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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 투약' 박태환, 징계 불가피할 듯

한국 수영을 지탱해 온 박태환(26인천시청)이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에 처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박태환이 지난해 7월말 서울 중구의 한 병원에서 '네비도' 주사제를 맞았다고 발표했다.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 갱년기 치료 등에 쓰이는 주사제인 네비도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금지약물로 지정했다.검찰은 이 주사제에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하고, 병원 측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 중이다.검찰 수사 결과가 사실로 밝혀지면 국제수영연맹(FINA)의 박태환에 대한 중징계는 불가피할 전망이다.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관계자는 "네비도는 흔히 말하는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이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일반적인 경우라면 자격정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조심스레 예상했다.박태환 측이 주장하는 것처럼 병원 측의 실수 혹은 과실이라고 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박태환의 소속사 팀GMP는 "병원에서 놓아준 주사 때문"이라며 "박태환은 수차례주사에 금지약물 성분이 있지 않은지 물었고, 문제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주장한 바있다.KADA 관계자는 "선수의 과실이 없다는 점을 입증하려는 것이겠지만 (의료진 등의 과실은) 면책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규정에 명시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여기서 말하는 규정이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제정해 FINA 등 경기 단체와 KADA 등 각국 반도핑 기구가 다 함께 공유하는 세계도핑방지규약(World Anti-Doping Code)이다.규약에서 박태환과 관련된 부분은 제10조 4항의 주해의 (b) 항목이다.제10조 4항은 '만약 선수 또는 기타 관계자가 개별 사안에서 과실 또는 부주의 없음을 입증한다면, 그에 해당되는 자격정지기간은 면제된다'고 규정했다.도핑 검사에서 적발된 선수의 과실이나 부주의가 없었더라면 선수는 징계를 면 한다는 내용이다.그러나 '반대로, 과실 또는 부주의 없음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는 적용되지 않는 다'고 하는 주해가 더 중요하다.주해의 (b) 항목은 '선수에게 알리지 않은 채 선수의 주치의 또는 트레이너에 의한 금지약물의 투여(선수는 자신의 의료요원의 선택에 대한 책임이 있고, 어떠한 금지약물도 복용할 수 없다고 자신의 의료요원에게 알릴 책임이 있다)'가 제10조 4항의 예외라고 명시했다.의사가 선수에게 금지약물을 투여했다면 설령 선수가 이 사실을 까마득히 몰랐다고 해도 이를 예방할 의무는 전적으로 선수에게 있다고 못박은 것이다.KADA 관계자는 "'몰랐다'는 항변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예외가 속출할 수 있고악용 사례도 나올 수 있어서 엄격하게 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스타 플레이어로서 FINA의 상시 도핑 대상자인 박태환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지훈련지인 호주에서 돌아와 국내에서 담금질을 이어가던 9월 초에 FINA의 도핑 테스트를 받았다.만약 자격정지 징계가 확정된다면 도핑 테스트를 위한 샘플 추출 시점 이후의 모든 메달, 상품, 랭킹 점수 등을 무효로 하는 FINA 규정에 따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 여섯 개를 박탈당할 수도 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1.27 23:02

"성과제 도입·학교체육 활성화·팀 창단 확대"

전북도와 도체육회는 26일 성과시스템 도입과 학교체육활성화, 실업팀 창단 확대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전북체육 혁신 방안을 내놓았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과 한영희 도 체육정책과장은 이날 도체육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전국체전 부진 탈출을 위한 조직인적쇄신과 함께 전국체전 경기력향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임원조직 개편도체육회는 1단계 방안으로 젊고 혁신적인 엘리트 출신 전문가를 도체육회 이사로 대거 영입한 데 이어 2단계로 경기력향상위원회와 자문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이사 10명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전문가 10명 이사 5명 체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자문위원회도 전문가 영입 확대와 증원을 통해 분기별로 개최한다.도체육회 조직도 1처장, 1부장, 2과장에서 1처장, 1차장, 2부장으로 개편해 이날자로 보직인사를 단행하고 조만간 홍보와 회게 등 필수인력을 신규 채용할 에정이다.△성과시스템 도입경기종목별 목표 득점제를 도입해 성과급과 훈련비를 차등 지원하는 이른바 당근과 채찍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목표 득점은 최근 3년간 전국체전 평균성적과 당해 연도 전력분석을 종합해 설정하며 3년 연속 100점 미만 등 기준에 미달하면 심의를 거쳐 전국체전에 출전시키지 않는 불출전 예고제도 도입된다.또 도체육회 이사별로 1,2개 종목을 맡긴 뒤 대내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책임 이사제도 실시한다.지도자 수당도 4단계로 나누고 등급 간 격차를 최대 연 1200만원까지 벌려 책임과 함께 모교 달성 동기부여를 유도하기로 했다.△학교체육 활성화학생 초중고체육대회와 교육감배를 종목별로 시군에 분산개최하고 손녀체전 중심으로 종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소년체전 대표팀의 훈련비 지원은 물론 육상 등 취약종목의 팀 창단 시 도체육회에서 체육지도자를 해당 학교에 파견해줄 방침이다. 선수 트레이너 19명을 10개 종목에 지원하는 한편, 스포츠과학센터를 통해 과학적인 선수관리도 돕는다.대학체육의 경우 올해 25명의 우수선수 영입 계획 아래 우수선수의 조기 영입과 타시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지원도 늘린다. 10개 대학 35개팀의 훈련비를 높이고 선수 트레이너 지원도 확대한다.△실업팀 창단기존 도내 12개 시군 17팀의 우수선수 영입을 지원하고 추가로 팀을 창단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도체육회와 전북도 소속 13개팀에 대한 우수선수 영입비용도 확대된다. 특히 팀이 없는 정읍시는 씨름팀을, 진안군은 역도팀을 창단하고 장수군도 연내에 종목을 선정해 팀을 만들기로 했다.아울러 농촌진흥청, 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 농수산대학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팀 창단을 이끌어내고 재정여건이 양호한 도내 기업체에게도 팀 창단을 요청하기로 했다.이밖에도 선수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외부 초청 지도자 강습과 동호인 중 대표선수 발굴을 포함해 체육회와 도청, 교육청 3개 기관 간 실무협의회 정례화 등이 종합대책으로 제시됐다.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 혁신방안을 통해 올해를 뿌리가 튼튼한 엘리트체육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며 실추된 전북체육의 명성을 되찾고 도내에서 개최되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체육회는 이날 김홍기 도협력관을 사무차장에, 김승민 훈련과장을 경영기획부장에, 이동희 운영과장을 스포츠진흥부장에, 이재인 총무팀장을 경영관리팀장에 임명하고 운영팀장에 양재운 팀장을, 훈련팀장에 김완 팀장을 각각 보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1.27 23:02

전북컬링, 아·태 주니어선수권 우승

전북컬링경기연맹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여자주니어컬링대표팀이 지난 24일 뉴질랜드 네이스비에서 열린 2015 아시아태평양 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PAJCC) 정상에 올랐다.이번에 우승한 전북컬링경기연맹 소속 선수들은 오는 3월 열리는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한국팀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2번이나 패했던 중국팀을 결승에서 다시 만나 패배를 설욕하며 값진 우승을 일궈내는 투지를 보였다.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 경기에서 한국은 9-7, 9-4로 연속 중국에 연달아 패해 6승 2패(예선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뉴질랜드를 7-3으로 꺽고 결승에 올라 중국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우승팀에게 올 3월 열리는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WJCC) 참가 자격을 주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5개국 대표가 참여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황보람김은비(전북도청), 황수빈(전주대), 신가영전정현(전주여고) 선수로 구성된 한국여자주니어컬링대표팀은 그동안 박재철 감독(전북도청)과 홍준표 코치(도체육회)의 지도아래 일본 전지훈련을 물론 태능과 전주화산빙상장 등을 오가며 기량을 연마해왔다.전북컬링연맹 김성희회장은 도청, 도체육회, 도교육청의 동계종목 활성화 계획에 따른 관심과 지원이 우승으로 이어졌다며 전북동계종목의 위상을 높인 감독, 코치, 선수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황보람황수빈 선수는 전주여고를 졸업한 친자매이며 신가영전정현 선수는 전주여고 3, 2학년 재학 중이고 김은비는 우수선수 영입 케이스다.오는 26일 귀국하는 선수들은 제96회 동계체전 준비를 위해 28일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1.26 23:02

[새해 새 아침]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시·군별 특화된 경기종목 집중 육성"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체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확대를 통해 시군별로 경기종목을 특화해 집중 육성하겠습니다.지난 19일 전라북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임명된 도체육회 최형원 신임 사무처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려는 사업이다.최 처장은 20일 취임과 새해를 겸한 기자간담회에서 추락하는 전북체육의 위상과 영예를 되찾기 위한 각종 방안을 내놓았다.그는 먼저 체육현장에서 다년간 쌓은 행정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소통의 리더십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기단체와 지도자, 선수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현장에서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과 주문을 병행하겠다는 의미다.최 처장은 특히 시대변화에 맞는 시스템을 도입해 우수선수 육성 체계의 틀에 변화를 주고 사무처 직원과 경기단체 전무이사, 지도자 등에 대한 과감한 혁신과 지원체계 개선을 우선적으로 시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그는 최근 도체육회 임원 개편과 관련, 엘리트 전문가 출신의 임원진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면서도 소외된 종목의 전문가들도 각종 위원회에 위촉해 경기력 향상과 체육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용광로식 체육행정 구상도 제시했다.또 전북체육의 성적을 좌우할 우수선수 육성과 영입 부문은 땜질식 처방보다는 중장기적으로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취지 아래 학교체육에 대한 우선적인 지원과 투자 방침을 세웠다는 게 최 처장의 설명이다.도교육청과 협력해 등록 선수와 클럽활동 선수를 1, 2부로 구분해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학생종합체육대회를 신설하는 계획이 그 연장선이다. 여기에다 도민체전에 학생부 종목을 확대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비시즌 기간 도내 실업팀 선수와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육재능기부를 실시해 운동선수와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에 멘토 역할을 해주는 신규 사업 구상도 소개했다.최 처장은 현대 체육의 큰 방향이 되는 스포츠마케팅의 극대화를 위해 각종 국내외 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문제가 되고 있는 실업팀 창단과 대학팀 활성화도 역점 사업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시군은 물론 기업체와 기관단체를 찾아 팀 창단을 유도하고 대학은 담당교수들과 상시협의체를 운영한다는 게 그의 복안이다.도내 14개 시군의 현행 지역 영재육성 지원제도에 착안해 체육선수들도 인재 육성의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하는 가칭 시군 체육선수(팀) 지원 조례 제정 추진도 눈길을 끈다.그는 이어 생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를 포함한 체육 3단체의 화합과 공동발전도 내걸었다.최 처장은 오늘 밝힌 각종 역점 사업의 세부적 추진 방안은 도교육청 등과의 협의를 마친 뒤 최종 확정하겠다며 전북체육 혁신과 재도약 방안도 이와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처장, 1부장, 2과장직제로 운영되던 도체육회 사무처 조직은 이르면 다음 주 1처장, 1차장, 2부장으로 개편되면서 본격적인 최형원 체제가 시작될 전망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1.21 23:02

전북체육 재도약, 변화·혁신 '첫 단추'

추락한 전북체육의 재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첫 단추가 꿰어졌다.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 도지사)는 19일 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사실상 전북엘리트체육의 실무를 맡을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또 새로 선임된 도체육회 임원진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이사회는 이날 지난해보다 9억원이 증가한 134억 규모의 도체육회 2015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사업계획안도 가결했다.도체육회는 새해 사업계획으로 체육을 통한 도민화합과 경쟁력 제고를 비전으로 한 6대분야 추진전략과 23개 실행과제를 제시했다.6대 추진전략은 학교체육활성화, 각종 국내외대회 유치 및 참가, 우수지도자선수 집중 육성, 경기단체와 시군지부 육성, 도민체육의 진흥, 체육행정 경영혁신과 자립기반 구축이다.체육회는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 스포츠과학센터 확대운영과 국비사업 공모, 도내 실업팀 재능기부를 신규 실행과제로 선정했다.특히 이사회에서는 현행 1처장, 1부장, 2과장으로 운영되는 도체육회 사무처를 1처장, 1차장, 2부장(경영기획부스포츠진흥부)으로 전환하는 조직개편안도 통과시켰다. 신설된 사무차장은 도청에서 도체육회로 파견된 김홍기 전국체전협력관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이어 회의에서는 송 지사가 선임한 고문자문위원안을 처리하고 특별위원회를 포함해 8개 위원회 구성을 회장인 도지사에게 위임했다.이로써 도체육회는 지난 95회 전국체전 14위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촉발된 전북체육의 혁신과 재도약 작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됐다.송하진 도지사는 회의에 앞서 그간 도민들로부터 체육계 변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며 그 첫 시도로 전문체육인을 중심으로 연령과 지역을 고려해 도체육회 임원을 대폭 개편하고 체육회 조직을 강화했다고 말한 뒤 전북의 체육발전을 위한 휴수동행(손을 맞잡고 같이 감)의 자세를 주문했다.이날 임명된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임명된 기쁨보다 업무에 대한 중압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면서도 추락한 전북체육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새로운 임원진들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또 지난 9일 부회장으로 선임된 서정일 전북수영연맹회장, 최찬욱 전주시의원, 채정룡 전 군산대 총장, 안병만 전주근영여고 교장, 임미경 익산병원 행정부장이 인사말을 통해 한목소리로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전북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이어 토의에서는 도교육청 소속 이사가 학교체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찾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체육회 임원진도 시군체육회처럼 일정액의 회비를 납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한편 2015년도 정기대의원총회는 오는 30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열기로 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1.20 23:02

무주 안성고 고은정, 바이애슬론 2관왕

무주 안성고등학교 고은정(3학년)선수가 제29회 회장컵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개인경기와 스프린트 경기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은정 선수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29회 회장컵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고등부 전국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고은정은 올해 열린 첫 번째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내달 25일 시작되는 제96회 전국동계체전 다관왕이 확실시되고 있다. 고은정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줄곧 동계체전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여고부 최강자로 군림해왔다.올해 안성고를 졸업하는 고은정 선수는 졸업과 동시에 전북체육회에 입단할 예정이다.이밖에 전북선수단은 스프린트에서 여자일반부 동정림(도체육회) 선수와 여중부에서 안성중 김고은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계주경기에서는 여중부와 여초등부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전북이 바이애슬론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전북바이애슬론연맹 김순배 전무이사는 새해 첫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려 동계체전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간 계속되는 강원도 전지훈련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1.19 23:02

[새해 새 아침]전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 "올 생활체육 화두, 거점과 광장"

거점과 광장.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2015년 화두로 거점과 광장을 선택했다.도생활체육회는 1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생활체육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이와 관련 생활체육은 단순한 여가선용을 넘어 교육권이나 노동권처럼 보편적인 복지이자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권이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3대 요소로 시설, 프로그램, 지도자배치로 꼽고 이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류 처장은 도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새해 사업으로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자전거대회와 달리기를 결합한 1박2일 일정의 대회를 열어 국민 건강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거점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류 처장은 또 도내 14개 시군에서 생활체조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150여개 상설광장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데 모여서 경연을 벌이는 광장경연대회를 열어 화합과 소통을 통한 즐거움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른바 생활체육의 거점사업과 광장 동호인의 잔치마당을 준비하겠다는 취지로 대회의 성공 개최 여부가 주목된다. 아울러 도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 대중화 확산, 안전한 체육대회,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스포츠 마케팅 강화, 지도자와 내부조직 역량 강화 등의 신년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생활체육회는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콜센터 운영 등 체육복지 정보화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한 운동을 위해 모든 대회 출전 동호인들의 스포츠안전재단 보험 가입 의무화도 추진한다.이 같은 계획을 통해 도생활체육회는 시군생활체육회와 42개 종목별 연합회간 황금 삼각관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다 현재 70%인 공공학교 체육시설 개방률을 80% 이상으로 높이고 유소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300여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을 연령별, 계층별로 배치해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6년 연속 선정된 대한민국생활체육 우수회원단체의 명성에 걸맞게 도민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1.16 23:02

전북도의회 문건위, 체육단체 현황 점검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일)는 14일 도내 3개 체육단체를 방문하는 현장활동을 벌였다.문건위는 이날 오전 전북도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로부터 각종 현안과 새해 계획 등을 청취했다.특히 문건위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최악의 성적부진으로 도민들의 자긍심에 큰 상처를 준 도체육회로부터 전북체육 재도약 방안을 듣고 신임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도내 엘리트체육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도체육회 최형환 사무처장 내정자는 2015년 도체육회 중점 전략과 과제 등과 함께 체육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국체전 재도약을 위한 경기력 향상 종합대책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백경태 의원은 지방 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에 꼭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선정 과정에서 정치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도생활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의 현안 보고를 청취한 의원들은 특별회계 등 예산운용 방식과 각종 체육프로그램의 내실운영과 단체간 화합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한완수 의원은 지난 2014년 도생활체육회 유공자 시상식 비용에 2600만원이 지출된 사실을 질타하며 향후 각종 행사에서 예산을 절감하는 자세를 갖도록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이성일 문화관광건설위원장은 2015년도에는 매 회기마다 문제의 소지가 많은 기관을 중심으로 현장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며 현장활동 결과 문제점 등이 도출되면 반드시 도정에 반영시키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1.15 23:02

국내 최초 여자바둑리그 열전 돌입

국내 최초의 여자바둑리그인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가 13일 개막식을 갖고 4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서울 종로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메인 스폰서를 맡은 엠디엠의 문주현 회장과 문태현 대표이사, 협찬사인 한국자산신탁의 김규철 사장,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참가팀 단장과 선수단이 참석해 한국여자바둑리그의 공식 출항을 축하했다.엠디엠의 문주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출범에 엠디엠그룹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국바둑 발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는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여자골프의 KLPGA 못지않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 최고 기전으로 발돋움한 KB바둑리그와 한국여자바둑리그가 어깨를 나란히 해 한국 바둑을 이끄는 주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엠디엠 리그는 부안 곰소소금을 포함해 7개 팀이 참여하며 지역 연고제와 여성 감독제, 외국 선수 영입 등으로 바둑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으며 우승상금은 4000만원이다.이번 대회는 3판 다승제 장고(각 1시간, 40초 초읽기 5회) 1국 + 속기(각 10분, 40초 초읽기 5회) 2국의 7개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상위 3개팀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강승희 감독과 김혜민 7단, 김혜림 2단, 이유진 초단으로 구성된 곰소소금팀은 16일 서울 부광탁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전은 김신영 초단-이유진 초단, 김나현 초단-김혜림 2단, 최정 5단-김혜민 7단이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1.14 23:02

전북도체육회 세대교체 '젊은 피' 대거 선임

향후 4년간 전북의 엘리트 체육을 이끌어갈 도체육회의 임원진 구성이 완료됐다.도체육회 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의원총회의 위임을 받아 도체육회 집행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할 새 집행부 임원을 혁신적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임원진은 전북체육의 재도약을 목표로 젊고 참신한 체육계 인사를 대거 선임하면서 세대교체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다. 실제 부회장단은 당연직 이외에 70대 1명, 60대 2명, 50대와 40대 각 1명을 선임했으며 이사진도 3050대가 35명을 차지하는 등 젊은 피가 대거 포함됐다.송 지사는 이날 그동안 체육계 안팎의 관심을 모았던 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최형원(52) 도체육회 총무부장을 승진, 내정했다. 1988년 도체육회 공채 1기로 근무를 시작한 최 내정자는 27년간 체육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서 지방과 중앙의 인적네트워크가 탄탄하다. 또 전북대에서 체육행정 박사학위를 받는 등 이론도 갖췄다. 최 내정자는 최근까지 도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을 맡아오면서 전북체육 혁신방안을 마련해왔다. 도체육회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이날 선임된 부회장단에는 임미경 88올림픽 핸드볼 메달리스트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체육계는 40대 여성 선수 출신의 부회장 발탁을 세대교체와 경기인 출신 중용의 상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부회장단은 당연직인 김승환 교육감, 심보균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서정일 전북수영연맹회장, 최찬욱 전주시의원, 채정룡 군산대교수, 안병만 전주근영여고 교장이 선임됐다.당연직 이사로 이지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명단에 올랐고 교육감이 추천한 김경호 교육국장 외 4명과 각 대학 총장 추천인사 6명, 도내 시군회장이 추천한 8명이 포함됐다.송 지사는 이들 외에 윤재호 육상연맹회장과 김동문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등 15명을 이사로 직접 발탁했다. 여성계 인사인 김민희 전북대 교수 등 3명도 선임했다.도체육회 임원진 구성과 관련 도내 체육계에서는 세대교체 취지에 맞게 새 임원들이 추락한 전북체육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현장을 찾아 경기력 향상을 적극독려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 지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이와 관련 도체육회 임원진들도 정기적으로 회비를 내고 활동을 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 일선 시군의 체육회 임원진들은 정기적으로 회비를 납부하고 있어 그렇지 않은 도체육회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1.12 23:02

"내년에도 무주에서 다시 만납시다"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대회 폐막

내년에 다시 만나 더욱 힘차게 설원을 질주할 것을 약속합니다.전북일보와 전북스키협회가 함께하는 제2회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가 7일 시상식을 끝으로 2박3일간의 레이스가 막을 내렸다.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대회 MVP에 오른 유현우(스키) 선수와 양경수(스노보드) 선수를 비롯해 부문별 입상자 36명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품이 주어졌다.전북일보 백성일 상무이사는 폐막사에서 선수들이 단 한사람의 부상도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게 돼 기쁘다며 다음 대회는 더욱 알차고 내실있게 치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시상식에는 입상 선수와 가족을 포함해 스키 동호인들이 참여해 수상을 축하했다.대회 참석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2박 3일간의 대회를 알차게 보냈다며 내년에는 주변의 친구와 친지들에게 전북일보 대회 참여를 권유해 겨울스포츠를 함께 즐기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경기위원장인 전북스키협회 김진국 전무이사는 대회 전날 비가 내려 슬로프의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기량을 발휘한 대회였다며 다음 대회도 성공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예정으로 전국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몰려와 축제의 장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JB전북은행과 전북대학교병원, 전라북도, 전북도체육회, 무주군, 무주덕유산리조트가 후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1.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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