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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 발휘한 선수들에게 감사" 백도현 감독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10명의 선수들이 맡은바 역할을 다 해줬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제2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일궈낸 군산시 선수단 백도현 감독(46·군산시육상연맹 총무이사). 시상식장에서 만난 백 감독은 이날 우승의 공을 모두 선수들에게 돌렸다."대회를 앞두고 선수단을 구성하면서 많이 어려웠습니다. 시군 대표들이 모이는 대회다 보니 엘리트 선수들로만 선수단을 꾸려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데, 엘리트 선수가 많이 부족했습니다."백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실업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고생을 많이 했지만 3명의 동호인선수와 3명의 중학생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모두 발휘하지 못했다면 우승을 차지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전북육상의 발전을 위해서는 초·중·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선수육성이 시급하다"면서 "육상인의 한 사람으로서 선수 발굴,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군산시 선수단이 이 대회에서 2연패, 더 나아가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스포츠일반
  • 박영민
  • 2010.11.25 23:02

군산시 정상 탈환 '통산 5번째 우승'

군산시가 이번 대회를 포함 통산 5번째를 우승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제2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최종 순위는 군산시, 익산시, 고창군 순이었으나, 우승컵 향방은 경기가 끝나는 순간(24일 오후 1시)까지 아무도 몰랐다.대회 첫날 전주∼군산간 52.1km 구간 경기가 끝나고 나면 우승팀의 향방이 확연이 드러나곤 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막판까지 예측불허 양상이 계속됐다.마치 프로기사들의 바둑에서 흑이 한수 두면 흑이 유리하고, 백이 한수 두면 백이 유리한 것처럼 각 소구간 경기가 끝날때마다 순위는 뒤바뀌기 일쑤였다.첫날 경기에서 익산시에 33초 앞선채 경기를 끝냈던 군산시는 남원∼전주간(61.1km) 이틀째 경기도 27초를 앞서며 대망의 우승컵을 차지했다.정확하게 1분이 앞선 기록이었다.군산시는 대명휴게소∼오류육교 구간과 대성리 영동고덕아파트∼전북일보사 구간에서 익산시에 리드를 허용했으나, 나머지 6개 구간에서 박빙의 리드를 지켜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군산시 우승의 주역은 단연 문정구 시 육상연맹 전무이사와 백도현 감독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다른팀과 달리 군산시는 아마추어 선수가 적고 엘리트 선수 출신들이 주축을 이루면서 우승을 일궈냈다.백도현 감독의 아들인 백승혁(화성시청) 선수를 비롯, 회현중학교 형제 선수인 황태연·황태윤, 서울체육중 윤석일, 군산시청 서채원·장면만, 주현주(경찰대학), 그리고 관록을 자랑하는 신하길·최원석 선수 등이 고루 활약했음은 물론이다.준우승에 그치긴 했으나 익산시는 전북체고 정강민·김영정·장종근 선수를 비롯, 이리동중 고석현·박재훈, 익산시청 최새롬, 나영산·강동식(일반) 선수가 기복없는 기량을 통해 언제든 우승권을 노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마라톤에 관한 한 저력을 지닌 고창군, 남원시, 정읍시 등은 나란히 3∼5위를 했고, 전주시는 6위를 하면서 감투상을, 임실군은 7위로 성취상을 각각 받았다.형재영 선수는 전북역전마라톤에서 무려 5번째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쾌거를 일궈냈다.구간 우승자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대회 첫날 박상호(남원시), 형재영(남원시), 정강민(익산시), 장면만(군산시), 김병렬(고창군), 김영정(익산시) 등이 구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종일에도 김병렬(고창군), 형재영(남원시), 박재훈(익산시), 심종섭(정읍시), 백승혁(군산시), 박호성(고창군), 박은수(고창군), 채동민(임실군) 등이 소구간 우승을 차지했다.한편 내년 대회를 앞두고 도내 육상인들은 일부 구간을 아예 '여성 전용구간'으로 정해 여성 선수들만 출전토록 하는 등 엘리트 선수가 아닌 순수 동호인을 흡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1.25 23:02

'확! 달라진' 무주리조트 스키장 26일 첫 개장

국내 최장 6.1km의 실크로드 슬로프와 35도 경사도인 레이더스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적 규모의 스키장인 무주리조트(대표이사 장해석)가 이달 26일 동계시즌의 첫 문을 연다.무주리조트는 26일 스키장을 개장하며, 개장 당일에는 리프트 무료탑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무주리조트는 이번 시즌부터 주차전쟁을 해소하기 위해 웰컴센터 하단부 주차장부터 설천베이스 주차장까지 셔틀버스 전용차선을 신설, 원활한 동선을 확보하는 한편 12월 중순부터 내년 1월말까지는 새벽 2시까지 한밤슬로프를 운영하는 등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무주리조트는 올 시즌을 맞아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현상에 대비해 워터펌프와 고효율 제설장비, 높은 경사의 슬로프에서도 정설작업이 가능한 최고급 정설차량을 추가적으로 구입해 제설능력을 한층 강화시켰다.한편 27일과 28일 주간 이용(08:30~16:30)은 일반고객 2만원, 회원 1만5000원의 정액요금으로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슬로프(18:30~22:00)도 동일한 금액이 적용된다.27일에는 시즌권을 소지한 고객에 한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만선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는 이벤트가 실시된다.

  • 스포츠일반
  • 고달영
  • 2010.11.25 23:02

익산경찰, 원활한 대회 비지땀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다해준 익산경찰은 이날 대회에서도 어김없이 제1·2소구 경계 지점인 동산촌부터 오산초등학교에 이르는 50개 장소에 교통경찰관과 전·의경, 모범택시기사를 포함한 100여 명을 도로 곳곳에 배치시켜 성공적인 대회 진행에 비지땀을 흘려 대회 관계자들마다 칭찬이 자자.특히 익산경찰은 이날 선수가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지정된 장소에서 교통신호기를 점검하거나 주변 장애물을 정리하고,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익산역을 비롯한 시내권에서는 5∼6명의 경찰관이 집중배치돼 자리를 지키며 대회의 원활한 진행에 아낌없는 열정을 보이기도.출전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첫날 제3소구 익산역 앞에서는 익산시 관계자와 주민들이 일찌감치 도로에 나와 거침없는 레이스에 뛰어든 각 지역 대표 선수들에게 격려와 열렬한 응원을 보내 대회 분위기가 한껏 고조.대회 일부 임원진 가족들도 이날 대회 진행에 땀 흘리는 관계자들에게 다가서 미리 준비한 차와 음료수를 제공하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기도.따뜻한 커피·녹차에 사랑담아◆…첫 날 결승점인 군산시청 앞에는 군산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천막을 마련, 추위 속에 레이스를 펼친 선수들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배려.특히 이들은 사랑의 마음을 담은 커피와 녹차를 일일이 나눠주며 선수단 격려하기도 했다.따끈한 커피를 받아든 선수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커피와 녹차를 들고 나와준 군산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더욱 힘을 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으기도.

  • 스포츠일반
  • 박영민·장세용
  • 2010.11.24 23:02

"침체된 전북 육상 비상하길" 김영훈 심판장

"국가대표급 마라토너를 대거 배출한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침체된 전북육상이 새롭게 비상할 수 있도록 육상인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2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심판장을 맡은 김영훈씨(49·전북육상연맹 마라톤위원장).그는 올해로 22회째를 맡은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산 증인이다.첫 대회때인 89년 선수로 출전했고, 90년 2회 대회때부터는 심판으로 113.2km에 달하는 마라톤코스를 누비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견인해왔다.전북역전마라톤대회를 바라보는 김 심판장의 소회는 남다르다.그는 "매년 심판장으로 경기에 참여하면서도 도로 위를 달리는 선수들을 보고 있으면 그들과 함께 레이스를 하고 싶은 생각이 불끈 들곤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최근엔 아쉬움도 많다.김 심판장은 "최근 축구·야구 등 인기종목에만 선수들이 편중되면서 육상인구는 점차 감소해 선수를 발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예전의 전북육상 부흥기를 되찾는 게 소망"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그는 전북육상인들의 긍지인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더 큰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무엇보다도 그는 내년 전북역전마라톤대회부터 엘리트 육상선수들을 육성키 위한 방안의 하나로 여자 선수들끼리 경쟁을 벌이는 구간을 신설하는 방안을 강력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스포츠일반
  • 박영민
  • 2010.11.24 23:02

친환경 농업 알린 아름다운 꼴찌들

제22회 역전마라톤 대회 첫날 도내 14개 시·군 팀을 통틀어 가장 눈길을 끈 곳은 완주군 선수단이었다.형재영·나영산·김병렬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완주군은 완전 초보 선수들로 팀을 꾸려 출전했기 때문이다.대회 첫날 전주에서 군산까지 52.1km 구간에서 펼쳐진 레이스에서 완주군은 4시간19분57초를 기록, 1위팀인 군산시의 2시간49분11초와 비교할때 무려 1시간30분46초나 뒤쳐졌다.꼴찌에서 두번째인 무주군(3시간18분58초)와 비교해도 한시간 이상 뒤질만큼 올 대회에서 완주군은 역대 가장 저조한 기록을 보였다.이같은 현상은 완주군 선수단이 풀코스는 커녕, 하프코스 한번도 달린 경험이 없는 왕초보 마라토너들로만 팀을 구성했기 때문이다.완주군팀은 개인 훈련방식으로 불과 10일 남짓 연습한게 전부다.지난해의 경우 현대자동차 마라톤 동호인 위주로 팀을 구성, 14개 시군중 6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번엔 전원 완주군청 직원들로만 선수단을 편성했다.종전에 출전해온 현대자동차 동호인들이 모두 빠진 가운데, 군민 가운데서 선발하지 않고 군청직원들로만 팀을 급조하면서 실력이 크게 떨어졌다는게 중론이다.하지만 완주군 친환경농업축산과 정재윤씨를 비롯, 민원봉사과 이성수씨, 그리고 농촌활력과의 유상훈·정정균·신국섭·안대성·나영삼·송기철·김동민·하윤원씨 등은 선수로 나서 지역 특색사업인 로컬푸드나 건강밥상을 홍보하는 유니폼을 입고 달렸다.땀을 뻘뻘 흘리며 꼴찌로 군산시청앞 골인지점을 통과한 정재윤씨는 "힘들었지만 완주의 친환경 농업을 널리알린 대회였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1.24 23:02

제주종합스포츠타운 건립 백지화

제주도가 2017년 동아시아대회 등을 유치하려고 추진하려던 제주종합스포츠타운 건립사업이 백지화됐다. 제주도는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 도의 재정형편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 사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타당성 용역을 맡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선진공학은 최근 제출한 최종보고서에서 8천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도는 이에다 내부와 부대시설비 등을 포함하면 전체 사업비가 1조원 가까이 들어 사실상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제주도는 2014년 전국체전과 2017년 동아시아대회, 2019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을 유치하려고 지난해 3월 용역단에 1억7천여만원을 주고 타당성 용역을 의뢰했었다. 용역단은 70만㎡의 부지에 3만석 규모의 주경기장, 5천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수영장, 5천∼1만석 규모의 제1∼3체육관 등을 갖춘 종합스포츠타운을 2015년까지 건립하려면 8천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전망했다. 후보지로는 제주시 제주지방정부합동청사와 제주고 또는 삼양동 원당봉 인근, 애월읍 신엄리 일대, 서귀포시 국제전지훈련센터 인근 등 5곳을 제시했다. 이병철 제주도 스포츠시설 담당은 "종합스포츠타운을 건립하는 데 필요한 재원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해 사업 추진을 유보하고 장기계획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대신 1천500여억원을 들여 종합경기장을 증ㆍ개축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1.23 23:02

아시안게임 23일의 하이라이트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11일째인 23일에는 여자 태극 궁사들이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에서 윤옥희(25.예천군청)와 주현정(28.현대모비스), 기보배(22.광주시청)가 중국을 두 차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꺾고 금메달을 딴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빛 과녁을 노린다.개인전 예선 1, 2위를 차지한 윤옥희와 기보배가 대회 2관왕을 놓고 '집안 싸움'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국가별로 두 장씩 주는 개인전 본선 출전권을 얻어 16강에 직행한 윤옥희와 기보배는 대만의 유안수치,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 중국의 천밍 등을 꺾고 결승에서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한국 여자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 박성현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윤옥희가 개인전 은메달을 수확했다.윤옥희는 4년 전 놓쳤던 개인전 금메달을 겨냥하고 쟁쟁한 경쟁을 뚫고 태극마크를 단 기보배는 신예 반란을 꿈꾼다.펜싱도 남자 플뢰레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또 한 번의 금빛 낭보를 준비한다.한국은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깜짝 금메달을 딴 최병철(29.화성시청)을 앞세워 단체전 우승까지 휩쓸겠다는 기세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는 24년 만의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 길목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격돌한다.8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은 한국은 4강 상대인 UAE마저넘어선다면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24년 만에 결승에 오른다.중동의 강호인 UAE와 A매치에선 한국이 9승5무2패로 앞섰고 올림픽팀 간 맞대결에선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두 번 모두 3-1로 꺾는 등 4전 전승을 올렸다.우즈베키스탄과 8강에서 결승골을 쐈던 박주영(AS모나코)과 중원사령관 김정우(상무) 등 와일드카드 '형님'들이 UAE 격파에 쌍두마차로 출격한다.또 레슬링은 남자 자유형 55㎏급에 출전하는 김효섭(삼성생명)과 자유형 60㎏급에 나서는 이승철(한국체대)이 우승에 도전한다.이와 함께 남녀 동반 금메달을 기대하는 핸드볼은 남자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준결승에서 맞붙고 여자는 카자흐스탄과 4강 대결을 펼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1.23 23:02

"건각들, 고향 위해 달린다" 전북역전마라톤대회 23일 개막

제22회 전북역전마라톤 대회가 23일 오전 10시 전북일보사앞 팔달로에서 서창훈 회장의 출발 총성과 동시에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선수단은 출발에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 개회식을 갖고 페어 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이 모두 참가, 저마다 향토의 명예를 어깨에 걸머쥐고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대회에 앞서 22일 오후 전북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최종 감독자 회의에서는 최종 선수 명단이 제출됐고, 경기 세칙 등도 전달됐다.이번 대회 단체 종합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함께 장려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2위부터 5위까지 각 300만원에서 50만원의 장려금과 컵, 상장 등이 수여된다.이외에도 감투상과 성취상이 단체 부문에 걸쳐 수여되며, 개인상도 최우수 선수상, 지도자상, 신인 선수상, 감투상 등이 마련됐다.대회 첫날인 23일 전주에서 군산까지 52.1km의 구간에서 6명의 주자가 벌일 레이스의 최대 관심사는 제2구간인 동산우체국앞에서 춘포 덕실사거리까지 11.5km다.각 선수단은 첫날 최장거리인 이 구간에 가장 경쟁력이 있는 선수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지게 된다.전주∼군산간 6개 소구간은 제1소구간인 전북일보에서 동산우체국까지 6.4km 구간이 가장 짧으며, 제2구간이 가장 길다.긴 구간일수록 기록차가 크기 때문에 각 선수단은 대회 전날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기량 등을 종합 점검, 최종 엔트리를 제출했다.이튿날 경기인 남원∼전주간 61.1km의 레이스도 상황은 비슷하다.8개 소구간중 제2소구간(오리정앞∼대명휴게소앞 10.7km)과 제7소구간(남관초∼영동고덕아파트앞 10.6km)가 승부의 분수령이 된다는 점에서 최강의 엔트리가 이곳에 투입된다.대회가 임박해지면서 도내 육상인들은 단체전 최강자가 누가될 것인지 관심을 쏟는 가운데 지난해 우승팀 정읍시와 준우승팀 고창군이 상대적으로 강한 전력을 가진 것으로 보고있다.빼어난 엘리트 선수층이 두터운데다 아마추어 선수들의 기량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대회 관계자는 "첫날 경기를 살펴보면 우승의 향방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날 레이스에서 마의 제2구간 레이스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1.23 23:02

"역전마라톤 대회로 학교체육·동호인 마라톤 부활 확신"

"전북역전마라톤 대회는 전국 어느 시·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점에서 육상인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뿌듯하고,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전북 육상의 저력이 한층 더 강화되는 느낌을 갖습니다."도 육상경기연맹 정찬익 회장은 23일 시작되는 제2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와 관련, "대회 자체에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교체육은 물론, 동호인 마라톤의 부활을 확신한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전북 역전마라톤이 20년 이상의 역사를 거치면서 김완기, 형재영, 장기식, 신영근, 오미자, 강순덕 등 내로라하는 국내 간판급 선수들을 배출했다며, 최근들어 도내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실력이 부쩍 향상된 것도 주목할 만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그동안 관심을 갖지 않던 육상에 대해 도내 일부 자치단체가 최근들어'육상팀 창단'을 심도있게 검토중인 것도 바로 전북 육상의 맥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나타난 고무적인 현상이라는게 정 회장의 진단이다.그는 대회때마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서 길거리에서 성원하고, 일부 교통 불편을 감수해 준 도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잊지 않았다.정 회장은 "모든 체육활동의 기본은 육상임을 선수는 물론, 일반인들도 잘 알면서도 실제 육상에 대한 투자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게 현실"이라며 "전 육상인이 지금부터라도 전북의 건각을 발굴하고 제대로 키우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1.23 23:02

"힘껏 달려 LH 본사 유치 도민 의지 알리겠다"

도내 한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전북의 LH본사 유치 의지를 전국 방방곡곡에 알리기 위해 하루 25km씩 10일간 달려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신문고를 울리기로 해 관심을 끈다.박병익(53)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 사무차장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전주시청 광장에서 범도민 궐기대회가 끝난 직후 동료들과 전주를 출발, 장장 10일간의 대장정에 나선다.박 사무차장은 전주를 출발, 논산, 공주, 천안, 평택, 오산, 수원, 안양을 거쳐, 서울에 도착, 중앙 부처를 방문해 도민들의 간절한 의지를 전달하고, 청와대까지 찾아 LH본사 전북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겠다는 각오다.그는 지난 96년에도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 반납 움직임이 제기될때 결연히 일어나 순천에서 임진각까지 달리며 반대 여론을 조성했고, 이후 새만금 개발논란 종식을 위해 전국을 질주하기도 했다.박 사무차장은 "조선시대 민초들이 간절한 소망을 전하기 위해 맨발로 달려 광화문 광장에 매달린 신문고를 두드린 심정으로 전북도민들의 의지를 전달하려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전주 비호마라톤 클럽에서 마라톤을 시작한 그는 이후 전주시육상연합회 회장과 도 육상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총 42번의 풀코스 완주를 해낸 아마마라톤계의 베테랑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1.23 23:02

한국 바둑, 아시안게임 '첫 금'

한국 바둑이 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박정환(17)-이슬아(19) 조는 22일 중국 광저우기원에서 벌어진 제16회 아시아게임 바둑 혼성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셰허-송룽후이 조와 289수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흑으로 반집승을 거뒀다.박-이 조는 계가 결과 1집반을 졌으나 중국이 대국 도중 수순을 어겨 벌점 2집을 받는 덕에 극적인 반집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이로써 한국 바둑은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첫 대회 첫 종목에서 우승하는 영광을 차지했다.흑을 잡은 박정환-이슬아 조는 초반 4귀를 차지하는 철저한 실리작전을 펼쳤고 백을 쥔 중국은 자연스럽게 세력바둑으로 대응했다.그러나 한국은 포석에 실패하며 좌변에 백의 큰 집을 허용해 초반부터 바둑은 불리했다.추격에 나선 박-이 조는 우변과 상변 바꿔치기를 시도하며 반상 변화를 도모했으나 차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한국 바둑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치열한 수읽기에 몰입하던 중국의 여자대표 송룽후이가 자신의 순서가 아닌데도돌을 놓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이번 대회에서 착수 위반은 벌점 2집이 주어진다.결국 2시30여분의 대접전 끝에 계가한 결과 한국은 1집반이 모자랐지만 중국이 벌점을 당하는 바람에 짜릿한 반집승으로 정상에 오르게 됐다.함께 벌어진 3-4위 결정전에서는 최철한-김윤영 조가 대만의 저우쥔신-미싱햄 조에 1집반 승을 거둬 동메달을 차지했다.바둑 첫 경기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휩쓸며 손바람을 낸 한국은 23일부터 시작되는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에서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1.23 23:02

고인돌마라톤대회 성료…男 박종욱 女 윤근영 1위

제8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21일 8000여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고창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졌다.이번 대회에는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이만우 군의장, 은희정 생활체육회장, 김이수 특허법원장, 이대형 호남지방통계청장, 오시마유끼오 일본 유메마이 마라톤대회 대표, 양주용 농협군지부장, 각급 기관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이날 대회에서는 최연소 참가자인 노우영(5, 상하면) 어린이를 비롯해 단축(10km)코스에 도전하는 최고령 참가자 박영원(77, 무장면)씨, 일본 전통의상을 입고 뛰는 동호인 등 다양한 계층 및 단체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풀코스에서 박종욱(충남 서산)씨가 2시간 42분46초로 남자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부문에서는 윤근영씨(충남 당진마라톤클럽)가 3시간 38분49초로 1위에 올랐다.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남자부 풀코스=1위 박종욱, 2위 박상현, 3위 강동식▲여자부 풀코스=1위 윤근영, 2위 박종순, 3위 김성민▲남자부 하프코스=1위 박창하, 2위 이병희, 3위 임순택▲여자부 하프코스=1위 문선미, 2위 박금숙, 3위 문미애▲남자부 단축코스=1위 김수용, 2위 홍기표, 3위 신재덕▲여자부 단축코스=1위 박성순, 2위 송미경, 3위 하성실▲남자부 건강코스=1위 이재식, 2위 고인수, 3위 최원석▲여자부 건강코스=1위 남미옥, 2위 한현주, 3위 이은형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0.11.22 23:02

22일의 경기

◆육상 △남자 400m(오전 11시10분) △장대높이뛰기(오후 6시) △100m 결승(오후 7시) △여자 해머던지기(오후 7시45분 이상 아오티메인스타디움)◆다이빙 △스프링보드(오후 4시) △플랫폼(오후 7시14분 이상 아오티아쿠아틱센터)◆양궁 △남자 단체전(오후 3시30분 이상 아오티양궁장)◆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4㎏급 △그레코로만형 84㎏급 △그레코로만형 96㎏급(이상 오후 6시30분 이상 화궁체육관)◆농구 △남자 단체전 조별리그 한국-몽골(오후 10시30분 광저우국제스포츠아레나) △여자 단체전 한국-중국(오후 3시15분 황푸체육관)◆볼링 △남자 5인조 2차 결승(오전 10시) △여자 5인조 2차 결승(오후 3시30분 이상 톈허볼링장)◆바둑 △혼성페어 결승(오후 4시 광저우체스체육관)◆승마 △남자 장애물 단체(오후 3시 광저우승마장)◆사이클 △남자 개인도로(오전 10시 광저우벨로드롬)◆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오후 7시) △여자 플뢰레 단체(오후 8시 이상 광다체육관)◆축구 △여자 3-4위전 한국-중국(오후 4시30분 톈허스타디움)◆하키 △여자 단체 한국-일본(오후 6시30분 아오티하키장)◆소프트볼 △여자 한국-태국(오후 4시30분 톈허야구장)◆테니스 △남자 복식 결승 △여자 복식 결승 △혼합 복식 결승(이상 오전 11시 아오티테니스장)◆배구 △여자 한국-몽골(오후 1시 광와이체육관)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1.22 23:02

제10회 전북일보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제10회 전북일보기 국민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에서 궁동클럽(회장 남기헌)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전북일보사 주최, 국민생활체육익산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박종대) 주관으로 20일부터 이틀동안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이한수 시장·배승철 도의원, 익산시의회 최종오·김대중·이천인·양종규 의원, 박병섭 익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손선규 농협익산시지부장, 전북일보 김남곤 사장·박인환 주필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배드민턴 동호인 및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전북일보 김남곤 사장은 대회사에서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심신을 보다 굳건하게 증진시키는 기회의 폭을 넓히고 동호인간 새로운 사교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북일보기 배드민턴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면서 "평소 갈고 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신바람나는 시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축사에서 이한수 시장은 "배드민턴 발전의 중심에 서 있는 익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경쟁을 뛰어넘어 마음의 문을 열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승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대 국민생활체육익산시배드민턴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대회가 승자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패자에게는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즐겁고 아름다운 만남의 장으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지역 23개 클럽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 토너먼트전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는 궁동클럽(회장 남기헌)이 종합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위는 청룡클럽(회장 김동일), 3위는 마한클럽(회장 윤태훈)이 각각 차지했다.특히 이날 대회에서 이한수 시장은 익산클럽 50대 C조 남자복식에 출전해 준우승을 거머쥐는 실력을 발휘하며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함께 어우러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한편 전북일보사는 익산 지역에서 생산된 쌀 '탑마루'와 지역 특산품 '익산 보석고구마', 자전거, 배드민턴 용품 등을 시상품과 경품으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0.11.22 23:02

"지역 최고 대회 우뚝…시민 화합의 장 보람" 박종대 대회장

"제10회 전북일보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가 지역 최고의 대회로 우뚝서는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성공적 대회 개최에 가슴 뿌듯함을 느낍니다."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온 박종대 대회장(국민생활체육 익산시배드민턴연합회 회장·익산시의회 의장)은 "대회 일정이 다가오면서 성공적 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 내심 걱정을 했으나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앞다툰 열성과 애정에 힘입어 시민화합의 장으로 치러지는 것을 지켜보며 무척이나 보람스럽고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성공적 대회 개최의 공을 회원들에게 돌렸다.이어 박 대회장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열정이 이번 대회를 통해 새삼 입증받게 됐다"면서 "전북일보기 배드민턴대회가 앞으로 더욱 승화하고 발전하여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대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짐했다.그는 성공적 대회를 위해 연합회 임원에서부터 각 클럽별 회원들에 이르기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피력했다.또한 박 대회장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화합과 발전을 가속화시키는데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장세용
  • 2010.11.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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