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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OCI 화학물질 누출 조사결과 주민설명회] "추가발생 은폐 시도 의혹 사고 대응책 총체적 부실"

OCI군산공장의 화학물질(사염화규소) 누출사고와 관련 대응책이 총체적 부실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6월 22일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사고 이외에도 7월 15일 한차례 더 누출사고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은폐하려는 움직임도 일었다고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4일 군산시청에서 열린 새만금지방환경청의 OCI군산공장 사염화규소 누출사고 영향 조사결과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50여명과 공장 및 환경청 관계자, 대학교수 등이 참여했다.이날 시민으로 참여한 신경용 군산시의회 의원은 군산은 화학원료를 소재로 하는 기업이 28곳이 존재하는 전북 경제도시임에도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각각 전주와 익산에 존재한다며 군산에서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이들이 출동하며 걸리는 시간은 1시간여가 소요되는 등 사실상 화학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환경청 군산출장소 건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설경민 의원도 화학사고의 관건은 신속출동 이지만 1시간여가 걸려 출동이 가능한 바람에 공기중에 흩어진 화학물질 감지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군산은 화학물질 비중이 높은 만큼 출장소 설립을 통해 군산시민의 생명권을 지켜달라고 주문했다.서동완 의원 역시 환경청이 군산시민의 생명권을 쉽사리 생각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주민 모두가 호흡기질환을 호소했음에도 호흡기내과가 없는 병원을 지정병원으로 정했다는 것은 총체적 부실로밖에 볼 수 없다며 7월15일에도 주민들이 화학물질에 누출돼 고통과 통증을 호소했지만 주민 피해조사 실태도 진행하지 않고 오히려 아무것도 검출된 게 없다는 식으로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군산 대다수 시민들 역시 사고 후 주민대피 명령도 없을뿐더러 추가 사고 의혹이 있음에도 수개월동안 지지부진 은폐만 하려 하고 있다며 꼭 사고가 난 뒤 형식적으로 법 개정 등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지 말고 사고 원인부터 철저하게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불만을 표출했다.이와 관련 화학사고는 주민의 생명과 직결될 수도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주민 대피명령을 즉각 실시할 수 있는 선조치 후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안마련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5 23:02

해경, 선박 출입항 대행신고소 2곳 폐쇄

해경이 선박 출입항 업무를 대행하는 민간인 대행신고소 2곳을 폐쇄했다.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4일 새만금 내측의 해상치안 여건 변화에 따라 항포구로써 기능을 상실해 지난 2년간 선박 출·입항 실적이 전혀 없는 상태인 군산시 옥구읍 소재 어은과 옥서면 소재 하제 민간인 대행신고소 등 2곳을 폐쇄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새만금 내측은 지난 1991년 공유수면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의거 어업손실 보상 대상자에 대한 어업보상이 완료되어 어업행위가 제한된 지역이다.어은과 하제 대행신고소는 새만금 방조제로 인한 내측 수위 저하 등으로 항포구 기능이 상실되었고, 선박 등록척수와 일일 출어선 척수, 그리고 어민들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어 주민여론과 군부대 의견을 반영해 폐쇄키로 결정됐다.따라서 폐쇄된 어은과 하제 대행신고소를 통해 선박 입출항을 원하는 선박은 인근 비응도출장소로 전화 또는 방문신고를 하면 된다.군산해경은 이번 어은과 하제 대행신고소의 폐쇄에 따라 도내에 4개 안전센터를 두고, 산하에 13개 출장소 그리고 민간인 대행신고소 28개소를 운영하게 됐다.민간인 대행신고소는 해양경찰에서 선박 출입항 상황과 치안수요가 비교적 적은 항포구에 어촌계장 등 지역 인사를 대행신고소장으로 위촉하여 선박 출입항 신고 업무와 해상범죄 신고 등 각종 해상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5 23:02

"1·2호 방조제 관할 결정 철회를" 군산 어업·체육인들 성명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새만금방조제 1, 2호 관할 지자체 결정에 군산시민들이 결정 ‘철회’ 목소리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어업인들도 이번 결정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나섰다.군산시수협(김광철 조합장)과 군산시수협 어촌계협의회(신동환 회장)는 4일 중앙분쟁위원회의 새만금 방조제 관할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성명을 발표했다.군산시수협등은 이날 “새만금 방조제는 비응도,야미도,신시도,가력도를 연결해 조성한 만큼 관내 도서 어업인들이 수 백년 지켜온 삶의 터전이자 수산자원의 산란장이며 양식어업의 보고인 어장을 내놓고 어장축소와 자원감소로 인한 피해와 고통을 인내하며 이룩한 어업인들의 새로운 삶의 터전이자 자랑이며 자부심이었기에 이번 결정에 더 큰 실망과 좌절 그리고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비안도와 두리도 주민 420여명은 오랜 삶의 터전이었던 바다가 매립되는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방조제 개통 이후, 십수년째 끊겼던 뱃길복원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으나 행정구역 결정 논란 속에 부안군 주민들의 반대로 도선운항의 꿈은 물거품된 채 여전히 소형 어선으로 육지를 왕래해야 하는 위험과 불편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사정이 이러함에 따라 주민들은 1, 2호 방조제가 군산으로 귀속돼 주민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일치로 불합리한 고통이 해소되기를 진심으로 갈망했으나 중분위의 결정은 새만금 사업이 시작된 1991년부터 현재까지 시종일관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최선봉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던 3800여명의 조합원에게 상대적 허탈감과 큰 상처를 안겨 주었다”고 주장했다.이날 군산시민체육회 외 62개 가맹경기단체 일동 역시 “새만금 신항만과 산업단지의 국제적 경쟁력, 행정효율성, 지리적 연접관계, 국토 이용 및 관리의 효율성, 주민과 이용자의 편의성 등의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1, 2호 방조제 관할구역은 지난 100여년간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따라 충실히 관리해 온 군산시로의 귀속이 마땅하다”며 “30만 군산시민과 군산시 체육단체는 중앙분쟁위원회의 새만금방조제 관할 결정을 즉각 철회 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며, 30만 군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모든 절차를 통해 군산의 주권을 회복 하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5 23:02

군산컨테이너터미널, 부두임대계약 해지 위기

자본잠식과 함께 적자상태에서 허덕이고 있는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이하 GCT)이 부두임대료조차 체납함에 따라 부두임대계약의 해지위기에 놓였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인 63번과 64번선석을 임차해 운영하고 있는 GCT가 지난해부터 부두임대료를 체납, 임대인의 계약해지사유 대상이 됐다.GCT는 지난해분 4억3000만원에 이어 올해 1회분 1억4300만원을 체납하고 있으며 3일 2회분 1억4500만원의 부두임대료를 부과받았다.부두임대료를 일시에 납부하고 있는 다른 부두운영회사와는 달리 군산해수청은 회사경영의 어려움을 고려, GCT의 신청을 받아들여 연 4회 분할 납부토록 하고 있음에도 부두임대료가 체납된 상황이다.이에따라 지난해 8월부터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3만톤급 2개 선석에 대해 부두임대차계약을 맺고 있는 GCT는 계약해지의 위기에 직면했다.부두운영회사 임대차 계약서는 군산해수청은 임차인이 임대료를 3개월이상 체납할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GCT의 임대료 현 체납상황은 임대차 계약상 해지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2004년 자본금 70억원으로 출범한 GCT는 그동안 2차례의 증자로 자본금이 93억원으로 늘어났지만 적자 누적으로 마이너스 15억원인 상태다.또한 GCT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 2011년 9만4000TEU에서 지난해 1만5000TEU로 격감하는 등 감소세를 지속, GCT의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 한편 GCT의 지분 비율은 CJ대한통운이 27.6%로 가장 높고 세방과 선광이 각 27.2%, 전북도와 군산시가 18%이다.

  • 군산
  • 안봉호
  • 2015.11.04 23:02

군산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업무협약

군산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군산산림조합과 (주)유니드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방제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군산시는 행정지원을 전담하고 군산산림조합은 벌채작업 및 제거목 운반 처리를, 그리고 (주)유니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벌채목의 파쇄작업을 책임지는 등 각자 역할분담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효과적인 방제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무분장 조정을 했다.또한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재선충병 선단지인 서수면과 임피면 일원의 정밀예찰 및 책임방제를 추진하여 산림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에 완전 방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군산시는 내년 3월까지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청암산등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에 대한 방제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피해 고사목은 벌채하여 파쇄시설을 갖추고 있는 (주)유니드로 전량 이동 파쇄하여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고사되지 않고 보존가치가 있는 소나무에 대해서는 예방주사사업을 실시하여 감염을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4 23:02

군산시, 하·폐수슬러지 자원화시설 효율적 운영…전국 '벤치마킹 1번지' 부상

군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하·폐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전국 일선 지자체의 벤치마킹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2013년 12월 총사업비 262억을 투입해 준공한 군산시 하·폐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은 1일 150톤의 하·폐수슬러지를 처리할 수 있으며, 함수율 80% 슬러지를 10%이하로 건조하는 시설로 최종건조 슬러지는 시멘트 회사에 연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또한 군산시 하·폐수 자원화시설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자원화 순환계통을 구성하고 있어 하수처리장 소화조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주성분 CH4)를 이용, 보일러를 가동하고 여기에서 생산한 증기를 이용해서 슬러지를 건조하며, 건조중에 발생된 건조 배가스의 열을 회수하여 소화조에 가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한마디로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에너지를 전량 재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고 있다.군산시의 하·폐수 자원화시설은 2013년 이전 방식으로 처리하던 때와 슬러지매립처리비용을 비교하면 연간 29억3000만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하수처리장 소화조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화석연료(LNG)를 대체해서 보일러를 가동함으로써 UN으로부터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인정받아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하며, 군산시는 2015년 말까지 UN의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에 전국 최초로 가입할 예정이다. CDM 제도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투자하여 발생된 온실가스 감축분을 선진국의 감축실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금까지 소화조 가온수 가동비용을 연간 5000만원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건조부산물 판매수익으로 7000만원을 벌어 지방재정 수익을 창출한 바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4 23:02

[전북경제 원동력 군산산단을 가다 ② 대영엔지니어링] 독보적 기술…각종 표창 휩쓸어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한 자동차부품 전문 중소업체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도 인정하는 도장생산설비 기술을 구축,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주인공은 바로 군산 오식도동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대영엔지니어링(주)(대표 김선영)으로 본사인 군산에서는 LED 전착도장, 자동차부품 가공&모듈 작업을 하고 있으며, 왜관지사인 경북 칠곡군에서는 TV case Top 음이온 전착 도장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대영엔지니어링은 도장에 특화된 기업으로 주로 자동차 관련 부품을 도장하고 있으며, 특히 전착도장부분은 대기업도 높은 불량률로 인해 포기한 사업이지만 대영엔지니어링은 현저히 낮은 불량률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새롭게 시작한 TV프레임 사업은 세계 최초의 기술로 현재 LG전자에 독점 납품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으뜸기업 선정,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도지사, 군산시장 표창 등 자동차부품 부문의 표창을 모두 독식하고 있을 정도다.대영엔지니어링은 지난 1998년 10월 도장 생산설비 엔지니어링 회사로 창립해 대우자동차 협력업체로 등록한 뒤 대영엔지니어링(주)으로 법인 전환했다.이후 자회사로 윤영 법인을 설립한 뒤 현대모비스 협력업체로 등록했고, 이후 그랜져 소나타 I/P 모듈 생산도급 실시, 소나타 범퍼 페이트 공장 턴키 수주, 납품 시운전 등의 사업으로 확장했다.이후 2007년 4월 전착도장 공장을 준공해 전착도장 부문 인증 취득,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한국산업기슬진흥협회 회원 등록, 연구개발전담부서 등록 인증, 타타대우상용차(주) 협력업체(가공부문) 등록 등 끊임없은 발전을 지속해 왔다.이후 2011년 12월 마그네슘 강재 전착도장 방법 출원, 전착도장의 화성피막처리방법 특허, 전착도장의 전처리방법 특허를 획했고 2013년 5월 지식경제부 2013 광역 경제권 선도 산업 육성사업 광융 복합산업 신광원 조명과제 연구를 수주한 바 있다.이처럼 대영엔지니어링은 끊임없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뛰어가는 기업으로 군산국가산단 내 공장 가운데 벤치마킹 1위 기업으로 꼽히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김선영 대표의 휴머니즘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공적 발전이 가능했다.김 대표는 평소 가족같은 분위기의 도장 전문 기업을 중시, 기업의 수익은 곧 직원의 복지와 처우에서 나온다는 모토를 사명으로 삼고 있다.대영엔지니어링에서 운영되는 사내 동호회는 3개로 산악, 볼링, 영화다. 볼링동호회 뎅굴뎅굴은 월 2회 직원들이 퇴근 후 모여 볼링 게임을 하고 있으며, 회사에서는 유니폼 및 일정금액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산악, 영화도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사내 동호인들이 모여 취미 생활을 하는 동시에 사측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동호회 활동을 통해서 서로 다른 부서 직원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동호회는 회사의 직위로 만나는 것이 아닌, 동호회 회원으로서 만나니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동호회 활동이 되고 있으며, 이런 분위기가 동호회 활동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사분위기에도 영향을 끼쳐 딱딱했던 분위기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3 23:02

상생 첫걸음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 6일 개막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의 첫 번째 철새여행인 ‘2015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이 금강철새조망대, 생태습지공원 일원 및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상생과 협력을 주제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그 동안 금강호을 두고 독자적으로 철새축제를 개최하던 군산시와 서천군이 공동개최를 결정함으로써 지역갈등을 허물고 상생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 딛는 의미가 남다른 행사다. 6일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군산 서해초 합창단, 서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 축하공연과 열림식을 시작으로 군산시에서는 과학·환경·체험 프로그램, 서천군에서는 습지·생태 프로그램 위주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제7회 금강호 철새그림그리기 대회, 윤무부 박사와 함께 떠나는 탐조투어, 윤무부 박사 조류특강이 준비돼 있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3D영화상영, 레크레이션, 철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철새와 함께하는 매직교실, 체험 프로그램(44개), 세계음식시식코너, 해설사와 함께 철새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탐조투어 버스 무료운행으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3 23:02

"준설토 투기장 만들어 관공선 부두 건설해야"

“준설토 투기장과 해경 대형함정 등 각종 관공선의 접안 부두확보 등 2마리의 토끼를 잡아라!”군산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이같은 현안을 해결키 위해 군산국가산단 서측호안 외곽에 준설토 투기장의 조성을 통해 별도의 부두를 건설해야 한다는 여론이다.기존 준설토 투기장이 바닥을 드러냄으로써 향후 군산항의 원활한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데다 대형 해경 함정의 접안부두 부재로 긴급상황 대처능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군산 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의 항로 퇴적량은 연간 300만㎥에 달하고 있으나 기존 투기장인 금란도와 7부두 건설 예정지는 거의 포화상태다. 항로 증심을 위한 준설토는 현재 새만금 산단의 매립재로 배송되나 그래브와 중소형 펌프준설로 인한 유지 준설토는 특성상 배송이 어려워 신규 투기장의 확보가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해 있다.추가로 준설토 투기장이 마련되지 않으면 유지준설이 벽에 부딪혀 군산항의 안정적인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또한 총 18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는 군산해경은 이달초 3000톤급의 함정 1척을 추가로 배정받을 예정이나 적당한 접안부두를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군산 해경은 현재 경비함정부두로 활용하고 있는 구 역무선부두가 수심이 4~5m로 대형함정은 계류가 불가능함에 따라 컨테이너부두 등 상업부두를 기웃거리고 있다.대형 함정을 수용할 수 있는 전용부두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기동성이 저하돼 24시간 긴급상황 대응태세의 유지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항만 관계자들은 “군산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군산국가산단 서측호안외곽에 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한 후 매립지에 군산 해경함정 등 각종 관공선의 전용부두를 건설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군산항 수정항만기본계획에 준설토 투기장의 반영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5.11.03 23:02

군산해경, 해상 마약류사범 특별단속

최근 화물선을 이용한 마약 밀반입과 같이 바다를 통한 마약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해경이 해상 마약류사범 특별단속에 나섰다.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2일 해상을 통해 밀반입되는 마약을 원천차단하고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판매, 투약 행위를 엄벌하기 위해 11월과 12월 2개월 동안 ‘해상 마약류사범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중점단속 대상은 △해상에서의 마약류 밀수출·입 및 유통 △해안·무인도서 지역 양귀비 불법 재배 △마약류 및 원료물질의 밀수출·입 △보따리상의 국제여객선 이용한 마약류 밀수 △관세법위반 등이다.해경은 이를 위해 특별전담반을 편성한 후 마약류 투약 전력자를 상대로 동향파악과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합성대마(스파이스 등)와 MDPV(입욕제) 등에 대해 중점 유통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국제여객선 및 외국상선 입항 시에도 검문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고가치 첩보를 입수하는 한편 마약류 유통책에 대한 집중 수사로 사전 유통 경로 차단에 주력하고, 상습 투약자 등은 죄질을 고려해 구속수사 할 계획이다.전현명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은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바다가족의 안전을 위해 해상 마약류사범 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해양긴급신고 122)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3 23:02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지난달 30일 군산시 조촌동 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1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40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 244세대, 74㎡ 502세대, 84㎡ 605세대, 99㎡ 49세대로 구성된다. 전체의 97%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대우건설이 군산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1995년 나운동 대우아파트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군산시 첫 푸르지오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3.3㎡당 평균분양가는 689만원으로 다른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3월이며, 견본주택(1588-4601)은 군산시 조촌동 2-6번지(군산시 구암로 50, 페이퍼코리아)에 위치해 있다.디 오션시티는 총면적 59만6163㎡의 부지에 6400여 세대 규모의 주거시설, 교육시설, 5만6191㎡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주거는 물론 교육, 문화, 쇼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복합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디 오션시티는 군산역세권 택지개발지구, 군장대교(2016년 예정) 개통 등 군산시 개발사업의 중심이 되는 동군산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남측으로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상업지구와 마주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동측으로 초중교 부지 및 근린공원과 마주한다.또 단지 인근에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설립이 예정돼 있으며, 인근에 경포초, 군산제일중고가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미장지구수송지구 등 기도심권이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북측 21번 도로를 이용해 군산국가산업단지군산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군산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하고 군장대교(2016년 예정) 및 산단대로(2016년 예정)가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가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한다. CGV, 롯데시네마, 농협, 롯데마트 등 기존 구도심 주거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고속버스터미널, 동군산병원, 군산시립도서관 등이 인접하고 군산시청, 조촌동 주민센터 등 관공서, 월명 종합경기장도 가깝다.지상 주차율을 최소화하고 총 1770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4베이(일부세대 제외)로 설계되어 채광과 통풍을 뛰어나다. 가변형 벽체(일부세대 제외)를 적용해 입주민의 취향에 맞춘 실계획이 가능하다. 안방에 드레스룸을 제공하고 대형 수납공간(일부세대 제외)을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했다.엘리베이터 호출, 가스 차단 및 세대 조명을 한번에 소등할 수 있는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난방에너지 절감시스템이 설치되고 세대현관 앞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해 홈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가 설치된다. 세대 홈네트워크를 통해 지하주차장 차량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위치 인식시스템이 적용된다.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비상콜 시스템이 지하주차장에 설치된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2 23:02

"1·2호 방조제 관할권 결정 철회를" 군산시 공무원노조 성명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새만금 1, 2호 방조제 관할권 결정의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1일 지난달 26일 발표된 새만금 1,2호 방조제를 각각 부안군과 김제시로 귀속한다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중분위)의 결정을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군산 공노조에 따르면 군산시는 조류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시청에서 47km 떨어진 1호방조제 방역초소에서 근무하기 위해 눈길을 헤치며 1시간동안 차를 달렸으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매해 겨울마다 그 길고 긴 방조제 구간도로를 제설차를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했다.뿐만 아니라 쾌적한 방조제를 유지하기 위해 청소를 매일 실시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보건진료소를 설치·운영하여 왔다. 그 외에도 1,2호 방조제 주요시설물 전기 공급, 1일 16회 시내버스 왕복 운행, 상수도시설 설치 및 공급, 방재시스템 운영, 주요시설물 건축허가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막대한 행정서비스와 노동력을 제공해 왔다.이러한 업무 추진으로 기틀을 잡은 새만금사업이 중분위의 비합리적이고 몰상식한 결정으로 인해 갈등이 봉합되기는커녕 극심한 분열과 혼란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게 중분위의 주장이다.김상윤 군산시 공노조위원장은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기는커녕 오히려 조장만 하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허울뿐인 존재가치를 망각한 중분위의 즉각적인 해체를 요구하는 동시에 30만 시민과 더불어 이번 중분위의 결정이 잘못된 것임을 적극 알리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이를 바로 잡기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복웅 군산역사문화연구원장 역시 지난 30일 성명을 통해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권 결정을 철회하라고 밝힌 바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2 23:02

해경, 대형함정 부두 없어 '답답'

대형 해경 함정들이 군산에 잇달아 배치되고 있으나 마땅히 접안할 부두가 없어 군산해양경비안전서(이하 해경)가 전전긍긍하고 있다.이에따라 군산항에 중소형은 물론 대형 함정들이 안전하게 접안,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해경함정 전용부두의 신설이 시급히 요청된다.해경은 최근 공문을 통해 서해중부해역 경비세력강화를 위해 다음달초 3000톤급 대형 함정 1척이 배치될 예정이라면서 군산해수청에 부두의 확보를 요청했다.이같은 요청은 현재 전용부두의 수심이 낮아 1500톤급 이상 대형함정 계류가 불가능한데다 군산항내 대형 함정 전용및 공용부두가 없는데 따른 것이다.현재 해경이 보유하고 있는 1000톤급 이상 대형함정은 2척으로 1000톤급 함정은 구 역무선부두, 3000톤급 함정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컨테이너 전용부두 한개 선석을 임시 사용 중에 있다.특히 군산항 1~3부두의 경우 평균 수심이 6~8m로 낮아 24시간 긴급상황 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함정 특성상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이같은 상황에서 다음달 초 3000톤급 함정 1척이 추가로 배치될 경우 접안 장소가 없어 해경은 컨테이너부두의 이용을 또다시 노크하고 있다.대형함정 전용부두의 신설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만약 3000톤급 한척이 또다시 컨테이너부두를 이용하게 될 경우 사실상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규모가 2개 선석에서 1개 선석으로 축소될 우려가 높다.항만관계자들은 이번 대형함정의 배치로 해경에 중소형함정을 포함, 총 19척의 함정이 운용되는데 해경함정 전용부두가 없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군산국가산단 서측호안외곽에 해경함정 전용부두를 신설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5.10.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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