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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검도회 15세 이하 대표팀, 전국소년체전 단체전 ‘금빛 쾌거’

전북검도회 15세 이하 대표팀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검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지역 검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표팀은 익산중과 정읍중 소속 선수들로, 주장 배용한을 비롯해 고운찬‧윤찬‧정승준‧정승훈(이상 익산중), 김대홍(정읍중)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3월 열린 전북검도회 주최 선발전을 통해 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역 내 중학교 검도팀이 단 두 곳뿐이라는 열악한 기반 속에서도 치열한 선발전을 거쳐 조직된 전북팀은 강호들을 잇따라 꺾으며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전북팀은 예선과 8강에서 세종시와 경북을 무난히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이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경기도마저 이기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전북 선수들은 기세를 이어가 전남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금메달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준결승전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며 팀을 우승으로 견인한 배용한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임영석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장은 “이번 금메달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땀의 결실”이라며 이번 우승은 단순한 메달 이상의 의미가 있다. 전북검도회가 과거의 명성과 전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대현 익산중 총감독은 "앞으로도 전북 검도 발전과 지역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5.05.27 13:18

전북, 전국 소년체전 3일차 금 11·은 12·동 25개 확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차인 26일 전북 초·중학교 학생선수들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를 추가로 획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특히 배구(전주 근영중)와 축구(김제 금산중), 배드민턴(전북선발) 남, 여 선수 모두 결승전에 진출해 추가 금메달 확보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서거석 교육감)과 전북체육회(정강선 회장)에 따르면 대회 3일차인 이날 태권도(금 2개)와 씨름,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금메달 11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25개를 확보했다. 수영에서는 전북체중 최진욱, 태권도 기린중 박수연, 태권도 효문중 문지담, 씨름 칠보중 임종범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욱이 이날 전주 근영중 배구부는 충남 봉서중을 2:1로 완파해 결승에 진출했다. 김제 금산중 축구부 역시 강호로 불리는 제주 제주중을 상대로 3:1로 승리해 값진 결승에 올랐다. 전북선발로 이뤄진 배드민턴 남자부와 여자부 역시 각각 서울과 광주를 상대로 완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다. 태권도 종주도시로 불리는 전북의 태권도 종목 추가 메달 확보도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에서는 총 35개 종목에 걸쳐 187개교 772명의 학생선수들이 출전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26 19:15

전북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금빛’ 행진…금7, 은5, 동14

전북의 초·중학교 학생선수들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연일 금빛 행진을 이어가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5일 전북교육청(서거석 교육감)과 전북체육회(정강선 회장)에 따르면 대회 2일차인 25일 검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는 등 각각의 종목에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전북선수단 가운데 전주 근영중 배구부가 경기 원곡중을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전북현대 축구부 역시 서울 목동팀을 3:0으로 완파하는 등 추가 메달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레슬링 종목에서 24일과 25일 각각 동메달을 딴 군산 산북중 임재환 선수와 임재운 선수는 형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에서는 총 35개 종목에 걸쳐 187개교 772명의 학생선수들이 출전했다. 전북 메달 획득 현황(25일 오후 4시 기준) △금메달(7개) : 육상 포환던지기(곽민서 선수, 고창초, 학교장 임순일), 육상 높이뛰기(문예원 선수, 운봉초, 학교장 양해주), 육상 3000m(배지성 선수, 고창중, 학교장 주재령), 육상 높이뛰기(유윤아 선수, 운봉중, 학교장 김대경), 태권도(노수인 선수, 동원중, 학교장 이명희), 수영(황호준 선수, 이리동산초, 학교장 이규안), 검도(단체전) △은메달(5개) : 육상 100m(박수연 선수, 이리초, 학교장 전미숙), 육상 200m(박수연 선수, 이리초, 학교장 전미숙), 양궁 35m(임예은 선수, 전주신동초, 학교장 오미옥), 소프트 테니스 개인단식(박연화, 새솔중, 학교장 이한윤), 씨름 청장급(유지환, 진포초, 학교장 김유자) △동메달(14개) : 육상 100mH(최지승 선수, 어양중, 학교장 안경호), 레슬링(임재환 선수, 산북중, 학교장 정선희), 태권도(정희수 선수, 서전주중, 학교장 이미원), 태권도(임수현 선수, 동원중, 학교장 이명희), 유도(이도경 선수, 원광중, 학교장 신용철), 유도(나윤재 선수, 소룡초, 학교장 양희영), 유도(박해승 선수, 팔봉초, 박미자), 양궁(임예은 선수, 신동초, 학교장 홍인재), 수영(최진욱 선수, 전북체중, 학교장 이서기), 수영(오채연 선수, 전북체중, 학교장 이서기), 소프트 테니스 개인단식(차수지 선수, 장수초, 학교장 이현희), 소프트 테니스 개인복식(양혜윤 선수, 조현지 선수, 새솔중, 학교장 이한윤), 조정(문민서 선수, 전북체중, 학교장 이서기), 레슬링(임재운 선수, 산북중, 학교장 서정배) ​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전북선수단/전북교육청 제공 ​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25 18:25

전북산악연맹, 2036 올림픽 기원 나눔실천 행복트래킹 실시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25일 지체·발달장애인들과 함께 군산 월명호수 무장애 나눔길과 맨발 걷기 길에서 멘티와 멘토그룹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실천 행복트래킹을 실시했다. 나눔실천 행복트래킹은 전국의 명소인 군산월명호수 무장애 나눔길과 맨발 걷기 길에서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 기원을 위해 개최됐다. 또한 산악활동이 어려운 보행 약자인 지체(휠체어)·발달장애인들에게 도전정신 함양과 잊지 못할 추억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군산 은적사 성우스님으로부터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희망을 잊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간 전북산악연맹은 지체·발달장애인, 다문화청소년,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유학생들과 산악 멘토들이 함께하는 전북지역 유명산을 비롯한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안나푸르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및 국내 한라산, 지리산, 울릉도 성인봉, 독도 등을 등반했다. 오는 6월 8일에는 고창 선운산에서 시·군 산악연맹과 산악단체 1,500여명이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배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김성수 회장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비롯하여 건강한 산악문화발전과 MZ세대와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스포츠클라이밍, 전문산악체육, 생활산악체육, 학교체육이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안전한 산악활동 실현과 더 좋은 산악 인프라구축, 산악활동의 배려계층을 위한 공익적 활동, 스포츠클럽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25 16:28

제2 페이커 누구?…군산시,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7월 12일 개최

‘2025 군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오는 7월 1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군산시가 주최 ‧ 주관하고 있으며 지역 내 e스포츠 문화 수요의 충족과 세대 간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총상금은 1000만 원 규모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e스포츠대회 사전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종목은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OL)·발로란트·브롤스타즈·전략적 팀 전투(TFT, 롤토체스) 등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는 5인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종목 당 총상금은 400만 원으로 1위 팀 200만 원, 2위 팀 100만 원, 3위 팀 70만 원, 4위 팀 30만 원을 시상한다. 브롤스타즈와 TFT는 1인 개인전이며 종목 당 총상금은 100만원이다. 각각 1위 40만 원, 2위 30만 원, 3위 20만 원, 4위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PC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발로란트 5인 팀전은 6월 13일까지 온라인 모집을 진행한다. 이후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온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 대회 진출자가 결정된다. 모바일 게임 종목인 브롤스타즈, 팀파이트택틱스(롤토체스)는 7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네이버 폼(https://naver.me/FCASsfDB)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e스포츠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의적 콘텐츠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와 연계 행사들이 지역의 e스포츠 산업과 문화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당일에는 보드게임, 아케이드 체험존, 친환경 나무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다양한 경품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5.05.22 10:43

전북 역사(力士)들 ‘제2회 양구국토정중앙배 전국역도경기대회’서 금빛 활약

전북 역사(力士)들이 올해 열리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1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2회 양구국토정중앙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메달을 대거 수확했다. 남자 일반부 경기에 나선 순창군청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전병현은 102kg급에 출전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1위를 차지, 3관왕을 차지했다. 96kg급의 한근규는 용상 1위, 합계 2위를 차지했고 109kg급의 정해빈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3위를 차지하며 3개의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하이트진로 선수들도 메달 사냥에 동참했다. 76kg급에 출전한 황보영진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1위를 기록, 3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71kg급의 문민희는 인상, 용상, 합계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전북 역도 선수들은 지난달 열린 문곡서상천배 대회에서도 14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등 올해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순창군청 이시열 감독은 “앞으로도 훈련을 열심히해 역도를 통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21 18:44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전북 금6, 은14, 동15

전북선수단이 경남 일원에서 치러진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6, 은14, 동15개를 획득했다. 당초 목표였던 금9, 은12, 동15개에는 소폭 미치지 못했지만 각각의 종목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경남 일원에서 치러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14개 종목 176명(선수 95명, 임원 및 관계자 81명)이 출전했다. 전북 육성종목은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였고, 보급종목은 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시범종목 슐런, 전시종목 쇼다운이었다. 전북선수단은 14개 종목에 37개교, 176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금메달 6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5개 등 총 3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다년간 상위 입상해온 수영 선수들의 졸업과 전국체전 출전으로 인한 불참 등으로 인해 메달 수는 다소 감소했다. 이에 따라 당초 목표였던 36개 메달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선수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과를 내며 값진 3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북맹아학교 김희연(고2) 선수는 육상트랙 여자 100m(T12)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년 연속 금메달 및 대회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김희연 선수는 지난 대회에 이어 꾸준한 훈련을 통해 정상에 섰다. 또한 e스포츠 부문 송진수(동암차돌학교/초6) 선수는 지난 대회 혼성 카트라이더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전북맹아학교 장재민(고1) 선수 역시 남자 200m(T11) 종목에서 지난 대회 금메달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이 밖에도 보치아 임서정(전북맹아학교/중3), 육상 오민희(전북맹아학교/고3), 수영 장보군(완주청명초5), 유세현(전주중앙초6), 장예현(전주송천초6) 선수 등은 전북특별자치도의 꿈나무 육성 사업을 통해 발굴된 인재들로, 이번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하여 향후 전북 장애인체육을 이끌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선수단은 전국에서 9번째로 다소 적은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범 및 전시 종목을 포함한 7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단체 종목인 골볼(전북맹아학교) 준우승, 플로어볼(전북연합팀) 3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북장애인체육회 조형철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단의 훈련과 대회 출전을 위해 애써 주시고, 대회를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헌신해주신 각 학교 담당 교사와 종목별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체육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꿈나무 선수 발굴과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18 17:29

라스트포원 강아라 ‘브레이킹K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청소년 비걸 부문 3위

전북 지역 대표 브레이킹팀인 라스트포원의 비걸 강아라(14·여)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열린 ‘2025 브레이킹K 국가대표 선발전’ 1차 대회에서 청소년 비걸(여자) 부문 3위를 차지했다. 2025 브레이킹K 국가대표 선발전은 1차와 2차 대회로 열리며, 시리즈 순위 합산 랭킹 포인트 상위권 남·여 선수들이 연말 최종 파이널 대회를 거쳐 남·여 각각 일반부 3명씩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다. 브레이킹K 파이널 대회 청소년 부문 결승 진출자에게는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에 입성해 합동 훈련의 기회가 주어진다. 강아라는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초대감독을 역임한 라스트포원 조성국 대표가 1년 6개월간 직접 지도했으며, 전주 출신 브레이킹 국가대표 비걸 전지예(26·여)에 이은 차기 전북 브레이킹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조성국 대표는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한 전북에서 비보이, 비걸 후진 양성을 위한 지원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브레이킹 댄스 종목의 매력과 특징을 잘 활용한다면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5.05.18 15:54

장수군자전거연맹, ‘제6회 논개배 자전거대회’ 성황리 개최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장수의 청정 자연을 달리며 의로운 여인 주논개의 충절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전거 대회가 열렸다. 장수군 자전거연맹(회장 김정균)이 ‘제6회 논개배 자전거대회(MTB)’를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 체육회 주최, 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자전거 동호인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장수의 아름다운 산천(山川)을 전국에 알리고 구국충절의 여인 주논개의 인애(仁愛), 의용(義勇), 충열(忠烈)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계승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첫날 17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15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동호인의 밤’ 행사가 열려 친목을 다졌다. 다음 날인 18일에는 계남면 신전임도 등 약 40km 구간을 달리는 비경쟁 라이딩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대회 첫날 자전거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헬멧 기탁식을 마련하고 장수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라이딩 헬멧 56개(약 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장수군 자전거연맹의 발전에 기여한 강윤숙 선수와 천현우 회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정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장수의 문화와 인물을 알리고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동호인들의 교류와 지역사회 공헌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하반기에도 ‘제5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 자전거대회(MTB)’를 개최해 자전거 저변 확대와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25.05.18 12:20

2025 박주봉배 국제배드민턴대회 성료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의 이름을 내건 ‘현대옥과 함께하는 2025 박주봉배 국제배드민턴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 까지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1000여개 팀 20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현대옥이 공식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전북도, 전북체육회, 전주시, 전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PJB스포츠가 협찬사로 함께했다. 특히 이란, 베트남, 중국 동호인은 물론 전국의 1,000개팀 2,000여명이 참가한 대회로 국내 최대규모를 뽐냈다. 개회식은 10일 진행됐으며, 박주봉 감독과 심용현 전북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전북 14개 시군 배드민턴협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용현 전북배드민턴협회장은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수많은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뛰어넘어 국내외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겠다는 목표가 있었는데, 어느정도 이룬거 같아 기쁘다”면서 “2026년 대회는 해외 참가자들이 더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13 18:32

전북도청 강보배, 2025세계주니어믹스더블선수권대회서 국내 최초 메달 획득

전북특별자치도청팀 선수가 출전한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열린 2025세계주니어믹스더블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메달이 나왔다. 혼성 컬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 5월 6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열렸으며, 전북도청 강보배 선수와 카톨릭 관동대학교 김학준 선수가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총 3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8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 라운드로빈을 통해 각 조 1, 2위들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가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우리 대표팀은 스위스, 캐나다, 영국팀등 강팀들이 포진된 C조에서 조 1위에 오르면서 8강에 안착했다. 독일과 먼저 8강에서 맞붙은 우리 대표팀은 연장전 접전끝에 7:6으로 독일을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하지만 4강에서 만난 강호 이탈리아를 상대로 9:1로 패하면서 한국시간 오늘 오전 6시에 스웨덴과 동메달 결정전에 만났다. 강호 스웨덴과도 접전끝에 6:5로 승리하면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도청 컬링팀은 지난 4월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도 우리나라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에 이어 남녀혼성 믹스더블에서도 또 하나의 최초 메달을 전북도청 강보배 선수가 목에 걸게 되었다. 아쉬운 것은 도청 팀에 남자 팀이 없어서 단일팀으로 출전을 하지 못 한 점이다. 국내 라이벌인 서울, 강원도, 경북 팀 등은 남녀 실업팀들이 모두 있어서 단일 팀으로 호흡이 더욱더 잘 맞고 믹스더블 남녀 조합을 더 다양하고 짜임새 있게 형성할 수 있어서 경쟁력이 강하다. 2026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올림픽이 열린다. 전북도 역시 향후 남자팀을 갖춤으로 인해 여자 1팀(여5), 남자 1팀(남5), 믹스더블(여1, 남1) 5팀, 믹스드(여2, 남2) 2팀의 조합을 이룰 수 있어 대회 경쟁력과 앞으로 지어질 컬링전용 경기장에서 전북 도민들의 생활체육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12 18:20

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제10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제10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는 새만금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청정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러시아, 대만, 태국, 필리핀 등 7개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룬다. 개막식은 6월 6일 오후 6시 30분, 부안 격포항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는 변산만 일대의 인쇼어(Inshore) 및 오프쇼어(Offshore) 두 코스에서 Open, J24, J70,Fareat28, Wing Foil,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새만금은 탁 트인 해안선과 안정적인 기상 조건,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요트대회 개최지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요트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만금(부안-군산 해역)이 2036년 하계올림픽 경기수역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 및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운영요원 및 참가자 안전교육,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구명정과 안전요원 해상배치, 구조장비 및 응급EMS 비치 등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으며,경찰·해경·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12 18:19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 소강체육대상 공로상 수상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이 소강체육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9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제17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이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전국 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선수단장으로 선임, 역대 최소 선수단을 이끌고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종합순위 8위(메달 32개 획득)를 달성, 국위선양은 물론 한국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강선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이 영광을 선수와 지도자가 똘똘 뭉쳐 하나가 됐던 자랑스러운 ‘팀 코리아’에게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전북 체육 발전을 넘어 한국 체육이 비상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북이 쟁쟁한 국가들과 본선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지구촌 최대 축제인 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정강선 회장은 시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을 체육 꿈나무들에게 써달라며 소강체육대상 주최기간인 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에 기부했다. 한편 소강체육대상 대상은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선정됐고,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사상 첫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 선수가 비장애인부문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5.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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