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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축구단U1215와 전주 조촌초, 완주중 등 전북지역 4개 팀이 군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학교) 축구대회 16강에 안착했다.지난 31일 초등부, 초등부 저학년, 중등부 조별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전주시민축구단U12는 경기 부천유나이티드12를 1-0으로 눌렀다.전주시민축구단U15도 이날 강원 원주문막FCU15를 2-1로 이기며 동반 2연승을 달리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초등부 저학년 경기에서는 전주 조촌초가 경기 태왕주니어U12를 3-0으로 대파하며 연승 대열에 합류했다. 전북 완주중은 전주 해성중을 2-1로 누르고 16강 진출팀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지역 유소년 축구계의 강자로 꼽히는 김제 동대부속금산중은 경기 정왕중에 3-0으로 이겨 16강 진출이 유력하다.한편, 전북일보사와 전북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조별리그, 본선 토너먼트 경기가 열린다. 대회 현장에서는 군산시자원봉사센터 회원, 스포츠 락커룸 전주센터 직원들이 선수단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치는 등 대회 성공 개최에 힘을 쏟고 있다.
축구대표팀의 1~2월 친선경기 장소와 시간이 확정됐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몰도바, 30일 오후 8시 자메이카, 2월 3일 오후 11시 30분 라트비아와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른다.세 팀 중 한국 축구대표팀(60위)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은 팀은 자메이카(54위)뿐이다. 라트비아는 132위, 몰도바는 167위다.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브라질 공격수 티아고(25)를 영입했다.전북 현대는 15일 사우디 알 힐랄에서 뛰던 티아고와 3년 계약을 맺었다면서 K리그 최강의 공격진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K리그 포항과 성남에서도 선수생활을 하며 이미 검증을 마친 티아고는 이동국, 김신욱, 로페즈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에 힘과 스피디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티아고는 브라질 선수 특유의 유연함을 바탕으로 측면 돌파와 순간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이 빼어나다. 특히 주무기인 왼발 크로스가 날카로워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전북의 설명이다.그는 브라질 명문 산토스 FC 유스 출신으로 일찍이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1년 프로팀에 입단했다. 이후 산토스에서 브라질의 아메리카 미네이루, 파라냐 등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2015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했다.2016년 성남 FC로 자리를 옮긴 티아고는 전반기 19경기에서 13골 5도움을 기록한 뒤 그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클럽 알 힐랄로 이적했다.티아고는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며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 그 이상을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최강희 감독은 티아고의 합류로 측면 공격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공격 자원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정상에 오른 전북 현대가 도움왕을 차지한 미드필더 손준호(25포항 스틸러스)를 영입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미드필더진을 보강한다.백승권 전북 단장은 26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손준호 선수 영입은 마무리 단계라면서 포항과 이적 협상은 마친 상태이며, 곧 공식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백 단장은 이어 손준호 선수는 내년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는 우리 팀의 전력 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큰 틀은 정해졌고, 메디컬 테스트에 이어 손준호 선수와의 연봉 협상이 끝나면 이적 절차가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손준호는 올 시즌 포항에서 35경기에 출장해 어시스트 14개를 배달하고 도움왕에 올랐다. 4골을 넣어 공격 포인트 18개를 기록했다.김보경이 지난 시즌 일본 J1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했지만, 올해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은 이재성과 외국인 선수 로페즈가 건재한 가운데 손준호 합류로 최강 미드필더진을 갖출 수 있게 된 것이다.전북은 앞서 올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했던 골키퍼 송범근(고려대)을 영입한 걸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을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전북지역의 유일한 남자 실업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2일 전주 완산교회에서 인근 저소득층 및 홀로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봉사를 실시했다.선수와 지도자들은 이날 전주 완산동 해바라기봉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한 떡국 배식, 테이블 정리를 맡았다.양영철 감독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추진하겠다며 전주시민들에게 봉사하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10월 막을 내린 제98회 전국 체육대회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전북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실업축구팀으로 성장하고 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017년 한 해 동안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를 통틀어 가장 높은 선수 평균 연봉을 기록한 팀으로 나타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은 국내 선수 1인당 2억 9300만 원의 기본급(수당 제외)을 지출했다.이는 프로야구 국내 선수 평균 연봉 1위 한화이글스(1억 8400만 원옵션 제외)보다 선수 한 명당 평균 1억 원 이상 더 지출한 셈이다.전북은 등록선수 31명의 평균값이고, 한화는 57명(신인 제외)을 평균으로 측정한 값이다.국내 선수에게 쓴 연봉 총액은 한화가 102억 1000만 원으로 전북(90억 9200만 원)보다 많았다.국내 선수 평균 연봉 3위와 4위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1억 7400만 원)와 KIA타이거즈(1억 7000만 원)가 올랐고, 5위부터 프로축구 FC서울(1억 6800만 원), 제주 유나이티드(1억 6200만 원), 울산 현대(1억 5600만 원)가 뒤를 이었다.프로축구 상주 상무를 제외한 두 종목 21개 팀 중 국내 선수 평균 연봉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팀은 총 16개였다.프로야구에선 넥센 히어로즈(9600만 원)와 kt위즈(7300만 원)가 1억 원을 넘지못했다. 프로축구에선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6900만 원), 광주FC(6600만 원), 대구FC(5700만 원)이 하위권에 올랐다.선수별 연봉으로는 프로야구가 프로축구를 압도했다. 2017시즌 프로야구축구 국내 선수 최고 연봉 10걸 중 7명은 야구선수였다. 롯데 이대호가 연봉 25억 원으로 압도적으로 연봉 1위에 오른 가운데, 프로야구 한화 김태균이 16억 원으로 2위에 자리했다.프로축구 중 연봉 10억 원 이상 기록한 선수는 모두 전북 소속이었다. 전북 김신욱이 15억 4000만 원으로 야구-축구 선수 중 3위에 올랐다.외국인선수도 프로야구가 프로축구보다 투자를 많이 했다.2017 시즌 두 종목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은 두산에서 뛰었던 니퍼트(210만 달러)가 기록했다.프로축구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은 전북 에두가 받은 14억 1600만 원으로 프로야구-프로축구를 통합했을 때는 8위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손흥민(25)의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 도전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주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17-2018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남은 경기는 25일 열리는 사우샘프턴과 홈경기, 단 한 차례뿐이다. 이날 경기에서 최소 2골 이상 넣은 뒤 경쟁자들의 기록을 살펴봐야 한다.현재 손흥민은 12월에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왓퍼드전, 9일 스토크시티전, 14일 브라이턴전에서 각각 골을 넣으며 이달의 선수상 전망을 밝혔다.그러나 17일 맨체스터시티전과 24일 번리전에서 연속으로 침묵했다.현재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 가장 가까운 선수는 팀 동료 해리 케인이다.케인은 번리전 전까지 12월 2골에 그쳤지만, 번리전에서만 3골을 몰아넣으며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5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월 최다 골 기록이다.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 위해선 사우샘프턴전에서 2골 이상 넣고 케인이 침묵하길 바라야 한다.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12월에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해 케인의 뒤를 쫓고 있다.3골 이상 넣은 선수는 매우 많다. 선두 맨체스터시티의 세르히오 아궤로와 라힘 스털링이 각각 3골 1어시스트,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필리피 코치뉴(3골 3어시스트), 모하메드 살라(3골 1어시스트이상 리버풀), 웨인 루니(에버턴3골 2어시스트) 등도 3골 이상 넣었다.손흥민으로선 번리전 후반 11분에 나온 득점 기회가 아쉬움을 남긴다.그는 역습 기회에서 상대 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는데, 슈팅이 하늘로 향하면서 골을 넣지 못했다.한편 손흥민은 지난해 9월 4골 1어시스트, 올해 4월 5골 1어시스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연합뉴스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이 2018 시즌권을 판매한다. 전북 현대는 오는 15일 오후 8시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내년 시즌권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시즌권은 VIP석, 이벤트존, W석, E/N석과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코나석(기존 W지정석)으로 이뤄졌다.VIP와 이벤트존 구매자에게는 유니폼형 티셔츠, 시즌권 케이스, 목걸이 등으로 구성된 그린셔츠 팩을 지급한다.
손흥민(25토트넘)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4경기 연속골을 이어갔다.손흥민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홈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손흥민은 이날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42분 골을 터뜨렸다.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골문으로 올린 크로스를 몸을 낮추면서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8호골이다. 리그에서는 5호골이다.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앞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지난 3일 EPL 왓퍼드전과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 9일 EPL 스토크시티전에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손흥민은 이날 델리 알리를 대신해 부상에서 복귀한 뒤 처음 선발 출전한 에릭 라멜라와 함께 2선 공격의 좌우에 배치됐다.손흥민은 1-0으로 끝나가던 후반 42분 에릭센의 프리킥을 절묘한 헤딩슛으로 방향을 바꾸며 연속 골을 이어갔다.손흥민은 골을 넣은 뒤 후반 44분 교체됐다.토트넘은 손흥민의 골로 2연승을 달렸다.7위까지 떨어졌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9승 4무 4패(승점 31)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29)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선수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음 주에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선수의 연봉과 각 구단의 연봉 총액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수 연봉은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로 나눠 상위 다섯 명씩만 공개한다.프로축구 선수 연봉은 올해 기본급과 수당(출전수당+승리수당)을 합친 총액으로, 다음 시즌 계약액을 공개하는 프로야구와 다르다.지난해 연봉킹에 올랐던 김신욱은 올해에도 토종 선수 중 최고 몸값 선수 등극이 유력하다.김신욱은 작년 연봉으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14억 6800만 원을 받았다.지난해 소속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서 기본급이 인상된 것으로 알려진 김신욱은 올 시즌 전체 38경기 중 35경기에 출장해 10골 1도움 활약을 펼쳤다.특히 김신욱은 소속팀 전북이 최다승(22승)으로 K리그를 제패하면서 두둑한 승리수당과 출전수당도 챙겼다.지난해 연봉 10억 원으로 부문 2위에 올랐던 김보경은 시즌 중 전북에서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했다.연봉 3위(8억 6000만 원)였던 이동국(전북)은 30경기에 나서 출전 경기 수가 김신욱보다 적고 우승 기여도도 낮은 편이다.또 이근호(강원작년 연봉 8억 6000만 원)와 염기훈(수원7억 3000만 원)도 김신욱과 연봉 액수가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 추월 가능성이 크지 않다.김신욱은 외국인 선수까지 통틀어서도 최고액 연봉자가 될 수도 있다.작년 용병 연봉킹(연봉액 17억 346만원)이었던 전북의 레오나르도가 아랍에미리트(UAE) 알자지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지난해 외국인 선수 연봉 톱 5는 레오나르도에 이어 데얀(연봉액 14억 원FC서울), 에두(10억 1850만 원), 로페즈(8억 9678만 원이상 전북), 산토스(8억 5130만 원수원) 순이었다.한편 전북은 지난해 구단별 연봉 총액에서 146억 2617만 원으로 2위 FC서울(88억 8044만 원)을 크게 따돌린 데 이어 올해에도 선수 연봉에 가장 많은 돈을 쓴 구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북한 남녀 축구대표팀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5일 일본에 입성하면서 이 대회에서 2년 만에 펼치는 태극전사들의 남북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북한, 일본, 중국 등 4개국이 참가해 남녀부 우승팀을 가리는 가운데 한국 남녀 대표팀은 나란히 2차전에서 북한과 맞대결에 나선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12일 오후 4시 30분 도쿄에서 북한과 맞붙고,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하루 앞선 11일 오후 4시 10분 지바에서 북한을 맞닥뜨린다.신태용호와 윤덕여호는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내파 중심으로 남북대결을 치러야 한다.남녀 대표팀 모두 E-1 챔피언십의 전신인 동아시안컵에서 북한과 대결이 팽팽했다.남자 대표팀은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상대전적에서는 6승 8무 1패로 앞서 있다.한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관문을 힘겹게 뚫고 9회 연속 본선진출에 성공한 반면 북한은 최종예선에 오르지 못하면서 러시아행 꿈을 접었다.그러나 동아시안컵 남북대결에서는 세 번 싸워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을 정도로 접전을 펼쳤다.첫 대결이었던 2005년 전주 대회 때 득점 없이 비겼고, 2008년 중국 충칭 대회에서는 염기훈(수원)이 한 골을 넣었지만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맞붙었던 2015년 중국 우한 대회 때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한국이 2015년까지 여섯 차례 대회에서 우승 3번, 준우승 한 번을 했던 걸 고려하면 북한과의 승부가 치열했던 셈이다.여자 대표팀간 남북대결에선 북한이 한국을 압도했다.북한은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14승 3무 1패로 18차례의 대결에서 단 한 번의 패배만을 허용했다.동아시안컵에서도 북한이 3승 1패로 앞서 있다.최근 남북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일본에서 북한을 마주한 신태용호와 윤덕여호가 어떤 남북대결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연합뉴스
내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32개국이 다 정해지면서 이제 내달 1일 있을 본선 조 추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톱시드를 배정받는 1번 포트에는 개최국 러시아를 포함해 FIFA 랭킹 17위인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가 차례로 들어간다. 본선 32개국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63위)와 개최국 러시아(65위) 다음으로 순위가 낮은 62위의 우리나라는 일찌감치 마지막 4번 포트가 확정됐다.어느 조에 속해도 조 4개국 가운데 가장 약체일 것이 확실한 상황이지만 그나마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를 찾자면 1번 포트의 러시아와 만나는 것이다.우리가 지난달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2-4로 패하고, 러시아가 홈 팀이긴 하지만 1번 포트의 나머지 7개국에 비해서는 분명 쉬운 상대다.여기에 2번 포트 가운데 랭킹이 가장 낮은 크로아티아(18위), 3번 포트 가운데 이란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세네갈(32위)과 만나는 것이 객관적인 전력만을 놓고 보면 가장 나은 조합이다. 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1번 포트의 모든 국가는 우리보다 절대적으로 강한 국가다.FIFA 랭킹만 놓고 봤을 때 그중에서도 최악은 1번 포트에서 독일, 2번 포트에서스페인(8위), 3번 포트에서 유럽 국가들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코스타리카(22위)를 만나는 조합이다.러시아와 스페인이 한 조가 되지 않는 이상 2번 포트로 내려온 스페인이 속하는조는 어느 조이든 죽음의 조가 될 수 있다. 연합뉴스
금석배의 도시 군산을 대표하는 유소년 U-15 축구클럽이 이르면 다음달 출범을 목표로 본격적인 창단 절차에 돌입했다.시에 따르면 군산지역 U-15클럽 창단을 위해 뜻있는 시민들이 한데 모여 지난 13일 군산시민축구단의 창립회의를 겸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소년 클럽 창단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군산시민축구단은 이날 창립 총회를 통해 정관을 확정하고, U-15클럽 창단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인, 사업가, 전문인 등 각계를 대표하는 12명의 이사를 선임했다.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김민재 군산장례예식장 대표를 구단주로 선출하고 김영현 회계사와 신흥섭 변호사를 각각 감사로 선출하고, 유소년팀 육성을 위한 재정적 후원 확보를 위해 이사진을 5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유소년 U-15 축구클럽이 정착할 수 있도록 예산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군산시민구단은 오는 21일까지 지도자 선발 공고를 통한 선임을 마친 뒤 다음달 초부터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다.한편 군산 유소년 U-15 축구클럽은 지난해 군산제일중 축구부 해체로 금석배 축구대회의 영구 유치도시인 군산지역에서 출전 팀이 없어 지역 위상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군산시를 중심으로 유소년 팀 창단이 모색됐다.
올 시즌 K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마지막 경기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관심을 모은다.전북 현대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2017 K리그 클래식 최종전을 치른다.전북은 지난달 29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올 시즌 우승을 확정 짓는 동시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북은 수원과의 최종전을 반드시 이겨 팬들과 함께 기쁨을 누린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경기는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MVP 등 여러 부문에서 수원 선수들과 수상 대결을 펼치고 있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의 이재성(MF)은 수원 조나탄, 전북의 로페즈는 수원 염기훈과 치열한 MVP 경쟁을 벌이고 있다.최강희 감독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전북다운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면서 올 시즌 항상 응원한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번 경기에선 전북 현대 캡틴 신형민이 우승 장갑 6000개를 입장한 팬들에게 나눠준다.또, K리그 최초로 통산 200골을 달성한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 이시안 군이 시축을 한다. 지난 9월 K리그 최초로 70(골)-70(도움)을 기록한 이동국은 기념 스포츠 타월 700개를 자신의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에게 증정한다. 이와 함께 전북 현대는 2018 시즌 유니폼과 신규 엠블럼도 공개한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 싸움이 점입가경이다.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북 현대의 1강 체제가 예상됐지만 시즌 중반을 넘으면서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3강 체제로 바뀌는 형국이다.1위 전북(승점 44), 2위 울산(승점 41), 3위 수원(승점 39)까지 1~3위간 승점 차는 5점. 1경기만 삐끗해도 언제든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살얼음판 판도다.전북은 시즌 개막과 함께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 행진을 펼치면서 1강의 면모를 보였다. 8~9라운드에서 2연패를 당했지만 10~16라운드에서 4승 3무를 따내며 역시 전북이라는 칭찬을 들었다.하지만 전북은 17라운드부터 20라운드까지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맛보며 2승 2패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사이 울산은 전북의 턱밑까지 추격했다.지난 15일에는 21라운드를 맞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북이 울산과 나란히 승점 38로 동률이 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다행히 전북이 하루 늦게 치른 21라운드에서 상주를 꺾고 다시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지만 방심할 수 없는 지경이다.전북과 울산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는 사이 수원은 4연승 행진 속에 3위 자리를 굳히는 형국이 됐다. 4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4)와는 승점 5차로 앞선다.이런 상황에서 오는 22~23일 치러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는 전북의 선두 지키기와 더불어 울산과 수원의 2위 자리 쟁탈전이 관전 포인트다.우선 전북은 2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위 FC서울(승점 34)과 라이벌전을 펼친다. 또 울산은 22일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은 23일 9위 상주 상무와 대결한다.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지동원과 일본 J리그 FC도쿄의 장현수가 연습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축구대표팀의 핵심축인 이들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부클로에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FC도쿄의 연습경기에 나란히 출전했다.이날 양 팀은 전반전과 후반전을 나눠 선수들을 투입했다. 구자철은 전반전에 뛰었고 지동원과 장현수는 후반전에 출전했다.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오랜 기간 회복에 전념했던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후반전엔 지동원이 교체 출전했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로 후반 45분을 책임졌다.FC도쿄에서는 장현수가 출전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FC도쿄의 유인수도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이날 경기에 총 4명의 한국인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한국 선수들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가 2-1로 승리했다.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두 수성의 제물로 삼는다.전북 현대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경기 22라운드를 치른다.전북은 지난 4월 30일 광주에서 치른 시즌 첫 맞대결에서 0대 1로 패하며 상한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벼르고 있다.최전방에는 에두가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다. 에두는 지난 상주전에서 후반에 투입돼 경기 감각을 한껏 끌어올렸다. 또 3경기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완벽한 부활을 알린 로페즈가 이재성(MF)-이승기와 함께 뒤를 받친다.수비에서는 김진수-이재성(DF)-김민재-최철순이 10경기 무실점에 도전한다.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현재 양 팀의 순위표는 중요하지 않다. 방심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우리의 플레이를 하는 게 중요하다며 전북이 왜 홈에서 강팀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결과와 내용 모두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이번 경기에서는 입장하는 모든 팬들에게 로페즈 캐릭터 양말을 선착순으로 7000개를 증정한다.또 칼퇴(정시 퇴근)-티켓을 구매한 직장인들에게 하프타임이 종료될 때까지 하이트 맥주를 무제한 제공하고, 선착순 100명에게 랜덤박스를 선물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U-22 대표팀은 19일 오후 6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마카오와 경기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첫 승을 노린다.대표팀은 동티모르(21일), 베트남(23일)과 한 조에 묶였는데, 3전 전승을 거둬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 무대를 밟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차출 의무가 없어 프로 선수들을 거의 뽑지 못했지만,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차분하게 대회를 준비했다. U-22 대표팀은 출국 직전 치른 내셔널리그 대전 코레일과 한양대와 경기에서 모두 2-1 승리를 거뒀다.정정용 감독은 U-20 대표팀 출신과 대학 출신을 골고루 중용해 3전 전승을 거두겠다는 생각이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더위와 업무에 지친 직장인 기 살리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전북 현대는 오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광주FC와의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칼퇴(정시 퇴근)-티켓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전북 현대는 2015년부터 전북지역 직장인들의 축구장 회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칼퇴-티켓을 판매하고 있다.이 티켓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E/N석 성인 기준 1만2000원에서 1000원 인상한 1만3000원에 판매한다. 티켓을 구매한 직장인들은 하프타임이 종료될 때까지 하이트 맥주를 무제한 마실 수 있고, 선착순 100명의 직장인에게 랜덤박스를 증정한다.또 자신의 명함을 칼퇴-티켓 박스에 넣을 수 있고, 가장 많은 명함을 제출한 회사에는 선수들이 방문해 직장인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지난해에는 가장 많은 명함을 넣은 익산 동우화인켐에서 선수단이 사인회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백승권 전북 현대모터스 단장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축구장에서 마음껏 풀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축구와 함께 하는 회식으로 직장 내 건강한 회식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칼퇴-티켓은 인터파크 온라인 예매와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申)의 아이들이 힘을 내고 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의 주축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최전방 공격을 책임졌던 황희찬(21잘츠부르크)과 문창진(24강원)이 잇달아 골 소식을 전하면서 A대표팀인 신태용호에 승선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황희찬과 문창진은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서 신태용 감독의 지휘 아래 올림픽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돼 한국의 8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올림픽 대표팀의 막내였던 황희찬은 독일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문창진은 리우 올림픽 직전 치른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신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황희찬은 올림픽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뒤 작년 9월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돼 한국 축구의 차세대 공격수로 서서히 자리매김했다.문창진은 올림픽 대표팀 이후 성인 대표팀에는 발탁되지 못했지만 K리그 무대에서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황희찬과 문창진은 소속팀에서 기분 좋은 골 소식을 전하면서 신(申)의 아이들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몰타 파올라의 하이버니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1차전에서 하이버니언스FC(몰타)를 상대로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황희찬은 2016-2017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6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2골을 뽑아 리그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잘츠부르크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문창진 역시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연속골을 작성하며 신태용 감독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문창진은 지난달 28일 광주 FC전을 시작으로 지난 1일 대구 FC전과 9일 상주 상무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쏟아냈다. 지난 5월 13일 대구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던 문창진은 시즌 4호 골을 작성하며 디에고(7골), 이근호(5골)에 이어 팀 내 득점 3위에 올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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