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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이란 원정 '지지 않는 경기' 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원정에서 지지 않는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승리한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비긴다 해도 불만스럽지 않다는 것이다.한국은 역대 이란 원정에서 2무 4패의 절대적인 열세에 있다.그러나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선수들은 이번 이란 원정을 42년간 지속한 무승인징크스를 깨는 것에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1점이라도 승점을 따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이란전은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대단히 중요한 경기라며 설욕은 자칫 많은 것을 놓칠 수 있어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말했다.목표는 물론 승리라고 했지만,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격에 집중하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기성용(스완지시티) 역시 무리해서 이기려고 할 필요는 없다며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지지 않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신중함을 나타냈다.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도 이란전은 이기기 위한 경기가 아니고, 월드컵에 나가기 위한 경기이기 때문에 승점을 얻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이 같은 판단에는 이란 원정에 대한 부담이 깔렸다.한국 축구는 아시아 최강이라고 자부하지만, 이란은 현재 A조 1위의 강팀이다.9승 7무 12패의 역대 전적이 보여주듯 한국은 이란에 밀린다.여느 원정이 쉽지 않지만, 이란 원정은 더더욱 만만치 않다.15시간 가까이 되는 이동 시간에 시차도 5시간 30분이 난다.무엇보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8만 명의 관중이 동시에 뿜어대는 일방적인 응원은 한국팀으로서도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는 점은 자연히 선수들의 자신감도떨어뜨릴 만한 요인이다.이에 이란 원정에서 승점 1이라도 따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원정에서 비기더라도 내년에 홈에서 승리하면 된다는 것이다.이런 점을 보면 지난 3차전까지 약체로 평가됐던 팀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전술을펼쳤던 것에 비해 이란전에서는 다른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0.11 23:02

[전국체전] 박태환, 자유형 200m '금빛물살'…전주시청 양준혁 '아쉬운 銀'

박태환(27인천시청)이 리우올림픽보다 3초 이상 단축된 우수한 기록으로 전국체육대회 수영 자유형 200m 금메달을 획득했다.인천 대표로 나온 박태환은 10일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0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는 자신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 기록(1분44초80)에 근접한,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기록이다.그는 자신이 2013년에 세운 전국체전 기록(1분46초42)도 갈아치웠다.불과 2개월 전에 열린 리우올림픽에서 이 기록이 나왔더라면 박태환은 중국의 쑨양(1분44초65)에 이어 은메달을 딸 수 있었다.리우올림픽 은메달 기록은 1분45초20이다.하지만 당시 그는 이날보다 3초 이상 늦은 1분48초06을 기록, 출전 선수 47명 가운데 29위에 머물러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이날 박태환은 초반부터 치고 나가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스피드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양준혁(전북전주시청)이 1분49초13으로 은메달, 권오국(대구대구시청)이 1분49초97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앞서 이날 오전 예선에서는 출전 선수 17명 가운데 가장 좋은 1분48초94의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다.전날 계영 800m에도 출전했으나 6위에 머물렀다. 11일에는 자유형 400m에 나선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0.11 23:02

[전국체전] 강나루, 체전 10연패…김정환 '리우 한풀이'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의 선전이 사흘째 계속됐다.전북은 지난 7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 전국체전 사흘째인 9일 익산시청 강나루의 해머 체전 10연패 등을 앞세워 금메달 16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33개를 수확하며 종합득점 1665으로 중위권을 유지했다.전북의 첫 금메달 주인공은 개막일 자전거 남자 일반 MTB 경기에 나선 전주시청 권진욱이었다.전북은 개막 이틀째에도 금메달 8개를 건져 올렸다. 역도 남고부 전북체고 임강훈이 56kg급 인상과 합계에서 금을 따내며 도내 첫 2관왕에 올랐다.태권도 여대 우석대 노가영이 -46kg급에서, 유도 남고부 원광고 전제현은 -73kg급에서, 체조 남고부 전북체고 장권수가 개인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펜싱 여고 사브르 이리여고 조예원도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으며 전북도청의 체조도 남자일반부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다.9일에는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쳤던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이 남자일반 펜싱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의 한을 풀었다.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인 김정환은 이날 개인전 결승에서 경기 화성시청 황병열을 15-12로 제압했다.또 육상 해머던지기에서도 3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국내 여자일반 최강자인 익산시청 강나루와 남고부의 전북체고 정지성, 여고부 전북체고의 정다운이 그 주인공. 강나루는 이날로 체전 해머 10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이어 당구 여자일반에서 동양기계 박은지가 포켓 10볼에서, 여고 유도 57kg급에서 고창 영선고 남은영이 금메달을 획득했다.배드민턴 남대부 개인복식 원광대의 김재환과 배권영도 금빛 스매싱을 펼쳤으며 댄스스포츠에 출전한 일반 라틴5종목 윤소연과 정재호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단체전 경기에서는 종목별로 희비가 교차됐다.야구 군산상고는 9일 사실상 결승전으로 여겨지던 1회전에서 국내 최강 서울 덕수고를 맞아 엎치락뒤치락 경기를 벌이다 8회 말 대거 3점을 뽑아 7-6으로 승리, 역전의 명수라는 이름값을 해내며 응원단을 흥분시켰다. 전날 원광대 야구도 광주송원대에 4-2로 이겨 야구 종목 종합우승 가능성을 내비쳤다.핸드볼에서 전북제일고는 청주공고를 가볍게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지만 기대했던 정읍여고는 충북 일신여고에 져 1회전 탈락했다.우석대 축구는 강원 상지대를 맞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반면 전주시민축구단은 2회전에서 경북 수력원자력에게 0-1로 고배를 마셨다.남성고와 근영여고는 배구 강호다운 면모를 보이며 각각 전남 벌교상고와 경북 포항여고를 격파하면서 첫 승리를 장식했다.농구 우석대는 부산 경성대를 63-44로 눌렀지만 기전여고는 부산 동주여고에 59-71로 패했다.하키에서는 나란히 2회전에 진출한 김제고는 경기성일고를 4-3으로 제압했으나 김제여고는 인천 부평여고에 2-2 무승부 끝에 승부치기에서 3-4로 져 명암이 엇갈렸다.펜싱은 전주제일고, 전북제일고, 전북체고, 이리여고 선수들이 5개 종목에서 모두 이겨 1회전을 가뿐히 통과했다.체급 종목인 레슬링, 복싱, 유도, 태권도, 씨름은 애초 예상을 밑도는 부진이 계속되면서 선수와 관계자들의 애를 태웠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0.10 23:02

전북생활체육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폐막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주최하고 임실군체육회와 전북종목단체가 주관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임실에서 열린 2016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우승팀이 가려졌다.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배구, 탁구, 족구, 테니스, 축구, 야구 등 8개 종목(당구볼링 시범종목, 파크골프 시연종목)에 275개클럽 4,00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종목별 왕중왕을 놓고 경기를 펼친 결과 게이트볼은 익산황등클럽이 우승컵을 차지했고 정읍북면클럽이 2위, 전주화합클럽과 임실지사클럽이 공동 3위에 올랐다.배드민턴은 전주JBA클럽이 정상에 올랐으며, 순창클럽이 2위, 전주동암클럽과 고창클럽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배구는 남자부 부문에 전주V9클럽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전주V9클럽 ,전주반월클럽이 각각 부문 우승을 거머쥐었다.탁구는 남자부 부문에 전주최길호클럽이, 여자부는 전주허전클럽이 왕중왕의 자리에 올랐다.족구는 부안클럽이 최정상에 올랐고 전주문학클럽이 2위, 전주카운티클럽과 완주 현대스타클럽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테니스는 완주포르테클럽이 1위, 남원광한루클럽이 2위, 장수천천클럽과 부안공설클럽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축구는 익산옥야클럽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전주건지클럽이 2위, 익산청우클럽과 김제삼정클럽이 공동 3위에 올랐다.야구는 정읍 퍼펙트클럽이 1위, 군산타타대우클럽이 2위, 전주성우클럽과 김제이레싸이클론클럽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시상식은 오는 20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문화체육행사와 함께 열린다. 도체육회 류창옥 지원육성처장은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과 체육활동 참여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0.10 23:02

동호인리그 왕중왕 가린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주최하는 2016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이 8일부터 이틀간 임실에서 개최된다.임실군체육회와 전북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왕중왕전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 1800여개 클럽 5만여명이 종목별로 리그전을 통해 선정된 시군의 대표팀들이 출전하며 11개 종목에 294개 클럽 3940명이 챔피언 자리를 놓고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왕중왕전 개회식은 8일 오전 10시 임실 군민회관에서 14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식과 함께 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주요 기관장과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왕중왕전 경기방식은 종목별 정해진 규칙에 따라 리그 및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정식종목은 게이트볼, 축구, 야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배구이며 당구와 볼링은 시범종목으로, 파크골프는 시연종목으로 치러진다.시상식은 대회를 마친 후 이달 20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도체육회 류창옥 지원육성처장은 도내 각 시군의 동호인들이 3월부터 펼친 리그를 통해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왕중왕전 기간 동안 사고 없이 우정과 화합의 체육 한마당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종목별 경기장 현황과 대진표는 도체육회 홈페이지(http://www. jbsport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0.07 23:02

리우의 감동, 전국체전서 다시 한번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다.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소속 2만48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5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택견수상스키)을 치른다.대회 구호로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 선정됐고 함께 뛰는 충남체전 국민화합 감동체전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1주일간 열전이 펼쳐진다.대회 마스코트는 충청남도 공식 마스코트인 충청이와 충나미가 백제를 상징하는인동당초 무늬가 새겨진 성화봉을 함께 들고 있는 모습으로 제작했다.충청이는 백제 금동대향로의 이미지를 조형화한 것이고 충나미는 백제 왕비의 금제관 이미지를 조형화했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대거 출전한다.양궁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이상 남자부),장혜진, 기보배, 최미선(이상 여자부)이 올림픽보다 더 어렵다는 국내 정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긴다.또 사격 진종오와 김종현, 태권도 김소희, 오혜리, 김태훈, 이대훈, 펜싱 박상영과 김정환 등도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인다.역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유도 정보경과 곽동한, 레슬링 김현우, 배드민턴 정경은과 신승찬, 역도 윤진희 등도 고장의 명예를 위해 투지를 불사른다.경기도는 15회 연속 종합 1위에 도전한다. 경기도는 2002년부터 전국체전 1위를놓치지 않고 있다.이번 대회에서도 서울과 함께 종합 1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개회식은 7일 오후 4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폐회식은 13일 오후 5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성화는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됐으며 아산을 시작으로 15개 시군 640명의 대표 주자들에 의해 약 952.5㎞를 달린 끝에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된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화가 사상 최초로 동시에 봉송된다. 지난해까지는 성화 봉송이 따로 진행됐다.한편 전국체전이 끝난 뒤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이어진다.장애인체육대회가 전국체전이 열린 장소에서 같은 해에 개최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한편 전북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전국 종합 9위를 목표로 46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1570명이 출전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0.07 23:02

통합 대한체육회장에 이기흥 당선 "하나 된 체육회, 100년 설계"

이기흥(61) 전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제40대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이기흥 후보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0대 체육회장선거에서 총투표수 892표 가운데 294표를 얻어 당선됐다.2000년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을 맡아 체육계와 인연을 맺은 이기흥 당선인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지냈고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역임했다.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 한국 선수단 단장을 맡았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체육회 부회장으로도 일했다.이기흥 당선인은 6일부터 2021년 2월까지 체육회를 이끌게 됐다.장호성 후보가 213표로 2위에 올랐고 전병관 후보가 189표, 이에리사 후보는 171표를 획득했다. 장정수 후보는 25표에 그쳤다.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 이후 첫 회장을 선출하는 행사로 체육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이기흥 당선인은 올해 예산 총액이 4149억원에 이르며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모두 담당하는 체육회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이끄는 막중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이기흥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생활체육회나 대한체육회 모두 통합체육회에서 하나로 녹여내야 한다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고 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너도 참여하고 나도 참여하는 조화로운 체육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이 당선인은 솔선수범하고 행동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미래 100년의 대한체육회를 설계하고 만들어 다음 세대에 넘겨주는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또 체육단체 통합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날 선 대립각을 세웠던 이 당선인은 정부와 관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체육회장 선거는 직전 선거인 2013년 2월만 하더라도 대의원 50여 명만 투표권이 있었으나 이번 선거부터는 1천405명으로 선거인단이 크게 늘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를 위탁 관리했으며 선거인단 구성을 통한 회장 선출로 선거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강화했다. 또 선거 참여대상과 지역단체 참여를 확대해 회장 선출의 민주성 및 대표성을 확보하도록 했다.선거인단은 체육회 대의원 62명, 회원종목단체 710명, 시도체육회 278명, 시군구 체육회 355명 등 총 1천405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이날 89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63.49%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0.06 23:02

'종합 9위 목표' 전북, 전국체전 출격

오는 7일 충남 일원에서 개막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이 종합 9위를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도체육회는 전국체전을 사흘 앞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전북선수단의 성적을 지난해 10위에서 한 단계 높은 9위까지 끌어올리겠다며 금메달 40개, 은메달 51개, 동메달 100개 획득을 내걸었다.전북은 지난 2013년 전국 9위에 올랐지만 2014년 14위로 추락한 뒤 2015년 10위로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이번 대회에 임원과 선수 1570명이 출전하는 전북은 고등부 489명, 대학부 144명, 일반부 545명이 향토의 명예를 걸고 오는 13일까지 1주일간의 열전을 치를 예정이다.전북은 이번 체전에서 수영, 배구, 궁도, 펜싱, 세팍타크로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육상(필드), 농구, 유도, 체조, 배드민턴, 태권도에서 종합점수 1000점 이상을 획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전북은 올 상반기 종목별 각종 전국대회 출전 성적과 경기력을 분석한 결과와 대진운을 고려해 3만2300점 안팎의 종합 득점을 예상하면서 전남과 9위를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전북은 기록종목이 전반적으로 안정권인데다 개인단체종목과 단체종목의 대진추첨이 무난한 것으로 알려져 체급종목의 초반 경기 결과가 나쁘지 않고 단체(개인)종목과 체급종목의 선전이 이어지면 경쟁 상대인 전남을 제치고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 전국체전에서 신기록 수립이 예상되는 선수로는 우석대 여자 양궁의 김경은과 한희지가 거론된다.이어 육상 여자일반부 익산시청 신소망(800m, 1500m), 수영 남자일반 전주시청 김성겸(자유 100m, 계영 800m), 탁구 이일여고 김지호(개인단식, 단체), 역도 전북체고 임강훈(56kg급 용상합계), 펜싱 남자일반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사브로 개인전, 단체전)의 다관왕을 기대하고 있다.단체종목 우승팀으로는 남성고등학교 배구, 국군체육부대 배구, 이일여고 탁구, 전북제일고 핸드볼, 국민체육공단 펜싱 사브르, 이리여고 펜싱 사브르가 꼽힌다.전북선수단은 체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집중적인 합동합숙훈련으로 경기력과 기록을 향상시키면서 재경 우수선수와 팀에 대한 특별관리 등을 통해 전력 누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체급종목의 경우 부상 방지와 체중 조절에 만전을 기하고 실제 경기시간에 맞춘 훈련을 실시해 컨디션을 최고조로 유지한다는 복안이다.단체종목은 전지훈련과 자체 평가전을 통한 전력 강화와 함께 단체(개인)팀 인센티브 실시로 상위권 입상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전북선수단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전북의 명예와 도민들의 자부심을 위해 지난해보다 목표를 높게 설정했다며 각 종목 지도자들이 환절기를 맞은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최 처장은 이어 체전 기간 전북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며 종합 9위 목표 달성을 위해 선수와 임원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0.05 23:02

프로스포츠 부정행위 전 종목 '무관용 원칙'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근 체육계에서 잇따라 발생한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프로스포츠 분야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개선안을 발표했다.한국야구위원회,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농구연맹, 한국여자농구연맹, 한국배구연맹, 한국프로골프협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등 5개 프로 종목 8개 단체가 함께 마련한 이 개선안은 문체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7월부터 언론계, 법조계, 학계 등 외부 인사로 구성된 특별전담팀을 운영, 공정하고 객관적인 부정 방지 대책을 세우기 위한 주요 과제를 도출한 결과물이다.개선안의 기본방향은 부정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으로 프로스포츠 단체와구단, 개인의 책임 강화와 부정 방지 시스템 구축, 스포츠 윤리교육을 통한 사전 예방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먼저 독립적 상벌기구인 특별상벌위원회를 설립해 단체와 구단, 개인을 객관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2심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특별상벌위는 단체와 구단의 관리 감독 소홀과 개인의 가담모의, 신고의무 불이행에 대해 해당 단체의 제재 방안(1심)을 최종적으로 재결정(2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납부된 제재금은 프로스포츠 부정행위 예방 기금으로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또 정부는 부정행위 근절을 위한 예방 및 적발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문체부는 검찰과 경찰, 방송통신위원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부정행위 근본 원인인 불법 스포츠도박을 신속하게 척결하는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기능을 강화해 기존의 개별 신고센터를 통합하고 포상금을 최대 2억 원까지 상향 조정해 공익적 내부고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9.30 23:02

전북 선수도 국가대표처럼 체계적 서비스 받는다

과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지원되던 스포츠과학 서비스가 전북에서도 시작됐다. 이는 그동안 도내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주먹구구식 지도가 과학적 이론과 근거에 입각한 선수 지원체계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스포츠과학은 그야말로 기술심리체력전술을 포괄하는 종합 지원시스템이다.이 같은 변화는 지난 27일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면서 시작됐다.도체육회관 2층에 마련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2개월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도내 학생 및 실업 선수를 위한 지원시스템을 가동했다.스포츠과학센터는 그동안 서울, 대전, 광주에만 있었지만 올들어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전북, 대구, 경북 3곳이 추가됐다.센터에서는 전문가들이 지역의 선수들을 상대로 기초체력과 종목별로 요구되는 전문체력을 측정해 운동 처방을 한다. 이어 이들에게 처방에 따른 맞춤형 훈련 방법을 제시하는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대성할 가능성이 있는 우수 선수에게는 체력강화 프로그램과 경기기술 분석 프로그램, 심리와 정신력 강화 프로그램 등 밀착형 스포츠과학 서비스를 제공해 경기력 향상을 극대화함으로써 국제대회 입상을 포함한 월드스타 양성의 인큐베이터 역할도 한다.전북은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스포츠과학센터를 열 정도로 이 부분에서 앞서갔지만 국가 공모사업 선정이 지체되면서 고가의 장비와 전문 인력 배치가 늦어졌지만 그동안 쌓은 노하우는 타 지역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실제 전북이 시도한 월드스타 육성사업은 배드민턴 서승재 등 3명의 국가대표 배출로 이어지기도 했다.본격 출범하는 센터의 핵심 기능은 크게 기초 및 전문체력 관리시스템과 밀착지원 시스템으로 구분된다.기초체력은 신체조성, 유연성, 근력, 근지구력, 근파워, 민첩성, 심폐기능, 협응성, 평형성을 측정한다. 전문체력 부문은 체형분석과 무산소성파워, 전신근기능, 심폐기능, 혈액반응, 체형분석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에다 영상분석과 근활성, 족저압 등을 통해 운동기술을 살핀다. 그 결과를 보고 선수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처방과 어떤 훈련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 어떤 근력을 더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세부적 훈련법을 제공하는 피드백이 이뤄진다.밀착지원시스템은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가 연구자와 공동으로 현장 중심의 스포츠과학교실 운영을 통해 지도자들이 훈련법과 관리법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행하도록 돕는다.아울러 운동역학 및 심리기술훈련과 상담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의 불안감과 징크스 등을 제거해 범실을 극복함으로써 목표에 이르도록 집중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센터 이용은 도체육회에 등록된 선수와 지도자가 언제든지 전화와 방문접수를 한 뒤 예약일을 잡으면 될 정도로 간편하다.올 3월 지역거점센터로 선정된 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는 6억원 규모의 최첨단 측정 장비 29종이 이미 구축됐다. 여기에 매년 3억원의 운영비도 지원된다.특히 센터의 전문인력도 확보됐다. 센터장인 문동안 박사를 비롯해 이영란 선임연구원, 최도열최현진 연구원이 상주하며 센터의 브레인 역할을 한다.문동안 센터장은 근력불균형 해소를 통한 선수 수명 연장, 종목 전환과 우수 학생선수의 월드스타 육성, 스포츠과학교실 운영으로 지도자 자질 향상, 범실 극복을 위한 신체 내부 요인 분석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센터의 핵심 운영 목표로 제시하면서 측정에서 피드백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한 전국 유일의 센터라고 강조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센터의 출범으로 지역의 많은 선수지도자들이 더욱 다양한 스포츠과학의 혜택을 받게 됐다며 내실있고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약속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9.29 23:02

우석대 전국체전 결단식…8개 종목 76명 출전

우석대학교는 지난 27일 제97회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특히 우석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체 종목이 전국체전에 참가한다.우석대는 내달 7일부터 충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 대학 육성 5개 종목과 비육성 3개 종목의 감독과 코치, 선수 65명 등 76명이 참여한다. 우석대가 출전하는 종목과 선수는 배구 11명, 축구 18명, 태권도 4명, 사격 9명, 양궁 5명, 펜싱 4명, 농구 12명, 댄스스포츠 2명이다.우석대는 지난 9월 경찰총장기 전국사격대회 신기록과 함께 3관왕을 차지한 이재원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 양궁 30m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한희지와 올 세계대학 양궁선수권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이끈 김경은의 활약이 예상된다. 전국대학 태권도연맹회장기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태권도의 선전도 바라보고 있다.이어 춘계대학 축구연맹전에서 8강에 오른 축구와 전국대학농구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농구, 지난해 광주 유니버시나드 대표팀의 주축이 된 배구의 상위권 진입도 기대하고 있다.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결단식에서 임원진과 선수단에게 특별격려금을 전달하며 전북과 우석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즐겨주길 바란다며 스포츠맨십을 토대로 좋은 경기와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조현철 체육부장(체육학과 교수)은 전국체전을 위해 땀과 노력을 쏟을 수 있도록 배려해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선수와 임원진 모두가 최선의 경기를 펼쳐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9.29 23:02

"불굴의 투지로 전북 명예 드높이겠다"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선수단 결단식이 27일 전북도여성일자리센터에서 열렸다.이날 결단식에는 출전 선수와 임원을 비롯해 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도체육회 김광호서창훈최찬욱 부회장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결단식에서 전북선수단은 지난해 전국 종합 성적이 4계단 오른 10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높은 9위를 목표로 필승 각오를 다졌다.이번 체전에 전북은 임원 392명과 선수 1178명이 47개 종목(시범종목 택견, 수상스키 포함)에 출전해 종합점수 3만4000점을 획득해 9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다.이를 위해 전북은 그동안 44개 종목에서 126명의 우수선수 영입과 32종목 53명의 우수지도자를 지원하며 전력을 강화해왔다. 또 전국체전에 대비한 60일 강화훈련에 돌입했으며 각종 대회에 출전해 경기력을 사전 점검했다.결단식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좋은 선수는 좋은 지도자를 통해 길러지는 법이다며 전북체육은 강인한 의지와 불굴의 투지로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며 눈부신 비상을 해왔다고 말했다.송 지사는 이어 그동안 흘린 땀과 고생을 기억하며 후회 없는 명승부를 펼쳐달라며 가슴에는 승리를 향한 투지를, 두 손과 발에는 넘치는 자신감을 담아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선수에 나선 선수와 지도자 대표는 전북의 명예를 걸고 필승의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앞서 도체육회 고문과 자문위원, 체육발전위원, 미래창조위원 등이 참석한 전국체전 출전대비 간담회에서 송 지사와 위원들은 체전 현장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고 힘을 북돋울 것을 약속했다.선수단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이 자리에서 전력분석 결과 전력이 전반적으로 안정권이다며 종합 9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오는 10월 7일 오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13일까지 1주일간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전국 18개 시도 선수단 2만4811명이 출전해 향토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9.28 23:02

전북스포츠과학센터 본격 운영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27일 전북도체육회관 2층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전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 원장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감에 따라 그간 국가대표 선수 위주로만 제공되던 스포츠과학서비스가 도내 초등학교부터 일반부의 선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지원되는 계기가 마련됐다.스포츠과학센터는 앞으로 선수 개인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제공과 훈련자세와 운동기술에 대한 처방, 심리정신력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올 3월 국가 공모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사업에 선정돼 한국스포츠개발원으로부터 장비와 운영비 등 9억원을 지원받아 29종의 각종 장비를 구축했으며 매년 운영비 3억원씩도 지원받는다.송하진 지사는 스포츠도 이제 과학의 시대이고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동하는 스포츠과학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포츠과학센터가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월드스타로 성장하는 보금자리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문동안 박사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는 이영란 선임연구원과 최도열, 최현진 연구원, 측정 보조원 등이 일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9.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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