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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북일보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개최

제13회 전북일보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17일 익산지역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이 하나가 되는 시민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개최됐다.13년째 매년 익산에서 개최되는 전북일보기 배드민턴대회는 지난해보다 10%이상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등 600여명의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친선과 우정을 나누는 지역의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전북일보사 주최, 익산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선형) 주관으로 익산시배드민턴전용 김동문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이춘석 국회의원과 이종석 익산부시장, 김대오 의장, 최종오 부의장, 황호열김대중김충영김연식김영희손문선박종대이경애조규대 의원, 박병섭 익산시체육회 상근부회장과 전북일보 백성일 상무이사를 비롯한 최동성 총무국장 겸 논설위원과 임직원, 배드민턴 동호인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전북일보 백성일 상무이사는 대회사에서 "전북일보기 배드민턴대회는 삶의 갈등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몸과 마음의 아픔을 치유해주고, 건전한 사회와 풍요로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크게 일조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심신을 굳건하게 증진시키는 기회의 폭을 넓히고, 동호인 사이에 끈끈한 사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축사에서 이종석 부시장은 "건강도시를 위한 체육 인프라는 도내에서 가장 뛰어난 지역이 바로 익산시이다. 시민들의 건강이 우선이고, 지역발전의 길"이라며 대회를 축하했고, 김대오 시의장은 "라켓과 셔틀콕만 있으면 어디서든 가능한 배드민턴을 통해 시민건강이 더욱 좋아지는,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춘석 의원(익산 갑)은 "세대 간 소통단절에 대한 우려가 높은 요즘,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도 높이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선형 국민생활체육익산시배드민턴연합회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배드민턴을 통해 일과 가족, 건강과 함께 좋은 친구를 사귀면서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동호인이 되길 바란다"며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고, 경기장 밖에서는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궁동클럽에게 아쉽게 우승기를 빼앗긴 이리클럽(회장 김용성)이 다시 우승기를 되찾았고 창단 5개월에 불과한 초아클럽(회장 양용현)이 준우승, 민턴클럽(회장 이서운)이 종합3위를 차지했다.한편, 전북일보사는 익산 지역에서 생산된 쌀 '탑마루'를 비롯해 배드민턴 용품 등을 시상품과 경품으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3.11.18 23:02

이선형 익산배드민턴연합회장 "어느 대회보다 높은 참여율 자부심"

"지난해보다 무려 10%넘게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13년째 진행되는 전북일보기 대회가 익산에서는 그 어떤 대회보다 참여율이 높은 것 같아 연합회장으로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전북일보기 배드민턴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온 이선형 익산시배드민턴연합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익산에서 개최하는 어느 대회보다 참여율이 높은 것에 자부심이 대단하다.특히 연합회장으로서 2년째를 맞는 이 회장은 지난해 첫 번째 전북일보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전북일보기를 맞으면서 선수들의 높은 참여율과 한층 두터워진 선수층에 놀라워했다."인생은 일과 가족, 건강과 친구, 삶의 가치라는 다섯 개의 공을 하나라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으려는 부단한 노력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배드민턴은 일과 가족, 건강과 친구, 삶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적절한 운동입니다."이 회장은 성공적 대회를 위해 연합회 임원에서부터 각 클럽별 회원에 이르기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하며 "이번 경기를 통해 정당한 실력을 겨루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13년 동안 매년 익산에서 펼쳐지는 전북일보기 배드민턴 대회에 익산지역 동호인들을 대표해 전북일보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3.11.18 23:02

-쇼트트랙월드컵- 남녀 1,500m 올림픽 출전권 3장씩 확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주종목' 남녀 1,500m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3장씩 확보했다. 노진규(21한국체대)와 신다운(20), 이한빈(25이상 서울시청)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남자 1,500m에서 나란히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세 명이 나란히 준준결승에 진출하면서 남자 대표팀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이 종목에서 3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자 대표팀의 심석희(16세화여고), 김아랑(18전주제일고), 박승희(21화성시청)도 가볍게 예선을 통과, 올림픽 출전권 3장을 따냈다. 여자 대표팀은 500m에도 심석희와 박승희, 조해리가 모두 예선을 통과, 올림픽출전권 3장을 확보했다. 올림픽 쇼트트랙의 종목별 출전권은 이달 711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3차 대회와 이번 대회 성적을 합산해 결정한다. 500m와 1,000m에는 32명이 출전권을 얻을 수 있고 1,500m에서는 36명이 올림픽 티켓을 받는다. 국가별로는 개인 종목 한 곳에 최대 3명까지 출전시킬 수 있다. 레이스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작전을 구사하는 쇼트트랙에서는 같은 국가 선수가 많이 출전할수록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크다. 이들 세 종목에서는 소치올림픽 전망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은 취약 종목인 500m에서는 박세영(단국대)만 예선을 통과해 사실상 출전권 3장 확보는 어려워졌다. 최근 젊은 선수들이 경험 부족을 드러내 고전하고 있는 남자 대표팀은 16일 열리는 남자 1,000m에 노진규를 긴급 투입시킬 예정이다. 32명이 선발되는 이 종목에서 박세영은 지난 대회 44위에 그쳐 출전권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11.15 23:02

회장기유도 김재범 81㎏급 우승, 왕기춘 16강 탈락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한국마사회)이 2013 회장기전국유도대회 겸 2014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81㎏급 정상에 올랐다.김재범은 13일 경북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급 결승에서 팀동료인 홍석웅(한국마사회)에게 지도 4개를 빼앗아 지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재범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대한유도회는 국가대표 3차 선발전까지 치르고 나서 선발위원회를 열어 대표선발전 성적, 대표팀 코칭스태프 평가, 국제대회 성적 등을 토대로 아시안게임에 나설체급별 선수(남 7명·여 7명)를 확정한다.이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재범은 2회전부터 준결승까지 4경기를 모두 지도승으로 통과하며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김재범은 왕기춘을 16강에서 꺾고 결승까지 진출한 '2인자' 홍석웅과 맞붙은 결승전에서 경기 시작 1분 7초 만에 지도승으로 우승을 따냈다.반면 이번 대회부터 73㎏급에서 한 체급 올려 81㎏급으로 출전해 기대를 모은 왕기춘(포항시청)은 16강전에서 탈락해 김재범과의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11.14 23:02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 엇갈리는 '소치 가는 길'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전통의 '메달밭'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의 표정이 너무나도 다르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7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를 마치고 1417일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리는 4차 대회를 앞두고 있다. 두 대회의 월드컵 포인트 합산에 따라 출전권이 돌아가기 때문에 최대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소치 올림픽에는 국가당 남녀 각 5명씩 출전할 수 있으며, 계주를 제외한 종목별로는 최대 3명이 나설 수 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쓴 여자 대표팀과 '노 골드'에 그친 남자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린 데 이어 3차 대회에서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차세대 여왕' 심석희(세화여고)를 앞세운 여자 대표팀은 그야말로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심석희는 3차 대회에서 1,000m와 1,500m를 석권하고 3,000m 계주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9월 1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심석희는 2차 대회에서 김아랑(전주제일고)에게1,500m를 내주고 2개의 금메달에 만족했지만 이번에 되찾았다. 김범주 대한빙상경기연맹 경기이사는 "심석희는 체격 조건과 지구력이 원래 좋은데다 성실함도 갖춘 선수"라면서 "한 시즌을 겪고 나서 경기 능력이 더욱 향상돼 당분간은 상위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다. 3,000m 계주도 3연속 '금빛 질주'에 성공, 올림픽에서 끊긴 금맥을 이을 희망을 보였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실격 판정으로 눈물을 흘린 4년 전 밴쿠버의 아픔을털어낼 절호의 기회라고 할 만하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조해리(고양시청), 박승희(화성시청)는 이제 경험과 노련미를 더해 팀을 이끌며, 심석희와 김아랑은 체격과 스피드로 상대를 압도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한다. 한국이 다소 약세를 보이는 500m 외에는 소치에서 태극 낭자의 '금빛 잔치'가 벌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비해 남자 대표팀은 3차 대회에서 이한빈(서울시청)이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어 '노 골드'에서는 벗어났지만 1,000m는 준준결승에도 오른 선수가 없었다.남자 1,000m는 1992년 알베르빌부터 김기훈, 김동성, 안현수, 이정수가 계보를이으며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을 빼고는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는 종목이다. 여기에 1992년 알베르빌과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안긴 5,000m 계주도 준준결승에서 탈락, 당장 출전권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올림픽 계주에는 34차 월드컵 결과에 따라 남녀 각 8개국이 출전하는데, 3차 대회 결과 한국은 남자 5,000m 계주 10위에 올랐다. 김범주 경기이사는 "남자 계주는 4차 대회에서 반드시 결승에 진출한다는 생각으로 나서야 한다. 특히 경기 중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레이스 운영에 신경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신다운(서울시청)의 분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차 대회 5,000m 계주에서 마커를 건드리는 실수를 저지른 신다운은 이번 3차 대회 1,000m는 실격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 이사는 "신다운이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남자 대표팀에는 중요하다"면서 "훈련과 심리적인 면을 모두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노진규(한국체대)가 올림픽 개인 종목에는 나서지 못하지만, 계주에서는 팀 전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11.12 23:02

우주봉송 참가 소치 올림픽 성화봉 지구 귀환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운송돼 역사적 우주 성화 봉송 퍼포먼스에 참가했던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봉이 11일 지구로 돌아왔다.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소치 올림픽 성화봉과 3명의 우주인을 태운 '소유스ТМА-09М' 우주선 귀환 캡슐이 이날 오전 6시 49분(모스크바 시간) 카자흐스탄중부 초원지대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모스크바 인근 (우주)비행통제센터가 밝혔다.귀환캡슐은 카자흐스탄 중부 도시 드제즈카즈간에서 147km 떨어진 지점에 착륙했다.수색·구조팀이 귀환 캡슐의 출입문을 열자 러시아 우주인 표도르 유르치힌이 성화봉을 들고 나와 소치 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표에게 전달했다.유르치힌 외에 미국 여성 우주인 카렌 나이버그, 이탈리아 우주인 루카 파르미타노 등도 165일 간의 ISS 체류 임무를 마치고 이날 귀환했다.소치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우주에 다녀온 이 성화봉으로 올림픽 경기장의 성화대에 불을 붙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지난 7일 발사된 소유스 우주선에 실려 ISS로 운송됐던 성화봉은 9일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우주 성화 봉송 행사에 참가했다.ISS에 체류하고 있는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랴잔스키와 올렉 코토프가 열린 우주공간으로 나가 지상 약 400km의 우주공간에서 유영을 하며 성화 봉송 퍼포먼스를 펼쳤다. 러시아 우주당국은 그러나 우주정거장과 우주인들의 안전을 우려해 성화봉에 불을 붙이지는 않았다.올림픽 성화봉이 우주선에 실린 적은 있으나 우주 유영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앞서 지난달 6일 그리스에서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는 현재 러시아 내 봉송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123일 동안 러시아 전역의 2900개 도시와 마을을 도는 6만5000km의 대장정이다.성화는 ISS 외에 유럽 최고봉인 캅카스 산맥의 엘브루스봉과 바이칼 호수 바닥 등에도 들른다. 봉송 과정을 마친 성화는 내년 2월 7일 흑해연안 휴양도시 소치에서개막하는 동계 올림픽 대회장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11.12 23:02

전북 배드민턴 손옥자 세계무대 '금빛 스매싱'

전라북도 배드민턴의 기둥 손옥자(44전북장애인배드민턴협회)선수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3 장애인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휠체어 1부문 여자 복식 금메달과 여자 단식 은메달, 그리고 혼합 복식 은메달을 휩쓸었다.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도르트문트 헬무트코니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손옥자 선수는 3개 부문 결승전에 올라 연속으로 3게임을 뛰어야 하는 부담감속에서 이 같은 성적을 일궈냈다.손 선수는 이삼섭 선수와 조를 이뤄 혼합복식 결승전에 임했으나 모르코-독일의 혼합복식조에 21-19, 23-21 아쉽게 두 셋트를 내주며 셋트스코어 2대 0으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손 선수는 이어 열린 여자단식 경기에서도 스위스의 카린 선수와 맞붙어 43분 동안 고군분투했으나 셋트스코어 1대 2로 패하며 또다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그러나 마지막 남은 여자 복식경기에서 손옥자는 이선애 선수와 짝을 이뤄 카린(스위스)-수지랏(태국) 선수조와 47분간의 결전끝에 2대 1로 물리치며 짜릿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동안 치러졌으며, 2011년 과테말라 세계선수권대회에 비해 2배나 많은 38개국 252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역대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손옥자 선수는 2011년 과테말라 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었다.전북도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은 한번도 어려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손옥자 선수에게 도민을 대표하여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더욱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3.11.12 23:02

한국, 코리아오픈배드민턴 '싹쓸이'

2013 코리아 그랑프리 국제배드민턴대회 남자단식과 여자단식에서 이현일, 배연주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복식은 장예나·김소영조, 혼합복식은 유연성·장예나조, 남자복식은 김지정·김사랑조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10일 전주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의 성지인 전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것으로 지난 5일부터 경기를 시작해서 9일과 10일에 준결승과 결승전이 치러졌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국내는 물론 세계 25개국으로 중계됐다.5개 전 종목에 걸쳐 열린 이번 대회의 준우승은 남자단식 홍지훈, 여자단식 성지현, 여자복식 고아라·유해원조, 혼합복식 강지욱·최혜인조,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조가 차지했으며, 기대를 모았던 남자복식의 이용대·유연성조는 이용대 선수의 부상으로 부진했다.대회기간동안 1000여석의 관람석은 이용대 등 국내외 탑 클라스 선수들의 수준높은 경기를 보러 온 시민들로 넘쳐났으며, 경기장 인근은 물론 전주시내 숙박업소의 빈방이 없을 정도로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주시는 내다보고 있다.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6일 동안에는 비빕밥 전문점은 물론 전주 유명 음식점 등에 베드민턴 동호회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는 분석하고 있다.한편 송하진 시장은 지난 5일 이번 대회를 위해 전주를 방문한 박주봉, 김동문 등 올림픽메달리스트 6명을 만찬에 초청, 격려하고 전북 출신으로서의 대한민국 배드민턴 발전에 더욱 힘을 쏟아줄 것을 주문했다.이 자리에서 박주봉 일본대표팀 감독은 "고향에서 국제대회를 치르게 돼 가슴이 설레인다"며 "앞으로도 배드민턴 성지인 전주에서 매년 이 같은 국제대회가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3.11.11 23:02

동호인 주말리그 왕중왕전 후끈

2013 동호인주말리그 왕중왕전대회가 지난 9일과 10일 김제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 열려 8개 종목별 우승자를 가렸다.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주최하고 김제시와 김제시생활체육회, 전라북도 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배구, 족구, 탁구, 테니스, 야구 등 8개 종목에 275개클럽 4000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게이트볼에서는 덕성A클럽이 우승컵을 차지했고, 용담B클럽이 2위, 인송클럽과 논개클럽이 공동 3위에 올랐다.축구는 전주건지클럽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익산옥야클럽이 2위, 익산원광클럽과 남원사랑클럽이 공동3위를 기록했다.또 배드민턴은 고창클럽이 정상에 올랐으며, 전주신동클럽이 2위, 군산에이스클럽과 고창 새모양클럽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배구는 남자부 부문에서 고창방장산클럽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익산제일클럽(1부)과 익산에이스클럽(2부)이 각각 부문 우승을 거머쥐었다.탁구는 남자부 부문에 전주허전클럽과 여자부 전주스마트클럽이 각각 왕중왕의 자리에 올랐다. 족구는 스카이클럽이 최정상에 올랐으며 청마클럽이 2위, 금강산족구클럽과 피닉스클럽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왕중왕전에는 전북과 교류를 맺고 있는 부산시생활체육회 동호인들이 참여해 김완주 지사 등과 친선 경기를 치르는 등 대회를 빛내기도 했다.부산시생활체육회 김영기 상임부회장은 "생활체육을 실천하는 전라북도 동호인들의 참여 열기에 놀랐다" 며 "앞으로도 전북과 지속적으로 교류관계를 맺고 선진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에 공존관계를 형성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도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주말리그 왕중왕전대회는 명실상부하게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대회" 라며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도민들의 건강과 체육복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3.11.11 23:02

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지방체육발전 정부가 나서라"

전국 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들이 '지방체육이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중앙집권식 체육행정의 개선과 권위주의 청산, 체육관련 법제의 과감한 개혁 등 민선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체육발전 정책을 강구해 줄 것을 정부와 대한체육회 등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전국 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회장 심규화, 이하 협의회)는 6일 대한체육회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엘리트-생활-장애인체육의 통합 등 지방체육의 발전과 한국스포츠의 선진화를 위해 보다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체육정책수립에 매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협의회는 우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의 분리운영은 선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기형적인 구조로 심각한 예산낭비와 스포츠의 정치화만을 초래하고 있다며 중앙체육단체를 우선적으로 통합해 지방체육에 통합모델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협의회는 또 시도체육회를 법인격이 없는 임의단체로 대한체육회 정관에 의거해 운영하다보니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많고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어려움이 많다며 시도체육회에 특별법인의 법적지위를 부여하고 진정한 파트너십에 따라 중앙체육 의사기구에 지방체육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이와함께 지방전문체육 육성경비의 국가 지원, 전국체전 운영종목 슬림화, 대학체육 활성화대책 강구, 체육발전 기여인사 사회혜택 부여, 중앙경기단체의 전국 및 국제대회 운영비 투명성 확보 등을 촉구하고 "사무처장협의회가 제시한 정책과제를 실현하고 선진 대한민국에 걸맞는 체육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산하에 한국스포츠선진화 기획위원회를 설치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3.11.08 23:02

전주빅터 코리아그랑프리 이용대・유연성 남자복식 8강 안착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2013전주빅터 코리아그랑프리골드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8강에 진출했다.이용대-유연성은 7일 전주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전봉찬(동의대)-김대선(한국체대)을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지난해 고성현(김천시청)과 함께 출전해 남자복식 금메달을 딴 이용대는 새로운파트너와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남자복식 세계랭킹 7위인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도 16강전에서 프란 쿠르니아완-보나 셉타노(인도네시아)를 2-0(21-8 24-22)으로 물리쳤다.이들 외에 남자복식에서는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 김대은(요넥스)-이상준(백석대) 등이 8강에 합류했다.유연성은 장예나(김천시청)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차유트 트리야차트-레이 야오(싱가포르)를 2-1(21-10 12-21 21-9)로 따돌렸다.여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3위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과 14위인 장예나-김소영(인천대)이 나란히 8강에 올랐다.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채유정(성일여고)-김지원(제주여고)은 김슬비-이세랑(이상 KGC인삼공사)을 2-0(21-12 21-17)으로 제압, 16강을 통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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