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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국동계체전 24년 연속 종합 4위 달성

전북선수단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전북은 24년 연속 종합 4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과 경기, 울산 등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4개를 획득, 종합점수 538점을 기록했다. 대회 1위는 경기(1396점), 2위는 서울(929점), 3위는 강원(863점)이 차지했다. 전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금메달 7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녀 초·중·고등부 계주 경기에서는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남자 초등부(9㎞)에서 전북선발이 35분38초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초등부(9㎞)도 전북선발이 39분49초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땄다. 남녀 중등부(18㎞)에선 전북선발이 각각 58분47초3, 1시간5분53초5를 기록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고등부(22.5㎞)에서도 전북선발이 각각 1시간9분29초6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고등부(18㎞) 경기도 전북선발이 1시간07분07초7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고등부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정서영(무주고)이 1분22초3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 중등부 평행대회전에서 김민성(무주중)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바이애슬론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전북에 선물, 13년 연속 종목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면서 전국 최강임을 뽐냈으며, 전북이 24년 연속 종합4위를 달성하는 데에도 한몫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관왕도 대거 나왔다. 바이애슬론 김혜원(무주중)은 최초로 4관왕을 달성했으며, 같은 종목의 박희연(안성고)은 3관왕을 기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또 바이애슬론 박민용(무풍중)·박종환(안성중)·김하빈(설천고)·한성현(설천고)·정세은(안성중)·최수린(안성고)·이은성(무주초)과 빙상 정유나(전주제일고), 스키 최태희(설천고)가 각각 2관왕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피겨와 쇼트트랙, 스노보드, 컬링 등의 종목에서도 값진 메달이 쏟아졌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통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여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얇은 선수층으로 인한 불출전 종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수 발굴 및 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동계종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2.20 17:17

전북선수단, 전국동계체전 24년 연속 종합 4위 ‘순항’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24년 연속 종합 4위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은 대회 3일차인 19일 금메달 13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4개를 획득, 종합득점 430점으로 경기(1168점)와 서울(743점), 강원(689점)에 이어 4위를 기록 중이다. 전북은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중등부 집단출발 10㎞ 결승에서 무주중 김혜원이 38분33초1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땄으며, 정세은(안성중)은 39분55초2를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초등부 이은성(무주초)은 개인경기 4㎞ 결승에서 19분18초4를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고등부 집단출발 12.5㎞ 결승에선 김하빈(설천고)과 한성현(설천고)이 각각 40분12초3, 40분25초5를 기록하면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 고등부 15㎞ 계주 결승에서 전북선발이 1시간23분22초6으로, 경기선발(1시간10분31초2)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다관왕으로는 김혜원(무주중)이 바이애슬론 스프린트와 혼성계주, 집단출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3관왕을 차지했다. 또 빙상 스피드 3000m와 1500m 정유나(전주제일고), 알파인 슈퍼대회전과 대회전 최태희(설천고), 바이애슬론 스프린트와 혼성계주 박희연(안성고), 크로스컨트리 프리와 바이애슬론 개인경기 이은성(무주초)이 금메달을 따내는 등 4명의 2관왕이 나왔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바이애슬론 남녀 초·중·고등부 계주와 스노보드 남녀 초·중·고·일반부 평행대회전, 크로스컨트리 남녀 초·중·고·일반부 스프린트 등의 종목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2.19 17:08

고창 흥덕중 루지 선수들 “계속 운동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 졌으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 가운데 시범종목인 루지(1인승) 종목에 고창 흥덕중학교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주목을 받았다. 제대로 된 훈련장 하나도 없는 열약한 환경 속에서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맘껏 뽐내서다. 18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남·녀 중등부 경기에 흥덕중 선수 11명(남자 7명, 여자 4명)이 출전했다. 이중에는 3학년이 4명, 2학년이 5명 등이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유지훈 선수가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지훈 선수는 2024년 유스올림픽 루지 국가대표다. 흥덕중 선수들의 이번 대회 출전에는 이영민(흥덕중 교사) 전북루지협회장의 노력이 있었다. 그는 지난 20여 년 동안 전북의 루지를 위해 선수들을 양성해왔다. 정읍고와 임실고, 고흥중, 정읍중, 흥덕중 등에서 학생들에게 루지를 가르쳤으며, 그동안 국가대표와 청소년대표, 국가대표 상비군 등을 배출했다. 이영민 회장은 “도내에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실업 팀이 없어 루지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운동을 못해 중도에 포기하거나 진로를 변경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선수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내에 많은 팀이 생겼으면 한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제대로 된 훈련장이 없어 선수들은 바퀴 달린 썰매로 훈련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강원도에 와서 훈련을 하면 경비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전북에도 간단하게 훈련할 수 있는 곳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동메달을 딴 유지훈 선수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루지를 계속하고 싶다”면서 “국가대표로도 활약해 전북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2.18 18:07

전국동계체전 대회 2일차 전북선수단, 금11·은16·동11 획득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2일차인 18일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면서 24년 연속 종합 4위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은 이날까지 금메달 11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1개를 획득, 종합득점 363점으로 경기(985점)와 서울(618점), 강원(573점)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스프린트) 경기에서 여자 고등부에 출전한 박희연(안성고)이 26분13초5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 중등부 김혜원(무주중)도 20분16초5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고등부 김하빈(설천고)과 여자 초등부 하지영(무풍초)은 각각 은메달을, 남자 초등부 김민준(안성초)은 동메달을 땄다. 또한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프리) 종목에서는 남자 초등부에 출전한 이은성(무주초)이 10분36초8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자 일반부 김선수(전북체육회)와 여자 초등부 김민채(무주초)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의정부빙상경기장에서 열린 피겨(싱글B조) 경기에서는 여자 고등부 유인서(전주제일)가 동메달을 따냈다. 이밖에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시범종목으로 열린 루지(1인승) 종목에 출전한 유지훈(흥덕중)은 남자 중등부 3위를 차지했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3일차인 19일 바이애슬론(개인경기·집단출발)과 쇼트트랙(1000m·3000m), 크로스컨트리(계주) 등의 종목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2.18 17:28

아태 조직위, 몽골 스포츠마스터스위원회와 업무협약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몽골 스포츠마스터스위원회와 대회 홍보 및 참가자 모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몽골 스포츠마스터스위원회가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진행됐으며, 이강오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몽골마스터스위원회 나랑바토르 회장, 한국관광공사 오충섭 지사장, 전라북도관광재단 김현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은 이강오 사무총장의 인사말과 나랑바토르 회장의 인사말, 대회 홍보영상 상영 및 대회 소개 브리핑,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식 이후 대회 경기장인 익산 금마축구장 및 종합경기장 등의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회에 대한 몽골 현지 관심의 결과로, 몽골 스포츠마스터스위원회와 몽골 스포츠 전문 여행사 관계자가 한국관광공사 몽골 울란바토르지사와 함께 아태대회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전북지역 관광지, 관광시설 사전답사를 위해 전북을 방문해 체결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회 홍보 활동을 협조하기로 했으며, 몽골 스포츠마스터스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지사는 대회 참가자 모집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강오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 참가자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지사와 몽골 스포츠 마스터스위원회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몽골 각지에 우리 대회를 홍보, 해외참가자 모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2.15 15:40

[민선2기 체육회장에게 듣는다]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 "체육회의 체질·DNA 바꾸겠다"

“새로운 고창체육을 원하는 고창체육인들의 간절함이 부족한 저에게 자리가 아닌 권한을 주셨습니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고창체육의 발전을 이루고, 고창체육회의 근본적 체질과 DNA를 바꾸겠습니다.” 민선2기 고창체육회장에 당선된 오철환(62) 회장은 “선거로 분열 된 고창 체육을 하루빨리 봉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고창 체육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으며,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는 정책 입안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오 회장은 또 “올해는 고창 방문의 해인만큼 전국의 체육인들이 고창을 찾아 잘 갖춰진 각종 체육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고창의 멋과 맛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고창에서 나고 자란 고창 토박이다. 전북대를 졸업하고 줄 곧 지역에 살면서 농업분야에 종사했다. 농업의 한계에 부닥칠 때마다 좌절하지 않고 특용작물 재배 연구 등 새로운 도전을 시도, 성공도 맛보았으며 경제적 안정도 이루었다. 오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전국농민회창립발기인, 고창군농업발전연구회장, 고창군육묘협회대표, 새고창로타리회장, 고창군유도협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오가네수산 대표에 재임 중이다. 오 회장은 “체육회장에게 주어진 권환 사용과 임무에만 충실할 것이며, 고창군 체육회가 과거의 모순에서 벗어나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 속에 변화를 추구하고 군민의 생활가운데 존재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민선2기 추진 계획으로 △양성평등 이뤄지도록 여성 참여율 높이는데 노력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및 지원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실버체육 활성화 △종목별 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 △전지훈련 메카로 확대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우수선수 장학금 및 해외연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위한 체육장학재단 설립 △선수의 건강과 안정적인 체육회 환경 조성 위한 의료의전 체계 구축 △종목단체 처후개선, 복지증진, 체육행정 발전적 변화 등을 위한 체육발전 소통위원회 신설 △고창에 있는 사업장과 각 클럽간의 자매결연 등을 제시했다. 오 회장은 “고창군 체육회가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오로지 체육지원 및 육성, 제도에 집중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군민화합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선거로 분열된 고창체육을 하루빨리 봉합하여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고창체육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23.02.15 10:08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출전 전북선수단, 종합 4위 목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이 24년 연속 종합 4위에 도전한다. 14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동계체전에 선수(200명)와 임원(141명) 등 총 341명이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에서는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아이스클라이밍, 루지 등 3개 시범종목 등 총 8개 종목이 펼쳐진다. 경기는 13세 이하부, 16세 이하부, 19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 등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예상전력 분석결과 전북선수단은 약 60여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컬링과 빙상, 스키 등에서도 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 없이 각 종목별 경기가 펼쳐지며, 현재 일부 종목은 사전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현재 사전경기 집계결과 전북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빙상(스피드스케이팅)의 정유나(전주제일고) 선수는 3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을 차지했다. 전북체육회는 대회 기간 선수트레이너(AT)를 파견,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및 경기력 향상을 높일 예정이다. 전북선수단장인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동계 집중강화훈련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꾸준히 한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믿는다”면서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2.14 15:51

[민선2기 체육회장에게 듣는다] 손충호 순창군체육회장 "체육인들 화합 위해 노력"

“저를 지지해 주신 체육인들은 물론 군민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순창군체육회의 발전과 체육단체 및 선수들의 지원 확대는 물론 권익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해 성장하는 순창군체육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19일 민선2기 순창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손충호 회장은 “많은 갈등과 진통 끝에 재선거를 통해 순창군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졌다”며 “특히 재선거로 인해 체육인들의 불협화음이 유발될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해 최우선 과제를 체육인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손 회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각종 종목단체가 함께 사용 할 수 있는 대규모 ‘순창군 복합체육시설’ 유치에 나설 계획이며 동호인들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과 각종 대회를 만들어 체육인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손 회장은 “체육관련 단체와의 정기적인 만남으로 소통을 통해 체육회의 권위의식을 타파하고 오로지 순창체육발전 도모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는 “순창 생활체육시설 이용실태를 분석해 개선 방향을 체육인들과 공개적으로 논의해 활성화 방안을 찾는 등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체육인들의 활동을 위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손 회장은 “순창체육의 엘리트 종목을 위주로 유.청소년 유망주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쟁력을 갖도록 노력하고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의 음식점을 비롯해 숙박업소는 물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짧은 선거 기간이었지만 지난 선거를 통해 지역의 체육인들의 체육회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목소리를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었다”며 “체육인들의 이 같은 목소리를 소중히 여겨 변화의 물결을 통해 새로운 바람을 불러 오는 순창군체육회로 거듭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손충호 회장은 순창새천년 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이어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본부 부총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는 점에서 순창군체육회에서도 탁월한 리더십이 발휘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23.02.14 13:00

진안지역 역도 전지훈련지 ‘각광’

진안지역이 올해에도 역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13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순창북중과 순창고 역도선수단 12명을 유치하면서 올해만 벌써 3번째 전지훈련단이 진안을 찾았다. 이들은 진안군청 역도연습장 등에서 훈련에 들어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순창북중과 순창고 역도선수단은 앞서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진안을 찾아 전지훈련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순창지역 선수단은 이번 동계 기간 동안에만 두 번째 진안을 찾았다. 진안지역은 전국 각지 역도선수단 전지훈련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역도 종목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전지훈련 홍보 책자를 제작 발간해 전국 지자체, 주요 실업팀, 학교 등에 배부했다. 여러 관광 명소와 홍삼을 비롯한 다채로운 먹거리 등 ‘훈련 플러스 요소’가 있어 전지훈련에 적합한 장소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군은 전지훈련을 거친 선수들 사이에서 진안지역이 적합지로 꼽힌다는 평판이 전지훈련 선호지역으로 꼽히는 주요 이유로 보고 있다. 호평을 이끌어 내는 데는 진안군청이 역도팀을 운영하며 구축한 현대적인 운동시설이 한몫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 역도 국가대표 유동주 선수가 진안군청 소속인 것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진안지역에 오면 유동주 등 우수 역도 선수들과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훈련단 유치의 큰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지훈련 유치는 관내 숙박, 요식업 등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을 찾는 모든 전지훈련 팀이 신비한 마이산의 정기를 받아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마다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스포츠 힐링도시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훈련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3.02.13 17:01

전북,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 5위⋯역대 최고 성적 달성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동계체전 출전사상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면서 총득점 1만 1159.80점을 기록해 종합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북선수단은 지난 제19회 대회(종합 9위·총득점 5258점)보다 4계단 상승했으며, 이번 대회 목표(종합 10위)보다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선수단은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이도연(지체/좌식) 선수가 어깨부상을 딛고, 4년 만에 이번 대회에 출전해 동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김정빈·최선웅(시각/입식) 선수와 신인인 이강연(지체/좌식) 선수 또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고득점 획득에 기여했다. 또 알파인스키 권효석(지체/좌식) 선수가 동계체전 출전 사상 첫 메달(동1)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기로(청각/입식) 선수도 7위를 차지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단체종목에서는 지난해 결성한 농아인여자컬링팀이 대회에 첫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컬링종목에서 동계체전 출전 사상 최초 메달을 획득했으며, 농아인남자컬링팀 또한 5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휠체어컬링팀도 동계체전 출전 첫 8강 진출을 이루며 공동 5위를 차지, 고득점을 획득했다. 전북선수단은 컬링종목에서만 6912점을 획득하면서 종합순위 향상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아이스하키팀 또한 선수단 평균연령이 56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공동 5위를 차지해 종합 점수를 보탰다. 전북장애인체육회 이경영 사무처장은 “동계종목의 특성상 어려운 훈련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 5위를 달성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체계적인 단체종목 전력강화와 신인선수 발굴·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3만 743.20점을 획득한 서울이 종합 1위를 거뒀으며, 종합 2위는 경기(2만 3329.20점), 종합 3위는 강원(1만 9028.60점), 종합 4위는 전남(1만 2995.80점)이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2.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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