), 배구(남성중)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역도종목의 경우 2개 학교(순창북중, 전주용소중)에서 각 3관왕을 노리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지난 4월 22일부터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학교와 훈련장을 찾아 격려를 진행해 왔으며 전북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에 힘써왔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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