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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8·은7·동10 수확' 전북 선수들, 아시안게임 2위 선봉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열린 가운데 전북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는 선전을 보였다.이는 한국팀이 따낸 전체 금메달 76개중 10.5%를 차지하는 것으로, 한국이 일본을 꺾고 종합 2위를 달성하는데 전북 선수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주요 선수들의 메달 획득 현황을 보면, 양궁에서 오진혁(농수산홈쇼핑)선수가 단체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 사이클에서 장선재(지적공사)선수가 개인추발과 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에 올랐다.펜싱 박경두(익산시청) 선수가 에뻬단체에서 의외의 선전을 하며 금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전북출신으로 다른 시·도팀이나 프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구(박경완·정대현),유도(정경미),역도(장미란),핸드볼(이재우) 경기에서도 개인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하지만 당초 금메달을 기대했던 펜싱 김금화(익산시청)선수가 단체 결승에서 아깝게 중국에 져 은메달에 그쳤고, 배드민턴 정재성-이용대 선수가 한조를 이룬 복식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져 동메달을 차지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한편, 한국선수단은 당초 금메달 65개를 목표로 출전했으나, 사격,양궁,유도,수영,육상,볼링,정구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보이며 금76, 은65, 동91개로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의 쾌거를 일궈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1.29 23:02

역사 쌓아가며…심신 다스리며…'진검 승부' 펼치다

제 23회 생활체육 세심배 전국 검도가 28일 전주비전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려 각 부문별 최강자를 가린채 폐막했다.전주시와 전주시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주시검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 자웅을 겨뤘다.이번 생활체육 검도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여, 도내 검도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국 각지의 아마 체육인들이 평소 건강을 위해 취미생활로 즐기던 검도 실력을 겨루는 과정에서 전북 검도를 널리 알리게 되기 때문이다.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전국단위 검도대회가 착근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주 세심검도관(관장 김태경)이 지난 89년 첫 대회를 주최한 것이 그 모태가 됐다.김태영 전주시 검도연합회장은 "전국단위 대회가 전주에서 열리게 된 것만으로도 가슴 뿌듯하다"며 "대회 역사가 20년이 넘어가면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참가 선수가 찾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검도는 상하를 불문하고 서로 존중하고 감사하는 무예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저변이 최근들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때 전주를 찾은 다른 시·도 동호인들이 전주의 맛과 멋에 한껏 취하며 큰 만족감을 표시하는 것을 보면서 자부심이 들었다"고 강조했다.한편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의 각 부문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개인전초등 1,2학년부 박현빈, 초등 3학년부 김한결, 초등 4학년부 김진수, 초등 5학년부 김원우, 초등 6학년부 우현규여자 초등 저학년부 이도은, 여자 초등 고학년부 곽소현중등부 박희준, 고등부 최태현, 대학부 김대남, 일반 청년부 허민재, 일반 장년부 이신영, 일반 중년부 박종록여자 1부 김희영, 여자 2부 백영애◆ 단체전초등 저학년 부산 장산검도관, 초등 고학년 인천 작전검도관, 대학부 전주세심관, 여자부 서울 신촌관, 일반 청년부 부산 장산검우회, 일반 장년부 서울 신촌검도관, 일반 중년부 군산 나운관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1.29 23:02

완주 삼례중 태권도 명문 '우뚝'

완주 삼례중학교(교장 최영희) 태권도팀(코치 김진홍)이 2008년 12월 창단된 지 2년 만에 큰 일을 해냈다.이달 19~21일 순창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전북도지사배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과 함께 삼례중 정한성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것.또한 삼례중은 같은 기간에 치러진 '제40회 소년체천 전북 대표1차 선발전'에서도 상위권을 휩쓸어 태권도 명문학교로 우뚝 서게 됐다.이 대회에서 삼례중은 플라이급, 라이트 웰터급, 웰터급, 라이트 미들급, 헤비급 등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밴텀급 2·3위, 플라이급 3위를 차지해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또 제40회 소년체천 전북대표1차 선발전에서도 라이트 웰터급과 웰터급, 라이트 미들급, 헤비급을 석권했으며, 밴텀급과 플라이급에서도 각각 2위·3위를 기록했다.이처럼 삼례중 태권도팀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김진홍 코치의 선수지도 능력이 탁월했기 때문. 선수 출신인 김 코치는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이끌어 실력을 향상시켰으며 이번 대회 지도자상을 받았다.또 전광수 완주태권도협회장의 노력도 큰 힘이 됐다. 전 회장은 삼례중 태권도팀 설립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김 코치를 영입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정을 쏟았다.김동복 완주교육장은 평소 태권도에 관심이 많은데다 매년 '완주교육장배 태권도대회'도 여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최영희 교장 또한 전교생에게 태권도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이끌어 내는 등 대단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전광수 회장은 "삼례중 태권도팀이 창단 2년 만에 도지사배와 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완주교육지원청과 학교, 완주태권도협회 등이 삼위일체가 돼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삼례중 태권도팀과 완주군 태권도의 저변확대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대회에는 강인형 순창군수와 유형환 전북도태권도협회장, 고한승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각 시.군 태권도협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대회를 축하했다.

  • 스포츠일반
  • 백기곤
  • 2010.11.26 23:02

26일의 하이라이트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 하루 전인 26일에는 남자 핸드볼이 4년 전 '도하 악몽'을 시원하게 털어낼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15분 화스 체육관에서중동의 '강호' 이란과 결승전을 벌인다.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 중동 심판들의 편파 판정에 희생돼 '노메달' 아쉬움을 남겼던 한국이 당시 동메달 결정전 패배를 안겼던 이란에 설욕하고 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다.한국은 당시 어이없는 편파 판정 탓에 준결승에서 카타르에 28-40으로 패한 뒤 3-4위 결정전으로 밀려 이란에 27-31로 져 빈손으로 귀국했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2002년 부산 대회까지 5회 연속 우승 금자탑을 쌓았던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란을 31-29로 이겼던 자신감을 바탕으로 '간판' 윤경신과 정의경(이상 두산), 유동근(인천도시개발공사)이 이란 격파의 선봉에 선다.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5연패에 빛나는 여자 핸드볼은 25일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는다면 26일 중국-카자흐스탄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또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도 4강 상대인 일본을 잡으면 26일 중국-이란 승자를 상대로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한국이 2002년 부산 대회 때 금메달 사냥의 제물로 삼았던 개최국 중국과 결승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이와 함께 '숙적' 일본에 뼈아픈 2-3 역전패를 당해 3회 연속 우승에 실패한 남자 배구는 26일 태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빼어난 수비 실력을 자랑하는 '배구 도사' 석진욱(삼성화재)이 오른쪽 무릎을 다치는 악재로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태국을 물리치고 메달을 챙기겠다는 각오다.이 밖에 금메달 기대가 큰 바둑에선 이창호, 이세돌과 조혜연, 이민진이 각각 출전하는 남녀 단체전 우승 석권에 나선다.또 가라테는 남자 75㎏급과 84㎏급, 여자 61㎏급에 김도원과 장민수, 최초롱을 출전시켜 메달 획득을 타진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1.26 23:02

"고향 위해 즐겁게 뛰어" 남원 형재영 선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해 기쁩니다. 특히 기량이 뛰어난 후배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는 게 상을 탄 것보다 더 큰 행복이고, 기쁨입니다."23일과 24일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해 치러진 제2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남원시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형재영 선수(40). 형 선수는 이틀 동안 치러진 이번 대회 중 코스가 가장 긴 2구간 주자로 나서 첫날(11.5km) 34분 56초, 둘째 날(10.7km) 31분 58초의 기록으로 각각 1위로 골인했다.그 결과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참여한 100여명의 선수 중 기량이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선수상을 통산 5번이나 수상하는 개인적인 영광을 누렸다.형 선수는 "각 시군의 대표들이 고향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대회다 보니 매번 대회에 참여할 때마다 힘이든다"면서도 "고향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선수로서, 그리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나서는 지도자로서 고향과 전북 육상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박영민
  • 2010.11.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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