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9 21:13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축구

전북현대 새 주장에 신형민·부주장 최철순 선수 선임

캡틴 권순태가 일본으로 이적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새로운 주장과 부주장이 지난 31일 선임됐다.2017년 시즌부터 팀을 이끌어갈 주장 완장은 지난 2014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그 해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이끈 미드필더 신형민(30)이 차게 됐으며 부주장은 최철순(29)이 맡았다.전북은 신형민이 전북의 베테랑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의 조화를 이루어 낼 적임자로 판단했다.특히 신형민은 최강희 감독과 선수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어 선수와 코칭 스태프의 가교 역할도 잘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신형민을 돕게 될 부주장은 지난 2006년 전북에 입단한 뒤 상주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전북에서만 뛴 원클럽맨 수비수 최철순이 맡았다.최강희 감독은 이번 주장 선임에 있어 전임 주장들의 조언을 가장 크게 받아 들였다. 전북의 주장을 맡았던 이동국과 조성환 선수가 신형민의 주장 선임에 적극 동의를 했다며 팀의 기둥으로서 큰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새롭게 전북의 캡틴 완장을 찬 신형민은 전북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북만의 문화를 만들고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만큼 최고의 팀 워크를 만들어 가겠다며 말했다.신형민 주장 체제의 전북은 이날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와의 올 시즌 첫 연습경기를 치른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01 23:02

거미손 권순태 일본行, 전북현대 '비상'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주장이자 K리그 클래식 최고 기량의 거미손으로 평가받는 골키퍼인 권순태(34)가 11년 간 입었던 유니폼을 벗고 일본으로 떠났다.권순태는 지난 28일 일본 J리그 우승팀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골키퍼 장갑을 끼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1월 초 영입 제의를 받은 권순태는 20여일 간의 긴 고민 끝에 이적을 결정했다고 한다.전북현대는 레오나르도의 중동 이적과 로페즈의 부상, 한교원의 군입대에다 주전 골키퍼인 권순태가 떠남으로써 공수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기게 됐다.전북은 당장 권순태를 대체할만한 선수 영입이 쉽지않아 일단 팀의 백업 골키퍼인 홍정남(29), 황병근(23) 김태호(25) 등으로 2017 시즌을 맞을 처지에 놓였다.2007년 전북에 입단한 홍정남은 10년 동안 26경기(상주 상무 16경기 포함)만 출전했고 작년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데뷔한 프로 2년차 황병근은 작년에 3경기에 출전했고 김태호는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상태다.한편 전주대학교 출신인 권순태는 지난 2006년 입단해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뒤 상주 상무 시절을 제외하곤 2016년까지 전북에서 활약하며 K리그 4회 우승,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두 차례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권순태는 그동안 K리그 301경기에 출전해 334실점을 했으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7경기에서 57실점을 기록하는 등 1점대 실점율을 지켜내며 팀의 핵심 골키퍼의 위상을 지켜왔다.그는 또 2014, 2015, 2016년 연속으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거미손임을 입증한 바 있다.영입 제안 소식을 들은 전북은 11년간 팀과 운명을 같이했던 원클럽 맨인 권순태의 이적을 만류하면서 상호간의 협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새로운 도전에 대한 권순태의 열정을 꺾지는 못했다.J리그로 떠나기 앞서 권순태는 정말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지금도 전북을 떠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클럽하우스를 떠나며 발길이 떨어지질 않았다며 34살에 얻기 쉽지 않은 기회이고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가족들과 나의 마지막 도전을 위해서 결정했다. 팬 여러분께서 굉장히 서운해 하실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죄송한 마음이지만, 응원해 주신다면 일본에 가서도 떳떳하게 전북의 NO.1 선수였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권순태는 전북을 영원히 떠난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K리그를 돌아오게 된다면 반드시 전북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밝혔다.일본 언론은 권순태의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이적 소식을 전하며 수비 범위가 넓고 반사 신경도 뛰어난 한국의 판 데 사르(47, 네덜란드)로 비유될 정도라고 소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축구
  • 김성중
  • 2017.01.31 23:02

손흥민, 한국인 최초 잉글랜드 무대 '시즌 11골'

토트넘 손흥민이 설날 새벽에 드라마를 썼다.손흥민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위컴비 원더러스와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전 추격 골을 넣은 데 이어 3-3으로 맞선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터트려 팀의 4-3 승리의 주역이 됐다.그는 시즌 10호 골, 11호 골을 나란히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첫 골은 0-2로 뒤진 후반 15분에 나왔다. 혼전 상황이었는데,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아 왼발로 강한 슛을 했다. 슈팅 각도가 나오지 않은 사각지대였지만, 앞에 있던 상대 수비수를 살짝 맞고 굴절돼 골문을 갈랐다.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시즌 10호 골을 넣는 순간이었다.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승부수를 띄웠다.곧바로 델레 알리와 무사 뎀벨레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을 보강했다.이미 스트라이커 빈센트 얀센을 교체 투입한 포체티노 감독은 교체 카드를 모두쓰는 올인 작전을 펼쳤다. 포체티노 감독의 도박은 성공하는 듯했다.얀센이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얻어 직접 골을 넣으며 2-2 동점을 만들었다.그러나 후반 26분 키런 트리피어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분위기가 묘해졌다.교체 카드를 모두 쓴 토트넘은 10명이 싸웠고, 후반 38분 상대 팀 게리 톰슨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그러나 후반 44분 알리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3-3을 만들었다.손흥민 주연의 드라마는 추가시간에 나왔다. 기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자신의 첫 골과 비슷한 방식으로 짜릿한 역전 결승골을 작렬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1.31 23:02

독일서 고향팀 온 김진수 "목표는 전북현대 우승"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뛰다 올 시즌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게 된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25)가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특히 전주에서 태어난 김진수는 해외에서 활동하다 고향 팀인 전북현대에서 국내 K리그 생활을 시작한 만큼 그 자세가 남다르다.그동안 김진수는 지난 2012년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후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면서 여러 경험을 쌓았다.전북은 일본과 독일에서 102차레의 경기에 출전한 김진수의 영입에 주저하지 않았다. 독일 호펜하임에서 입지가 좁아져 1년여를 제대로 뛰지 못했음에도 전북이 김진수를 선택한 이유다.전북만 김진수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 김진수도 전북을 선택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내 여러 구단의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전북으로의 이적을 결정했다.이에 대해 김진수는 이유가 상당히 많다. 나의 고향이 전주였고, 최강희 감독님께서 나를 원하신다고 말씀도 들었다. 또한 가족들의 문제도 있어서 유럽 구단의 제의가 있었지만 안 간다고 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없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전북에 온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전북은 상당히 매력이 있는 팀이라서 내가 선택을 했다. 여러가지를 따진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전북현대 신입생이 된 김진수의 목표는 당연히 2017년 K리그 우승이다. 그는 전북은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다. 전북이 지난해 우승을 하고 세리머니를 하는 것을 봤다. 나도 팀이 우승을 하면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김진수에게는 낯선 K리그 생활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지훈련의 룸메이트인 김신욱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김진수는 신욱이형이랑 가장 잘 맞는 것 같다며 K리그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것인 만큼 많은 조언을 해주며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김진수는 올해 등번호 2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게 된다. 22번은 김진수가 선택한 번호다.이에 대해 김진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23인 명단에 들어갔을 때 등번호가 22번이다며 정말 간절했었고, 월드컵에 나가려고 열심히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전북에서도 그렇게 간절하게 할 생각이라서 22번을 선택하게 됐다고 답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7.01.26 23:02

신태용호, 첫 평가전 대승

오는 5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둔 U-20 축구대표팀이 새해 첫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포르투갈 축구협회 훈련장에서 열린 현지 프로팀 에스토릴의 U-20팀과 친선경기에서 백승호(바르셀로나B)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조영욱(고려대), 김대원(대구FC), 장결희(바르셀로나후베닐A), 이상헌(울산 현대)이 득점 퍼레이드를 펼치며 5-0 대승을 거뒀다.활약에 관심이 쏠린 바르셀로나 3총사 중 백승호와 장결희는 골 맛을 봤지만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신태용 감독은 미드필더 백승호와 이승우를 선발로 내세워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첫 골은 백승호의 발끝에서 나왔다.백승호는 전반 12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상대 골키퍼가 방향을 예측했지만, 총알같이 날아오는 공을 미처 막아내지 못했다.전반 29분에는 조영욱이 주장 한찬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전반을 2-0 리드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서도 골 퍼레이드를 멈추지 않았다.후반 27분 김대원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29분에는 강지훈(용인대)이 오른쪽에서 땅볼로 찔러주자 장결희가 골지역 중앙으로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1.24 23:02

"최종 엔트리잡아라" U-20 축구대표팀 경쟁

20세 이하(U-20) 이하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1명의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한 생존 경쟁을 시작했다.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늦게 전지훈련지인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한 25명의리틀 태극전사들은 18일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현지의 포르투갈 축구협회 전용 축구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했다.다음 달 5일까지 이어질 3주간의 담금질의 첫 일정을 소화한 선수들은 이제 본격적인 주전 경쟁에 들어간다.첫 시험 무대는 오는 22일 자정(현지시간 22일 오후 3시) 포르투갈 프로 구단의20세 팀인 에스토릴과 친선경기이다.이 평가전에는 전훈 기간 에스파뇰과의 리그 경기를 위해 소속팀에 잠시 복귀해야 하는 이승우(19FC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포함해 2전원이 테스트 대상이다. 이 경기에 뛸 베스트 11은 신 감독이 구상하는 주전 라인업의 첫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승우와 함께 바르사 3총사인 백승호(20바르셀로B), 장결희(19바르셀로나 후베닐A), 그리고 또 다른 해외파 김재우(19오스트리아 SV호른)도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자신의 기량을 보여줘야 한다.신태용 감독은 이 경기에서 교체 카드를 활용해 최대한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기량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바르사 3총사 프리미엄없이 모든 선수들을 백지 상태에서 체크하겠다고 밝힌 만큼 첫 평가전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포지션 중에서는 바르사 3인방 중 백승호와 이승우가 포진한 미드필더 부문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현재 11명 중 최소 1명에서 최대 3명까지 최종 명단에서 탈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신 감독은 또래 친구이면서 경쟁자이기도 한 선수들의 자체적인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방 배정도 신경을 썼다.이승우는 1998년 동갑인 한찬희(전남 드래곤즈), 김진야(인천 유나이티드), 이상헌(울산 현대) 등 국내파 미드필더와 한 방을 쓴다. 이승우는 동갑내기들과 17세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한솥밭을 먹으면서 주전 경쟁을 이어왔다. 백승호도 같은 미드필더이면서 1997년 동갑인 임민혁(FC서울), 김대원(대구FC)과 룸메이트가 됐다.대표팀은 26일까지 리스본의 포르투갈 축구협회 전용 축구훈련장에서 훈련하고 26일부터 트로이아로 이동해 다음 달 5일까지 조제 모리뉴 트레이닝센터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신 감독은 전훈 기간 5차례 평가전과 오는 3월 국내에서 U-20 테스트 이벤트로 개최하는 4개국 친선대회까지 보고 나서 최종 엔트리 21명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1.20 23:02

신문선, 프로축구연맹 총재 도전 '고배'

신문선(59) 명지대 기록전문대학원 교수가 역대첫 경기인 출신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도전에 실패했다.신문선 교수는 16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차기 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으나 2017 K리그 총회에 참석한 전체 대의원 23명 가운데 5표를 얻는데 그쳐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반대 17표, 무효 1표였다.신 후보가 낙선하면서 프로연맹 정관에 따라 권오갑 총재가 차기 총재가 취임할때까지 당분간 직무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서울체고-연세대 체육학과 출신의 신 교수는 1983년 유공 축구단에 입단해 3시즌(64경기 3골 4도움)을 뛴 뒤 일찍 현역에서 은퇴했고, 1986년부터 축구 해설가로 변신해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신 교수는 2014년 성남FC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축구 행정가로도 활동했고, 경기인 출신으로 첫 프로연맹 총재직에 도전했지만 K리그 구단들의 호응을 끌어내지 못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프로연맹은 선거 결과 이의제기 신청 기간 닷새가 지난 이후 차기 연맹 총재 선거 공고 절차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신 교수는 투표에 앞서 후보자 정견발표를 통해 프로축구에 드리운 승부조작, 심판매수, 만성적자 등을 배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세라며 산업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며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제도를 개혁해 프로축구를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선거는 특정 기업에 종속된 프로축구의 한계를 바꿀수있는 기회라며 변화 없이는 발전없다. 오늘이 새로운 시작의 날이다. 스폰서 유치의 복안도 마련돼 있다. 믿어주고 밀어주면 발로 뛰어서 스폰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호소했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1.17 23:02

국가대표 김진수 '전북 품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가 12일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24)를 영입했다.공격적인 수비와 빠른 발을 이용한 날카로운 오버래핑이 특기인 김진수의 영입으로 전북 포백라인은 더욱 견고해지고,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4년간 입게 된 김진수는 전주에서 태어나 2002년 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를 시작한 뒤 경희대를 졸업했다. 김진수는 2012년 일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데뷔 후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김진수는 24살의 많지 않은 나이에도 일본과 독일에서 102경기에 출전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김진수의 능력은 각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인정받았다.2009년 U-17 월드컵을 비롯해 19, 20세 대표팀을 두루 거친 김진수는 2013년 동아시안컵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2014년에는 이재성과 함께 인천 아시안 게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강희 감독은 김진수는 지금의 기량을 넘어 앞으로의 기대가 더욱 큰 선수이다. 그 기대에 부응할 선수라고 믿고 있다. 좌우 풀백의 공격적인 선수들이 보강되면서 올 시즌에는 전북의 다양하고 화끈한 공격 축구를 팬들에게 보이겠다고 말했다.김진수는 아시아 정상의 팀에 함께하게 돼서 기쁘다. K리그 무대의 첫 팀은 전북이라고 생각을 해왔다. 많은 이유 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는 전북 팬들이다. 전북 팬들의 성원은 일본과 독일에 있을 때도 느껴보고 싶었다. 경기장에서 팬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7.01.13 23:02

레오나르도 "전북 유니폼 입고 뛴 모든 순간이 영광"

브라질 출신으로 4년 6개월 동안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에서 맹활약을 펼치다 중동 이적이 확정된 레오나르도(31)가 코끝 찡한 고별사를 남겼다.또 구단은 9일 레오의 업적을 기려 홈페이지에 녹색의 성, 그 곳의 금빛 질주를 마친 No.1에게라며 그의 활동상을 모은 8분 11초 분량의 헌정 영상을 내걸었다.브라질 U-20 축구 대표 출신으로 그리스 리그에서 뛰던 레오는 2012년 여름 전북현대로 이적한 뒤 지난해까지 팀의 왼쪽 날개로 160경기에 출전, 40득점 34 도움을 기록하며 평균 4경기에 1골을 넣는 빼어난 성적을 보였다.전북은 레오의 활약에 힘입어 2014, 2015 K리그 2연패는 물론 2016년 10년만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다시 올랐다.레오는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상과 2013, 2016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아랍에미리트의 알자지라로 이적하는 레오는 지난 8일 아내가 이용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동안 정들었던 전북과 헤어지게 된 심경을 밝혔다.그는 4년 6개월의 성공적이고 승리를 거둔 계약이 끝나게 됐다. 내 경력에 대단한 순간을 추가할 수 있게 해준 전북에 감사하다며 내가 전북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기회를 준 하나님께도 감사하다. 항상 전북을 위해 모든 경기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레오는 특히 전북에서 내가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성취감을 느꼈다. 전북 유니폼을 입고 뛴 모든 순간이 영광스러웠다. 모든 득점과 두 차례 K리그 클래식 우승이 그랬고,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더욱 그렇다고 전했다.그는 또 코칭 스태프, 전북 직원, 언제나 경기에서 응원을 한 서포터들에 게 감사함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레오는 전북과 한국에서의 모든 순간이 나와 내 가족의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다. 전북과 한국에 고맙다. 그동안 함께 일한 모든 팀동료들과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전북의 모든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 그동안 내게 보여준 존경과 관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이어 전북 팬들에게 큰 감사함을 전한다. 4년 6개월 동안 내게 따뜻한 지지를 보내주었다. 레오나르도 알레, 레오나르도 알레라고 응원을 해준 엄청난 팬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축구
  • 김성중
  • 2017.01.10 23:02

레알 마드리드, 39경기 무패행진

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39경기 무패행진을 펼치면서 라이벌 FC바르셀로나가 세웠던 스페인 클럽 역대 최다무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레알 마드리드는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그라나다를 5-0으로 꺾었다.이스코(2골),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세미루의 릴레이 득점포로 그라나다의 골대를 초토화했다.호날두는 이번 시즌 11호골로 득점 공동 선두인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바르셀로나12골)를 1골차로 압박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2승4무(승점 40)로 1부리그 20개 팀 가운데 처음 승점40고지를 밟은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39경기 연속 무패행진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바르셀로나가 작성한 역대 스페인 클럽 최다 무패행진과 타이기록이다.레알 마드리드는 2015-2016 정규리그 32라운드에서 에이바르에 4-0으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정규리그, 컵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슈퍼컵 등 공식 경기를 통틀어 39경기 동안 패하지 않았다. 39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30승9무를 기록했다.지난해 5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로 승리해 공식 결과는 무승부로 기록됐다. 바르셀로나가 지난해 작성한 39경기(30승9무) 연속 무패 기록과 같아져 이제 한경기만 더 승리하면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클럽 역대 최다무패 행진의 주인공이 된다.3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오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122골(23실점)을 넣어 113골(34실점)을 터트린 바르셀로나보다 앞선 공격력을 과시했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1.09 23:02

전주 U-20 월드컵 대흥행 예고

오는 5월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를 앞두고 사전 판매된 패키지 티켓이 매진되면서 대회 흥행이 예상된다.전주시는 3일 U-20월드컵 기간 동안 전주에서 열리는 개막전 등 7경기를 한 장의 티켓으로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전주패키지 티켓이 지난달 30일 매진됐다고 밝혔다.이 티켓은 대회가 열리는 2017년에 맞춰 2017매로 판매를 한정해 지난 11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FIFA U-20 월드컵은 전주에서 예선 6경기와 16강전, 8강전, 준결승전 등 총 9경기가 열리는데 전주패키지 티켓 소유자는 예선전 6경기와 16강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전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U-20월드컵 개별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일반 티켓 판매도 시작했다.일반 티켓은 개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으로, 조별 예선의 경우 더블헤더 2경기를 1장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주에서 열리는 조별 예선과 16강전, 8강전, 4강전 등 총 6종의 티켓이 판매 중이다.가격은 조별 예선 1만원~2만원, 대한민국 예선과 16강 경기는 1만5000원~3만원, 8강전은 1만8000원~3만5000원, 4강전은 2만원~4만원 등 경기와 좌석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만 4세부터 15세까지 적용되는 유소년 티켓은 7000원~1만8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장애인(1~3급)과 국가유공자,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5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11명 이상의 단체 구매 고객은 30%, 4인 이상~10인 이하의 단체 구매고객에게는 15%의 할인이 각각 적용된다.구매는 오는 14일까지는 FIFA 파트너사인 VISA 카드 이용자들을 위해 VISA 카드를 통한 결제만 가능하며, 조 추첨이 열리는 오는 3월 15일(한국 시간 기준)까지 VISA 카드로 결제할 경우 10%의 얼리버드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일반 카드 구매는 오는 15일부터 가능하다.티켓은 대회공식 인터넷 티켓 구매 사이트(http://kr.FIFA.com/u20ticket)와 콜센터(1544-1555)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대회기간 중에는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장봉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전주패키지에 보여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전주에서 개막전과 한국팀 조별 예선 2경기, 16강전과 8강전, 4강전까지 많은 빅게임이 열리는 만큼 일반 티켓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kr.FIFA.com/u20ticket)를 참고하거나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281-667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축구
  • 백세종
  • 2017.01.04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