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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병관·박성현 키운다'

전라북도 체육회(사무처장 고환승)가 제2의 전병관, 박성현을 키우기 위해 '월드스타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한다.도체육회는 28일 전북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제1차 꿈나무 우수선수관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선수관리위원회는 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위원장으로 김종관 도교육청 평생체육교육과 장학관, 이동희 도체육회 훈련과장, 문동안 스포츠과학센터 전문위원, 권대규 전북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교수, 김재철 전북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송제호 원광대 생활과학대 교수, 홍성택 전주대 체육학부 교수, 김형준 우석대 겸임교수, 양경석 전주성심여중 교사, 한범대 전북체육중·고 교사 등 도내 스포츠 전문가 11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이들은 이날 ▲우수 선수 선발 기준 ▲선발 인원 ▲테스트 항목 ▲지원 방법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구체적인 운영 방향과 계획은 이르면 2주 안에 다시 모여 논의키로 했다.고환승 사무처장은 "현재 꿈나무 육성 사업은 체육과학연구원을 통해서만 실시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중앙경기단체와 연계해 세계적인 스타 선수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도체육회가 일방적으로 방향을 잡기보다 현장 감각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수관리위원회가 나서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로드맵과 콘셉트를 신중히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체육회는 전북도와 도교육청과 손잡고 올해부터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22억 원(추정)을 들여 육상·수영·체조·양궁·유도·펜싱·역도·골프·탁구·배드민턴·빙상 등 10~14개 종목 우수 선수 15~30명 육성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06.29 23:02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 롤러 대회, 남고부 임정훈·여초부 양도이 MVP

올해 4회째를 맞은 '2011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 롤러 경기대회'가 28일 여드레간의 열전을 마친 가운데 전주생명과학고(교장 김상구) 임정훈(3학년)과 남원월락초(교장 최기식) 양도이(6학년)가 각각 남고부와 여초부 MVP를 차지했다.특히 임정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남고부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지난해 트랙 부문 T300m 우승·500m 2위·1000m 3위를 기록했던 임정훈은 이번 대회 로드 부문 T200m·500m·5000m계주에서 3관왕에 오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양도이는 여초부 로드 부문 500m·E5000m·P3000m 등 세 종목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같은 학교 변희송(6학년)도 T200m에서 금메달을 보탰다.비록 MVP는 못 탔지만, 남원용성중(교장 강일석) 최혜원(3학년)은 여중부 로드 부문 T200m에서 우승하며 개인종합 2위에 올랐고, E2만m 준우승을 차지한 같은 학교 임혜민(2학년)은 개인종합 3위로 뒤를 이었다.지난해 이 대회 남자 일반부 로드 부문 P1만m와 E2만m 2관왕에 오르며 남자 일반부 MVP를 차지했던 도 체육회 이훈희(23)는 올해 대회에선 로드 부문 E2만m 4위에 그쳤다.지난 21일부터 남원시 춘향골 체육공원 내 롤러경기장에서 ▲스피드(트랙·로드) ▲슬라럼(slalom·장애물 요리조리 피하기) ▲인라인하키 등 세 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회엔 국내 선수 500여 명과 대만과 콜롬비아 등 외국 선수 150여 명 등 총 650여 명이 참가했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06.29 23:02

배구 명문 익산 남성고 '정상 스파이크'

익산 남성고(교장 홍철표)가 28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2011 태백산배 전국 중·고남녀배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남성고는 이날 경북 구미의 현일고와의 결승전에서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남성고는 전 경기를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막강 전력을 과시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예선전에서 서울 인창고를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정상을 향한 항해에 나선 남성고는 2회전에서도 인천 인하사대부고를 3-0 , 8강전에서 부산 동성고를 3-0, 준결승전에서 울산 제일고를 3-0으로 승리를 거두는 등 전 경기 무실 세트로 우승했다.남성고의 이번 우승은 지난 춘계중·고남녀배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로, 올들어 벌써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지난 1960년에 창단한 남성고 배구부가 전국 최강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학원과 학교는 물론 동문들이 배구 후원회를 조직하는 등 헌신적 뒷바라지 때문이다.또한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낸 김은철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도 빼놓을 수 없는 일등공신이다.김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 비결과 관련,"선수들이 동계 훈련을 충실히 한 가운데 항상 기본기를 잘 갖추고 강서브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 것이 우승의 원동력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김홍찬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우수공격상에 기동균 선수, 블러킹상 이시몬 선수, 우수장학생 홍신현 선수, 지도자상에 이후상 코치 등이 각각 수상하면서 남성고가 개인상마저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1.06.29 23:02

김연아 새 시즌 그랑프리 대회 불참 확정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새 시즌의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 선수 명단에서 공식적으로 제외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8일 홈페이지에 2011~2012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의 대회별 초청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ISU는 여자 싱글 출전 선수 명단에 아예 김연아의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김연아는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직후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고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연아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ISU에 전해 공식적으로 초청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김연아는 지난 시즌에도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서지 않았지만 이러한 뜻을 ISU에 통보하지 않아 초청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무대를 밟았던 곽민정(17·수리고)도 올 시즌에는 출전이 불발됐다. 곽민정은 시니어 데뷔무대였던 2010년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6위에 올라 그랑프리 시리즈에 초청받았으나 지난 시즌에는 성적이 좋지 않아 제외됐다. ISU는 지난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대회의 성적과 세계랭킹, 시즌 기록 등을 토대로 다음 시즌 그랑프리 초청 선수를 선정한다. 김연아와 곽민정이 모두 빠지면서 한국은 6년 만에 그랑프리 시리즈에 한 명의 선수도 출전시키지 못하게 됐다. 김연아는 2006년 시니어 데뷔 첫해에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딴 것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매년 시상대에 올랐다. 김연아가 빠진 지난해에는 곽민정이 두 차례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서 9위와 11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김연아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대회별로 결원이 생겼을 때 선수를 내보낸 적은 있지만 시즌 시작 전에 초청받은 적은 없다. 한편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25·캐나다)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안도 미키(24·일본)도 불참한다. 일본의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1)는 4차 대회와 6차 대회에 초청받았다. 아사다 역시 아직 완벽한 컨디션을 되찾지 못해 올 시즌에는 러시아의 '피겨 신동'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5)와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15)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6.29 23:02

'전국체전 전북 최종선발 유도대회' 고창서 열려

전라북도체육회와 전라북도유도회(회장 최동훈)가 주관하는'제36회 전라북도 회장기 및 제92회 전국체전 전북 최종선발 유도대회'가 선수 350여명, 임원 5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동안 고창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 기간 동안'2011 춘계 전라북도 대학 동아리 유도대회'도 함께 열렸다.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대학·일반부 및 유도 수련자 등이 참여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경기는 24일 전종별 개인전, 25일 전종별 단체전, 26일 대학 동아리부 개인 및 단체전 등이 열렸다. 대회 기간 동안 치러진 남·여고부 경기는 전국체전 전북 최종 선발대회로 열렸다.제92회 전국체전 유도 전북 최종 선발자는 다음과 같다.▲남고부; -55㎏ 신재용(원광고), -60㎏ 김남수(우석고), -66㎏ 이동원(원광고), -73㎏ 장순민(원광고), -81㎏ 김민현(원광고), -90㎏ 김재윤(원광고), -100㎏ 김현철(우석고), +100 문용석(원광고), 무제한 김경준(원광고) △여고부; -48㎏ 조아라(영선고), -52㎏ 성애리(영선고), -57㎏ 신규용(영선고), -63㎏ 류지혜(영선고), -70㎏ 강다솜(영선고), -78㎏ 유지연(영선고), +78㎏ 엄다현(영선고), 무제한 김지수(영선고)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1.06.28 23:02

전북도청 강한빛 '태극마크'

전북도청(감독 이호상) '홍일점' 강한빛(22)이 '2011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우리나라 대표로 선발됐다.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강원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1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및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 여자 일반 자유형 72㎏급에 출전한 강한빛은 결승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서울 중구청 배미경(28)에 2-0 판정승을 거두며 우승했다.그는 앞서 준결승에서 평창군청 허남주(23)를 폴승으로 눌렀다. 배미경과 허남주는 강한빛이 전북체고 졸업 후 일반부 대회에 나서기 전까지 이 체급을 주름잡던 '양대 산맥'.2009년과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2연패를 거둔 강한빛은 이로써 오는 9월 7일부터 20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011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지난 2009년 11월 태릉선수촌에 들어간 강한빛은 26일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 예선 첫 판에서 독일 선수에게 1-2로 졌다"며 "올해 대회는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려 있는 만큼 (티켓을 주는) 6위 안에 꼭 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원광대 변병호(체육교육학과 2학년)와 김창민(스포츠레저학부 2학년)도 이번 대회 남자 대학부 자유형 120㎏급과 50㎏에서 각각 우승하며, 다음달 22일부터 8월 1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개최되는 '2011 세계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전북레슬링협회 김성태 전무이사는 "그동안 전라북도 레슬링이 침체기였는데, 이번 선발 대회에서 3명이나 세계 대회 출전권을 따내 기쁘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전북 레슬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06.27 23:02

한국 '컴 파운드 양궁' 기적을 쏘다

한국 양궁 '컴파운드(Compound)'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적을 쏠 준비를 마쳤다.23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컴파운드 남녀 국가대표 6명은 다음 달 3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남자부에는 김종호(충북체고)·최용희·민리홍(이상 현대제철), 여자부에는 서정희(하이트맥주)·윤재원(인일여고)·석지현(한국체대)이 나선다.컴파운드는 리커브(Recurve)와 함께 양궁의 양대 종목을 이루지만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아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컴파운드는 일반적인 양궁인 리커브와 달리 활 끝에 도르래가 달려 시위를 당기고 놓는 데 힘이 덜 드는 활이다.망원렌즈를 포함한 조준기가 부착돼 과녁도 잘 보이고 사거리는 50m로 리커브의 70m보다 짧다.또 화살이 직선에 가깝게 날아간다.리커브보다 높은 점수에서 경쟁이 이뤄지고 사람의 힘보다는 첨단 장비에 더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컴파운드는 사격처럼 '기계'의 막강한 힘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국가에선리커브에 못지않게 인기가 높다.하지만 국내에서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종목이 아니라서 지원 자체가 척박할 수밖에 없다.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리커브 국가대표들은 태릉선수촌에서 거의 일 년 내내 집중 훈련을 하지만, 컴파운드 국가대표는 지난 5월 선발전을 마치고 이달에야 선수촌밖에서 소집됐다.선수층도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다.남자부에서 엘리트 선수는 호남대 2명, 현대제철 2명, 충북체고 2명, 한일장신대 4명, 서울체고 2명 등 12명이다.부산양궁클럽 5명, 충북양궁협회 2명, 두성무역 2명, 울산남구연합 5명 등 나머지 14명은 동호인이다.여자부에서도 현대모비스 2명, 하이트맥주 2명, 한국체대 3명, 인일여고 2명, 경주여고 1명 등 10명이 엘리트 선수의 전부다.동호인은 울산남구연합에 3명 있다.하지만 한국 컴파운드는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해 양궁계를 놀라게 했다.여자 선수들은 개인전에서도 16강에 올랐다.남자부는 단체전에서 예선 탈락했고 개인전에서도 모두 128강에서 좌절했다.올해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세계선수권대회보다 더 큰 '기적'을 내다보고 있다.한승훈 남자 대표팀 코치는 "지난 세계선수권대회는 우리에게 기적이었다"며 "이번에는 더 큰 기적에 도전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한 코치는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수로서 출전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지도자로 나선다.실업팀에서 플레잉코치를 맡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 기간에 열리는 국제양궁연맹(FITA) 총회에서 선수위원에 도전한다.한 코치는 "지난 세계선수권대회 때보다 기량이 많이 향상됐고 첨단 장비에 대한 정보도 많이 수집했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컴파운드 선수들을 많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6.24 23:02

'스파이더걸' 김자인, 김연아와 한솥밥

'스파이더걸' 김자인(22·노스페이스)이 '피겨여왕' 김연아와 한솥밥을 먹는다. 김연아의 매지니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세계 정상급 스포츠클라이머인 김자인과 2014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자인은 작년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에서 5차례 연속 우승해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선수다. 특히 올해 월드컵에서는 양대 종목인 리드와 볼더링을 사상 두 번째로 모두 석권하는 활약상을 펼쳤다. 김자인은 "스포츠클라이밍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종목이라서 대중화 기반을 닦고 싶다"며 "앞으로 훈련에 온 힘을 다해 모든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김자인이 세계적 스타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자인은 다음 달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예정된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9차례의 월드컵과 12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대한산악연맹에 등록된 클라이밍 선수 가운데 매니지먼트 회사를 따로 둔 것은 김자인이 처음이다. 연맹은 김자인의 활약이 더 두드러져 스포츠클라이밍이 대중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6.23 23:02

"부진 잊고 내년엔 잘 싸워달라"

전라북도교육청은 22일 전주 웨딩캐슬에서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는 '유공자 및 유공학교 격려회'를 열었다.이 자리에는 대회 입상자를 비롯해 체육 전문 지도자, 감독 교사, 학교장, 지역교육청 교육장, 장학사, 체육회 관계자, 경기단체 전무이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전북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진주시 등 경남 일원에서 치러진 올 소년체전에서 전체 33개 종목, 790명이 출전해 금메달 15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9개를 획득,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순위 15위에 그쳤다.도교육청은 여초부 체조 3관왕(평균대·이단평행봉·개인종합)에 오른 이리초 이보라(6학년)와 남중부 역도 2관왕(인상·합계)에 오른 임실동중 변재준(3학년)을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숨은 진주'로 꼽았다.도교육청은 이날 입상자 166명에게 금메달 30만 원, 은메달 20만 원, 동메달 10만 원씩의 장학금을, 체육 전문 지도자(코치) 44명에게는 금메달 300만 원, 은메달 100만 원, 동메달 50만 원씩의 격려금을 줬다.금메달을 획득한 학교에는 포상금이 지급됐다. 도교육청은 단체종목 남중부 배구에서 우승한 익산 남성중(교장 정대권) 5000만 원, 개인종목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전북체육중·고등학교(교장 이종률) 4000만 원 등 총 10개 학교에 2억8000만 원의 경기력 향상금을 전달했다.김승환 교육감은 "선수 학습권 보호와 예산 지원, 훈련 여건 조성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체육 영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반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서도 틈새 신체 활동, 학교 스포츠클럽, 혁신학교의 창의적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06.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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