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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개막식 대성황

장애학생체전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장애학생들의 최대 축제인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개막식이 열린 익산실내체육관. 개막식이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관광버스를 타고 온 어르신들이 개막식장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내빈석이 마련된 개막식장의 뒤쪽부터 자리를 채워 나갔다. 각 초중고에서도 교사와 함께 개막식장을 찾은 학생들도 속속 도착했다. 평일 오후 시간에 시작되는 장애학생체전의 개막식에 대한 관심이 저조할 것으로 보고 익산시가 읍면동 주민자치협의회에 마을별로 최대한 많은 참석을 요청했다. 교육청에도 각 학교에 학생들의 개막식 참석지원을 요구해 학생들이 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관심이 저조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개막식에는 일반 관중은 물론 선수단과 전국 시도선수단과 단체들까지 12층 3000여 좌석을 가득 채우고 빈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며 성공적인 대회 개막을 알렸다. 이렇게 많은 관심 속에 시작된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의 분위기와 달리 정부의 관심은 저조했다. 장애학생 선수들의 최대 축제가 시작되는 개막식에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는 물론 관련부처 장관이나 차관도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의 관심부족과 달리 일반인들의 큰 관심 속에 시작된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아본 것은 처음이다. 더욱 힘을 내서 대회에 참가하겠다며 소홀했던 정부에 울림 있는 소감을 전했다.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대회가 시작됐지만 일반 관객들의 지속적인 호응도 요구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장애학생체전이 일반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해 자칫 선수들만의 경기가 되는 안타까운 일이 없길 바란다며 주 개최지인 익산을 비롯해 전북도내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시민과 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9.05.14 20:03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나흘간의 열전 돌입

장애 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의 무대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조배숙안호영이춘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공식행사에서는두 걸음, 꿈의 희망을 담아를 주제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축사 등이 펼쳐졌다. 공식행사 종료 후에는세 걸음, 미래의 도약을 담아라는 주제로 청하, 비와이 등 인기가수 공연으로 개회식에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메달이 쏟아졌다. 대회 첫 금메달은 전북선수단에서 나왔다. 여자 자유형 100m S14(초) 부문에 출전한 전주지곡초 조민 선수가 1위로 들어오며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5~S6(초/중)에 출전한 전주 용소중 이수현이 은메달, 같은부문 S7~S8(초/중)에 출전한 전주 온빛중 장종윤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배영 50mS7~S8(중) 부문 전주 온빛중 장종윤과 S5~S6(초/중) 부문에 출전한 전주용소중 이수현이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 포환던지기 DB(고) 유진희(전주선화학교)와 F12(고) 박소영(전북맹아학교), 남자 원반던지기 F12(중)에 출전한 김성민(전북맹아학교)도 은메달을 기록했다. 육상 남자 400m T20(중)에 출전한 강한성(전주용흥중)과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14(초)에 출전한 김시우(전주초)는 소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 날 금메달 1, 은메달 7,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전북선수단은 대회 2일차 육상트랙과 수영, 보치아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익산을 주 개최지로 경기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구호 아래 17개 시도 선수 및 임원 3600여 명이 참여한다. 엄철호 기자, 천경석 기자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9.05.14 16:42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14일 개막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주 개최지 익산을 비롯한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익산종합경기장 등 6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16개 종목에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학생 선수 360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개회식은 오후 3시30분부터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전북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꿈의 걸음을 걸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악 신동 정우연의 국악한마당과 메이킹 보이즈 브라스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식후행사로는 연예인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가수 청하와 비와이가 출연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VR 스포츠안전장애 종목체험, 가훈 붓글씨 써주기, 떡메치기와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체전준비단은 익산종합운동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익산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의 신속한 업무협업은 물론 개회식 준비와 경기장 점검, 수송, 숙박, 의료, 자원봉사자 운영 등 체전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했다. 익산실내체육관에 의료지원반과 임시약국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경찰과 소방인력도 참여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체전의 꽃인 자원봉사자 총 1200명을 모집해 대회기간 동안 도내 경기장 곳곳에서 관람객 안내 및 편의제공 등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한편, 이번 장애학생체전에서는 장애인체육 홍보를 위한 KPC하우스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13일 오후 1시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원광대학교에서 운영된다. KPC하우스는 코리아하우스의 국내형 홍보관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코리아하우스를, 국내 종합대회로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도 KPC하우스를 운영한 바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체전을 전북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전북관광 체험 1번지로 만들자며 전북을 방문하는 선수단 및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전북이미지를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성공체전의 관건은 우리 도민들의 관심이라면서 장애학생체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13 20:01

"스포츠로 하나 되다" 제56회 전북도민체전 막 내려

200만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힌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 전북이라는 구호 아래 지난 10일 고창군 일원에서 막을 올린 전북도민체육대회가 12일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열전이 모두 끝이 났다. 도민체전 개막식은 고창답게 치러졌다. 농경문화 정착 이후 하늘에 풍년을 기원하는 천제를 올렸던 도산리고인돌에서 착안해 국내 최초로 부싯돌 방식으로 성화를 채화했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화재 차량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한 택배 기사 유동운 씨가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엄태극(고창북고 루지)김송연(고창여중 멀리뛰기) 학생이 최종 주자로 참여해 성화를 점화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개막식에서 전북도민의 화합, 감동, 희망체전이 되도록 온 군민이 열정과 뜻을 모아 준비했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멋진 경기와 힘찬 응원을 펼쳐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전라북도에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올해에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시범 종목을 포함해 38개 종목이 치러졌고 도내 14개 시군 약 2만5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고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전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우승기를 들어 올렸고 익산시가 2위를 차지했다. 개최지 가산점을 받은 고창군이 3위, 군산시와 정읍시가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또 종합시상 점수에서 제외 된 학생부 경기 종합 1위도 전주시가 차지했고 군산시가 2위, 익산시가 3위를 차지했다. 개회식 시군 입장식에서 질서를 유지하며 지역 특성을 잘 살리고 관중들의 이목을 끈 임실군이 입장상 1위를 거머쥐었고, 고창군과 남원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화합상은 무주군과 진안군, 완주군이 선정됐고 김제시와 부안군은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모범적인 경기 운영으로 타 종목단체의 귀감이 된 모범경기단체상에는 전북롤러스포츠연맹과 전북족구협회가 올랐다. 학생부 배드민턴 종목 단체우승을 차지한 고창초 천혜인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천 선수를 지도한 김상필 지도자가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큰 안전사고 없이 도민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체육을 통해 하나되는 전라북도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차기 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남원시로 대회기가 전달됐다. 김성규 기자천경석 기자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9.05.12 19:02

전북교육청, 전국소년체전 대표선수 격려

전북교육청이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이리중학교를 방문해 훈련 중인 전북 대표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1만7000여명이 36개 종목에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린다. 전북에서는 초중학교 학생선수 804명과 지도교사 245명, 지도자 245명 등 총 1,294명이 초등학교 20종목, 중학교 35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이리중학교 핸드볼펜싱 등 대표선수 30명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하며 선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즐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빛이 나게 되어있다. 힘껏 응원하고 있으니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리중 펜싱부 주장 신찬양 선수는 열심히 노력해 온 만큼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핸드볼부 주장 권재권 선수는 단체전인 만큼 팀워크를 이뤄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4개를 포함 73개의 메달획득을 목표로 한다. 기록 종목의 펜싱, 양궁, 육상 체급 종목의 역도, 유도, 레슬링, 단체종목의 핸드볼(이리중), 배구(남성중)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역도종목의 경우 2개 학교(순창북중, 전주용소중)에서 각 3관왕을 노리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지난 4월 22일부터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학교와 훈련장을 찾아 격려를 진행해 왔으며 전북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에 힘써왔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09 20:28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성화, 고창읍 도산리 고인돌서 채화

고인돌 왕국 고창군이 부싯돌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전북도민체전의 시작을 알렸다. 9일 오전 9시 고창읍 도산리 고인돌에서 유기상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전북도민체전 성화 채화식이 열렸다. 특히, 이번 성화는 한반도 첫 수도, 불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도산리 고인돌에서 세계 최초로 부싯돌 방식으로 채화됐다. 또 유기상 군수가 초헌관을 맡고 조규철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이황근 교육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천제도 봉행됐다. 주선녀가 채화한 성화는 유기상 군수가 첫 주자에게 인계를 시작해 245명의 봉송 주자들이 주요 관광지(고인돌공원, 청보리밭, 무장기포지, 무장읍성, 선운사, 고창읍성)를 포함한 14개 읍면, 34구간, 122.5㎞를 달려 오후 5시에 군청 광장에 안치됐다. 성화봉송은 군민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군민들이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성화가 지나가는 주요 구간에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의 특색 있는 성화봉송 이벤트(풍물, 난타 등)가 펼쳐졌다. 청보리밭,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지 등 주요 관광지에는 포토존이 운영되거나 동학농민혁명 재현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진행됐다. 유기상 군수는 도내에서 군단위 최초로 세 번째 열리는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전 군민이 합심해 울력했다며 대회 성공을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성화가 대회를 환하게 밝혀 전북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10일) 성화 최종주자 4인에는 불타는 차량에서 생명을 구한 의인 유동운씨를 비롯해 루지, 멀리뛰기 유망주, 장애인 등을 선정, 군민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9.05.09 16:15

한국 양궁, 월드컵 혼성팀 예선에서 세계신기록

한국 양궁 대표팀이 월드컵대회에서 혼성팀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혼성팀 예선전에서 1368점을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오진혁(현대제철)-강채영(현대모비스) 조가 세웠던 1364점이었다. 국가별 남여 개인전 1위의 점수합계로 결정되는 리커브 혼성팀 예선전에서 대표팀은 이우석(국군체육부대)과 최미선(순천시청)의 점수를 더해 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표팀은 혼성팀전뿐만 아니라 남여 개인전과 남여 단체전에서도 모두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이 688점으로 1위에 올랐고 김우진(청주시청)이 683점으로 2위, 이승윤(서울시청)이 676점으로 5위에 올라 예선전을 통과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최미선(680점), 장혜진(LH671점) 강채영(669점)이 나란히 1, 2, 3위로 본선에 올랐다. 국가별 선수들의 개인전 합계 점수로 계산되는 단체전 예선에서도 대표팀은 남자 단체 2천47점, 여자 단체 2020점으로 동반 1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끝난 1차 대회에서 메달 6개(금4, 은1, 동1)를 수확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쾌조의 스타트로 선전을 예고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5.08 20:14

제56회 전북도민체전, 10일 고창서 팡파르

200만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고창군에서 펼쳐진다. 도내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로 인해 2년 만에 치러지는 제56회 전북도민체육대회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전북이라는 슬로건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고창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체전에서는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농구, 레슬링, 수영 등 36개 정식종목과 보디빌딩과 파크 골프 등 2개의 시범종목이 펼쳐지며 도내 14개 시군에서 2만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개회식은 치솟는 기둥, 고창을 받치다! 전북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10일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식전행사로 판소리와 오케스트라가 어울려진 퓨전 공연과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진다. 개회식에 이어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도 식후 행사로 예정돼 있다. 폐회식은 오는 12일 오후 5시 개회식이 열린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종합시상과 차기 개최지인 남원시로 대회기가 전달된다. 전북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도민 행복 체육대회로 치르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경기장 시설 등 점검을 벌였고, 지도자(대표자) 회의 등을 지속적으로 열어 대회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도민체전은 도민들의 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대회로 치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부안군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는 전주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08 20:14

제11회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대회 성료

제11회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8일 무주 반딧불체육관 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무주군 게이트볼연합회(회장 전의식)가 주최주관하고 전북도시가스(사장 김홍식)가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무주군 관내 게이트볼 동호회 20여 개 팀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황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기를 고대하고 지역이 활기차기를 바라는 故 김광수 회장님의 귀한 뜻이 유감없이 보여지기를 바란다며 힘차게 나이스 샷을 외칠 여러분의 파이팅을 기대하면서 안전한 경기, 즐거운 승부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대회는 무주군 무풍면이 고향인 고(故) 김광수 회장(전 대한교과서 회장)이 생전에 향토공익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기 시작한 것으로, 그동안 주민화합과 건강증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 후원사인 전북도시가스 관계자는 고 김광수 회장님의 고향사랑의 마음을 지키고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 건강과 화합에 기여하는 대회로 오래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9.05.08 15:50

전북 선수단, 전국유도대회서 ‘금빛 업어치기’

전국 유도대회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이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단체전 은메달과 동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260개 팀 1843명, 단체전 130개 팀 980명, 유도 본 및 대학 동아리팀 180명 등 총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졌다.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원광중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우석고등학교가 고등부 3위를 기록했다. 남자 중등부 -81kg급에 출전한 전북중학교 진정민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중등부 -48kg급에 출전한 영선중 박하연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국제유청소년대회 출전권이 부여되는 고등부에서 남자 고등부 +100kg급에 출전한 우석고 송우혁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제대회 출전을 알렸다. 남자 중등부에 출전한 오현성김준태(원광중)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중등부 오지희(전북중)와 남자 고등부 전제용배성민(원광고)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대학부에 출전한 전북대 주재희와 원광대 강경민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선전도 있었다. 여자 초등부에 출전한 주한울(군산소룡초), 정윤아나은빈(남원용성초)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중등부 김재훈오힘찬서기원(원광중), 여자중등부 한효경박주영(영선중), 남자고등부 최낙일(우석고), 여자고등부 황수련(영선고)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고창군청의 박은희와 하주희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권순태 전북유도회장은 잇따른 선전을 하고 있는 전북 선수단과 코치진에 고마운 마음이다며 이 대회를 발판으로 앞으로 열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07 20:20

전북육상, 전국무대 ‘메달 잔치’

제48회 전국 종별 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전북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최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 종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이리공고 육상부 선수들은 3개의 금메달과 2개의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이성빈(3학년)은 17.71m를 기록해 1위에 올랐고, 창던지기에 출전한 이세빈(3학년)도 49.81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2학년 홍승연은 49.40m이라는 좋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신유진(2학년)은 원반던지기에 출전해 43.65m로 3위에, 1학년 최하나도 포환던지기에서 13.06m로 동메달을 기록했다. 특히 이성빈과 이세빈은 이번 기록으로 세계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기준기록을 넘어서며 세계무대 출전도 가능해졌다. 이리공고 김기옥 교장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 같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학교에서도 선수들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부에서 이리공고의 활약이 있었다면, 일반부에서는 전북개발공사 육상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활약했다. 전북개발공사 육상팀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멀리뛰기 종목에 출전한 김민지는 6m80을 뛰어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400m에 출전해 3위를 기록한 김지은은 400m 허들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고, 400m 계주에 나선 김지은과 김민지, 조은주도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개발공사 김우진 육상 감독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의 기량을 높일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06 19:05

전북체육회,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준비 ‘착착’

전라북도체육회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익산 등 도내 14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소년체육대회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소년체전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똑같은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로 2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전북체육회는 이 대회를 문화체전, 참여체전, 경제체전, 안전체전, 희망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전북경찰청, 14개 시군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각 종목이 열리는 49개 경기장에 대한 공승인을 완료한 상태이며 경기용 기구와 심판과 운영 요원, 보조요원 등 대회 진행요원에 대한 수요를 파악 중이다. 또 최근 대회 첫 단추로 꼽히는 대진 추첨이 마무리됐고, 전북은 이번 대회 개최지로써 모든 토너먼트 종목에서 1번 시드를 받은 후 종목별 전력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체육회는 향후 지역종목별 경기장 최종 점검과 함께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직원과 선수 트레이너를 파견할 예정이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겠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06 19:05

여자바둑리그, 4개월 대장정 돌입…오전 경기로 변경

한국여자바둑리그가 2019시즌 개막식을 열고 4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은 2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한국기원 관계자와 8개 참가 팀 단장과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재와 초대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한 가운데 한상열 후임 비상대책위원장이 한국기원을 대표해 한국기원은 내실 있고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며 선수 여러분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명승부를 펼쳐 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서울 부광약품(감독 권효진), 부안 곰소소금(감독 김효정), 서귀포 칠십리(감독 이지현), 여수 거북선(감독 이현욱), 인제 하늘내린(감독 유병용), 포항 포스코케미칼(감독 이영신), 서울 EDGC(감독 조연우), 서울 사이버오로(감독 문도원) 등 8개 팀이 출전한다. 서울 EDGC와 서울 사이버오로는 올해 새로 합류한 신생팀이다.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리는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판으로 펼쳐진다. 한 경기에서는 3판(장고 1국속기 2국)의 대국이 동시에 열린다. 경기 개최 시간은 기존 목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서 월목요일 오전 10시로 변경했다. 모든 경기는 바둑TV에서 생중계한다. 개막전은 오는 6일 인제 하늘내린과 서귀포 칠십리의 대결로 열린다. 앞서 지난달 11일 여자바둑리그 선수 선발식에서 여자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은 사이버오로의 지명을 받았다. 랭킹 2위 오유진 5단과 3위 김채영 5단은 각각 부안 곰소소금과 서울 부광약품에서 뛴다.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랭킹 4위 조혜연 9단, 서귀포 칠십리는 오정아 4단을 보유했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대국료는 팀 지급 방식과 개인 지급 방식 중에서 각 팀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있다. 개인 지급 방식은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이다. 팀 지급 방식에서는 3-0 스코어 경기의 승리 팀은 300만원, 패한 팀은 90만원이고, 2-1 스코어 경기의 승리 팀은 230만원, 패한 팀은 160만원이다. 무승부 경기는 각 팀이 195만원의 대국료를 가져간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5.02 20:46

전북, 2019 양대 체전 손님맞이 준비 완료

전북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 학생체육대회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보고회가 지난 30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보고회에서는 도시군 체육회와 교육청, 경찰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 위원들이 16개 분야별 준비상황과 쟁점,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선수와 모든 국민이 행복한 양대체전 추진을 위해 참석하는 선수단 및 관광객들의 안전과 위생 예방을 최우선으로 논의했고, 지역의 아름답고 정감 있는 이미지 향상을 위해 바가지요금 방지와 시가지 청결 등을 강조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 문화에 따른 체전 부흥 조성 어려움에 대한 대책 논의도 이뤄졌다. 전북도의 특징을 살려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을 연계한 홍보와 체전 기간 내 각종 문화축제 행사를 병행 추진하고, 시군 대표 관광, 체험지 노선을 선정해 투어 등 특별이벤트 행사를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경기장 주변 및 숙박요식업의 안전과 위생점검 강화 등 안전과 편의 사항 및 청결 이미지 제고 방안도 토의했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1실 15부 54팀의 부서별 업무가 다 중요하지만, 특히 참가선수단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체전은 단순 체육행사가 아닌 참가 선수단의 화합과 호연지기, 기상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도의 문화, 예술, 관광 등 특징과 연계한 홍보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북도는 이번 양대체전을 계기로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경제적효과로 311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58억 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제13회를 맞이하는 전국장애학생체전은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익산종합운동장 등 6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16개 종목을 초중고등부로 나누어 실시한다.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은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익산종합운동장 등 14개 시군 49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을 초중등부 학생 1만7000여 명의 선수단 참여해 실시한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4.30 20:16

전북스포츠과학센터·AT지도자, 선수단 경기력 향상의 ‘첨병’

전북스포츠과학센터와 선수 트레이너(AT 지도자)가 전북 선수들 기량 증가에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포츠과학센터의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AT 지도자들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전문 체육(엘리트)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전초전 성격이라 할 수 있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전북 선수단은 핸드볼과 배드민턴, 정구 등 각 경기종목에서 올해 초부터 잇따라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 순창초 정구팀은 올해 열린 제60회 전국유소년 정구대회와 제40회 대한 정구 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완주중 배드민턴팀은 2019 한국 중고 배드민턴 연맹회장기 전국 학생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제57회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전통의 명문 전주 성심여고 배드민턴팀은 제57회 전국 봄철 배드민턴리그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전국 중고 배드민턴회장기 학생 선수권대회에서도 단체전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북제일고 핸드볼팀은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선수권대회와 제72회 전국 종별 핸드볼선수권대회를 석권했고, 전북제일고 펜싱팀 역시 제31회 한국 중고 펜싱연맹회장배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명예를 드높였다. 이밖에도 전주 기전여고 농구팀과 우석대 펜싱팀, 이리여고 펜싱팀, 고창 영선고 유도팀 등도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하고 있다. 이처럼 좋은 성적을 내는 팀들의 공통점은 바로 전북스포츠과학센터와 AT 지도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첨단 측정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스포츠과학센터에서는 체력의 3대 요소라 할 수 있는 밸런스와 민첩성, 유연성 향상을 위해 전문화 시스템을 이용해 선수들의 밀착측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피로회복과 심리기술 향상 등에 관한 전문교육도 선수와 지도자 등에게 전파하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는 또다른 원천은 숨은 공신, AT지도자들의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전북체육회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AT지도자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 2014년부터는 전국(소년)체전과 각종 전국대회에 파견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은 물론이고 마사지와 테이핑, 재활 등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AT지도자들은 때로는 선수들에게 형누나처럼, 오빠언니처럼 다가가 감독과 코치 등 지도자들이 미처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챙긴다. 이러한 AT지도자들의 노력으로 각 종목 지도자들에게서 극찬이 쏟아지고 있고, 믿고 찾는 원동력이 돼 파견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스포츠과학센터와 AT지도자의 노력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더 많은 경기종목에서 활용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4.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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