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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무정차 "너무해"

전주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 시내버스 불편신고 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내버스 이용 불편신고 1위는 무정차인 것으로 확인됐다.전주시에 따르면 5월까지 총 784건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신고가 접수됐다. 유형은 무정차(282)가 가장 많았고, 조기지연 출발(179)난폭운전부당요금 등 기타(120)결행(105)불친절(98)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접수된 3261건의 시내버스 불편신고 접수를 분석했을 때도 무정차(880)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난폭운전부당요금 등 기타(706)결행(689)불친절(531)조기지연 출발(455)이 그 뒤를 이었다.이처럼 시민들의 불편 신고가 반복되는 이유는 인력과 시스템의 한계는 물론 행정기관의 솜방망이 처분도 한몫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접수된 불편신고 대부분은 시정조치에 그쳤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120건과 37건 만 행정처분을 내렸을 뿐 대부분이 주의와 경고에 해당하는 시정조치였다. 버스업체가 정보 제공에 협조하지 않거나 기사의 불친절처럼 신고 내용 자체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와 함께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신고토록 하고 있는 민원엽서함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제구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접수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버스 내에 민원엽서함이 비치돼 있지만, 일부 시내버스에는 발송 유효기간이 만료되거나 사용할 수 없는 민원엽서를 비치하거나 비어 있는 경우가 있는 것.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주시청 홈페이지 게시판 역시 시내버스 불편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민 김모(48송천동)씨는 최근 버스 내에 민원엽서를 꺼내려다가 도리어 운전기사에게 질문세례를 받는 불쾌한 경험을 했다며 운전기사가 불편 신고해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식의 태도에 황당했다라고 말했다.전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불편 신고 운영에 인력과 시스템상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윤나네
  • 2014.06.19 23:02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 "인사·행정 시스템 전면 개편"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이 모든 행정시스템의 개편을 강조하고 나서 향후 전주시 행정조직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김 당선인은 16일 전주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 3층 인수준비단 회의실에서 민선 6기 전주시정의 기본원칙은 현장과 시민중심에 있다며모든 행정서비스와 인사 등 모든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수준비단의 첫 공식 활동인 이 자리에는 전주시 국소구청장, 인수준비단 간사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김 당선인은 전주 시내버스 문제를 사례로 들었다.김 당선인은 시민에게서 시내버스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만큼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면서 그렇다면 행정조직도 바뀌고 마인드 역시 능동적으로 바꿔나가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그게 바로 시민들의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대응하는 행정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기지 않은 형식적인 사업 추진은 받아들이지 않겠다. 시민을 위한 사업 추진에서 난관을 겪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또 김 당선인은 현장과 시민 중심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따뜻하고 섬세하지만 담대한 도전을 통해 우리 시정이 서비스산업으로 성장 동력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 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면 공무원에게만 책임을 묻지 않고 시장이 책임을 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어 전라감영 복원, 한옥마을 교통환경 개선, 전주교도소 이전, 종합경기장, 덕진보건소 신설 등 주요 현안사업 등 보고와 질문답변이 진행됐다.

  • 전주
  • 윤나네
  • 2014.06.17 23:02

전주 삼천 낙차공 설치 논란 지속

속보= 전주 삼천 낙차공 설치공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맡은 설계회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어 당분간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일·12일·13일자 7면 보도)전주시는 16일 설계회사가 제출한 해명자료를 놓고 생태하천협의회를 개최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 협의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현재 상태에서 공사를 일시중지하고, 자료의 신빙성 확보를 위해 생태하천협의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면서 “추후 10일 이내에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생태하천협의회 및 전문가 등과 재논의 후 최종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설계회사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분석에는 유량조건과 지형조건이 모두 입력되는데 ‘유량조건’은 동일하지만, 지형조건은 하천기본계획에는 전체 5개 보 철거 후 모두 정비하는 것을 적용했고,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는 2개(이수보, 삼천보)만 철거한 후의 자연상태를 적용했기 때문에 하상변동 결과가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단계별 절차와 실시설계 내용에 따라 작성하고 협의 완료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는 허위와 거짓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종합적으로 이수보와 삼천취수보를 철거하고 자연상태로 할 때보다 여울을 설치하는 것이 하상세굴이 완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이에 이날 생태하천협의회에 참석한 전북녹색연합 한승우 사무국장은 “설계회사에서 새롭게 제출한 자료는 공식적인 자료가 아니고 검증도 안된 만큼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현재까지의 자료로 볼 때 낙차공 설치공사를 중단하고 자연하천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없다”고 지적했다.한편 삼천 낙차공 설치공사는 삼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의 하나로, 3억5000만원을 들여 용도폐기된 삼천취수보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낙차공을 설치하는 사업. 그러나 낙차공 설치의 근거가 되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용역결과와 삼천 하천기본계획의 결과가 서로 달라 논란이 일었다.

  • 전주
  • 김준호
  • 2014.06.17 23:02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 인수준비단 가동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이 16일 전주시 간부공무원 16명과 인수준비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시정현안 및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정 인수작업에 들어간다.전주 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김승수 전주시장 인수준비단은 10여명 안팎으로 구성됐으며, △기획 및 지역경제(1분과) △시민행복(2분과) △창의문화(3분과) △소통 및 거버넌스(4분과) 등 4개 분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분과는 핵심공약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전문가들이 필요에 따라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1분과 간사는 임경진 선거대책위 정책실장, 2분과는 박현정 박사(사회복지학), 3분과는 황경신 국제발효엑스포 팀장, 4분과는 양준화 전북의제21 사무처장과 조은정 선대위 홍보팀장이 간사를 맡는다. 총괄간사는 임경진 제1분과 간사가, 공보간사는 최준일 선대위 공보팀장, 실무간사는 안성호 선대위 정책팀장이 맡는다.이와 함께 분과별 자문 및 토론 참석자는 1분과에는 김은미 전북대 교수(무역학과)와 서성원 전주 사회경제네트워크 위원장, 이종린 한국관광공사 분석관, 2분과에는 김상진 전주대 교수(건축공학)와 최승호 전북대 경영학부겸임부교수, 허문경 전주대 문화관광연구소 연구교수, 제3분과는 문윤걸 예원예술대 교수(문화영상창업), 4분과는 오창환 전북대 교수(지구환경과학)가 참여한다.

  • 전주
  • 김준호
  • 2014.06.16 23:02

전주시의회 의장 선출 '물밑 경쟁'

오는 7월 1일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제10대 전주시의회에 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의원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원(院) 구성을 위한 의장부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는 오는 7월 6일로 예정돼 있지만, 벌써부터 기선잡기를 위한 의원들의 표밭다지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현재 의장 선거에 뜻을 밝힌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병술 의원(3선, 전주완산갑)과 박현규 의원(4선, 전주완산을), 황만길 의원(4선, 전주덕진) 등 3명이다. 여기에 최다선 의원인 6선의 최찬욱 의원(전주덕진)과 5선의 김남규 현 의장(전주덕진)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국회의원 선거구별로는 전주완산갑 1명, 전주완산을 1명, 전주덕진 3명이다.시의회 의장은 전주완산과 덕진이 번갈아 맡아온 전례에 비춰볼 때 이번 10대 시의회 전반기는 완산지역의 차례다. 9대 전반기는 완산, 후반기는 덕진에서 의장을 맡았다.그러나 이는 의원들간의 암묵적 약속인데다 이번 64지방선거 결과, 전체 34명의 의원 가운데 초선의원이 14명에 달하는 등 새로운 흐름이 형성돼 이번 의장 선거는 적지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변수는 새정연 소속 27명(비례대표 3명 포함) 의원의 선거구가 완산지역은 11명인 반면 덕진구는 13명으로 덕진구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이다. 당연히 전반기 의장을 덕진으로 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14명의 초선의원과 6명의 무소속 의원의 선택이다. 9대 의회때의 주류와 비주류가 이번 10대에서는 새롭게 짜여지게 되기 때문으로, 누가 먼저 주류를 형성해 초선 및 무소속 의원들의 마음을 얻느냐가 주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선 이상의 무소속 의원들은 마음을 정한 반면 초선 의원들은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특히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에 나설 의원들과 짝짓기가 초반 선거구도를 가름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박병술 의원은 송상준 의원(3선, 전주덕진), 박현규 의원은 김명지 의원(4선, 전주덕진)을 부의장 선거 런닝메이트로 선정하고 득표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전주
  • 김준호
  • 2014.06.16 23:02

전주시, 시설 사용 수수료 고민

전주시가 수십년째 변동이 없는 각종 시설 사용 수수료 현실화 요구를 받고 고심하고 있다.현재 수수료 현실화 요구를 받고 있는 경우는 △승화원 사용료 △실내 배드민턴장 입장료 △종량제 쓰레기 봉투가격 △하수도 사용료 △동물원 입장 등이다.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회에서 지적된 사례다.이 가운데 전주 공설화장장 사용료는 전국 52개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 현재 공설화장장의 사용료(대인 기준)는 관내(전주·완주) 5만원, 관외는 30만원이다. 이는 지난 2007년에 책정된 사용료이다. 반면 서울특별시와 수원시는 관내는 9만원과 10만원이지만 관외는 각각 100만원씩이다. 이웃 군산시도 관내는 6만원이지만, 관외는 50만원이다.실내배트민턴장 입장료도 마찬가지로, 2시간 이용료가 1000원으로 여타 자치단체에 비해 적게는 500원, 많게는 2000원 정도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995년 결정된 이후 현재까지 인상되지 않은 것으로, 수익성 보다 공공성 위주로 운영되면서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또한 지난 2002년 이후 인상이 없는 쓰레기 종량제봉투가격(20L 기준 360원)은 타 자치단체(380원~700원)에 비해 최대 340원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주시 청소예산 재정자립도(2012년 기준 23%)는 전국 평균(25%)에 못미치고 있다. 특히 봉투가격에 대한 주민부담률은 15%로, 전국 평균(25%) 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2011년 한 차례 인상된 하수도 사용료는 현재의 요금 현실화율이 47%에 불과하는 등 원가 대비 가격이 너무 낮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2013년 결산 결과, 영업손실 178억원, 당기순손실 238억원이 발생해 하수도 사용료 인상요인이 111.9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대표위원이었던 김도형 전주시의원은 “각종 사용료 및 수수료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음에도 그동안 자치단체장 등은 시민의 눈치를 보느라 시기를 미뤘다”면서 “공공요금 인상 등 원가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만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수료 현실화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주
  • 김준호
  • 2014.06.16 23:02

"삼천 낙차공 설치 즉각 백지화하라" 전북녹색연합 촉구 성명

속보= 전북녹색연합은 12일 전주 삼천 낙차공 설치공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전주시는 용역사의 거짓자료에 더 이상 이용당하지 말고 즉각 삼천낙차공 공사를 백지화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10일12일자 7면 보도)녹색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주시가 전날 일단 사업을 중단하고, 전문가 등과 재검토해 추진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전주시와 용역사에서 작성한 환경영향평가서와 하천기본계획, 낙차공철거에 따른 하상변동검토서에 따르면 삼천낙차공을 설치해야 할 어떠한 이유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전주시가 동일한 용역사에서 동일한 하상상태와 동일한 프로그램을 사용해 작성된 보고서 등을 검토한 결과는 여울형 낙차공을 설치하는 것이 하상침식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자연하천으로의 복원은 침식이 적게 발생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어찌 더 많은 하천침식이 발생하는 사업은 안전하고, 침식이 적은 사업은 불안하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녹색연합은 이런 앞뒤가 맞지 않는 거짓 결론을 내린 이유는 결국 불필요한 시설을 억지로라도 설치하겠다는 목적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하면서 삼천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할 것을 요구했다.

  • 전주
  • 김준호
  • 2014.06.13 23:02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 인수준비단 구성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6기 전주시 인수준비단구성을 마무리했다.인수준비단 사무실은 전주 남부시장 상인연합회 사무실 3층에 설치된다.김 당선인 측은 11일 인수준비단은 기존 인수위원회 방식이 아닌 현 전주시청 집행부와 당선인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정책협의를 할 수 있는 구조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명망가 위주의 구성이 아닌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협의하고 토론하는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준비단은 당선인의 핵심공약을 중심으로 기획 및 지역경제분과, 시민행복분과, 창의문화분과, 소통 및 거버넌스 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임경진 선거대책위 정책실장이 준비단 총괄간사를 맡게 된다. 준비단은 분과별로 관련 전문가와 실무진 등 2명씩 총 9명으로 꾸려진다.준비단은 이달 말까지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사업 정리, 업무보고 및 토론, 보고서 작성 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준비단은 △공약사업 최종 결정 △4개 분과별 핵심현안에 대한 의견수렴 및 해결방안 모색 △주요현안에 대한 집중토론 등을 벌일 예정이다.김 당선인은 인수준비단은 형식과 절차를 최소화하는 등 실용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면서 특히 정책공약과 전주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준비단을 지원하게 될 전주시 인수지원단도 이날 구성됐으며, 은희영 탄소산업과장이 단장을 맡고 대중교통과 서배원 택시화물 담당과 아트폴리담당관실 김성환씨가 참여했다. 은 과장은 김 당선인이 전주시장 비서실장 시절 기획계장으로 근무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 전주
  • 김준호
  • 2014.06.12 23:02

의혹 커지는 전주 삼천취수보 낙차공

속보= 전주시가 거짓으로 작성된 환경영향평가를 근거로 삼천취수보에 여울형 낙차공을 설치하고 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이를 둘러싼 의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0일자 7면 보도)전북녹색연합은 지난 9일 전주시가 용도폐기된 삼천취수보를 철거하면서 취수보를 철거할 경우 하상(河床) 침식으로 하천시설물(삼천교)에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여울형 낙차공을 재설치하고 있는데, 그 근거가 되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가 거짓으로 작성됐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녹색연합은 올 2월 작성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에는 삼천취수보를 철거한 후 여울형 낙차공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최대 0.50m의 하상침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여울형 낙차공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앞서 지난 2012년 2월 작성된 삼천하천기본계획 보고서에는 삼천취수보를 철거하고 여울형 낙차공으로 재설치할 경우, 하상침식은 이 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여울형 낙차공을 설치할 경우, 취수보 인근의 삼천교 하류에서는 0.99m, 취수보 상류에서 0.50m의 하상저하가 발생했다는 결과가 제시됐다는 것이다.반면 여울형 낙차공을 설치하지 않고 자연하천으로 복원할 경우의 하상침식은 0.50m~0.74m로, 여울형 낙차공을 설치할 때의 교각주변 하상침식(0.84~0.99m)보다 적은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특히 환경영향평가와 기본계획은 모두 동일한 회사가 작성한 것으로, 같은 사안에 대해 정반대의 결론을 내린 것이 의문시된다고 제기했다.이에 전주시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가 절차상 하자나 거짓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기본계획과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한 시행사에 자세히 검토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9일 첫 문제 제기된 이후 11일 현재까지 정확한 답변은 없는 상태다.시는 회사가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어 검토작업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면서 다만 우기철이 다가오기 때문에 피해가 없는 범위까지만 공사하고 중단해 전문가 등과의 협의 및 내용 확인을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설치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날 경우 과감히 중단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지난 10일 사업 현장에서 공사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 전북녹색연합 한승우 사무국장은 전주시가 공사를 강행할 경우 감사원 감사청구 등의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주
  • 김준호
  • 2014.06.12 23:02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 전통시장에 인수위 설치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자가 실무형 인수준비단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10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김 당선자는 전통시장에 인수위 사무실을 마련, 형식과 절차를 최소화한 실용적인 인수준비단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관행적으로 통상 수십 명의 인수위를 구성하는 기존 방식과 대비된다. 이에 16일부터 2주간 운영될 인수단은 단장을 중심으로 분야별 2~3명씩 총 10여 명의 전문가가 함께할 전망이다. 김 당선자는 특히 핵심 현안사업의 해결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김 당선자는 시내버스 문제와 항공대 이전을 포함한 에코시티, 종합경기장 개발사업, 전라감영 복원 사업, 교도소 이전 문제에 대한 신속한 해결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롯데쇼핑 등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한 입점 반대 입장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컨벤션과 시내버스 문제에서는 완주군과의 협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김 당선자는 전주시 조직에 부족하다고 판단한 역동성을 강조, 무엇보다 시민의 의견을 수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 조직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조직 개편은 선거 공약이행에 필요한 인물을 발탁하는 정도의 소폭 인사를 기준으로 세웠다. 더불어 그동안 정체상태와 다름없었던 인사 교류는 활발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청 내부 직원을 비서실장에 임명하려는 뜻을 내보인 것도 선거 협조자들을 위한 자리나누기 행태라는 일각의 지적을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당선인은 인수 기간에 차분하고 꼼꼼한 자세로 핵심업무 파악하고 시정을 인수하겠다며무엇보다 공약사업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윤나네
  • 2014.06.11 23:02

전북혁신도시, 어느 구(區)로?

전주시가 추진중인 전주시 행정구역조정 타당성 조사용역이 10일 최종 보고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를 어느 구(區)로 편입시킬 것인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선거구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해당 지역 정치인간에 물밑 신경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전주시의 의뢰로 용역을 실시한 (사)한국자치행정학회는 이날 전북혁신도시의 행정구역 조정과 관련해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최종 용역보고에서는 혁신도시를 완산구 효자4동(1월말 기준 6만595명)에 포함시켜 효자45동으로 분동하는 제1안, 혁신도시에 동을 신설(가칭 혁신동)하고 이를 덕진구로 편입하거나(2안) 완산구로 편입(3안)하는 안이 제안됐다. 그리고 현재처럼 효자4동(혁신도시 포함)을 완산구에 그대로 둔 채 인구 6만 이상의 대동제로 운영하는 방안이다.이 가운데 주민들은 가칭 혁신동을 덕진구로 편입(2안)하는 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용역 보고서에서는 혁신도시에 동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구(區) 조정에 대해 전주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가칭 혁신동은 덕진구에 귀속시키는 게 타당하다면서 이는 주민여론 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안이었다고 밝혔다.현재 덕진구 인구는 28만5000여명이며, 완산구는 36만여명이다. 덕진구 동산동과 완산구 효자4동에 걸쳐 있는 혁신도시의 인구 수 1만8000여명으로, 이중 동산동이 1만2000여명, 효자4동이 6000여명이다.그러나 이 같은 용역결과에 대해 해당 지역 정치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효자4동을 선거구로 포함하고 있는 전주완산을 지역구 소속 정치인들의 반대가 거셌다.새정치민주연합 전주완산을 지역위원회 소속인 송성환 도의원 당선자는 인구보정을 위해 인위적으로 구(區)를 조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덕진구는 향후 35사단 부지에 에코시티가 조성되는 등 인구 증가 요인이 있다며 혁신도시를 덕진구로 편입하는 것을 반대했다. 최종 용역결과 제출 전 실시된 정치권 여론조사에서 전주완산을은 1안과 4안을, 전주덕진은 2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주시 관계자는 선거구와 관련돼 있는 터라 정치권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행정의 효율성과 민원의 최소화 등을 기준으로 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준호
  • 2014.06.11 23:02

빛 바랜 벽, 추억이 묻어나는 거리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정준용)은 8일 전주시 중노송동 인봉북로에 자리한 문화촌 일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낡고 빛 바랜 마을 벽을 새롭게 단장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벽화 마을 구현을 통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직원 및 가족 40여 명은 문화촌 마을 일원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미술 봉사단체 세상그리미(회장 배옥정)와 함께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참가자들은 1960~1970년대의 추억이 묻어나는 거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서 밑그림 팀과 색칠하기 팀으로 나뉘어 오래된 담배가게와 만화가게, 약국, 다방 등 다채로운 그림들을 문화촌 일원 벽면에 구현했다.지역 주민들은 오래되고 빛 바랜 벽들이 예쁜 그림들로 채워지는 걸 보니 마을이 새롭게 태어나는 느낌이고, 날씨도 더운데 어린 학생들까지 몰려와서 땀 흘려 일하는 걸 보니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며 기뻐했다.벽화 그리기 작업에 참가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직원 및 가족들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좀 힘들긴 했지만, 마을이 새로운 분위기로 거듭나는 걸 보니 정말 기분 좋고 보람도 느껴진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문화촌 마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달 18일 이곳 인봉북로 문화촌 일원에서 1차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2차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오는 15일 세번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 전주
  • 김경모
  • 2014.06.10 23:02

전주 삼천취수보 여울형 낙차공 설치 논란

전주시가 거짓과장된 환경영향평가를 근거로 삼천동 모악장례식장 인근의 삼천취수보를 철거하고 여울형 낙차공을 설치해 예산낭비와 생태계 파괴 등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전북녹색연합은 9일 자료를 내고 전주시가 용도폐기된 삼천취수보를 철거하면서 환경영향평가 등을 들어 취수보가 철거될 경우 하상(河床) 침식으로 하천시설물(삼천교)에 위험을 줄 수 있다며 여울형 낙차공을 재설치하고 있다며 그러나 전주시가 근거로 삼은 환경영향평가는 거짓으로 작성됐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삼천취수보를 철거하더라도 하상변동이 크지 않아 자연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이 타당함에도 거짓으로 협의서를 작성해 사업을 강행하는 근거자료로 삼았다고 지적했다.이 사업은 전주시가 280억여원을 투입해 삼천 상류의 반딧불이 서식처 및 수달 서식처 복원, 보 철거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삼천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진행되고 있다.전북녹색연합에 따르면 시가 근거로 삼은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삼천취수보 철거 후에는 삼천취수보와 삼천교 사이에서 최대 0.50m 하상저하가 발생했고, 국부적이지만 하상변동이 발생해 교량 또는 하천시설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울을 설치해 하상변동을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낙차공 설치 필요성이 강조됐다.이에 전북녹색연합은 이는 전주시와 대행사가 지난 2012년과 올 1월에 작성한 삼천하천기본계획 보고서와 삼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낙차공 철거에 따른 하상변동 검토내용과 정반대라면서 이는 협의서의 거짓 작성을 스스로 시인하는 꼴이라고 반박했다.지난 2012년의 삼천하천기본계획 보고서에는 삼천취수보를 여울형 낙차공으로 재설치할 경우, 취수보 인근의 삼천교 하류에서 0.99m, 취수보 상류에서 0.50m의 하상저하가 각각 발생했다는 결과가 제시됐다는 것이다.전북녹색연합은 전주시 등의 주장을 종합하면 삼천취수보를 철거해 자연하천으로 복원할 경우 교각주변에서 0.50m~ 0.74m의 하상저하가 발생해 시설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위험하고, 여울형 낙차공으로 재설치할 경우 교각주변에서 0.84~0.99m로 하상저하가 더 크게 발생함에도 오히려 하상변동을 억제해 안전하다는 정반대의 거짓된 결론을 내리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전북녹색연합은 환경영향평가서를 거짓으로 작성한 환경영향평가 대행사에 대한 처벌과 이를 바탕으로 시행되고 있는 삼천취수보의 여울형 낙차공 재설치 사업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이에 전주시는 여울형 낙차공 재설치는 올 2월 녹색연합 등이 참여한 전주 생태하천협의회에서 최종 협의된 사안이라면서 다만 제기된 하상저하 수치 등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검토할 계획이라고만 밝혔다.한편 현행 환경영향평가법에는 평가서를 거짓으로 작성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 전주
  • 김준호
  • 2014.06.10 23:02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계획 진통 예고

전주시의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계획이 64지방선거 이후 뜨거운 감자로 등장했다.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자가 송하진 도지사 당선자가 전주시장 시절 그려놓은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자칫 송하진 도지사 당선자와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자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갈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이 문제는 향후 전북도와 전주시간의 관계설정을 위한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계획은 오는 2016년까지 1600여억 원을 들여 종합경기장(12만여㎡) 부지에 쇼핑몰영화관 등을 갖춘 컨벤션과 200실 규모의 호텔 등을 짓는 계획이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중소상인들이 지역상권이 붕괴된다며 롯데쇼핑 입점 저지 등 강력 반대하고 나서 계획 추진이 일시 중지된 상태다.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자는 롯데쇼핑 등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한 입점을 반대하고 있다.김 당선자는 선거 기간중에 대기업이 거의 없는 전주 경제는 소상공인들이 떠받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대규모 상업시설의 입점은 소기업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전주 경제구조를 뒤흔드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주종합경기장 롯데쇼핑 매각은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며 롯데쇼핑 입점에 대해서는 강력 반대했다.한발 더 나아가 현 종합경기장 부지를 호텔 및 컨벤션을 건립하는 대신 도심 숲이나 시민광장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이는 현 종합경기장 개발계획과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송하진 도지사 당선자가 시장 재임시절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에 대해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혀왔다는 점에서 잠재적 갈등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실제 지난 2007년 8월 당시 송하진 전주시장이 전임 시장이었던 김완주 도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전주 경전철 사업을 전격 취소한 이후 전북도와 전주시는 상당기간 갈등을 겪기도 했다.더구나 종합경기장을 둘러싼 현안을 해결하는데는 아직 전북도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으로, 양 자치단체간 갈등이 불거질 경우 커다란 난관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현재 전주시는 전북도가 지난 2005년 전주 종합경기장을 무상양도하면서 내건 종합경기장과 야구장테니스장실내체육관 등 4개 대체시설 건립 조건을 해소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전주시가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을 추진하면서 롯데쇼핑을 끌어들인 이유는 이들 4개 대체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시의회는 지난해 (4개 대체시설은) 지방재정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전북도에 4개 대체시설 이행 조건을 재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한 송하진 도지사 당선자의 입장은 아직까지는 확실치 않다.다만 송 당선자는 선거 기간중 후보 토론회에서 종합경기장 개발계획 수정에 따른 후임 전주시장과의 갈등 우려에 대한 질문에 도지사 권한 밖의 일이다. 새 시장이 지혜롭게 판단할 것 같다며 입장 표명을 유보하면서 신임 전주시장에게 공을 넘겼다.

  • 전주
  • 김준호
  • 2014.06.09 23:02

건지산 이지움 3.3㎡당 710만원...전주시 분양가심사위, 3건 심의

전주시는 2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인후동 건지산 이지움 아파트 외 3건에 대한 분양가를 결정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인후동 구 완주군청 부지(1만4000 여㎡)에 전용면적 59㎡ 총 371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건지산 이지움 아파트 분양가(3.3㎡당)를 710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애초 신청한 분양가 832만 2000원에 비해 120만여 원이 인하된 금액이다.감정한 택지비와 택지비 가산비, 국토부가 고시한 건축비, 건축 가산비를 포함해 심사한 금액이라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 그러나 소형 아파트를 구입할 서민층이 주 수요자임을 고려할 때 기본택지비와 건축비, 그리고 각종 가산비 등을 고려하더라도 절대 적지 않은 금액이라는 주장이다. 일각에서는 심의 내용을 공개, 투명한 방식으로 분양가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실제 전문가들은 해당 아파트 일대는 최소 7년 이상 노후화된 소규모 아파트가 모여있는 지역으로 실거래가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투기를 위한 분양이 불 보듯 뻔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실제 인근 부동산들은 분양 상담을 내세우며 프리미엄이 최소 1000만원대 이상 설정됐다는 안내를 하고 있으며, 한 전주분양권 투자전문가는 아예 2014년 재테크는 건지산 이지움 분양권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심의위원들이 명확한 기준을 근거로 적절한 수준의 분양가를 결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만 논란을 피하기 위해 심의 내용은 비공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심의에서는 3.3㎡당 730만원을 신청한 덕진동 엘리디움은 650만원, 710만원대를 신청한 금암동 휴앤아이 주상복합 역시 650만원으로 결정됐다.

  • 전주
  • 윤나네
  • 2014.06.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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