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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근영여고 정솔민·오은채,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지명

전주근영여고 정솔민·오은채 선수가 2025-2026 시즌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정솔민·오은채는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드래프트 지명 전 마지막 경기였던 제36회 CBS배 전국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뭐진 전주근영여고에 또 한번의 희소식을 전했다. 트레이드로 흥국생명 1라운드 지명권을 대신 행사한 페퍼저축은행은 6순위로 리베로 정솔민 선수를 지명한뒤, 아포짓 스파이커 겸 미들블로커 오은채 선수 또한 4라운드 6순위로 지명됐다. CBS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정솔민 선수는 베테랑 리베로인 IBK기업은행 임명옥 선수를 롤 모델로 꼽았다. 그는 "리시브를 보는 눈이 뛰어나서 닮고 싶다"며 "빠른 발로 수비 범위를 넓히고, 허슬 플레이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오은채 선수도 "배구부 동료 선수들의 덕분"이라며 "각종 지원을 해주신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뜻을 전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56명, 대학 재학생 1명, 실업팀 소속 1명 등 총 58명이 참가 신청해 총 21명의 선수가 지명됐다. 전체 지명권 1순위의 이지윤(서울 중앙여고)은 한국도로공사에서 가장 먼저 지명했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페퍼저축은행은 김서영(세화여고)을 호명했고, 3순위 IBK기업은행은 하예지(선명여고)를 지명했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09.07 16:23

제42회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전북 선수단 선전

제42회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 선수단이 메달밭을 일궈냈다. 근대5종 경기는 수영, 펜싱, 장애물, 레이저런(사격+육상) 등 다섯 종목의 기량을 겨루는 경기이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한 전북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전북 대표로 출전한 완주군청 소속 김예나 선수가 일반부 개인전에서 1100점으로 금메달에 이어 소재영•이화영 선수 출전한 단체전에서 3,206점으로 금메달, 이정항 선수와 출전한 일반부 혼성계주에서도 1,068점으로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완주군청 김우철 선수도 개인전에서 1182점을 획득하며 3위에 올랐다. 남자고등부도 전북체고 권도현•김주원•최주원 선수가 단체전에서 3482점으로 2위에 오르며 활약했다. 전북체고 송승화•문은찬 선수도 고등부 혼성계주에서 926점으로 2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번 대회가 끝난 뒤 같은 장소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2025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열릴 계획이다. 이문순 전북근대5종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곧바로 이어질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어서 전북 선수들의 선전이 더 의미있는 대회"라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췄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09.03 17:40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2) 전북롤러스포츠연맹

어린 시절 롤러장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롤러스케이트를 즐기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롤러스케이트는 스피드와 기동성이 우수하고 스케이트와 스키, 하키 등 각종 실외 스포츠로의 폭넓은 교환성으로 저변 확산이 빠른 레저 스포츠로 각광 받아 왔다. 평지에서 시속 50Km의 고속 질주로 속도감과 스릴을 즐길 수 있으며, 방향 전환 또한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국내에는 1910년쯤 파고다공원 부근에 옥외 링크장을 만들면서 처음으로 롤러스케이팅이 소개됐다.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한 롤러경기는 세계화에 발맞춰 1999년 전국체전에서 국내 최초로 200m 뱅크트랙 경기가 개최됐고, 장비도 전통 롤러스케이팅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로 전환돼 완전한 정착의 계기가 마련됐다. 전북롤러스포츠연맹은 레저 종목의 하나로 확산되는 롤러스케이팅을 건전한 스포츠로 정착시키고 선수 육성 및 우수 지도자 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 창립됐다. 익산시·남원시·전주시 롤러스포츠연맹이 운영 중이며 남원월락초, 전주송북초, 전주중, 남원용성중, 전주생명과학고, 전북체육회 및 전북스포츠클럽 등의 육성팀과 전주인라인클럽 등 약 50여 개의 동호회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전국 최대 규모의 군산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와 국제대회로 성장해 나가는 올해 20회를 맞은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를 비롯해 매년 10여 개국 이상이 참가해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 등을 개최하며 롤러스케이트 명문인 전북자치도 롤러스포츠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초대부터 3대까지 연임을 이어가고 있는 정영택 회장을 필두로 전북이 롤러스케이트 메카도시로 구축되고 있다. 전북롤러스포츠연맹 소속 선수들도 각종 국•내외 경기에서 성적을 내며 힘을 보태고 있다. 전북체육회 손근성 선수는 지난 103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EP 10,000m에서 금메달,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는 전북체육회 홍승기 선수가일반부 500m+D 경기에서 금메달, 전주생명과학고 김지찬 선수가 고등부 500m+D에서 2위, 전북체육회 김선엽 선수가 일반부 EP 10,000m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지난 3년간 전 종목에 걸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전북롤러스포츠연맹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에도 2023년(이탈리아) 손근성·김지찬, 2024년(이탈리아) 김선엽·김지찬, 2025년(중국 베이다이허) 김지찬 선수 등이 출전했다. 2024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는 주니어 남자 DTT 200m 1위, 주니어 남자 3,000mR 1위, 주니어 남자 500m+D 2위, 주니어 남자 100m 3위의 성적으로 전북롤러의 위상을 확인 시켰다. 이외에도 2025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시도대항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도 전북대표 선수들이 상위권에 입상했다. 전북체육회 손근성 선수 전국체전 금메달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전북체육회 홍승기 선수 전국체전 금메달과 남원코리아오픈 MVP 선정, 전주생명과학고 김지찬 선수 세계선수권대회 3년 연속 출전과 아시아선수권대회 금2·은1·동1, 전주중 김하연·강예슬 선수 문체부 대회 3관왕, 전주스포츠클럽 이철우·박준범 동호인 문체부 대회 은메달 다수 획득 등 시니어, 고·중등부부터 동호인까지 세계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고른 선수층을 확보하고 있다. 정영택 전북협회장은 “엘리트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전북을 인라인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군산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국제적 위상을 높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유소년부터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고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와 스포츠 관광에도 기여해 ‘전북 롤러스포츠의 세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09.03 17:39

[줌]유소년 축구 성장 이끄는 ‘미스테이크 리스펙트’ 문정현 대표

“축구 꿈나무들이 비싼 장비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에서 나고 자란 청년 창업가 문정현(27) 대표가 가정형편의 벽을 넘지 못하고 포기했던 축구 선수의 꿈을 대신해 유소년 축구 입문생들의 성장을 돕는데 전념하기로 했다. 축구선수를 인생의 목표로 정했던 문 대표는 중학생때까지 클럽 소속 선수로 활동해오다 열악한 가정형편을 이유로 꿈을 접었다. 이후 9년간 유소년 축구교실 코치로 활동하며 수많은 아이들을 지도해왔다. 최진철 풋볼아카데미, ONE 유소년 풋볼클럽, A클래스 풋살클럽 등에서 현장을 지켰던 그는 AFC C급 지도자 자격증과 풋살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지도자였다. 그러나 오랜 현장 경험 속에서 아이들을 위한 전문 축구용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결국 지도자의 길에서 청년 기업가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렇게 탄생한 브랜드가 ‘미스테이크 리스펙트(Mistake Respect)’다. 브랜드명 미스테이크 리스펙트는 ‘여러분들의 실수를 존중합니다, 실수를 통해 성장하세요’란 의미를 담고 있다. 문 대표는 “과거엔 성적을 위해 아이들에게 성공만을 요구했지만, 지도자로서 우승과 상을 받아도 아이들에게 남는 건 별로 없다는 걸 깨달았다”며 “실수해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재 미스테이크 리스펙트의 주력 제품은 유소년 전용 골키퍼 장갑이다. 성인 시장에 비해 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그동안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영역이다. 하지만 문 대표는 “대한민국의 모든 유소년 아이들이 저희 장갑을 끼고 꿈에 도전하길 바란다”며 “언젠가 최고의 골키퍼가 이 장비를 통해 배출되는 날을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에 사업체를 뒀지만, 제품 생산은 아디다스 등 글로벌 축구용품 제조 중심지인 파키스탄 현지 공장에 위탁하고 있다. 아직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문 대표는 “품질만큼은 자신 있다”며 제품 경쟁력에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더불어 문 대표의 사회공헌 의지도 창업 초기부터 분명했다. 첫 목표를 보육원과 아동센터 물품 후원으로 세웠고, 최근 전주 삼성휴먼빌 보육원 아이들에게 유소년 전용 골키퍼 장갑을 기부했다. 그는 “가정형편 때문에 엘리트 축구를 그만둘 수밖에 없던 경험이 있다”며 “저처럼 하고 싶어도 못하는 환경에 놓인 친구들이 장비 하나로 좌절하지 않도록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축구 지도자에서 청년 창업가로, 또 지역사회 봉사자로. 문정현 대표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는 “앞으로도 유소년 스포츠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길을 함께 걸어가며, 아이들의 실수와 성장을 따뜻하게 지켜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9.03 16:41

전북 청소년 스포츠 ‘왕중왕’ 겨룬다…역대 최고 5070명 참가

전북 학생들의 스포츠 ‘왕중왕’을 겨루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초로 개막식을 열고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도내 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해 도내 22개 경기장에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돕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개최하는 전북 최대의 학교체육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초·중·고 404개 팀, 5070명의 학교스포츠클럽 선수가 참가해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운영 방식을 선보인다. 축구와 농구 종목에 ‘시·군 분리 토너먼트 방식’을 시범 적용해 군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도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경쟁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학교수가 많은 도시지역 이점을 감안,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방식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시·군 분리 방식 적용 종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일부종목을 시군 분리 토너먼트 방식으로 시범 운영한 이번 대회는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9.03 16:19

"전국 워커들 모여라"⋯전국 4대 그랜드슬램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 개최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에서 전국 4대 그랜드슬램 걷기대회가 열린다. (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원재성)은 오는 27일(오전 9시) 군산 비응항 입구 비응공원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제16회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군산과 새만금을 폭 넓게 홍보하는 관광 및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대회는 (재)군산시걷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있다. 대회는 6.5km, 13km, 66km 등 총 3개 부문이 펼쳐지며 그랜드 슬램 종목 66km는 제한시간 13시간 이내 완주(일반참가자 14시간 이내)해야 한다. 군산새만금걷기대회는 (재)대한걷기연맹 그랜드슬램대회 관문으로써 국제걷기연맹과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4개 대회 중의 하나다. 이 대회코스를 완보해야만 한국걷기그랜드슬램워커라는 공인인증서를 얻을 수 있다.⋯ 그랜드슬램대회는 군산 새만금걷기대회를 포함해 제주워킹그랑프리대회, 원주국제걷기대회, 밀양아리랑길&낙동강걷기대회가 있다. 이번 대회 66km 부문은 전날 밤 9시에 출발하며, 6.5km와 13km는 오전 10시 출발할 예정이다. 코스로는 행사장→비응항 경유항(일부)→신시도 경유→너울쉼터→반환 →신시도 경유→장자도 반환→신시도 경유→행사장 순이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 방조제를 배경으로 한 최상의 코스로서 인정받으면서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올해에도 전국 2000여 명의 워커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해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를 몸소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회 이후에는 군산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군산지역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원재성 군산시걷기연맹 회장은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군산새만금걷기대회는 대한걷기연맹 공인 국내 4대 메이저대회로 성장할 정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만금과 군산을 더욱 알리고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축제로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걷기연맹(063-446-1061) 또는 팩스 063-466-1062, 홈페이지 www.gswalke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5.09.03 13:59

전북도민체전 39개 종목 ‘시군별 경쟁’…올해 우승 지자체는?

전북도민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고창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을 슬로건으로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도민체전은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궁도, 농구, 당구, 롤러, 배구, 배드민턴, 수영, 씨름, 육상 등 총 39개(정식종목 37개 시범종목 2개) 종목 약 1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지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라운드골프와 야구 등 일부 종목은 사전경기로 치러진다. 도 체육회는 고창군, 고창군체육회 등과 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치르기위해 경기장 안전점검과 교통, 숙박 등 대회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개회식은 오는 12일 오후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데 개식통고를 시작으로 시군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된다. 폐회식은 14일 오후5시 고창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성적발표와 종합시상, 내년도 도민체전 개최지인 진안군으로 대회기가 전달 돼 예정이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도민들이 체육으로 하나되는 도민체육대회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며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정정당당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9.01 16:41

전북도청 컬링팀, '엘리트8' 대회 우승… 아시아 제왕으로 우뚝

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이 아시아 최정상급 팀들이 모인 국제 무대에서 압도적인 위엄을 과시했다.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의성 컬링센터에서 열린 월드 컬링 투어(WCT) 엘리트8 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청 팀은 아시아 5개국(대한민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 출전한 10개 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북컬링팀은 조별 풀리그에서 중국 대표팀, 대만 대표팀, 그리고 한국의 두 팀들과 한 조로 편성되어 3승 1패의 성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 올림픽 대표팀(팀 왕루이)과의 경기에서는 6대 5로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직행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준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0위인 춘천시청 팀을 상대로 8대 4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결승전은 예선에서 격돌했던 중국 팀 왕루이와의 리매치로 성사되었고, 팽팽한 접전 끝에 5대 4로 승리, 우승을 확정지으며 다시 한 번 강팀임을 입증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1회성 성과가 아니다. 전북특별자치도청 팀은 지난 8월 일본에서 열린 왓카나이 챌린지컵, 삿포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개 WCT 투어 중 2회 포디움(3위 이내) 달성에 성공하며, 세계 랭킹 포인트를 대거 획득했다. 이는 2025~2026 시즌 세계 컬링 투어에서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는 성과로, 향후 랭킹 상승이 기대된다. 다가오는 9월에는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 중 하나인 그랜드슬램 티어2 대회 참가가 예정되어 있어, 전북특별자치도청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북컬링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전북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9.01 16:40

군산서 파크골프 전국 최강자 가린다

최근 스포츠 중에서 파크골프가 뜨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대회가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제 5회 GTR스크린 파크골프 챔피언십이 군산 GTR 스크린 파크골프 갤러리를 비롯해 전국 GTR 파크 매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 이 대회는 △예선 8월 29~9월 21일 △144강 9월 26~10월 12일 △48강 10월 17~10월 26일 △16강 10월 31일(오프라인) △결승 11월 1일(SBS 방송촬영) △11월 2일 고령자 짝궁 이벤트(오프라인)일정으로 치러진다. 특히 도내 최대 규모 및 최신 시설을 갖춘 군산 GTR 스크린 파크골프 갤러리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16강과 결승전, 고령자 짝궁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기간에 선수와 가족 등 대규모의 인원이 군산에 집결하고, 더 나아가 방송촬영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군산 이미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TR파크골프는 파크골프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파크골프 대중화 및 저변확대 등을 위해 이 대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1억원의 상금이 걸린 이 대회는 초보자부터 숙련된 골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해치 파크골프공 1개, 18홀 플레이 이용권 4장, 천수당 3병 또는 천수정 1박스(랜덤)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된다. 홍용승 GTR파크골프갤러리 전북지사는 “이번 대회 16강부터 결승전까지 군산 스크린 골프파크 매장에서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와 함께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5.09.01 10:46

전북 올림픽 유치 위한 ‘2025 한국유스볼더챔피언스리그 1.2차’ 전 성료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군산클라이밍스포츠센터 볼더링경기장에서 전국 차세대 클라이머와 동호인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국유스볼더챔피언스리그(KYBC-LEAGUE)’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 전천후 경기장으로 지어진 군산클라이밍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앞으로 전북 규모대회와 국제월드컵 클라이밍대회 등을 유치하는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산클라이밍스포츠센터는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 전북 유치와 스포츠클라이밍 하계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치러진 2025년 한국유스볼더챔피언스리그(KYBC-LEAGUE) 1·2차전은 U11, U13, U15, U17, 4개 그룹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전국 유·청소년들의 스포츠클라이밍 발전과 저변확대 및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공단의 후원과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 주관으로 개최됐다. 한편 군산클라이밍센터 볼더링 경기장은 국제경기 시설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경기장으로 안전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 경기장으로 최상의 안전을 갖춘 국내 유일 경기장으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며 대한민국 클라이밍의 미래와 희망을 보여 줄 것으로 평가됏다. 특히 이곳은 전국 시도 산악인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2026 국제월드컵 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부족한 시설을 보완 중이며,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전국 17개 시도 연맹 중 유일하게 클라이밍 선수단을 출범 운영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8.31 18:50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 세팍타크로협회

전북이 서울이라는 벽을 넘고, ‘2036 전주 올림픽 개최 도시 후보지 선정’이라는 신화를 써 내려갔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강국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가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유치 후보 도시인 전북 내 종목별 체육단체의 역할과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올림픽 유치는 물론 이를 계기로 전북이 체육 강대도시로 재탄생하기 위해 가야할 길은 멀다. 전북 종목단체별로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약점, 그리고 풀어야 할 숙원들을 들어보기 위해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을 진행한다. 세팍타크로 종목은 일반인에게 다소 낯선 종목이다. 말레이시아어 ‘세팍’은 발로 차다, 태국어 ‘타크로’는 둥근 공을 의미한다. 동남아에서 나무줄기로 엮은 공을 차면서 탄생한 종목인데, 공을 손과 팔을 사용하지 않고 볼을 발로 차, 네트 너머 상대편 구역으로 공을 넘기며 점수를 얻는 경기이다. 우리나라는 1987년 말레이시아팀 친선경기로 첫 소개되면서 1988년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창립됐다. 그만큼 역사가 짧고 선수층도 엷다.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2000년 전국체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전북세팍타크로협회는 1993년 6월 19일 창립되면서 김제 만경고등학교가 전북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1995년 원광대학교 남자팀, 2013년 전북체육회 여자팀, 2018년 덕암정보고등학교 여자팀, 2023년 이일여자고등학교 여자 동호인팀이 창단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고, 올 2025년 우석대학교 남자팀이 새롭게 구성되면서 내년부터 정식 운영된다. 2014년부터 3년간 회장기 전국세팍타크로대회를 순창에서 유치했으며, 2022년 제22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를 유치했으나 대회 하루 전 참가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대회가 취소되는 우여곡절도 겪었다. 국제대회는 2015년 ISTAF 세계 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를 군산에서, 2016년 제2회 아시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를 정읍에서, 2017년 전주 슬로시티 국제 세팍타크로대회를 전주에 유치하기도 했다. ‘투명성과 참여’를 핵심으로 협회를 운영하고 있는 윤순섭 전북협회장을 필두로 27명의 임원진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체육회팀이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전북체육회팀 1위, 원광대학교팀 3위라는 결실을 맺었다. 국가대표는 전북체육회 소속 박성경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획득했으며, 원광대학교 최명종은 2024년 U-21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어 전북체육회팀 장가연은 2025년 국가대표팀에 발탁,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국가대표 경력 13년에 빛나는 전북체육회팀 박선주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 제18회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은메달,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윤순섭 전북협회장은 “세팍타크로는 동남아시아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매력적인 구기 종목”이라며 “체육 인프라와 젊은 인재들이 풍부한 전북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 전북을 세팍타크로 중심지로 만드는 데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08.31 18:43

정강선 도체육회장 “2036 올림픽 유치 꿈이 아닌 현실”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회장이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전북은 경쟁도시인 서울을 제치고 대한민국 유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등 명실공히 ‘2036 하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세계무대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28일 전북특자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전북도민체육대회와 전국체전, 그리고 향후 올림픽 유치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다. 정강선 회장은 “대륙별 순환제로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봤을 때 2036년 올림픽은 아시아 지역이 가능성이 높다”며 “인도, 인도네시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가도 유치를 희망하지만 기후(날씨)와 환경, 국가 이미지, 저비용·고효율 등 여러 조건을 따져볼 때 대한민국이 유리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정 회장은 국가 외교 및 정치권의 활동에 대한 반면 정 회장은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 및 정치권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올림픽은 월드이벤트이자 국가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체육 외교”라며 “국가(정부)와 정재계 인사의 대대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전 국민이 하나가 돼야 현실이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 회장은 오는 9월 전북도민체육대회와 10월 열릴 전국체육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는 “도민체전은 전북도민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라며 “더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최 종목을 점차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체전에 대해서는 ”과거 전북은 체육 강도로서 전국체전에서 맹위를 떨쳤지만 작금의 상황은 녹록치 않다“며 ”팀(선수)이 없어 불출전하는 종목도 많아 아쉽지만 무너진 체육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팀 창단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08.28 18:04

‘미스테이크 리스펙트’, 전주 삼성휴먼빌 보육원에 축구용품 기부

“대한민국의 모든 유소년 아이들이 저희 장갑을 끼고 꿈에 도전하길 바랍니다.” 유소년 축구용품 브랜드 ‘미스테이크 리스펙트(Mistake Respect)’를 이끄는 전주 출신 문정현(27) 대표가 27일 전주 삼성휴먼빌 보육원에 골키퍼 장갑 등 축구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실수를 존중한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지역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이어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문정현 대표는 청년시절 축구 선수를 꿈꿨지만 가정사 등의 문제로 접었다가 다시 코치 생활을 하며 재기했고, 그는 현재 자신의 청년시절 꿈을 지금의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각종 운동물품 기부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또한 지난 9년간 유소년 축구교실 코치로 활동했던 문정현 대표는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지도해 온 경험을 살려, 보육원 대상 운동교실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문 대표는 “어린 시절 저 역시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할 위기에 놓였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포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미스테이크 리스펙트’는 국내 최초 유소년 전문 골키퍼 장갑을 비롯해 다양한 축구용품을 제작·판매하는 브랜드로, 청소년 체육문화 활성화와 전북 스포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8.28 07:16

우석대 한승현, 아시아사격선수권 금·은 획득

우석대 사격부 한승현(체육학과 3년)이 아시아 최대 규모 사격 대회인 '2025 ASC 심켄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승현은 지난 25일 여자 25m 권총 주니어 단체전에서 남부대 원채은·김예진과 함께 출전해 총점 171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6일에는 여자 10m 공기 권총 주니어 개인전에서도 본선 572점과 결선 237.6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승현은 이번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미래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한승현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큰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노준 우석대 총장은 “한승현 학생의 이번 성과는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의 결과이며,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실력 있는 인재’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학생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08.26 17:04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 발대

전주시가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를 출범시켰다. 2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린 범시민 지원위 발대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우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며 전주가 가진 문화·체육적 역량과 올림픽 유치 시 기대되는 지역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이후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한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는 공동위원장, 고문,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지원조정위원회 등을 구성했다. 위원회 위원들은 정치와 교육, 체육, 언론, 경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임명됐다. 위촉장이 수여된 이날부터 개최지 선정이 이뤄지는 IOC 총회까지 올림픽 유치를 위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범시민 결의대회, 서명운동, 단체별 자체 캠페인 등을 통해 올림픽 유치 열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우 시장은 “이번 발대식은 올림픽 유치를 향한 시민의 뜻과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한 귀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올림픽 유치 활동을 통해 전주의 위대한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문경
  • 2025.08.25 17:47

전북대, 국토정중앙배 대학동아리 테니스 남자 단체전 우승

전북대학교가 ‘2025 국토정중앙배 전국대학동아리 테니스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렸으며, 양구테니스파크와 정중앙테니스코트, 양구중·고등학교 코트 등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47개 팀, 94명, 총 1929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전북대는 예선에서 한국교통대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32강에서는 서강대와 풀세트 접전을 펼쳐 5번 복식조의 극적인 승리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16강에서는 서울대를 상대로 에이스 김동우가 마지막 단식에서 승리하며 8강에 올랐고, 8강에서는 카이스트를 4대1로 완파했다. 4강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를 상대로 단식 1승과 복식 2승을 따내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전통의 강호 고려대였다. 전북대는 초반 2번 단식과 3번 복식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으나, 1번 복식 황진현·주원 조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흐름을 되찾았다. 이어 5번 복식 이승철·박성환 조가 승리를 따내며 승부를 최종 단식으로 끌고 갔다. 마지막 4번 단식에서 김동우가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승리를 확정지으며 전북대가 3대2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 황진현 전북대 테니스동아리 회장은 “Ace 선배님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그리고 학업과 동아리 활동을 병행하며 흘린 땀의 결실이 우승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 전국 최강 동아리의 명성을 지켜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8.25 16:20

런던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최현주, 체육 소장품 전북에 기증

‘양궁 여제’ 최현주 해설위원이 전북 체육 소장품 기증에 동참했다. 21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현주 위원이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조성 사업에 보탬이 되달라며 체육 소장품을 전달했다. 이날 최 위원은 런던올림픽 당시 착용했던 의복 및 신발, 각종 수상 메달, 화살, 상장, 사진 등 값진 소장품을 도 체육회에 기증했다. 도 체육회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을 전달해 준 최 위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최현주 위원은 전주 출신으로 서신초와 솔빛중, 전북체고, 우석대를 졸업한 한국 여자 양궁계에 한 획을 썼다. 런던올림픽 당시 후배인 이성진과 기보배를 이끌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양궁 7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그는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진가를 발휘, 거침없이 10점을 맞혀 종지부를 찍었다. 금메달리스트로 체육 역사에 이름표를 새긴 그는 선수 은퇴 후 현재 양궁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현주 위원은 “고향(전북)에서 저를 항상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체육역사기념관 조성 사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체육역사기념관 TF 위원장인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은 “전북체육역사기념관 조성 사업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며 “진심으로 소중한 기념품을 기증해준 전북의 딸 최현주 위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08.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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