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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동호인들, 내년에 전북서 만나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 내년에는 전북에서 만나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 충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 전라북도체육회는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충주 등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선수와 임직원 등 1232명이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테니스 등 총 40개 종목에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개막식 첫날 쏟아진 비 때문에 대회 일정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았지만, 생활 체육인들의 열기는 식히지 못했다. 시도 간의 순위 경쟁보다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 이번 대축전에서 전북은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선전했다. 특히 등산 종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어르신부 1위에 이어 일반부가 2위를 차지하면서 영광의 종합 1위에 올랐다. 전북 선수단은 테니스 종목에서도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선전했고, 궁도와 택견, 줄다리기에서도 각각 종합 3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이번 대축전에서 전북 선수단은 각종 종목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특히 전북을 홍보하는 전북 홍보 도우미 역할도 톡톡히 했다. 개회식이 열린 충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각 종목이 열린 경기장에서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즈 대회 유치 홍보 활동이 눈에 띄었다. 개막식에서 첫 번째로 입장한 전북 선수단은 저마다 손수건에 적힌 마스터즈 대회 홍보 문구를 흔들며 전국 생활체육인들에게 유치 의지를 높였고, 대회장 곳곳에서도 체육인들이 하나돼 전북의 아태 마스터즈 대회 유치 홍보를 벌였다. 특히 다음해 열릴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익산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만큼 전북의 멋과 맛을 알리는데도 앞장섰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다행히 대축전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부상 없이 즐겁게 경기를 치렀다며 내년 전북 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차근차근 대회를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회식에서는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 받았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4.28 19:47

여자펜싱 간판 김지연 “대표 은퇴 고심했지만…도쿄까지 갑니다”

몸도 아프고, 심적으로도 힘들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안 하려니 후회할 것 같더라고요.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간판 김지연(31익산시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국가대표 은퇴를 고심했다. 골반 등 고질적인 부상으로 지친 데다 2017년 결혼 이후 늘 집을 비워야했던 미안함 속에 이제는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던 터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적인 기량을 뽐내는 가운데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도전을 다짐했다. SK텔레콤 사브르 국제그랑프리대회가 열린 28일 김지연은 휴식기를 가지며 부상을 치료하고 멘털도 회복했다면서 도쿄 올림픽을 바라보고 대표팀에 다시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이후 새 시즌 국가대표 선발 기준을 충족했으나 부상 치료 등을 위해 잠시 태극마크를 내려놨다가 올해 들어 다시 국제대회에 나서기 시작했다. 김지연은 경기력보다는 개인적인 부분에서 스트레스가 커서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소속팀에서도 이해해주신 덕분에 한 달 정도 푹 쉬면서 몸도 마음도 다잡을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선수촌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대표 생활을 다시 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막상 안 하려니 후회를 할 것 같더라. 미련도 남았다면서부상만 나으면 다시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복귀 이후 김지연은 지난달 그리스 아테네 월드컵에서 시즌 첫 국제대회 개인전달을 목에 건 데 이어 27일 SK텔레콤 그랑프리 여자부 경기에선 올가 카를란(우크라이나)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국제대회인 SK텔레콤 그랑프리에서 유독 메달과 인연이없다가 마침내 시상대에 선 것은 특히 기쁜 일이었다. 김지연은 나와 맞지 않는 대회인가 하는 아쉬움이 늘 컸다면서 올해도 사실 시작할 때는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는데 경기를 하다 보니 올라오더라. 8강전에서 승리하고 메달권 진입을 확정하는 순간이 남달리 기뻤다며 웃었다. 이번 그랑프리 준우승으로 그의 세계랭킹은 3위까지 올라갔다. 한주열 여자 사브르 대표팀 코치는 국가대표 복귀 이후 김지연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계속 좋아질 것이라며 이런 흐름이라면 올림픽에서도 충분히 기대할 만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아무래도 도쿄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본 김지연은 내년까지 남은 거니까, 매번 후회 남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4.28 16:44

제13회 장애학생체전 시·도 대표자 회의, 익산서 열려

제13회 장애학생체육대회 시도대표자 회의가 25일 익산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전북도에서는 5대 전략 15개 실행과제를 채택해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여행 체험 1번지로의 이미지를 높이는 비전을 제시해 전북도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1885명과 임원 및 관계자 1722명 등 36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13개 종목에 선수 119명과 임원 및 관계자 55명이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이날 회의에서 제13회 장애학생체육대회 준비상황보고 및 개회식 연출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지며, 각 시도 대표자로 하여금 개회식과 대회운영에 대한 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도내 6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 운영 방법과 경기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고, 육상과 탁구, 볼링 등 16개 종목에 대해 대진표 추첨도 진행했다. 김영민 전북도 체전준비단장은 이번 체전은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각 시도에서 참가하는 학생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함 없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4.25 20:36

전북제일고 핸드볼팀, 전국대회 ‘석권’

전북제일고등학교 핸드볼팀이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위력을 다시금 과시했다.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 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전북제일고 핸드볼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제일고 핸드볼팀은 이번 우승으로 5년 연속 종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며 남고부 핸드볼 최강팀임을 재차 증명했다. 예선전을 무난히 통과한 전북제일고 핸드볼팀은 8강전과 4강전에서 선산고와 삼척고를 차례로 무너뜨렸다. 결승전에서는 전통의 강호인 정석항공고를 상대로 26대19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강준구(3년)가 선정됐고 박종하 감독과 홍상우 코치가 지도상을 받았다. 각종 대회에서 불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는 전북제일고 핸드볼팀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한다는 각오다. 전북제일고 핸드볼팀 홍상우 코치는 이번 우승으로 종별선수권대회 5연패라는 기록을 이어갔고 지난 3월에 열린 협회장배 전국 중고 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2관왕에 올랐다며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제일고는 최근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펜싱팀에 이어 핸드볼팀도 승리를 거두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4.24 20:20

안데르센에 이어 최순호도 경질… K리그 사령탑 수난 시대

프로축구 K리그1이 시즌 초반부터 사령탑 수난시대를 겪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에른 안데르센(노르웨이) 감독이 7라운드를 마지막으로 경질되자 전통의 강호 포항 스틸러스의 최순호 감독마저 성적 부진의 부담 속에 팀을 떠났다. 포항 구단은 22일 최순호 감독과 결별을 선언했다. 정규리그 10위에 머무는 팀 성적 때문이다. 이번 시즌 첫 감독 경질의 포문은 인천이 열었다. 인천은 지난 15일 안데르센 감독과 계약 해지를 통해 결별하게 됐다라며 임중용 수석코치 대행체제로 경기력 향상과 분위기 쇄신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6월 강등권으로 추락한 인천의 지휘봉을 잡은 안데르센 감독은 첫해 K리그1 무대에서 9승 7무 8패를 거두고 팀을 최종 9위로 올려놓아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안데르센 감독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상위 스플릿 잔류를 목표로 공격형미드필더 문창진과 측면 공격수 허용준을 비롯해 베트남 대표팀의 유망주 콩푸엉마저 영입하며 공을 들였다. 인천은 개막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5연패를 당하며 꼴찌로 추락했고, 인천은 결국 안데르센 감독을 경질하고 임중용 수석코치의 대행체제로 변신했다. 임중용 대행체제로 나선 인천은 FA컵 32강에서 탈락했지만 지난 21일 FC서울과 정규리그 8라운드에서 0-0으로 비기면서 꼴찌를 벗어나 상위권을 향해 몸부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항도 감독 경질에 동참했다. 포항은 지난 20일 대구FC에 0-3으로 패한 뒤 최 감독에게 경질을 통보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까지 치고 오르면서 명가 재건의 희망을 봤던 포항은 이번 시즌 개막 2경기를 모두 패해 힘겹게 출발했다. 그나마 이후 2승을 챙겼지만 8라운드까지 2승 1무 5패의 부진에 빠지자 결국 최감독의 경질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2연패를 당하는 동안 무득점에 5실점을 했던 게 구단 수뇌부의 경질 의사에 불을 댕겼다. 정규리그 개막 8경기 만에 2명의 사령탑이 바뀌면서 세 번째 희생양이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 축구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개막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에서 허덕이는 제주의 조성환 감독에게 쏠린다. 2013년 제주 2군 감독으로 시작해 2014년 12월 제주의 12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조 감독은 다섯 번째 시즌을 맞았다. 현재 K리그1 사령탑 가운데 최장수다. 조 감독은 사령탑 첫해에 6위, 2016년 3위, 2017년 2위, 2018년 5위에 오르며 제주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개막 8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해 경질 위기를 맞고 있다. 8경기 동안 6득점에 12실점으로 팀의 공수 밸런스는 완전히 무너졌다. 제주는 여론과는 달리 여전히 조 감독을 신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주 관계자는 연합뉴스 전화통화에서 비록 성적이 좋지 않지만 우리는 여전히조 감독을 신임하고 있다라며 시즌 초반이다. 팀의 약한 고리를 충분히 파악했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그는 박진포 주장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오늘부터 자진해서 합숙에 들어갔다며지금은 조 감독을 믿고 갈 때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4.22 18:47

최경주, '아깝다' 8년 만에 우승 기회…13개월 만에 톱10

지난해 10㎏이 넘게 체중을 줄이고 새 출발을 선언했던 탱크 최경주(49)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서 우승 경쟁 끝에 13개월 만에 톱10에 들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10위(7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최경주가 PGA투어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거둔 건 지난해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챔피언십 공동5위 이후 1년1개월 만이며 이번 시즌에서는 처음이다. 같은 톱10이라도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때와는 값어치가 훨씬 앞선다.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은 같은 기간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매치 플레이에 나가지 못한 중하위권 선수만 출전한 B급 대회지만 RBC 헤리티지는 세계랭킹10위 이내 5명 등 정상급 선수와 경쟁했다는 점에서 다르다. 또 그때는 마지막 날 66타를 몰아쳐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이번에는 선두권에서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받아낸 성적표라서 더 값지다. 앞서 출전한 시즌 4개 대회에서 최경주는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에 이어 마스터스에 앞서 치른 발레로 텍사스오픈 공동 69위에 그쳤던 최경주는 이 대회에 앞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샷과 컨디션이 예전 수준으로 빠르게 복구되고 있다며 내년엔 마스터스 출전이 목표라며 상당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체중 감량 이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날씬하고 근육질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최경주는 이번 톱10으로 PGA투어에서 여전히 우승을 다툴 경쟁력이 회복됐음을 알렸다. 최경주는 26일부터 열리는 취리히 클래식에서 또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2인1조로 경기를 치르는 취리히 클래식에 최경주는 2015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자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와 호흡을 맞춘다. 톱10 입상도 적지 않은 성과지만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8년 만에 통산 9승 고지에 오를 수 있었던 기회였기에 아쉬움이 남는 최종 라운드였다. 선두와 2타차 공동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5번홀까지 2타를 줄여 한때 공동선두까지 올라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최경주는 그린을 놓친 7번(파3), 8번홀(파4)에서 잇따라 보기를 적어내 10위 밖으로 밀렸다. 최경주는 11번홀(파4)에서 1.5m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아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선두를 2타차로 추격하던 최경주는 1타차까지 따라붙을 수 있었던 15번 홀(파5) 2.5m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비껴간 게 뼈아팠다. 최경주는 17번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벙커에 빠지면서 1타를 잃어 더는 선두를 추격할 동력을 잃고 말았다. 최경주는 18번홀(파4)에서도 두번째샷을 벙커에 집어넣어 보기로 마무리했다. 우승은 대만의 판정쭝에게 돌아갔다. 버디 5개를 뽑아내며 4타를 줄인 판정쭝은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생애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판정쭝은 1987년 LA오픈을 제패한 전쩌중 이후 32년 만에 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대만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닌 그는 타이거 우즈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PGA투어 선수를 꿈꿨다면서 PGA투어 대회 우승은 내게는 큰 의미가 있는 성취이자 영광이라고말했다. 올해 14차례 PGA투어 대회에서 최고 성적이 마야코바 클래식 공동16위에 불과할만큼 부진에 허덕였던 세계랭킹 113위 판정쭝은 이번 우승으로 124만2천 달러의 거금과 앞으로 2년 동안 PGA투어 출전권을 받았고 특히 내년 마스터스 출전 등 특급 대회에서 나설 수 있는 기회까지 손에 넣었다. 판정쭝의 우승으로 이 대회는 2년 연속 무명의 아시아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는 인연을 이어갔다. 작년에는 초청 선수로 출전했던 고다이라 사토시(일본)가 김시우(23)를 연장전에서 물리치고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따냈다. 4언더파 67타를 친 맷 쿠처(미국)가 1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1번홀에서 15번홀까지 5개 홀에서 7타를 잃는 등 6오버파 77타를 치는 수준 이하의 경기를 펼친 끝에 단독 선두에서 공동28위(4언더파 2800타)로 추락했다. 이경훈(28)은 1타를 잃어 공동48위(1오버파 285타)에 머물렀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4.22 18:47

전북 동호인들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전북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19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에 참가한다. 22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충주 등 충청북도 일원에서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이 열린다. 대축전은 전국체육대회 등 엘리트 대회가 아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로 시도 간의 순위 경쟁보다는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진행되는 대회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직원 등 1232명(선수단 1088명임직원 144명)이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국학 기공, 그라운드 골프, 축구, 테니스 등 총 40개 종목에 출전한다. 개회식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식전행사와 선수단 입장, 각종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시도 선수단 입장에서 전북이 가장 첫 번째 기수로 나선다. 이는 내년도 개최지가 전북이기 때문이다. 입장식에서는 전북의 멋과 맛을 전국의 생활 체육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즈대회 유치 홍보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어우러져 즐겁게 치러지는 대회라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 우리 지역에서 대축전이 열리는만큼 전북을 알리기 위해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는 선수와 임원 등 전국에서 6만여 명이 참여하며 내년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익산 등 전북 일원에서 펼쳐진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4.22 18:47

전북 유도 가족 화합 한마당 ‘성황’

전북유도관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전북 유도 가족들의 한마당 큰잔치2019 JJMA JUDO FESTIVAL이 지난 20일 전북체육고 유도장에서 열렸다. 유도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기량 증가, 전북 유도인들의 화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무궁화 쥬플리쉬 유도관과 군산유도관 등 도내 11개 팀에서 선수와 유도관 지도자, 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영국 EJC 유도클럽에서 선수와 지도자 30여 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2012 런던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선수가 방문해 동호인들에게 업어치기 강습회를 열어 뜨거운 인기를 끌었으며, 기념촬영과 팬 사인회도 함께 진행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유체급별 단체전에서도 동호인 선수들의 투지가 빛났다. 초등부 5인 혼성 단체전에서는 군산유도관이 1위를 차지했고, 정읍유도관이 2위를 기록했다. 무궁화쥬플리쉬와 EJC 연합팀, 이원산유도클럽이 각각 3위에 올랐다. 중고일반 5인 혼성단체전에서는 무궁화쥬플리쉬와 EJC 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읍유도관이 2위를 기록했고, 용인대 완산유도관과 전북유도관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이민행(81) 할아버지가 손자와 경기를 펼치는 번외경기가 벌어지자 참가한 모든 관중이 박수를 보냈다. 또한 전북유도회에서는 이번 대회에 특별 심사위원을 파견하며 유도 동호인들을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전북유도관장협의회 관계자는 전북 유도 가족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2019 JJMA JUDO FESTIVAL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축제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4.21 19:42

전북 유도 가족 화합 한마당 큰잔치 열린다

전북유도관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전북 유도 가족들의 한마당 큰잔치2019 JJMA JUDO FESTIVAL이 오는 20일 전북체육고 유도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유도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기량 증가, 전북 유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개 유도관에서 수련 중인 유치원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총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펼치게 되며 국가대표 출신 조준호 선수가 대회 현장을 찾아 준비 운동법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 지도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멀리 영국에서도 Jo Crowly 관장을 비롯한 13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전북 유도인들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 이번 대회 진행은 유급자 및 유단자부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 친선 경기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이민행(81) 할아버지가 손자뻘 선수와 한판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경기도 마련됐다. 6개월 전 유도에 입문한 이민행 할아버지의 이번 대회 출전은 유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학생과 청장년부 참가자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주최 측은 이번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1~3위에게는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며, 이벤트 경기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방침이다. 전북유도관장협의회 안인식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북 유도 가족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2019 JJMA JUDO FESTIVAL은 말 그대로 유도 동호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전북 유도의 저변 확대를 꽤하고 나아가 유도인들의 기량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며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4.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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