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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열려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6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대회가 성공적이고 모범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와 유니폼 패션쇼, 자원봉사자 플래시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기원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개회사, 송하진 도지사의 영상 격려사, 정헌율 익산시장의 환영사, 송성환 도의장과 이춘석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송 지사는 자원봉사자 모두가 전북을 대표하는 또 다른 선수라면서 대회 현장 곳곳에서 활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원 이사장은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이강수 자원봉사자는 퇴직 후 보람된 일을 찾기 위해 작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양대 체전의 자원봉사자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3800여명이 선발됐다. 한편 전북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해당 지역 경기장에 배치된 자원봉사가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도록 각 경기장에 센터 관리자를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며, 대회 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해 대회 성공개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18.10.07 19:17

제9회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 13일 개최

세계 최장의 위용을 자랑하는 새만금방조제에서 전국 규모의 걷기대회가 열린다. (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황은택)은 오는 13일 군산 비응공원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제9회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6.5km, 13km, 33km, 66km 등 총 4개 부문이 펼쳐지며, 그랜드 슬램 종목인 66km의 경우 제한시간 12시간 이내 완주해야 한다.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는 (재)대한걷기연맹 그랜드슬램대회(544km) 관문으로써 국제걷기연맹과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4개 대회 중의 하나다. 이 대회코스를 완보해야만 한국걷기 그랜드슬램워커라는 공인인증서를 얻을 수 있다. 그랜드슬램대회는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를 비롯해 원주의 한국 100km 걷기대회, 제주의 250km 워킹그랑프리대회, 밀양 아리랑길 걷기&낙동강 105km 걷기대회가 있다. 이 대회는 해마다 전국 3000여 워커들이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전국을 대표하는 걷기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은택 군산시걷기연맹 회장은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는 마니아는 물론 동호회, 일반 아마추어들의 참여가 매년 두드러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어 새만금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접수는 오는 12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운영위원회 063-466-1061번 또는 팩스 063-466-1062, 홈페이지(www.gswalking.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18.10.07 19:17

북한, 장애인AG 입촌식 활짝 “평양공동선언 잘 이행되도록 한몫”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이 4일 한국 선수단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공식 입촌식에 참석했다. 정현 단장이 이끄는 북한 선수단 23명은 이날 오후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오만, 아프가니스탄, 부탄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 선수촌 입촌식 행사장에 참석해 활짝 웃었다. 북한 선수단은 5번째로 입장했다. 이들은 빨간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행사장에 나왔는데, 더운 날씨에도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입촌식을 즐겼다. 몇몇 선수들은 삼성 스마트폰으로 행사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인공기 게양 때는 몇몇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북한은 선수촌장과 선물 교환식에서 개성고려 인삼차를 선물로 전달했고, 입촌식을 마친 뒤 북한 선수단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 퇴장했다.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전민식 선수단장, 정진완 이천훈련원장 등 남측 관계자들은 북한의 입촌식에 참석해 북측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북한 정현 단장은 한국 취재진과 만나 (대회) 준비가 잘 된 것 같지는 않다라며 그래도 돌아갈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개회식) 공동 입장과 단일팀을 꾸리기로 했는데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장애인 체육에서 처음으로 단일팀을 꾸리고, 개회식 공동 입장도 하기로 했다.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평양공동선언이 잘 이행되도록 우리 장애인 선수들도 한몫을 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향후 단일팀 확대 방안에 관해선 평양공동선언에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유치를 추진하기로 하지 않았나라며 앞으로도 단일팀 종목을 늘려가면 잘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선수 7명을 내보낸다. 탁구의 박금진(23)김영록(24), 수영의 심승혁(22)정국성(21)김영현(15여), 육상의 고정의(27)신혁(30)이 출전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10.04 15:07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전북도청에 안치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25~29일)를 밝힐 성화가 3일 강화도 마니산과 익산 금마 미륵사지에서 각각 채화돼 전북도청 광장에 마련된 성화로에 안치됐다. 안치된 성화는 5일 동안 도청에 보관됐다가 오는 8일부터 14개 시군(99개 구간, 990㎞)을 돌아 11일 주 개최지인 익산에 안치된다. 전북도는 이날 오후 도청 앞 광장에서 성화 안치식 환영행사를 가졌다. 환영행사에서는 제의의식에 맞춰 제사장과 신녀들이 전달한 성화를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이 양대 체전 성화로에 점화했다. 이어 천년의 빛으로 하나 되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정도 천년의 빛으로 대한민국을 환하게 밝혀 모두가 하나 되고, 양대 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는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송하진 지사는 오늘 행사는 15년 만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양대 체전의 서막을 알리는 매우 상징적인 행사라면서 정도 천년의 빛과 도민의 성원을 듬뿍 담은 성화가 환하게 타올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전북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뜻 깊은 체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에는 성화 출발 환송행사가 열린다. 대회 성공 기원과 전북의 역동성을 북춤으로 표현한 축하공연이 펼쳐진 뒤, 성화를 송 지사와 송성환 도의회 의장이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첫 주자들에게 각각 인계하게 된다. 엄철호강정원 기자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03 19:04

익산서 전국체전 대대적인 전야 축하행사 개최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익산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축하행사가 치러진다. 먼저, 전국체전 개막식 전날인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영등동 일원과 중앙체육공원에서는 무왕행차 거리 퍼레이드 및 전야 축하행사가 펼쳐진다. 무왕행차 거리 퍼레이드는 과거 찬란한 백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 30대 무왕의 행차를 재현한 무왕행차 행렬단, 문화의 도시 익산의 현재의 모습을 담아 읍면동과 기관단체의 특색을 살린 시민 퍼레이드, 그리고 행복도시 익산의 밝은 미래를 표현한 재기발랄한 율동과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퍼레이드 구간은 영등시민공원부터 아트박스사거리, 전자랜드사거리, 어양사거리를 거쳐 중앙체육공원까지 약 2km 구간으로 시민 2400여 명이 행렬에 참여한다. 무왕행차 행렬단은 취타대, 장군, 문무관, 퍼레이드 카, 귀족, 궁녀, 백성 등 150여 명으로 구성되고, 시민 퍼레이드단은 20개 읍면동에서 1000여 명, 28개 기관단체에서 1250여 명이 다양한 모습으로 참여하며, 주요 지점마다 다양한 공연과 플래시몹 등 퍼포먼스가 더해진다. 또한 오후 5시부터 이어지는 전야 축하행사는 중앙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식전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 전라 어린이 오케스트라단 90여 명이 스포츠 영화음악 OST 합주를, 익산국악원 소속 어린이 명창들이 신명나는 국악가요를 선보이고, 인기가수 축하 공연에는 강진, 오로라, 서지오, 박일준, 비타민엔젤, 최유나, 이카루스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레이저, 특수조명, 음악, 불꽃 퍼포먼스를 융합한 입체적 연출의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전야 축하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며 익산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거리 퍼레이드 진행을 위해 퍼레이드 구간 교통진행이 일부 통제될 예정이다. 통제 일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이며, 백제초등학교~영등시민공원~아트박스사거리 구간과 어양사거리~중앙체육공원 북쪽입구 구간은 전면통제, 아트박스사거리~전자랜드사거리 구간은 2개 차로, 전자랜드사거리~어양사거리 구간은 3개차로 차량 진행이 통제된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8.10.03 15:36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전국체전, 대통합 국민 한마당 축제로”

이번 전국체전을 잘 치러내 전북인의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열흘 앞둔 2일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도민이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준비하는 참여체전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전북 선수단 총감독을 맡은 최 사무처장은 막바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장 시설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회가 임박하면서 긴장감보다 개최지로서 체전을 차질없이 치러내야 한다는 사명감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체전은 앞으로 있을 굵직굵직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유치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전북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것을 넘어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야 체전을 대통합의 국민 한마당 축제로 승화할 수 있다면서 전북인의 품격과 열정이 체전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전북 선수단 결단식 및 필승 다짐대회가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종합 3위를 목표로 내건 전북 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등 모두 1725명이다. 제99회 전국체전은 오는 12일부터 일주일간 익산을 중심으로 전북지역 모든 시군에서 종목별 경기가 치러진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10.02 19:38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3일 채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가 3일 채화돼 전북도청에 안치된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국체전 성화는 3일 오전 경기 강화 마니산에서, 장애인체전 성화는 익산 미륵사지에서 각각 채화돼 이날 오후 5시 전북도청 앞 광장에 마련된 성화로에 안치된다. 안치된 성화는 5일 동안 도청에 보관하다 오는 8일부터 14개 시군(99개 구간, 990㎞)을 돌아 11일 익산에 안치될 예정이다. 3일 치러지는 성화 안치 환영행사에서는 제의의식에 맞춰 제사장과 신녀들이 전달한 성화를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이 양대 체전 성화로에 점화하게 된다. 이어 천년의 빛으로 하나 되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정도 천년의 빛으로 대한민국을 환하게 밝혀 모두가 하나 되고, 양대 체전이 성공적으로 열리기를 바라는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8일 성화 출발 환송행사는 대회 성공 기원과 전북의 역동성을 북춤과 경고무로 표현한 축하공연이 펼쳐진 뒤, 성화를 송 지사와 송성환 도의회 의장이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첫 주자들에게 각각 인계하게 된다. 이번 성화 봉송은 체전이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화가 동시에 봉송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과 체육인, 장애인학생노인 등 750명이 주자로 구성됐으며, 장애인 주자 40명과 다문화소외계층 7명이 참여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18.10.01 19:36

‘비상하라 전북’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결단식

국내 최대의 스포츠 대제전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나서는 전북 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했다. 전북 선수단 결단식 및 필승 다짐대회가 1일 오후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환 전북교육감, 송성환 도의회 의장 등 도내 기관장을 비롯해 전북체육회 임원, 선수단, 익산 전국체전 서포터즈,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기수여식을 시작으로 선수지도자서포터즈 대표 선서, 격려금 전달식, 전북의 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격려금은 최창학 국토정보공사 사장, 유병용 전북체육동우회 수석부회장, 김문철 세기메디칼 회장, 김광호 ㈜흥건 회장, 조소자 전북여성체육위원회 위원장, 박영자 성웅종합건설 대표, 정강선 피앤 대표이사 등이 전달했다. 오는 12일부터 일주일간 전북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국체전의 전북 선수단장은 송하진 지사, 총감독은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 맡는다. 종합 3위를 목표로 내건 전북 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등 모두 1725명이다. 송하진 지사는 성공적으로 체전을 치러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서 역대 최고의 스포츠 대제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10.01 19:35

김자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서 통산 27번째 '금빛 등정'

암벽 여제 김자인(스파이더코리아)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리드 경기에서 통산 27번째 금빛 등반에 성공했다. 김자인은 1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2018 IFSC 월드컵 5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41을 기록하며 안야 간브렛(슬로베니아)과 한나 슈베르트(오스트리아이상 34+)를 따돌리고 이번 시즌 자신의 월드컵 시리즈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8월 27일 2017 IFSC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26번째 금메달을 챙기고 월드컵 리드 부문 여자부 역대 개인 통산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던 김자인은 13개월여 만에 금메달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27번째 우승 기쁨을 맛봤다. 김자인은 26명이 겨루는 예선에서 1위로 준결승에 진출, 완등에 성공하며 가볍게 8명이 경쟁하는 결승에 나섰다. 준결승 성적 역순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김자인은 41번째 홀드까지 올라섰지만 아쉽게 완등에는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라이벌 간브렛을 비롯해 슈베르트도 34번 홀드에서 경기를 마무리, 김자인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월드컵 여자부 리드 27번째 금메달을 수확한 김자인은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이어가며 2020년 도쿄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오는 3일 귀국하는 김자인은 전국체전에 참가한 뒤 오는 20일부터 중국 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6차 대회 리드에 나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자인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결승전 때 걱정도 크고 긴장도 했지만 준결승의 좋은 컨디션 그대로 이어가 결승에서 최선의 등반을 할 수 있었다라며 2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정말 행복하다. 10년 동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기적과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10.01 15:23

한국 여자배구, 아제르바이잔에 져 2연패…16강행 '가물가물'

한국 여자배구가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내리 두 판을 져 목표로 삼았던 16강 진출에 차질을 빚게 됐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10위)은 30일 일본 고베 그린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제르바이잔(24위)에 1-3(18-25 18-25 25-23 18-25)으로 졌다. 전날 태국(16위)에 풀세트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던 한국은 내심 승리 제물로 설정했던 두 팀에 모두 패했다. 한국은 C조에서 태국과 아제르바이잔, 미국(2위), 러시아(5위), 트리니다드토바고(34위)와 만난다. 24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는 각 조 상위 1위부터 4위까지 16강 티켓을 얻는다. 남은 경기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잡는다고 해도, 미국과 러시아의 벽을 넘지 못하면 조 4위 진입은 어려워진다. 이날 한국은 범실 개수에서 16대 20으로 앞섰지만, 블로킹(4대 8)과 서브(5대 9)에서 모두 밀렸다. 1세트 한국은 상대의 높이에 밀려 고전했고, 주전 세터 이효희(한국도로공사)의 단조로운 경기 운영이 간파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2세트마저 허무하게 내준 한국은 3세트 들어 리시브가 힘을 얻으면서 반격에 성공했다. 20-20에서 김수지의 속공으로 앞서간 뒤 22-22에서는 상대의 범실을 틈타 먼저 24점을 올렸다. 이어 24-23에서는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의 공격이 터졌다. 그러나 한국은 4세트에서 상대의 파상 공세를 막지 못하며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박정아가 나란히 19득점을 올려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 입단 예정인 박은진은 서브 3득점을 포함해 9득점, 김수지는 블로킹 3득점을 더해 9득점을 쌓았다. 한국은 다음 달 2일 미국과 경기에서 대회 첫 승에 재도전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9.30 19:25

전국체전 사전경기 돌입, 대회 열기 고조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사전경기가 27일 김제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제시민운동장 하키장에서 체전 남자일반부 하키 경기가 열렸다. 대구과학대와 한국체육대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남자일반부 하키 경기가 진행된다. 전북 대표팀(국군체육부대)은 28일 오전 10시 경남 대표팀(김해시청)과 일전을 치른다. 또, 배드민턴 사전경기가 다음달 7~12일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사전경기 개최로 전국체전 열기도 점차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체전 본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작업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전북도 전국체전 준비단과 전북체육회는 경기장 시설 점검과 전북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 자원봉사자 교육 등 차질 없는 대회 운영을 위한 마무리 점검을 벌이고 있다. 수영과 테니스 등 일부 종목 경기장의 경우 개보수가 대회 전까지는 완료될 예정이다. 전북 선수단에 대한 맞춤형 관리도 활기를 띠고 있다. 전북체육회 산하 스포츠과학센터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과 현장 피드백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또, 전북체육회는 도내 6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종목별 부상에 따른 전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대회 성공 개최를 이끌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약 2200명이 이번 체전에 참여한다. 현재 기본교육은 끝났고, 분야별 직무교육이 한창이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지역 선수들과 가족 등에게 다시 오고 싶은 전북의 이미지를 줘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체전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9.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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