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기 테니스대회' 진안클럽 우승
무진장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제27회 전북일보사장기 무진장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28일 무주 반딧불체육관 돔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무진장 지역 직장 및 단체 동호인 18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특히 올 대회는 무주지역을 벗어나 인근 진안과 장수지역으로 확대돼 대회의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날 김남곤 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이번 대회를 통해 무진장테니스 동호인들의 우정과 친목을 다지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지역간 테니스 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화합정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홍낙표 무주군수는 축사에서"테니스의 가장 큰 매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신사 스포츠라는 점"이라며"오늘 이 대회가 단순한 승패의 장 보다는 다양한 정보교환과 인적교류 활성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또 김준환 무주군의회의장은"동호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을 바란다"고 말했다.직장 및 클럽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진안 클럽(대표 장교진)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무주 임팩트클럽(대표 이상준), 장려상은 장수팀과 장계클럽팀이 각각 차지했다.대회가 열린 경기장 한 켠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무주지구협의회 김경자 회장, 김영자 아이코리아 회장, 문은영 적십자회원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벌여 대회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이날 대회에는 김준환 무주군의회의장, 황대규 무주경찰서장, 최남선 무주교육지원청장, 무주군의회 이강춘·이대석·전선자의원, 서일남 노인회장, 김성환 바르게살기운동본부장, 배성 전북경제살리기운동본부장, 이재덕 농협무주지부장, 장성익 전북은행 무주지점장, 권광렬 무진장축협조합장, 권영철 전북도시민감사관, 손양수 무주우체국장, 김용한 KT무주지사장, 정진옥 산머루클러스트사업단장, 유인봉 장수농협지부장, 유지수 무주농협조합장, 황인홍 구천동농협조합장, 군 김인환 재무과장, 김흥수 문화관광과장, 김윤철 태권도공원과장, 오종석 무풍면장. 박태승 설천면장, 반딧불로타리 한정순 회장, 최태호 군 체육회 부회장, 조웅제 대송산업사장, 전북일보 한제욱 총무국장, 김재호 편집국장,최동성 기획사업국장 등이 참가했다.한편 전북일보사장기 무주군테니스대회는 지난 1981년 시작된 이후 27회째를 맞고 있으며, 무진장지역 클럽간 테니스 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