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 인라인 동호인 전주 가을길 누볐다
2013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 42㎞ 오픈부 남자 경기에서 2010년 우승자인 프랑스의 얀가이더(Yann Guyader)가 3년만에 명예를 회복하며 700만원의 우승상금을 품에 안았다. 3일 오전 전주시 금암동 종합경기장 인근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얀가이더(Yann Guyader)는 지난해 경기에서 미국의 조이 멘시아(Joey Mantia)에 이어 2위를 차지했었다. 2위는 스페인의 퓰러(Patxi Peula), 3위는 프랑스의 놀란(Nolan)이 각각 차지했으며, 2011년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의 피터(Peter Michael)는 4위를 차지했고, 전북체육회의 이훈희는 6위에 올랐다.42㎞ 여자 오픈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구오단(Guo Dan)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안양시청의 김미영, 3위는 인천광역시체육회의 이슬, 4위는 안양시청의 박정언, 5위는 한솔고의 황지수에게 돌아갔다.42㎞ 동호인부 남자경기에서는 최병길, 김종열, 선종권 선수가 1.2.3위에 올랐고, 21㎞ 동호인부에서는 우상국(남), 박미현(여), 조민형(장년 남), 김용숙(장년 여), 김형춘(실버 남), 이영희(실버 여) 선수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6㎞ 초등부 남자경기에서는 김준우, 석창훈, 김정우, 이현성, 구경모가 1~5위를 차지했고, 6㎞ 초등부 여자경기에서는 심유정, 김이지, 조미환, 김서연, 김소리 선수가 1~5위를 기록했다.이에앞서 2일 열린 트랙경기에서는 오픈부 1000m 남자경기는 김종열 선수가 1위, 양상훈 선수가 2위, 한솔 선수가 3위를 차지했고, 청년부 1000m 남자경기에서는 배경태, 한충현, 김기범 선수가 1~3위를 차지했다. 청년수 1000m 여자경기에서는 김한얼, 장년부 1000m 남자 경기에서는 정영오, 장년부 1000m 여자경기에서는 최은경, 중년부 1000m 남자경기에서는 전득수 선수가 1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17개국 70여명의 선수와 국내 동호인 등 5000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