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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엠 여자 바둑리그, 줄포 생태공원서 팡파르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12라운드(통합라운드)가 10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바둑대국장에서 열렸다.통합 12라운드 1경기에서는 부산 삼미건설이 부안 곰소소금에 2-1로 승리했다. 부안 곰소소금은 이유진 선수가 부산 박지연 선수에게 승리하며 영패를 모면했다. 12라운드 2경기에서는 서귀포 칠십리가 서울 부광탁스를 2-1로, 12라운드 3경기에서는 포스코켐텍이 인제 하늘내린을 2-1로 꺾었다.한편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바둑대국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종규 부안군수,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문찬기 부안군의원, 곰소소금을 생산하는 신종만 남선염업 대표이사 및 기자단과 팬 등 150명이 참석했다.김종규 부안군수는 개막식 환영사에서 한국바둑의 기틀을 마련하신 조남철국수님이 태어나신 이곳 부안 줄포에서 통합라운드를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6만여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 며 이 지역은 자연과 바둑이 어우러진 테마로 해의길 관광명소화 사업을 시작으로 줄포만 갯벌생태체험관으로 완공하고 바둑대국장 등 바둑시설을 갖추어, 한국바둑의 요람으로 새롭게 자리매김 하면서 바둑대회 활성화 및 바둑인들의 정신건강 도모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대회 총규모 4억 8000만원, 우승상금 4000만원인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매경기 오더제로, 팀당 3명이 출전해 3판 다승제로 우열을 가린다.팀순위는 팀전적(승률)을 최우선으로 하며 동률이 발생할 경우 개인승수승자승동일팀 간의 개인승수상위지명자 다승순으로 판가름한다. 세 판 중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 2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이며 초읽기는 40초 5회씩이다.

  • 스포츠일반
  • 양병대
  • 2015.03.11 23:02

"국민 행복 이끄는 체육 복지 실현"

강영중(66) 대교그룹 회장이 제10대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에 선출됐다.국민생활체육회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5년 임시 대의원총회를열고 강영중 회장을 새 회장에 선출했다.서상기(69) 전 회장이 지난달 말 국회의원 겸직 금지 조치에 따라 사퇴한 국민생활체육회는 강 회장이 2016년 초까지인 서 전 회장의 잔여 임기까지 회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2005년부터 2013년까지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을 지낸 강 회장은 모든 국민이 생활체육을 즐기는 건강한 미래를 만들겠다며 국민 행복을 이끄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체육 복지 실현을 약속하고 지난달 24일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강 회장은 전병관(60)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스포츠지도학과 교수와 경쟁을 벌인끝에 이날 선거를 통해 새 회장에 당선됐다.총 139표 가운데 강 회장이 82표를 얻어 57표를 얻은 전병관 교수를 제쳤다.국민생활체육회는 지난 3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라 2016년 3월까지 대한체육회와 통합하게 되어 있다.강영중 신임 국민생활체육회장은 앞으로 1년간 대한체육회와의 통합 작업을 지휘하게 됐다.강 회장은 선거 결과가 발표된 뒤 국민 행복을 이끄는 생활체육 복지를 반드시 실현하고 대한체육회와의 통합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오늘은 예선이고 앞으로 본선이 남았기 때문에 우리 모두 이제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출해나가자고 말했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3.10 23:02

전북생활체육회, 주말 생활체육학교 운영 교육

전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는 도청 대강당에서 토요스포츠강사 (학교안 강사) 288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운영에 따른 교육을 실시했다.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사업은 주 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토요 휴업일에 청소년들의 스포츠 레저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의 체력 강화와 건전한 여가 선용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이와 관련 3월부터 12월까지 선정된 도내 222개 학교(초등 168개교, 중등 50개교, 고등 14개교) 내에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도강사 총 321명을 배치했다.학교 밖 프로그램으로는 승마, ATV, 궁도, 볼링, 수영 등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종목 프로그램을 구성해 해당 시설(28개소)에서 매주 토요일 2시간씩 맞춤형 생활체육 수업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에는 윤리교육 및 아동성폭력 예방과 대처와 생활체육의효과, 아동운동의 스포츠 사회심리학적 이해의 강의주제로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과 전주MBC프로덕션 김차동 본부장, 전북대학교 체육교육과 황진교수의 강의가 있었다.이어 토요스포츠데이와 학교체육의이해와 스포츠상해 및 안전에 대해 원광대학교 스포츠산업복지학과 송제호교수와 동신대학교 운동처방학과 김공 교수가 강의가 이어졌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3.09 23:02

국제세팍타크로 양해각서 체결

전북도가 2015 국제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오는 4월 군산에서 개최하기로 국제세팍타크로연맹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5일 지사실에서 국제세팍타크로연맹 압둘하림 사무총장과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고석구 회장, 문동신 군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슈퍼시리즈 대회 개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오는 4월 23일부터 4일간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리그별 남자 세계랭킹 8위 이내, 여자 세계랭킹 6위 이내에 국가 대표팀 96명이 출전한다. 슈퍼시리즈는 지난 2011년부터 2년에 걸쳐 1~4차 리그로 실시되며 국내에서는 이번이 최초다.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은메달을 따내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세팍타크로는 3종류(레구이벤트, 팀이벤트, 서클) 경기가 있으며 3세트 15점 방식이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로 차다는 뜻의 세팍과 태국어로 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합성어다.군산서 열리는 슈퍼시리즈경기는 레구이벤트(3인 1조), 조별리그전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20142015년에 걸쳐 진행되는 대회는 2014년 10월에 1차 미얀마 대회, 12월에 2차 말레이시아 대회가 열렸고 오는 4월 군산 대회는 3차 대회다.슈퍼시리즈와는 별도로 국내 8개팀 56명이 참가하는 친선 경기도 열린다. 전북도에는 세팍타크로 3개팀(도체육회 4명, 원광대 5명, 김제 만경고 6명)이 있으며 도체육회 소속 여자팀이 친선 경기에 참가한다.이번 대회의 군산 유치는 순창 출신 고석구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의 고향 전북 개최 의지와 이를 파악한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의 발빠른 대응이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알려졌다.대회 비용은 모두 8억원이며 전북도와 군산시는 각각 50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는 세계연맹서 4억, 대기업 후원 2억, 대한체육회 1억원이다.전북세팍타그로협회(회장 이용선)는 이번 대회의 경제유발효과를 4억여원, 미디어 홍보효과를 50억원으로 보고 있으며 군산 대회를 통한 전북 세팍타크로의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전 경기를 스타TV를 통해 세계 87개국에 위성 중계하고 대회 기간 중 개최지역이 매일 홍보되는 만큼 한옥마을, 새만금 등 한국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세계에 널리 소개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3.06 23:02

국내외 운동팀, 전북서 담금질

국내외 운동팀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북도를 찾는 훈련단이 올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4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도내에서 전지훈련을 했거나 하고 있는 선수단은 16개 종목 164팀 3282명(연인원 2만8363명)으로 34억원의 지역경제 부가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작년도 전체 29개 종목 267팀 4325명의 76%로 전북을 찾는 전지훈련 선수단이 대대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도체육회는 그동안 굴뚝 없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포츠산업 기반조성을 통해 전북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국내외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주도하고 있다.이를 위해 도체육회는 14개 시군체육단체는 물론 경기단체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한 공조체제를 가동해왔다. 또 전국 체육단체와 대학, 실업팀 700여 곳에 전북의 훈련시설 현황과 관광지, 음식정보가 담긴 전지훈련 홍보책자를 제작, 발송했다.특히 도내 전지훈련단 유치가 각종 대규모 대회 개최로 이어지면서 훈련단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을 포함해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실제 매년 타 시시도의 실업팀 정구선수단이 찾는 순창군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2015한국실업정구연맹전이 개최됐다.또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와 유소년팀 전지훈련지로 떠오른 고창에서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개최가 확정됐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국내외 전지훈련단 유치와 함께 전국규모대회 유치에도 힘을 쏟아 스포츠가 지역경제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치단체와 경기단체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이날까지 도내를 찾은 전지훈련단을 종목과 지역별로 살펴보면 익산에 펜싱, 핸드볼, 남원에 축구, 육상, 테니스, 김제 태권도, 정읍 정구, 핸드볼, 전주 배드민턴, 유도, 야구, 고창 농구, 유도, 배드민턴, 부안 요트, 순창 정구, 세팍타크로, 임실 사격, 완주 태권도, 수영, 체조, 군산 배드민턴, 야구 등이다.도체육회는 올 한 해 동안 30개 종목 5000명(연인원 5만명)의 전지훈련단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3.05 23:02

대한체육회·생활체육회 통합 급물살

국내 체육계의 양대 단체인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문화관광체육부는 4일 생활체육진흥법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엘리트체육을 담당하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전담해온 국민생활체육회를 오는 2016년 3월까지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이를 위해 4월 통합 준비기관인 통합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켜 12월까지 관련 규정들을 정비하고 통합 체육단체 회장을 내년 2월 중에 선출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 3월 통합체육단체 출범과 9월까지 각 체육단체 통합을 끝낸다는 방침이다.통합 체육단체는 기존 대한체육회의 가맹경기단체, 지역 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의 회원인 종목별 연합회, 지역 생활체육회 등도 각각 통합해 2016년 9월까지 통합체육회 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체육단체의 통합은 완료될 전망이다.양 체육단체의 통합에 따라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생활체육회로 운영되던 도내 체육계도 커다란 변화를 맞게 됐다. 내년 9월까지 두 단체가 통합되면 조직 개편과 인력 재배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또 생활체육진흥법 통과로 생활체육회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이 법적으로 명시됨으로써 생활체육회의 위상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생활체육진흥법의 핵심 골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필요한 시책수립 및 시행, 국가 및 지자체는 생활체육진흥을 위한 예산상의 지원조치, 국민생활체육회의 법인화 및 정관에 따라 지부지회 설립, 국가 및 지자체는 교육연수를 위한 생활체육교육원의 설치운영, 생활체육활동과 생활체육관련시설 이용, 대회참가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단체와 개인은 보험 또는 공제가입 등이다.그동안 국민체육진흥법을 근거로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과 부산, 울산만이 조례를 통해 국민생활체육회와 지자체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는 불안정한 구도였지만 생활체육진흥법이 통과됨에 따라 법적, 제도적으로 예산을 지원받아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특히 생활체육동호인들의 경기장 이용료가 최대 3분1로 낮아져 경제적 부담 감소에 따른 주민들의 적극적인 생활체육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아울러 공공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 제도와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교육과 관리의 체계화와 처우개선으로 양질의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세제혜택을 포함해 체육시설 위탁관리와 수익사업을 통해 21세기 스포츠산업의 활성화가 이뤄져 스포츠강국에서 스포츠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3.05 23:02

왕기춘, 유러피언 오픈 유도 '금'

정읍 출신인 한국 남자 유도 간판스타 왕기춘(양주시청)이 2015 유러피언 오픈 바르샤바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대한유도회는 3일 왕기춘이 한국시간으로 2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끝난 유러피언 오픈 남자 81㎏급 결승에서 우승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왕기춘은 81㎏급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오스트리아의 마르코 부바냐를 반칙승으로 꺾고 가볍게 물리쳤다.3회전을 한판승으로 통과한 왕기춘은 8강전에서 만난 벤야민 뮈니히(독일)에 반칙승으로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고, 4강 상대인 야쿱 쿠비에니에치(폴란드)를 안뒤축걸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합친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왕기춘은 결승에서 두 차례 올림픽 동메달을 차지했던 백전노장 레안드로 길헤이로(브라질)를 만나 업어치기 유효승을 따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왕기춘은 지난 2013년 73㎏급에서 81㎏급으로 체급을 올린 이후 국제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하는 겹경사도 맛봤다.왕기춘은 체급을 바꾼 뒤 지난해 11월 회장기에서 우승했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지난해 7월 몽골 그랑프리 은메달이 그동안 최고 성적이었다.함께 출전한 남자 90㎏급의 곽동한(하이원)도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다.곽동한은 90㎏급 결승전에서 리투아니아의 카릴리스 바우자를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고, 남자 100㎏ 이상급의 김성민은 아쉽게 결승에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에 따라 한국은 1일 치러진 남자 66㎏급에서 우승한 안바울(용인대)과 73㎏급에서 준우승한 안창림(용인대)의 성적을 합쳐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 우즈베키스탄(금1은1동3)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3.04 23:02

칼바람 뚫고 뒷바라지 '제3의 전북대표'

지난달 28일 폐막한 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17년 연속 전국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 동계종목이 갖는 전북의 열악한 훈련 환경을 극복하면서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흘렸던 땀과 투지의 결과물이다.전북이 전국 상위권 성적을 내는 주역으로 선수와 지도자를 묵묵히 뒷바라지하는 제3의 전북대표선수를 빼놓을 수 없다. 비록 자신들이 메달을 따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마다 선수와 혼연일체가 되어 최고의 성적을 거두도록 온갖 정성을 다하는 이들은 바로 전북도체육회 소속 직원들이다.눈발이 섞인 매서운 강풍 속에 전북의 효자종목인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펼쳐졌던 지난 2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 그래, 조금 더! 끝까지! 숨을 헐떡이며 힘겹게 경사로를 오르는 전북선수를 뒤따라 뛰며 격려와 투지를 북돋우는 목소리가 본부석까지 들려왔다. 도체육회 소속 스포츠진흥부 양재운 운영팀장이다. 도체육회 공채 4기로 벌써 13년째 체전 출장길에 오른 그는 선수의 등을 힘껏 밀어주는 강력한 뒷바람이다.양 팀장과 입사 동기인 장인석 운영담당도 양 팀장과 함께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경기결과를 취합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각종 지원 등 관리업무를 함께 담당하는 똑소리나는 일꾼이다.출전선수단에 대한 격려 업무와 필요한 물품과 장비를 사전에 파악하고 보급하는 민봉식 훈련담당도 역할이 막중하다. 그는 경기를 마친 선수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지도자들과 다음 경기에 대비한 전략을 짜내르라 밤잠을 설친다.도체육회 직원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김희수 사원의 헌신적인 봉사도 귀감이다.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을 보좌하면서 분산 개최되는 서울과 인천의 경기장을 차량을 몰며 오간다. 피곤할법한 그의 입가에는 웃음이 가시지 않는다.강원도 평창 출장팀을 지휘하는 이동희 스포츠진흥부장도 벌써 25년째 현장을 지키는 도체육회 공채 2기다. 예상 메달과 전력 분석을 위해 종목별 지도자들과 머리를 맞대는 것은 물론 전북선수단 전체의 전략수립과 지원을 총괄하면서 직원들의 사기도 챙긴다. 본부 숙소의 새벽을 가장 먼저 알리는 이도 이 부장이다.대회가 끝난 뒤 최형원 총감독은 체전 때마다 선수지도자들과 희로애락을 같이하는 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의 노고 또한 전북이 동계종목 강자의 위상을 지키는 원동력이다며 평창의 직원들 못지않게 인천 경기를 맡은 도체육회 김홍기 사무차장과 김완 팀장, 전주 빙상경기를 담당한 김승민 부장과 이재인 팀장도 큰 역할을 했다고 직원들을 챙겼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3.03 23:02

전북현대,'올 시즌 전북 천하' 선언

2015 축구는 전북천하다.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단장 이철근)가 지난 28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2015 시즌 출정식을 갖고 3관왕의 포부를 밝혔다.1300여명의 팬들과 함께 한 출정식에서 전북현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K리그 클래식, FA컵 우승을 목표를 제시하며 이번 시즌을 전북천하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출정식에는 김충호 전북현대 대표이사를 비롯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최창규 35사단장, 현대자동차 임원 등이 참석해 전북현대 목표 달성을 응원했다.김충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창단 20주년을 맞아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달성해 통산 3회 정규리그 우승, 6회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며 앞으로도 구단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고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을 지원해 세계적인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송하진 도지사도 축사에서 전북현대는 전라북도의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 됐다며 도민과 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자고 말했다. 송 지사는 지난 주 도청 간부들과 전북현대 시즌권을 구입하면서 전북현대가 목표로 하고 있는 2만 관중 시대의 도래를 기원하기도 했다.이날 전북현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최강희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창단 20주년이었고 많은 것을 느꼈다. 팬들의 성원과 선수들의 희생으로 3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며 최근에 자다가 일어나서 2011년을 떠올리고 있다. 그 때 준우승의 한을 풀기 위해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투지를 불살랐다.출정식에서는 또 신입 선수 소개와 2015년에 입게 될 유니폼 발표회, 우승 기원 퍼포먼스, 팬들을 위한 사인회가 열렸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3.02 23:02

전북, 동계체전 17년 연속 4위

지난 28일 폐막한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이 17년 연속 종합 4위를 달성했다.특히 전북은 전국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바이애슬론에서 5관왕(크로스컨트리 금 2개 포함)의 위업을 이룬 무주 부남초 최윤아 선수 등의 선전에 힘입어 금메달 7, 은메달 11, 동메달 7개를 따내며 이 분야 6년 연속 종합 1위를 지켜내는 기염을 토했다. 3년 연속 바이애슬론 3관왕을 기록을 가진 안성고 고은정 선수도 4년 연속 3관왕으로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또 지난해 노메달에 그쳤던 알파인 스키에서 금 2, 동 1개로 선전하고 크로스컨트리에서도 메달수를 2014년 5개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12개로 늘렸다. 설천고 오지웅 선수는 알파인 고등부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전주에서 분산 개최된 빙상 쇼트트랙도 5개의 금메달로 선전했다. 전북도청 노아름 선수는 쇼트트랙에서 2관왕에 올랐다.전북이 획득한 최종 메달 수는 금 17, 은 19, 동 17 등 모두 53개로 이는 지난해 금 14, 은 18, 동 17개 보다 4개가 많다.이로써 5개 종목 선수 189명과 임원 106명이 출전한 전북은 종합득점 560.5로 경기, 서울, 강원에 이어 전국 4위를 지켜내며 막판까지 추격한 부산(478점)을 따돌렸다.전북은 개막 이전에 열린 사전 경기에서 아이스하키와 컬링 등 전반적으로 부진을 보이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바이애슬론, 스키, 빙상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종합 4위 목표를 이뤄냈다.하지만 빙상 스피드와 중등부 아이스하키, 스키 크로스컨트리 대학부가 선수 부족으로 아예 출전을 하지 못하는 등 종목별 선수 육성 대책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여기에 바이애슬론과 컬링 전용경기장 부족으로 타시도나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물론 경기력 향상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열악한 훈련 여건 개선 대책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실제 체육계에서는 이대로 가면 동계종목의 선수 영입과 각종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부산시가 전북을 제치는 일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더구나 2018년 열리는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북 출신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려면 유망주들에 대한 집중투자와 전지훈련 강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별도의 방안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북선수단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투지와 도민들의 응원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도 전북인의 자긍심을 높일 월드스타 육성과 동계 종목 기반 시설 확충 및 팀 창단에 대한 장단기 계획 수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3.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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