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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노보드 종목 여성부 최고 기록 노현진 씨

“전북일보배 스키 스노보드 대회는 올 때마다 좋은 선물을 받아 가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아요.”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스노보드 종목에 출전해 여자부 1위를 차지한 노현진(48·경기 용인) 씨. 11회째 열리고 있는 전북일보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올해로 9번째 출전 중이라 밝히며, 대회에 남다른 사랑을 보이는 노 씨는 지난 17일 열린 스노보드 대회에 출전해 37초96의 기록으로 여자부에서 1위에 올랐다. 또 그는 전날 열린 스키 대회에도 참가해 여자 장년부에서 37초8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수준급 실력을 뽐냈다.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스키를 시작한 그는 이제 스키와 스노보드를 모두 즐기는 겨울스포츠 마니아다.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학생 때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해 스키의 매력에 제대로 빠지게 됐죠. 그러다 스키 레슨비용이 너무 비싸, 스키장의 안전요원 패트롤로 활동하다 자연스레 스노보드 종목까지 섭렵하게 됐습니다.” 실제 그는 수준급 실력으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여러 대회에서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내년 대회에 다시 출전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노 씨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하다”고 답했다. 그는 “그때까지 다치지 않고 큰 부상이 없다면, 일정만 맞으면 전북일보배 대회에 또 참가하고 싶다”며 “용인에 거주하고 있어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무주에는 스키를 매개로 만난 친구들도 많아 매년 무주에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전북일보배 대회는 다른 대회에 비해 숙식을 제공하는 등 참가 선수단들의 복지도 좋다고 생각돼, 이 대회에 계속 참가해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를 위한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해주신 전북일보와 전북스키협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회를 열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5.01.19 17:30

[2025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 종목 최고 기록 달성 박승우 씨

“오랜만에 출전한 스키 대회에서 또다시 가장 빠른 기록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해 뿌듯합니다.”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 종목에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박승우 씨(23·인천). 16일 청년부로 출전한 그는 올해 스키 종목 출전 선수단 중 26초96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군대를 전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스키 대회에 대한 갈망이 컸던 차에 출전해 더 열심히 임했던 것 같습니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전북일보배 대회에서 최고 기록 타이틀을 다시 찾아올 수 있어 영광스러울 뿐입니다.” 실제 박 씨는 지난 ‘2023년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서 스키 종목에 출전해 26초99를 기록하며 대학·청년부 1위를 차지했다. 그 후로 2년이 지난 올해, 다시 출전해 0.03초를 단축해 다시금 왕좌의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가족 모두가 스키를 좋아해 13살 때부터 자연스레 스키를 타고 있는 박 씨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 기록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던 것에는 그동안 많은 가르침을 주신 알펜시아의 허승은 레이싱 스쿨의 허승은 감독님의 좋은 가르침 덕이라 생각한다”라며 “또 허 감독님을 비롯해 이번 경기에 함께 와주셔 도움을 주신 김재호·오창규 아저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그는 얼떨떨 표정으로 연신 손에 메달을 만지작거리면서도 매년 1월 중순 무주에서 치러지는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의 내년 대회에도 참가 의사를 밝히며, 스키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줬다. 박 씨는“아직은 고급 스포츠로 인식돼 대중화에 어려움이 있는 스키와 스노보드의 인구 저변을 위한 좋은 대회를 만들어주신 전북일보사와 전북특별자치도스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1년간 열심히 연습해,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우승과 함께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 끝으로 스키를 탈 수 있게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5.01.19 17:29

빙상 에이스 정유나, 전국동계체전 전북에 금메달 선물

전북의 빙상(스피드스케이팅)의 에이스(ACE) 정유나가 다시 한 번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빙상(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정유나(한국체대)가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지는 전국동계체전을 앞두고 빙상 종목이 사전경기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정유나가 스피드스케이팅 3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유나는 2위를 기록한 선수와 11.22초 달하는 높은 격차로 1위를 차지하며 여대부 3000m 강자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앞서 정유나는 앞서 펼쳐진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초등학교때 쇼트트랙 선수로 입문한 정유나는 고등학교로 진학한 뒤 종목을 스피드스케이트로 전향했고 심폐·근지구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유나는 유망 선수를 육성, 세계적 선수로 키우기 위해 도 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월드스타 육성사업에 선정 돼 각종 지원을 받기도 했다. 정유나는 경기가 끝난 뒤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ISU 월드컵 3차대회에 출전하기위해 오는 18일 출국한다. 한편 사전경기로 펼쳐지고 있는 빙상 종목에서 전북 선수단은 17일 현재까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1.19 17:29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설원 가르는 스키 동호인들 솜씨 뽐내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첫날 스키 경기에서 동호인들의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아마추어 스키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성공적인 대회 시작을 알리듯 스키를 즐기기에 최적인 영하 6도의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슬로프 컨디션 역시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와 스노보드의 매력을 선보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파노라마 슬로프에서 열린 16일 스키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스키 동호인들이 저마다 유연하게 활강하며 속도감을 만끽했다. 올해 스키 대회 참가 인원은 계엄사태 등의 국정혼란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인파가 몰렸던 지난해와 비슷했다. 남녀로 나눠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등 7개 부문으로 열린 스키 대회에서는 남자 청년부에 출전한 박승우씨가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빠른 26초96으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가파른 코스에 설치된 20여 개의 기문(게이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참가자들의 질주 본능은 활강 경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초등 저학년 여자부에서는 옥세인(53초04)이, 남자부는 옥세영(47초77)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남매지간이다. 초등 고학년에서는 여자부 이재은(42초96), 남자부 이제이(33초28)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본격적으로 스피드가 붙은 중등부 경기에서 여자부는 김나연(36초68)이, 남자부는 이준혁(33초54)이 우승했다. 고등부에서는 우혜빈이 37초95로 여자부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부는 이성용이 29초78로 우승했다. 남자 청년부에서는 박승우씨가 26초9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청년부에서는 박진경씨가 43초83의 기록으로 우승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년부와 실버부의 연륜에서 나오는 노련함도 엿볼 수 있었다. 남자 장년부에서는 김재호씨가 28초70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여성부는 33초92을 기록한 최지혜씨가 우승했다. 실버부에서는 황인묵씨가 39초75의 기록으로 남자부 1위를 차지했고, 오경숙씨가 35초27의 기록으로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황인묵 씨와 오경숙씨는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이 부분 2연패를 달성했다.골드부는 공상영씨가 1분01초96을 기록해 우승했다. 스키 대회 시상식은 스노보드 대회가 열리는 17일 오후 3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진행된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외(1)
  • 2025.01.16 18:59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문대중 전북스키협회장 "스키는 나의 운명"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의 성공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문대중(45) 전북스키협회장의 활약이 돋보인다. 올해 신임 전북스키회장으로 당선된 문대중 회장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최 소식에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군산대학교 체육학과를 나온 그는 1학년 당시 무주리조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스키를 접하게 됐다. 이곳에서 스키를 배운 뒤 양평리조트로 옮겨 그곳에서 겨울시즌 스키강사로 뛸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스키강습비가 비싸다보니 많은 스키어분들이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부상도 생기고, 스키의 진정한 재미도 느껴보지 못하고 접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보니 스키 인프라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스키는 아직 고급스포츠로 인식되고 있지만 대중화가 될 수 있는 방향을 많은 관계자분들과 고민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장년부까지 모두 스키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신 것 같다”며 “많은 스키어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경기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회장은 “다른 여타 스키대회도 많지만 전북일보배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동호인 위주 차별적 대회로 많은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번 대회에 이어 내년과 내후년 등 앞으로 진행될 스키·스노보드대회가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외(1)
  • 2025.01.16 16:36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스키 베테랑 부부에 스키 유망주 남매까지… 이색 참가자는?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는 40년 넘게 스키를 타며 대회에 처음 참가한 부부와 어린 나이에도 수준급 스키 실력을 보여준 남매 등 다양한 이들이 출전했다. 경기를 마친 이들의 모습을 들여다 봤다.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로 첫 대회 이력 장식한 부부 참가자 “지인 권유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좋은 추억을 안고 갑니다. 오늘 너무 재밌었습니다.” 스키 종목 실버부에 부부가 함께 출전한 이문환(72·수원) 씨와 장경희(68) 씨는 40년이라는 스키 경력을 보유한 뼛속부터 스키 마니아다. ‘겨울의 꽃’이라 칭하며 스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준 이들이었지만, 올해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첫 출전 이력이다. 이 씨는 “40년 동안 관광 스키를 주로 타서 대회 출전은 생각도 안 했던 것 같다.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으로 도전한 대회에서 실버부 남자 2등을 기록해 더욱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내 장 씨 역시 “무주 덕유산리조트는 20년 전에 방문하고 오랜만에 찾은 곳”이라며 “시설도 너무 좋고, 스키 코스도 좋아, 이번 출전이 더욱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스키를 사랑하는 탓에 일 년 중 겨울이 가장 기다려진다는 부부는 내년 경기에도 출전할 것을 다짐했다. 부부는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답이 없다"면서 "남은 스키 시즌 동안 맘껏 스키를 타며 스키 실력을 더욱 갈고닦아 내년 대회에도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은빛 질주 보여준’ 초등부 남매 참가자 “흥미진진한 경기로 언니 오빠들이랑 실력을 겨룰 수 있어 너무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 출전하고 싶어요.” 2025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출전한 옥세인·옥세영 남매는 이같이 말했다. 스키 종목 초등부 대회가 끝나자 수줍은 표정으로 아버지의 손을 잡고 대회 본부를 찾은 두 사람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두살 터울 남매 옥세인(11)양과 옥세영(9)군. 출전 선수 중 비교적 어린 편에 속하지만, 스키를 시작한 지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어엿한 배테랑 스키어였다. 평소 캠핑과 스키를 좋아하던 아버지 옥동훈(45) 씨의 영향으로 스키를 시작해 못말리는 ‘스키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남매는 매주 주말마다 무주 덕유산리조트를 찾고 있다고 한다. 빠른 속도에 무서울 때는 없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세인이는 “스키를 타면 무서운 마음은 하나도 안 든다"면서 "넘어져도 푹신한 눈 때문에 아프지도 않고, 스키 타는 게 너무너무 재밌어서 매년 겨울을 기다리고 있다”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스키 종목 초등부 순위권에 나란히 오른 남매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키대회에 출전해 '스키 사랑'을 이어갈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5.01.16 16:34

신임 체육회장에 '서울올림픽 유치 공언' 유승민, 전주올림픽 유치 영향 주목

2036 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서울에 힘을 실어줬던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신임 체육회장에 당선되면서 전주올림픽 유치 전략에 다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정치권은 유 회장의 당선에 축하의 뜻을 밝히면서 신임 대한체육회장과 충분히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엘리트 탁구인으로 현 대한탁구협회장인 이태성 세아베스틸 사장 등과의 인연 등으로 충분한 소통 창구도 확보해 뒀다는 게 정치권과 체육계의 전언이기도 하다. 또 젊고 참신함을 그리고 개혁을 강조하는 유 회장의 일성에 맞춰 2036 전주올림픽 유치에 더욱 전념을 다하겠다는 게 전북자치도의 입장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 의원 측 역시 “유 회장이 유연한 사고를 가진 혁신적인 인물로 알고 있다”면서 “비수도권의 전주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 체육회장의 업무는 2월 말 개시되는데, 이때는 올림픽 국내개최 후보지가 결정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심사는 기존 절차에 맞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란 낙관론도 나왔다. 2036 전주올림픽 유치나 지역 분산개최에 긍정적이었던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의 3선이 좌절됐지만, 고작 한 달만에 국내 후보지 선정에 관여하거나 기조가 확 바뀔 수 있는 염려가 적다는 주장이다. 다만 새로운 수장이 선출됐기에 유 당선인의 협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 올림픽유치에 대한 그의 생각도 빠르게 확인해 전략을 이에 맞춰야 할 필요성도 높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올림픽 유치에 대한 생각도 이기흥 현 회장과 유 당선인의 방향성도 조금은 다르다. 이 회장은 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강조했고, 엘리트 선수 출신인 유 당선인은 국내 체육 인프라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유 당선인이 지난해 파리올림픽 이후 서울 올림픽 유치에 열의를 보인 점도 참고해야 할 부분이다. 그는 대한탁구협회회장과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레저학과 특임교수를 겸임하던 지난해 9월 2036 올림픽유치 도시로 서울을 지목하면서 “2024 파리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보며 우리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생겼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는 또 “국제경제의 허브 서울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올림픽 유치는 비단 메가 스포츠 이벤트 개최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기후환경 이슈를 공론화하는 국제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었다. 한편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은 체육회장에 당선된 직후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로 소통했다. 바흐 위원장은 축하 인사를 건네며 "이른 시일 안에 스위스 로잔에서 만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일반
  • 김윤정
  • 2025.01.15 18:36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전국서 모인 동호인들 ‘은빛 설원’ 달린다

“2025 전북일보배 스키 스노보드 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문대중 전북특별자치도스키협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무주 덕유산의 은빛 설원을 배경으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전국 동호인들의 스키·스노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 아마추어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스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스키·스노보드 인구의 저변 확대와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다. 개회식에는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와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자연특별시 무주군에 방문해 주신 선수단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스키, 스노보드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펼쳐진 이번 대회에 참가하시는 선수단 분들이 안전과 화합을 도모하며,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동계스포츠의 성지인 무주에서 2025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개최돼 기쁘다”라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시는 모든 참가자분이 그동안 갈고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스포츠정신을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도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성대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스키와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스포츠인들의 열기로 1년 중 겨울이 가장 뜨거운 무주 덕유산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 모두가 자신을 뛰어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하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는 남녀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키는 16일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실버부 △골드부, 스노보드 경기는 17일 열린다.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5.01.15 18:32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겨울 스포츠 꽃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회

찬란한 태양아래 은빛 설원을 가르는 ‘동계스포츠의 꽃’ 스키와 스노보드 대회가 무주 덕유산 설원에서 막을 올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전북 올림픽 유치 기원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회식이 15일 오후 무주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질레탈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및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백성일 전북일보사 부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기 오신분들 오늘 다들 얼굴이 좋아 보이신다. 오늘 오전(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뭔 일이 있었자나요. 그동안 잠도 못주무시고 이제 조금은 편안해지셨을거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주는 천혜의 자연조건 속에서 은빛 설원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자칫 스피드만 즐기다보면 안전에 소홀해질수 있다”면서 “안전한 대회로 모두가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기를 바라며, 마지막으로 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전북도가 이번엔 다시 2036년 올림픽을 단독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개회식에는 김종훈 전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의회 오광석 의장, 이강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문대중 전북스키협회장, 이종석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허상석 무주군체육회 부회장, 김범석 농협중앙회 무주지부장, 곽동열 무주군농협 조합장, 김성곤 구천동농협 조합장, 조병두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총동창회장,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영곤 광고사업국장 등을 비롯한 참가 선수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16일(스키)과 17일(스노보드) 이틀 동안 치러진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외(1)
  • 2025.01.15 18:31

‘설원을 가르는 은빛질주’ 15일 팡파르⋯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무주 설원에서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의 축제가 열린다. 전북일보는 15일부터 17일까지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개최한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11년째 열리고 있다. 스키 경기는 남녀로 나눠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골드부로 열린다. 스노보드 경기 역시 남녀로 나뉘어 진행되지만, 올해는 청소년부를 제외한 일반부에서만 실력을 겨룬다. 파노라마 코스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회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15일 오후 5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내 티롤호텔 질레탈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문대중 전북스키협회장, 이종석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영곤 광고사업국장, 참가 선수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5.01.14 19:02

전주 올림픽 키맨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유승민

2036 전주올림픽 유치의 키맨인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유승민 전 IOC위원이 당선됐다. 대한체육회장이 올림픽 유치의 핵심 인물인 이유는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올림픽 유치에 나서기 전 대한체육회가 전주와 서울 중 국내 후보지를 선정하기 때문이다. 특히 '체육 대통령'으로 불리는 대한체육회장 자리는 국가올림픽 위원의 자격이 주어지고 IOC 위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 또 국빈급 대우를 받아 해외 입국 비자가 필요 없어, 올림픽 개최지선정과 유치에 체육회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14일 치러진 이번 선거는 일부 선거인과 후보가 법원 등에 선거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하면서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신청은 전날 법원에 의해 모두 기각됐고, 선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1시에 시작한 선거는 국민의례 등 일정을 거쳐 1시 20분께부터 6명의 후보자가 기호 순서대로 정견을 발표했다. 그리고 오후 2시 46분께 투표에 들어갔다. 후보는 기호 1번부터 순서대로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총장,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까지 총 6명이다. 선거인단은 총 2244명으로, 후보와 선거인단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선거인단 2244명의 투표에서 승리한 유 회장은 2029년 2월까지 체육계를 이끌 수장이 됐다. 2월 말 2036 올림픽 국내 개최후보지 선정도 이번 회장의 영향력이 작용할 전망이다.

  • 스포츠일반
  • 김윤정
  • 2025.01.14 18:48

2025 토리노 동계U대회에 전북 9명 선수 출격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U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소속 및 출신인 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7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 출신 또는 도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9명의 선수와 2명의 지도자가 동계U대회에 출전하기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한다. 동계U대회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되며 한국을 비롯한 약 50개국 3000명의 선수단이 6개 종목(10개 세부종목)에 걸쳐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이 가운데 도내에서는 바이애슬론과 컬링, 스키 등 총 3개 종목에 출전, 전북을 넘어 한국 체육의 위상을 알리게 된다. 바이애슬론에는 한성현과 최수린이 출전하며 컬링은 전북도청 컬링팀(강보배·김지수·김민서·정재희·심유정)이 출격한다. 스키에서는 유시완과 최태희가 설원을 누비게 된다. 특히 최근 상승세인 전북도청 컬링팀의 활약이 기대된다. 컬링팀은 지난해 대한컬링회장배 우승,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B디비전(핀란드) 우승, 캐나다 월드투어 준우승 등 국내외 주요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컬링의 권영일, 스키(스노보드) 박정석 지도자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사격을 펼치게 된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후회없이 정정당당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믿는다”며 “전북의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1.07 17:42

‘전북의 딸’ 김유정, 국가대표로 발탁

올림픽 영웅의 딸이자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의 밀착 지원을 받고 성장한 엘리트 선수가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주인공은 바로 배드민턴 김유정(삼성생명) 선수. 5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2025년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최종 명단에 김유정이 포함, 앞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서 맹활약하게 된다. 전주 성심여중과 성심여고를 나온 김유정은 학생 선수 시절 도 체육회의 월드스타 육성선수 사업에 선정 돼, 밀착 지원을 받았다. 이 사업은 우수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기위해 이뤄지고 있는 데 맞춤형 운동재활,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훈련용품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김유정은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전설인 정소영 도 체육회 이사(현 성심여고 지도자)의 막내딸이기도 하는 등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주다. 정소영 이사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로 현재는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 돼 활동중이다. 정소영 이사는 “열심히 노력하고 앞만 보고 전진한다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앞으로도 우수 선수들을 적극 발굴, 육성해 전북 체육을 넘어 한국 체육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1.05 15:54

전북 올림픽 유치 본격화…역대 전북출신 메달리스트 재조명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한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각종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던 전북 출신이거나 전북과 인연이 있는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들은 지구촌 최대 축제인 올림픽에서 온 국민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고 전북을 넘어 한국 체육의 저력을 만천하에 떨쳤다. 국위선양에 앞장선 전북의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1984년~2021년)를 살펴봤다. 1984 LA올림픽에서는 복싱의 신준섭과 레슬링의 유인탁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자 핸드볼 단체전에 나선 이순이·정회순·한화수·손미나는 은메달을 목에 거는 데 기여했다. 1988 서울올림픽에서도 금·은·동이 쏟아져 나왔다. 복싱의 김광선과 탁구 양영자, 여자 핸드볼 단체전(임미경·손미나·이미영·박현숙)에서 금메달이 나왔고 역도의 전병관과 하키의 황금숙, 김영숙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핸드볼의 이경모와 레슬링의 김태우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을 보면 역도의 전병관과 배드민턴의 박주봉, 정소영, 핸드볼 임오경과 이미영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복싱에서는 홍성식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6 애틀란타올림픽에서는 배드민턴의 김동문이 금메달을 같은 종목의 박주봉과 정혜옥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핸드볼의 임오경과 탁구의 박해정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는 펜싱 이상기, 배드민턴 김동문·하태권 등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을 보면 양궁의 박성현과 이성진, 배드민턴의 김동문·하태권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역도의 이배영 등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양궁 박성현, 야구 이진영, 정대현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유도의 정경미가 동메달을 수확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양궁의 최현주가 금메달을 축구에서는 김영권, 백성동이 동메달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배드민턴의 신승찬이 동메달을 차지했고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 돼 치러진 2021 도쿄올림픽에서는 펜싱의 권영준과 송재호, 최수연, 배드민턴의 공희용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2036 하계올림픽 유치전에 도전장을 낸 전북은 풍부한 문화자원과 첨단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고효율’의 대회를 구상하고 있다. 또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접목해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혁신적인 축제의 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1.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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