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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우승컵 "유기로씨 익산CC 클럽챔피언전 정상 탈환

쌍떼힐 익산CC 클럽챔피언전의 영원한 우승후보 유기로 씨(46·전기업)가 3년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유 챔프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54홀 스토로그플레이로 진행된 제7회 클럽챔피언 선발대회에서 1라운드 75타, 2라운드 75타, 3라운드 76타 등 최종 합계 226타로 우승 프로피를 품에 안았다.지난 2006년 첫 챔프에 등극한 바 있는 유 챔프는 올해 또다시 챔프에 등극하면서 생애 두번째 챔프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하게 됐다.유 챔프에게는 적수가 없었다.첫날과 둘째날 이틀 연속 단독선두에 나서면서 일찌감치 우승 후보임을 예감케 한 유 챔프는 예측에 벗어나지 않게 3라운드 내내 선두자리를 지키며 막강 실력을 과시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쥔 강력한 우승후보 여운기 씨(55)가 3년 연속 우승에 따른 영구 챔피언 자리를 노리고 그 어느때 보다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는 점에서 여 씨의 독주에 제동을 걸고 나선 유 씨의 챔프 등극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이미 2연패를 일군 여 챔프의 우승을 내심 바라며 마음을 비우고 무리하지 않은 것이 우승을 하게 된것 같습니다"'욕심을 내지 않고 평소처럼 즐기는 라운딩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는 유 챔프는 "우승에 대한 기쁨보다 여 씨의 3연패를 본의 아니게 좌절시킨 것 같아 무척 죄송스러울 뿐이다"며 우승 소감에 말을 아꼈다.구력 11년차인 유 챔프는 정확한 드라이브샷과 안정적인 숏게임이 주특기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2위는 여운기 씨(228타), 3위는 손인경 씨(235타)가 각각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0.10.28 23:02

전주시 도민체전 우승 "내년 온고을서 만나요"

"내년엔 전주에서 만납시다."도내 14개 시·군이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자웅을 겨룬 제47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7일 오후 5시 고창 공설운동장에서 폐회했다.참가 선수단과 임원들은 내년에 전주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총 16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 경기 결과 일반부에서는 전주시가 1위를 차지했고, 개최지인 고창군이 2위, 군산시가 3위, 익산시가 4위, 정읍시가 5위에 올랐다.학생부 경기에서는 군산시가 1위, 전주시가 2위, 익산시가 3위, 고창군이 4위, 남원시가 5위를 차지했다.군 단위 종합성적에서는 고창군이 1위, 순창군이 2위, 임실군이 3위를 차지했다.입장상은 남원시가 1위, 김제시가 2위, 군산시가 3위를 했으며, 성취상은 고창군이 수상했다.모범 선수단상은 진안군, 모범경기단체장은 전북탁구협회, 학생부 최우수선수상은 육상 김용수(고창초), 학생부 최우수 지도자상은 탁구 김석중(대야초) 등이 각각 받았다.이날 폐회식에서는 고창농악한마당, 하이라이트 영상 등이 펼쳐졌고, 200만 전북도민의 더 큰 꿈을 이루어 가자는 약속을 담은 메시지를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이강수 고창군수는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 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창군민은 물론, 모든 체육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고, 대회기를 넘겨 받은 송하진 전주시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차질없는 준비를 약속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0.28 23:02

'끝까지 정정당당' 도민체전 막판 경쟁 '후끈'

고창에서 열리고 있는 제47회 도민체전이 27일 폐막 예정인 가운데 우승컵을 향한 각 시·군 선수단의 막판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치러진 경기 결과를 종합하면 학생부의 경우 군산, 익산시가 1위 경쟁에 나섰으나 최종일 경기 결과에 따라 전주·익산·군산시와 고창군 등이 치열한 4파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일반부에서는 현재까지 이날까지 전주·완주·군산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으나, 마지막날 경기가 끝나면 전주와 개최지인 고창군이 치열한 접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결국 학생부와 일반부 모두 개최지 잇점을 안고있는 고창군과 선수 자원이 풍부한 전주시가 경합을 벌일 것이라는게 대회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설명이다.다만 학생부 선수층이 두터운 익산시와 군산시가 어느정도의 막판 뒷심을 보여줄지가 관심사다.25일과 26일 이틀간 경기가 모두 끝난 학생부 6개 종목을 보면, 전주시는 태권도 1위, 씨름 2위, 배드민턴 3위를 차지했다.군산시는 탁구 1위, 배드민턴 2위를, 익산시는 유도와 탁구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고창군은 배드민턴 1위, 태권도 2위를 마크했다.일반부 7개종목 완료종목 현황을 보면, 전주시는 사이클과 인라인롤러에서 각각 1위를 했고, 씨름·정구·배드민턴도 각각 2위에 랭크됐다.군산시는 씨름, 배드민턴, 인라인롤러 등 3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고, 익산시는 유도와 태권도 각 2위, 사이클과 정구 각 3위에 올랐다.고창군은 유도·태권도·배드민턴 등 3종목에서 각각 1위를 했다.한편 대회 마지막날인 27일엔 배점이 높은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등의 단체종목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리며, 육상·수영·궁도·볼링 등 개인 종목도 최후 승자를 가린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0.27 23:02

'화합잔치' 뒤엔 '후원잔치'…봉사자 활약·성품 잇따라

제47회 전북도민체전이 열린 고창군에서는 연일 자원봉사가 봇물을 이루면서 참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특히 주 경기장인 고창공설운동장 주변에서는 추운 날씨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손님맞이에 나서 '희망의 땅 고창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표방한 고창의 명예를 한껏 드높였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48명의 자원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기념물품을 분류하는 등 비지땀을 흘렸다.이들은 작업이 지연되면서 예정시간을 훨씬 넘겼으나 한결같이 9년 만에 고창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작업을 마무리했다.자원봉사종합센터 직원 3명을 비롯, 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 20명, 고창고 고인돌봉사단에서 25명, 고창여중 2학년 모란반 10명 등이 소중한 땀을 흘렸다.한편, 성품도 답지하고 있다.상하유기농우유 1만 2,000개(매일유업(주)상하공장 후원)를 비롯, 빵 1만5,000개(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 기념타올 1만개(현대종합금속), 비옷 5,000개(고창농협), 생수 2만병(수자원공사) 등의 후원이 잇따르는 등 모처럼 지역에서 열리는 지역 행사에 각계의 관심이 뜨겁다.위병기·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0.10.27 23:02

비전대총장배 태권도대회 950여명 참가 성료

제6회 전주비전대학총장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비전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려 최강자를 가리고 폐막했다.도내 95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태권도 지도자들로 구성된 마스터즈 품새대회와 격파부분 경기가 첫선을 보여 대회참가 선수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전주비전대학 고봉수 태권도과 학과장은 ""세계태권도품새대회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비전대 서영애 선수와 은메달을 차지한 배경민 선수 등 세계적으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청·장년부 선수들의 혼과 기량이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전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최종 경기 결과는 아래와 같다.왕중왕전 1위=▲남초등부 온고을체육관(이민우) ▲여초등부 삼례초(한고은) ▲남중등부 삼례중(나윤호) ▲여중등부 완주스타체육관(박예린) ▲남고등부 무주태권도협회(박범선) ▲여고등부 백화여고 양은선단체품새(복식) 1위= ▲초등부 무주군태권도협회 ▲중등부 무주군태권도협회 ▲고등부 온고을체육관 ▲일반부 문무체육관단체품새 1위= ▲초등부 아중상무태권도, 삼례초, 온고을체육관 ▲중등부 우리태권도 ▲일반부 전주상무태권도 ▲장년부 전주비전대학겨루기 단체전 1위= ▲남초등부 1·2학년-서신올림픽체육관, 3·4학년-전주남초, 5·6학년-삼례초 ▲남중등부 전주양지중 ▲남고등부 군산고격파부문 1위= ▲남초등부 이서초(최민호) 무주군태권도협회(이재호) ▲남중등부 금마참사랑태권도(이건중) 무주군태권도협회(이종훈) ▲ 남고등부 무주군태권도협회(정용진) 김제덕암고(안다운) ▲여고등부 전주영상미디어고(이용주) ▲남일반부 무주군태권도협회(김민석) 태권도발전연구회(김진경) ▲남장년부 전주상무태권도(김용태) 태권도발전연구회(김용택)태권체조 1위= ▲초등부 고창화랑체육관 ▲중고등부 무주군태권도협회지도자상(품새부문)= ▲남초등부 온고을체육관(김상기) ▲남중등부 삼례상무체육관(황영기) ▲남고등부 무주반딧불태권도(길민재) ▲여자부 한국체대스타태권도(박범찬), 장계체육관(박점수)지도자상(겨루기부문)= ▲남초등부 서신올림픽체육관(모영환), 고창초(박철), 삼례초(길향숙) ▲남중등부 전주양지중(이혜성) ▲남고등부 전주현대체육관(이광호)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0.26 23:02

'태권 강호' 우석대 명성 재확인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가 전국 대학 태권 강호의 자존심을 지켰다.우석대는 지난 23일 강원도 원주 상지대에서 열린 제1회 상지대 총장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 왕중왕전과 개인전, 단체전 등을 휩쓸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 대회에서 최상진 교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대학부 남여 개인전에서 김경훈(태권도학과·1) 선수와 박지영(태권도학과·2)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대학부와 일반부 대상으로 열린 왕중왕 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우석대는 태권명가의 자존심을 세웠다.단체전에 출전한 장호현(태권도학과·2), 박영래, 강성찬, 김경훈, 김성진(이상 태권도학과·1)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태권체조 부분에서도 우석대학교 2팀이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우석대는 이 대회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태권체도, 페어전 등에서 금4, 은2, 동4, 장려상 1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승을 이끈 최상진 교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은 "제1회 상지대학교 총장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우석대 태권도의 위상을 보여준 쾌거"라고 말했다.이 대회의 우석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대학부 남자 개인전=금메달 김경훈(태권도학과·1), 은메달 장호현(태권도학과·2), 동메달 류기민, 박현권, 박영래, 김성진(이상 태권도학과·2)▲대학부 여자 개인전=금메달 박지영(태권도학과·2), 동메달 강샛별(태권도학과·2)▲단체전=금메달 장호현(태권도학과·2), 박영래, 강성찬, 김경훈, 김성진(이상 태권도학과·1), 장려상 김민재, 송정민, 박현권(이상 태권도학과·2), 손진현(태권도학과·1)▲페어전 =은메달 류기민, 박지영(이상 태권도학과·2)▲태권체조=금메달 우석대학교 2팀-김선우, 박종현, 진정현, 정보라, 문지호, 박지은, 최호경(이상 태권도학과·3), 김건희, 오선미(이상 태권도학과·2)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0.26 23:02

"여보, 나 배구하러 가요"

지난달 25일 익산에서 열린 '제4회 익산시장기배구대회'에서 아줌마들이 일을 저질렀다. 이리영등초등학교(교장 채종순) 어머니 배구단이 우승을 한 것이다. 학창 시절 운동했던 사람이라고는 고작 2명. 12명은 배구단에 들어와 처음으로 배구를 시작한 초보들이었다.주인공은 채영선(회장) 임은옥(주장) 이미숙 전순화 김미순 이경화 박영란 조완순 정동희 이혜정 한영순 차영화 김애경 전철하씨. 33세부터 45세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어머니 배구단 우승의 동력은 무엇일까. 4년째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임은옥(41)씨는 기적의 비결을 이렇게 설명했다."저희는 일주일에 2~3번 학교에 모여서 연습하고, 그간의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타 지역 잘하는 팀과 밤에 연습 경기를 많이 했어요. 저는 초등학교 시절 2년 정도 배구를 했고, 또 다른 분은 정구 국가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죠. 하지만 우리 둘을 제외하면, 다른 분들은 '초짜 아마추어'나 다름없습니다. 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었죠."지난해부터 전국대회 출전 경험이 생기면서, 경기 운영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점도 있었다. 올해만 해도 '진안홍삼배 전국남여배구대회'에서 전국 3위,'전국국회의장기배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자신감도 붙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5 경기 모두 2 대 0으로 승리했다.이리영등초등학교 어머니 배구단은 지난 2005년 창단, 올해로 6년째 활동 하고 있다. 김환상 감독(영등초교 체육교사)이 지도하고 있지만, 실제 연습은 어머니들이 스스로 알아서 한다. 집안일을 하고 직장에 다니면서 없는 시간을 쪼개어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남편의 내조도 한 몫 한다."배구단원 모집할 때 남편의 동의를 꼭 얻으라고 당부합니다. 가족들은 제2의 선수들이나 마찬가지거든요. 특히 남편들이 적극 지지해주고 대회 당일에 와서 응원도 해주기 때문에 우리의 실력 이상을 발휘하게 되죠."어머니 배구단 수준은 익산에서도 수준급에 속한다. 더 많은 실력을 쌓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팀들과 연습경기도 자주 갖는다. 그래야 자신들의 실력을 측정할 수 있고, 또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하다 보면, 부상도 있게 마련. 전순화씨는 결승전에서 점프하고 내려오다 오른쪽 무릎 연골에 부상을 입었다. 특히 공격수를 맡았기 때문에 경기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우리 팀의 장점 중 하나가 선수간 단합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러 사람이 모이다 보니, 서로 마음이 맞지 않을 때도 있죠. 그래서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갖습니다. 문제들을 그때 그때 해결하려고 노력하죠. 그 어느 팀보다도 팀워크가 좋다고 자신해요."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또한 좋은 성과의 요인이 된다."학교 선생님들이 모두 나와서 응원한 학교는 아마 우리밖에 없을 겁니다. 이런 관심이 없었다면 우리 배구단이 이렇게까지 잘 유지될 수가 없었겠죠."어머니들에게 배구는 이제 또 하나의 삶의 활력이다. 배구를 하면서 체력은 물론이고 삶에 리듬감이 더해져 활력이 넘치게 됐고, 가족들과도 더 잘 소통하게 됐다. 이리영등초 어머니 배구단의 앞으로의 경기도 기대가 된다.

  • 스포츠일반
  • 김은자
  • 2010.10.26 23:02

"고창 사람들의 삶과 문화 담은 축제 한마당"

고창군민들의 문화역량이'고창의 빛, 하나되는 전북'이라는 주제로 개막된 제47회 전북도민체전에서 빛을 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먼저 개막 식전 공개행사의 기획과 총 연출을 맡은 고창의 전통문화 지킴이 천옥희(34) 고창농악보존회 기획실장.천 실장은 이번 식전공연을 위해 고창군민(505명)이 참여하는 '고창 소고춤생활체조'를 만들었다.그는 "소고춤체조는 고깔 소고춤의 고유한 장단에 맞춰 신체 각 부분의 유연성과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근력과 지구력을 기르는 유산소 운동"이라면서 "우리가락의 흥겨운 리듬감과 음악성을 겸비함은 물론 고창의 문화유산인 읍성을 상징하는 서사적 구조가 가미된 총 5장 19개 동작으로 만들어진 문화생활 체조"라고 소개했다.천 실장이 총괄 지휘하는 식전 공개행사는 천지인의 울림과 자연소생의 소리를 담은 풍물패 연주와 함께 6만여 고창군민의 꿈을 빛으로 상징하는 연등춤, 전북 14개 시군의 상생을 기원하는 만장퍼포먼스, '풍요로운 녹색의 땅 고창, 세계로 비상하는 건강한 전북'을 표현한 고창 소고춤체조로 짜여졌다.천 실장은"이번 축제가 모든 세대가 하나로 어울어진 화합과 참여, 감동과 상생의 화합 한마당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고창사람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구슬땀을 흘렸다"고 말했다.특히 식전 공개행사에는 고창군민들이 대거 출연진으로 참가했다.풍물퍼포먼스팀 60명(고창농악보존회, 고창여고·강호항공고 풍물패), 연등퍼포먼스팀 90명(고창여중), 만장퍼포먼스팀 47명(8098부대), 고창 소고춤체조팀 308명(심원초, 고창중, 고창군생활체육회)으로 구성됐다. 체조안무에는 이명훈, 임성준(고창농악이수자), 모형오(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 선임연구원), 한계숙(중앙대 국악유아교육 석사), 백유영(원광대 무용학과석사), 임유진(전통예술단 '혼' 단무장)씨가 참여했다.또 고창소고춤을 위한 체조음악인 국악관현악 '날개(The Wings)'의 작ㆍ편곡은 오혁(예인예술단 경기국악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씨가 맡았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0.10.26 23:02

<프로야구> 비룡군단 "이제 아시아 정상" 날갯짓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복귀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다음 목표인 '아시아 정상'을 향해 다시 날갯짓을 시작했다.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SK 선수단은 24일 문학구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하며 다시 스파이크 끈을 조여맸다. 갑작스런 얼굴 근육 경련 탓에 집에서 쉬는 김광현(22)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모두 문학구장에 12시부터 모여 몸을 풀었다. SK는 11월 4~5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리는 대만시리즈 우승팀과 최강전,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시리즈 우승팀과 벌일 한일 클럽 챔피언십 등을 치르며 아시아 최강에 도전한다. "2007년 SK 감독을 맡은 이후 매년 마지막 경기를 졌다. 아직 1승이 남았다"던 김성근 감독의 말대로 SK는 처음으로 진정한 승리와 함께 올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4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지 불과 5일밖에 지나지 않은 만큼, SK 선수들의 표정에는 여전히 우승의 달콤함이 묻어났다. 한국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가을 사나이' 박정권(29)은 부상으로 받은 3천300만원 상당의 폴크스바겐 자동차에 대해 "아내가 그 차를 타고 싶으니까 나보고 더 좋은 차로 바꾸라고 한다. 오히려 걱정"이라며 웃었다. 2루수 정근우(28)도 "내가 올해 한 게 뭐가 있는가. 내야수로 뛰면서 3할밖에 못 쳤는데"라면서 '농담 대결'에 가세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지만, 훈련 일정만큼은 정규시즌과 다를 것이 없었다. 이날도 김성근(68) 감독은 훈련 시작 1시간 전부터 최동수 등 6명에게 특타를 지시하며 "또 한 바퀴 심하게 훈련시키겠다"던 발언을 실행에 옮겼다. 포수 박경완과 김강민, 최정, 정근우 등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은 특타 훈련에서는 제외됐다. 김성근 감독은 "일단 필요하다고 이야기는 해 놓았지만 국가대표로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억지로 데려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대신 "없는 전력에서 짜내야 하는 만큼 다른 선수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겠다"며 다시 '지옥 훈련'을 시작할 뜻을 넌지시 전했다. 고참 선수들은 알아서 분위기를 다잡기도 했다. 주전 포수 박경완(38)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어떻게 기쁨을 표현할지를 두고 동료와 농담을 주고받던 김강민(28)을 불러 "그런 말은 하지 마라. 나중에 짐이 된다"며 중심을 잡았다. 선수들은 조를 나눠 타격과 수비 연습을 진행한 데 이어 상황별 시뮬레이션 훈련을 치르며 조금씩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연습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어김없이 특타 훈련이 뒤를 이었다. SK는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3일 훈련하고 1일 휴식하는 일정으로 남은 경기를 대비할 계획이다. 박정권은 "아직 남은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 내 성적보다는 팀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진지한 각오를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0.25 23:02

최악 부진 아사다 "망가진 건 아니다"

2010~2011시즌 첫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최악의 연기를 펼친 아사다 마오(20.일본)가 여전히 "망가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다음 대회에서 설욕을 다짐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24일 일본 나고야에서 끝난 2010~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총점 133.40점으로 12명 중 8위에 그친 아사다가 "심리적으로는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 나는 망가지지 않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사다는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47.95점, 프리스케이팅 85.45점을 받는 최악의 연기를 펼쳤다. 아사다는 22일 쇼트프로그램에서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이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단 한 번도 정상적인 점프를 하지 못했고, 23일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마지막 점프였던 트리플 루프에서만 가산점을 얻었다. 주특기였던 트리플 악셀은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고, 두 차례나 엉덩방아를 찧는 등 점프가 극도로 불안정해졌다. 아사다는 결국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총점 모두 2006년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이래 얻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종점 최저점은 10월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서 받은 150.28점으로 1년 사이에 20점 가까이 추락했다. 그러나 아사다는 "오프시즌 동안 점프를 새로 다듬는 데 집중했지만, 아직 완벽해지지 않았다. 그 때문에 부분적으로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사다는 "계속 연습하는 수밖에 없다. 이제 대회는 끝났다. 내 목표는 최고의 연기를 펼치는 것이고, 최대한 빨리 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아사다를 가르친 사토 노부오 코치 역시 "심리적인 문제가 크다. 위로의 말을 해도 해결되지 않는다. 어쨌든 한 달 넘게 해 온 것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 부활하리라 믿는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8위에 그치면서 아사다는 사실상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어려워졌다. 지난해에도 아사다는 초반 부진한 통에 도쿄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아사다는 "예정대로 11월 파리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대회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0.25 23:02

육상 전은회, 24년 만에 1만m 한국 신기록

한국 남자 육상의 '장거리 기대주' 전은회(22.대구도시공사)가 24년 묵은 한국 남자 1만m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은회는 2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일본체육대학 장거리육상대회에서 28분23초62 만에 결승선을 끊어 2위에 올랐다. 28분23초62는 지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김종윤이 세운 한국기록(28분30초54)을 24년 만에 6초92 앞당긴 것이다. 2005년 과천 전국고교마라톤대회 10㎞ 레이스에서 29분27초를 기록해 황영조가 1989년 세운 고등부 기록(29분31초)을 16년 만에 갈아치우며 혜성처럼 등장한 전은회는 '제2의 황영조'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사고뭉치'로 전락했다. 2007년 건국대학교에 입학해서는 훈련 문제로 학교 측과 갈등을 일으켰고, 2008년 삼성전자육상단에 입단했으나 음주 문제 등 갈등이 불거져 이듬해 퇴출당했다. 1년 가까이 운동을 쉬다가 올해 3월 대구도시공사 육상단이 창단하면서 선수 생활을 다시 시작한 전은회는 지난날의 실수를 잊고 훈련에 매진하며 다시 예전의 기량을 되찾기 시작했다. 지난 11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전국체전 1만m에서 29분01초의 기록으로 지영준(코오롱)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재기를 알린 전은회는 2주 만에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포효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0.25 23:02

-F1코리아- 빗속의 질주..알론소 역전 우승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알론소는 24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17라운드 경기에서 5.621㎞의 서킷 55바퀴(총 주행거리 309.155㎞)를 2시간48분20초810에 달려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전날 예선에서 3위로 들어온 알론소는 전체 55바퀴 가운데 45번째 바퀴를 돌 때까지도 예선 1위였던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의 뒤를 따라 2위를 달렸으나 46번째 바퀴에서 전세를 뒤집었다. 페텔은 엔진 고장으로 차가 멈춰서는 바람에 아예 레이스를 포기했다. 알론소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바레인 대회 우승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에 이어 올해 5승째를 거뒀다. 또 랭킹 포인트 25점을 보태 231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세 번째 종합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국 대회 전까지 1위를 달리던 마크 웨버(호주.레드불)와 3위였던 페텔은 나란히 중도에 레이스를 포기해 220점과 206점에서 변화가 없다. 1위 알론소에 14.999초 뒤져 2위로 들어온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이 210점이 돼 페텔을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비가 큰 변수로 작용했다. 비가 많이 내려 예정보다 10분 늦은 3시10분에야 출발한 코리아 그랑프리는 세이프티 카(Safety Car)가 선도하며 세 바퀴를 돌고 경기가 중단됐다. 국제자동차연맹(FIA)에서 선수들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고 노면이 미끄러워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후 3시16분에 중단된 경기는 오후 4시5분에야 재개됐지만 전체 55바퀴 가운데 17바퀴를 세이프티 카가 함께 달려 재미가 반감됐다.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는 추월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레이스의 묘미를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18번째 바퀴부터 세이프티 카가 빠져 경쟁이 본격화되자마자 사고가 터졌다. 1위를 달리던 웨버가 13번째 코너에서 중심을 잃고 벽을 들이받은 뒤 뒤따라 오던 니코 로즈베르그(독일.메르세데스)와 충돌하며 레이스를 포기했다. 이후로는 페텔의 독주 체제였다. 세이프티 카가 두 차례 더 투입되는 등 추월할 수 없는 구간이 많았던 덕에 선두를 지키던 페텔은 그러나 46번째 바퀴에서 결국 알론소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엔진 상태가 좋지 못해 속도를 내지 못하던 페텔은 알론소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곧바로 엔진에서 불까지 나는 바람에 레이스를 포기했다. 페텔은 올해 17차례 레이스 가운데 예선 1위를 무려 9번이나 차지했으나 이 가운데 결선에서도 1위를 지킨 것은 두 차례밖에 되지 않아 결선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426점으로 컨스트럭터 부문 선두를 달리던 레드불은 웨버와 페텔이 둘 다 중도 탈락하며 1점도 따내지 못했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는 4위로 들어와 5월 스페인과 터키 대회 4위에 이어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비 때문에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아 24명 가운데 9명이나 완주에 실패했다. 이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는 8만 명의 팬들이 들어차 국내 스포츠 행사 사상 전 종목을 통틀어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사흘간 누적 집계로는 17만 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번 시즌 F1 18라운드는 11월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0.25 23:02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 적상산성 우승

'제2회 목정(牧汀)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22일 무주군 반딧불체육관 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주)미래엔컬쳐 김광수 명예회장을 비롯한 유영만 무주부군수, 유송열 군의회 부의장, 이강춘,이한승,박찬주의원, 이재덕 농협지부장, 김재환 게이트볼연합회장, 정용환 체육회 부회장, 서일남 노인회장 및 임원·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생활체육 무주군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하고, 무주군과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무주군 게이트볼 동호인 19팀 190여 명이 출전,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특히 이들 어르신들은 평상시 관내 6개 지역(읍면) 7개 구장에서 틈틈히 게이트볼을 즐기며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것은 물론 건강추구와 지역 동호인간 우의를 다지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이번 대회 결과는 우승에 적상산성, 준우승은 설천, 공동 3위는 무풍과 대덕이 각각 차지했다.김기철 씨(68·적상면 회장)는 우승소감으로 "운칠기삼이란 말이 있듯이 대진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회원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일치단결하고 화합된 분위기로 경기에 임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또 "주위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응원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여성동호인 김순임씨(66·무주읍)도 "목정 김광수씨가 비록 고향을 떠나 외지에 계셔도 고향 무주를 잊지 않고 이런 행사를 열어준다는 것 자체가 뜻 깊다. 돈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또 젊은시절 공직생활로 잘사는 농촌 일구기에 헌신해오신 이광부씨(71·사무국장)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한 지역민들의 화합분위기 조성은 물론 노인건강과 치매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유영만 부군수는 "애향심이 묻어난 자리라 더욱 값지고 훈훈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 이 대회가 더욱 활성화돼 군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목정 게이트볼 대회를 마련한 김광수 명예회장은 무풍면 출신으로 군민의 장 향토공익장을 수상한 바 있고, 목정장학회 설립을 통한 지역 인재육성 및 어려운 이웃돕기 등에 앞장서며 지역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고달영
  • 2010.10.25 23:02

"고향 사람들 게이트볼로 건강했으면…"

"살아 있는 동안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할 겁니다. 정들었 던 고향을 다시 방문해 너무 기쁘네요! 오늘 대회가 그간 마음으로 신세 진 고향사람들 에게 조금이라도 기쁨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지난 22일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열린'제2회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한 (주)미래엔컬쳐(구 대한교과서) 김광수 명예회장(87)은 "1년 만에 다시찾아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보니 너무 기쁘다"며 연신 고향사람들에 대한 애틋한 정을 나타냈다."나이가 들수록 대부분 노인들이 안방에서 밀리지 않도록 꾸준한 운동과 체력단련으로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한 김 회장은 이날 개회식 직후 김재환 게이트볼연합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즐거운 표정과 건강한 모습으로 열띤 경기를 관전했고, 멋진 타구가 나올때는 아! 잘하네 그려! 하며 탄성을 보냈다.또 경기장을 둘러보며 참가자들과 반가운 악수를 나누며 "아! 오랜만이요. 기억이 납니다. 반가워요" 등의 정다운 인사를 나눴다.특히 김 회장은 "최근 노인 운동으로 각광받고 자리매김하고 있는 게이트볼이 치매예방과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설명을 듣고,"과거 무주 노인들은 지게를 지고, 농사만 짓다 세상을 떠났지만, 요즘은 게이트볼과 골프를 골라서 할 만큼 세상이 좋아져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회고했다.김 회장은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1시간동안 신문을 정독하며, 6시에 정규방송을 시청한 후 8시 30분에 본사(미래엔컬쳐)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보고, 점심식사후는 반드시 30분정도 오침을 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온 종일 주로 책을 읽으며 독서 삼매경에 빠져 생활하고 있으나, 오래 기억하지 못해 항상 아쉽다"며 일과를 소개했다.무주군게이트볼연합회 김재환 회장(86)은"전북 유일의 대회로서 매우 자랑스럽다"며"내년부터는 어버이달인 5월로 대회를 앞당겨 멋진 경기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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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달영
  • 2010.10.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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