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생태·환경 좋아지고 문화·자원 아쉬워
전주시 지속가능지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의제21추진협의회와 전주시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주시 지속가능지표 평가사업제5차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6개 분과 31개 지표의 평가결과와 전주시의 지속가능성을 종합 분석해 발표했다.6개 분과는 더불어 사는 전주(사회와 복지)와 아이 키우기 좋은 전주(교육), 살맛나는 전주(경제), 맑고 푸른 전주(생태와 환경), 걷고 싶은 전주(자원과 에너지), 흥이 나는 전주(문화) 등이다.평가결과, 생태와 환경분야 지표는 좋아지고 있고, 사회와 복지, 교육 분야는 부족하지만 개선되고 있는 반면 문화와 자원분야는 개선해야 할 것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발자국이 줄어들었으며 전주천 생태계는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원도심 교육공동체의 활동으로 원도심 지역은 삶의 활기를 찾아가고 있지만, 젊은 층의 유출은 지속되고 있고 학생들의 국영수 위주 교육 현실은 아쉬움으로 남았다.이번 평가 발표를 위해 지난 한해 동안 50개 단체 및 기관, 74명의 평가위원(시민, NGO, 공공기관, 시의회 등), 135명의 시민조사위원들이 참여했으며, 25차례의 분과회의 및 포럼,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