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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딸' 박현경, '고향서 첫 우승' 정조준⋯선두와 3점차

'익산의 딸' 큐티플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르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 트로피를 올리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박현경은 12일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9점을 보태며 4위(32점)로 도약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 김민선이 무려 17점을 보태 단독 선두(35점)에 나섰다. 김민선은 3라운드에서 7번 홀(파4)과 17번 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냈다. 작년 우승자 방신실은 7점을 따내 김민선에게 1점 뒤진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첫날 공동 선두, 전날 단독 선두였던 2022년 이 대회 챔피언 이가영은 2점을 따내는 데 그쳐 김민별과 함께 공동 5위(31점)로 밀렸다. 변형 스테이블보드 방식은 엘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 -1점, 더블보기 -2점 등 타수마다 점수를 부여하고 합산으로 순위를 정한다. 박현경은 이 대회 주최사인 한국토지신탁 로고가 달린 모자를 쓰는 데다 익산에서 태어나 익산 컨트리클럽 헤드 프로 출신 아버지 박세수 씨가 캐디를 맡는 등 인연이 각별하다. 이번 대회에서 세 번이나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올해 3승을 거둔 4명 중 가장 리더보드 높은 위치에 오른 박현경이 13일 치러지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짜릿한 역전으로 시즌 4승을 달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4.10.12 17:09

전북현대 이승우·문선민 축구대표팀 승선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 원정에서 다친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엄지성(스완지시티)이 부상으로 축구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황희찬은 왼쪽 발목, 엄지성은 왼쪽 무릎을 다쳐 오는 15일 예정된 이라크와 4차전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와서 대표팀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희찬과 엄지성의 빈자리를 채울 대체 선수로는 이승우와 문선민(이상 전북)이 뽑혔다. 앞서 황희찬과 엄지성은 지난 11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끝난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 원정에서 잇달아 다친 뒤 교체로 물러나 코칭스태프의 걱정을 자아냈다. 황희찬과 엄지성은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았고, 각각 왼쪽 발목과 왼쪽 무릎에 부상으로 더는 뛰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져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홍 감독은 두 선수의 대체 자원으로 2선 공격 자원인 이승우와 문선민을 선택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발재간과 스피드가 뛰어난 이승우는 측면 공격수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승우는 A매치 통산 11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다. 측면 공격 자원인 문선민도 올 시즌 K리그1에서 6골 3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고, A매치 경험도 16경기(2골)나 돼 대표팀의 백업 공격 자원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1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4차전 홈 경기를 치르는 홍명보호는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비공개 회복 훈련을 통해 이라크전에 대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24.10.12 16:19

파리의 별들 경남에 뜬다…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김해서 개막(종합)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1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타오른 성화와 함께 17일까지 열전에 들어갔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641명이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경쟁한다. 47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의 경기가 김해종합운동장 등 7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경상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에 경기장을 골고루 배치했으며 승마(경북 상주)와 핀수영(대구) 경기만 경남 이외 지역에서 진행된다. 경남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2010년 이후 올해가 14년 만이다. 2010년 대회 주 개최 도시는 진주였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던 각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나와 전국체전에 쏠리는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여느 때에 비해 더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양궁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오른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 사격 반효진(대구체고), 유도 허미미(경북체육회), 수영 김우민(강원도청) 등이 출전한다. 시도 경쟁에서는 경기도가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도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7년 연속 종합 1위를 지켰고, 2019년 서울 대회에서 서울시가 1위를 차지했다.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강원도청)는 최근 3회 연속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어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MVP에 도전한다. 하계 전국체전 3회 연속 MVP는 지난해 황선우가 처음이었다. 이 대회 최다 MVP 수상 기록은 박태환(수영)의 5회다. 개회식은 오후 5시 블랙이글스 에어쇼의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도 모습을 보였다. '미래로 타오르는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3일 인천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점화되고, 5만년 전 경남에 떨어진 운석(불꽃)과 미래 동력(우주산업)의 발화, 역사를 관통하는 경남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우주항공청(사천시 소재)이 있는 경남의 특징을 살려 성화 최종 점화도 우주인을 형상화한 드론이 맡았다. 이날 성화는 박태준(태권도), 엄홍길(산악), 유원철(체조) 등이 차례로 봉송한 뒤 여민지(축구)와 진주여중 축구부 선수들에게 전달됐고 이들이 받아 든 성화는 김해종합운동장 하늘에 띄워진 800대의 불꽃 드론에 넘겨졌다. 드론은 행사장 하늘에 우주인 형상을 만들었고, 이 우주인이 성화대에 점화하는 모습에 이어 성화대 주위에서 불꽃이 터지며 점화로 이어졌다. 폐회식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역시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KBS와 KBS N에서 수영, 육상, 펜싱 등 이번 대회 16개 종목을 중계하고, 대한체육회 유튜브 채널인 대한체육회TV와 SOOP(아프리카tv)에서도 전국체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24.10.11 22:56

[제105회 전국체전, 사전경기결과] 전북자치도, 금2·은4·동5 획득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배드민턴 여자 고등부 개인복식에서 문인서·천혜인(성심여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태권도 남자 대학부 +87㎏급에 출전한 손태환(한국체대)도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태권도 여자 일반부 3인조단체전 김은서·배영원·서수현(전북선발)과 남자 대학부 –63㎏급 오석환(우석재), 남자 고등부 –58㎏급 이정훈(전북체고)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배드민턴 남자 대학부 개인복식 김하빈·최성창(원광대)도 은메달을 보탰다. 이와 함께 태권도 남자 대학부 –68㎏급 서영배(전주대), 여자 대학부 –57㎏급 곽연수(우석대)와 –46㎏급 홍지민(전주대), 남자 고등부 +87㎏급 강한솔(영생고)과 –74㎏급 이형선(전북체고)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11일 펜싱과 유도, 사격, 자전거(도로), 역도, 승마, 핀수영 등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 단체전에서는 영생고와 전주대가 각각 축구 남자 고등부와 남자 대학부 1회전을 치르며, 남성고와 근영여고도 각각 배구 남·여 고등부 1회전에 나선다. 전북제일고는 핸드볼 남자 고등부 예선전에 나서며, 테니스 남자 대학부 장신대와 여자 대학부 원광대가 각각 1회전을 치른다. 이날 배드민턴 남자 고등부 전북선발과 여자 고등부 성심여고, 남자 대학부 원광대, 여자 대학부 군산대, 여자 일반부 전북은행은 각각 결승 진출을 노린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10.10 18:04

‘전국 4대 그랜드슬램’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 개최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에서 전국 4대 그랜드슬램 걷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원재성)은 오는 12일 비응공원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제15회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군산과 새만금을 폭 넓게 홍보하는 관광 및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6.5㎞, 13㎞, 66㎞ 등 총 3개 부문이 펼쳐지며 그랜드 슬램 종목인 66㎞는 제한시간 13시간 이내 완주(일반참가자 14시간 이내)해야 한다. 군산새만금걷기대회는 (재)대한걷기연맹 그랜드슬램대회 관문으로써 국제걷기연맹과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4개 대회 중의 하나다. 이 대회코스를 완보해야만 한국걷기그랜드슬램워커라는 공인인증서를 얻을 수 있다. 그랜드슬램대회는 군산 새만금걷기대회를 포함해 제주워킹그랑프리대회, 원주국제걷기대회, 밀양아리랑길&낙동강걷기대회가 있다. 이번 대회 66㎞ 부문은 전날 밤 9시에 출발하며, 6.5㎞와 13㎞는 오전 10시 출발할 예정이다. 코스별로는 행사장→비응항 경유항(일부)→신시도 경유→너울쉼터→반환 →신시도 경유→장자도 반환→신시도 경유→행사장 순이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 방조제를 배경으로 한 최상의 코스로서 인정받으면서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올해에도 전국 2000여 명의 워커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원재성 회장을 비롯한 군산시걷기연맹 임원들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국 걷기대회에 직접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재성 군산시걷기연맹 회장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군산새만금걷기대회는 대한걷기연맹 공인 국내 4대 메이저대회로 성장할 정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만금과 군산을 더욱 알리고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축제로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4.10.09 11:06

전북 선수단 1200여명, 전국체전 출전…전북 체육 명예 드높인다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전북 체육의 명예를 드높일 전망이다.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자치도는 선수와 임원 등 총 1675명(선수 1202명, 임원 473명)이 출전한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펼치기 위해 하계집중강화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으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번 체전에서는 역도와 양궁, 육상, 자전거, 체조, 배구, 핸드볼, 검도 등 47개의 정식종목과 합기도와 족구 등 2개 시범 종목이 펼쳐진다. 전북자치도 수영의 간판인 한다경(전북체육회)과 김혜진(전북체육회)이 각각 자유형과 평영에서 금빛 물살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임실군청)의 금빛 총성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헤라클래스 역도 유동주(진안군청)도 다관왕을 예상하고 있으며, 같은 종목의 문민희(하이트진로)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79회 청룡기와 제52회 봉황대기를 제패하는 등 올해 맹활약하고 있는 전주고 야구부도 좋은 성적을 전망하고 있으며, 배구 명가 남성고 또한 금빛 스파이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레슬링과 펜싱, 철인3종, 육상, 소프트테니스, 씨름, 유도 등의 종목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선수단장인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은 “전국체전에서 전북 체육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정말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렸다”며 “정정당당하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종목 경기가 사전경기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는 현재 태권도에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7개를 수확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10.08 16:12

제2회 새만금배 전국풋살대회 성공 개최

군산시풋살연맹(회장 장은식)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제2회 새만금배 전국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풋살 활성화 및 저변확대는 물론 체육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6일 열린 시상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김우민 군산시의회 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기봉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선수단,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새만금배 전국풋살대회 발전에 기여한 강태창 전북특별자치도 의원과 김경식 군산시의회 의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유치원부를 비롯해 초등부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일반인 여성부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선수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결과 유치부에서는 익산드림스포츠가 우승을 차지했고 스포츠제이 준우승, BEOM FC-A, BEOM FC-B가 3위를 기록했다. 또한 U8은 △우승 FC.ONE △준우승 대전윤준하축구클럽 △3위 스포츠제이‧부여군체육회가, U10의 경우 △우승 FC.ONE △준우승 익산드림스포츠 △3위 부여군체육회‧스포츠제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U-12는 △우승 A클래스-A △준우승 전북풋볼아카데미 △3위 FC.ONE‧A클래스-H가, 여성부는 △우승 패션FC △준우승 위민스 △3위 골든아워‧부여걸스가 차지했다. 장은식 회장은 “올해 대회에도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뛰어 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보다 발전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4.10.07 14:48

전북자치도궁도협회 ‘하석 김연길 고문 공적비 제막식’

전북특별자치도궁도협회(회장 박수연)는 지난 28일 (재)전주 천양정에서 ‘하석 김연길 고문 공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은 전북자치도궁도협회 주최, 전북자치도궁도협회·전주 천양정 주관, 전북자치도궁도협회 각 시·군 궁도협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개식선언 및 국민의례, 약력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인사말, 축사, 비문낭독, 꽃다발 증정, 제막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하석 김연길 고문 공적비 추진위원장인 박수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하석 김연길 고문님의 궁도 사랑과 희생정신을 후대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 공적비를 건립하게 됐다”면서 “다시 한 번 김연길 고문님의 깊은 사랑과 고귀한 희생에 존경에 감사드드린다”고 말했다. 하석 김연길 고문은 1980년 집궁, 45년간 전북 궁도계와 대한궁도협회에서 다수의 직책을 맡아 활동하며 궁도 발전에 헌신했다. 그는 전북체육회 이사, 전주시 궁도협회장, 전주 천양정 사장 및 사범 등을 역임했다. 김 고문은 현역 선수시절 제35회 백제문화제 전국대회에서 15시 15중으로 1위에 올랐고, 제1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장원, 제23회 전국궁도선수권대회 1위 등 전국체전을 비롯해 다수의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며 전북 궁도의 위상을 높였고, 궁도 후배 양성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하석 김연길 고문 공적비 추진위원장인 박수연 회장과 부위원장인 이중수 전주 천양정 사장, 이종석 전북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 나혁일 전 전북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김광중 전북자치도체육회 정우회장, 김덕중 충북궁도협회장, 박형수 전남궁도협회장, 선계일 전 광주광역시궁도협회장, 장성운 한국중고궁도연맹 회장, 도내 시군 협회장, 전북자치도궁도협회 임원, 천양정 임원 및 사원 등이 참석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9.29 16:33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 "생각지도 못한 우승, 파크골프 대회가 점점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운동삼아 시작한 파크골프, 생각지도 못한 우승에 기분 정말 좋습니다.” 지난 26일 열린 ‘제2회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에서 시니어부 남녀 1위의 주인공으로 이종진(72·남·전주), 홍명자(69·전주) 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 씨는 “예상치도 못한 1위 소식에 대단히 기쁘다”며 “전반전에는 성적이 잘 안 나왔는데, 후반전에 만회하고 마지막에 가까스로 우승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2년 전 처음 파크골프를 시작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즐기던 골프 실력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우승하기 위해 일주일에 4~5번은 이곳에서 꼭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파크골프를 접한 지 2년도 안 된 초심자였지만, 이날 보여준 모습은 프로선수 못지않았다. 홍 씨도 시니어부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믿어지지 않는 듯, 얼떨떨한 표정으로 시상식장에 선 채 수상의 영광을 되새겼다. 그는 “노년이 되고, 아는 언니가 운동삼아 해보라고 추천한 파크골프인데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이 파크골프장에서는 많이 쳐보지 않아서, 우승은 사실 생각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파크골프대회의 저변이 넓어져서,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회가 점차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최동재
  • 2024.09.26 20:20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 "올해 파크골프 대회 우승하는 것이 목표, 이뤘다"

“함께 경쟁했던 동반자들의 격려 덕분에 더 좋은 성적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지난 26일 열린 ‘제2회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에서 일반부 남녀 1위의 주인공으로 천계성(64·남·완주), 김윤희(57·완주) 씨가 이름을 올렸다. 천 씨는 “평소보다 성적이 잘 안 나와서 1위를 할 줄 몰랐는데, 1위를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대회에 나오기 직전까지 일주일에 5~6회 파크골프장에 나와서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천 씨는 파크골프를 시작한 지 2년이 채 안 됐다. 그는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하고 누님의 소개로 운동 삼아 시작했는데, 점점 재미를 붙이게 됐다”고 파크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 일반부 남자 우승자로 이름을 올려 정말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반부 여자 1위를 차지한 김 씨 역시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 씨는 “마음을 비우고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올해 파크골프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뤘다. 최선을 다하면 언제나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경쟁했던 동반자들이 아낌없이 격려하고, 응원해준 덕에 더 좋은 성적을 받게 됐다”며 “그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대회처럼, 파크골프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최동재
  • 2024.09.26 19:43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 화창한 날씨 속 동호인들 열정의 ‘샷’ 선보여

‘제2회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가 26일 완주 생강골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군 파크골프협회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와 도민들의 건강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회원 및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했다.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 남자 시니어부, 여자 시니어부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경기는 18홀 스트로크 및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햇볕이 필드를 내리쬐면서 선수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히는 등 날씨가 좀 더웠지만 대회 내내 선수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만개 했다. 특히 일부 선수들은 심판이 시작을 알리기 전에 샷을 해 주의를 받거나, 공이 코스를 벗어나기도 했지만 서로 격려하며 대회에 임했다. 또한 선수들이 호쾌한 샷을 날리거나 버디를 기록하면 참가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경기운영위원과 심판위원의 경기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기념촬영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파크골프의 보급과 활성화는 물론, 도민들의 건강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호인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매년 수준 높은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건옥 전북자치도파크골프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가 2회째를 맞았다”면서 “대회 개최를 홍보해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창훈 회장님과 윤석정 사장님 등 전북일보 임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를 완주 생강골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참가자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남자 일반부 우승은 천계성(완주·60타) 씨가 차지했으며, 이요연(전주·61타) 씨와 차영배(완주·63타) 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김윤희(완주·61타) 씨가 우승했으며, 설순례(전주·63타) 씨가 2위, 유효덕(정읍·63타) 씨가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설순례 씨와 유효덕 씨가 63타로 동타를 기록, 순위결정전을 거쳐 설순례 씨가 최종 2위가 됐다. 남자 시니어부는 우승 이종진(전주·63타) 씨, 2위 국승수(완주·63타) 씨, 3위 장충현(전주·64타) 씨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시니어부도 이종진 씨와 국승수 씨가 각각 63타로 동타를 기록해 순위결정전을 거쳐 이종진 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시니어부에선 홍명자(전주·63타) 씨가 우승, 정금자(완주·65타) 씨가 2위, 이정희(완주·65타) 씨가 3위에 올랐다. 여자 시니어부도 순위결정전을 통해 2위와 3위가 결정됐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류건옥 전북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장, 권능중 전주시파크골프회장, 서봉석 군산시파크골프회장, 권의진 익산시파크골프회장, 민국열 완주군파크골프회장, 한윤희 임실군파크골프회장, 오희선 부안군파크골프회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영곤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9.26 19:15

제4회 장수트레일레이스...장수군의 청정 자연을 달린다!

‘제4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장수군 일원에서 27일 선수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과 29일 사흘간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장수러닝크루(대표 김영록)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K, 38K-P(팔공산) 코스, 38K-J(장안산) 코스, 70K, 100K 울트라 코스까지 총 5개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와 해외 선수를 포함해 1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트레일러닝’은 트랙이나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잔디나 흙, 숲길 등 자연을 달리는 스포츠로 장안산,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 장수의 주요 관광명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는 큰 매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28일 본 행사장인 장수종합경기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와 먹거리, 체험부스 등이 운영되며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후원하는 각종 브랜드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 공연도 예정돼 있다. 김영록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새로 선보이는 100K 울트라 코스는 장수군의 주요 관광지인 봉화산 철쭉군락지를 코스로 하고 있다”며 “장수군의 아름다운 주요 관광지들을 더 많은 선수들에게 알리고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회를 만들어 가고싶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트레일레이스’의 혁신적인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장수군 청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트레일레이스의 국제대회 승격과 장수군의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24.09.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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