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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군 장병 '수해복구 헌신' 재차 감사

정헌율 익산시장이 군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막대한 수해피해 현장이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며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시장은 1일 망성면 피해지역에서 오혁재 35사단장을 만나 "한낮의 폭염 속에서도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의 신속 복구에 임해줘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다"며 "지역과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군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집중 폭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자칫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긴급복구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익산 시민 모두가 위기 상황에 앞장 서준 35사단을 비롯해 모든 군인들에게 깊은 고마움과 감사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혁재 사단장은 이에 "군은 항상 가까이서 시민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현장으로 즉시 달려가 솔선수범하는 35사단이 되도록 더더욱 앞장 서겠다”고 화답했다. 제35사단 등 군 장병들은 2일까지 도로 위에 폐기물 제거 등을 끝으로 지난달 17일부터 펼친 16일간 긴급 수해복구 작전을 완료하고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2주간에 걸친 연인원 1만2000여명의 군 장병 투입을 통해 농지 대부분이 침수된 망성면, 용안면, 용동면 일대를 중심으로 값진 구슬땀 흘리기에 나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신속히 복원해 나갔다. 7공수특전여단, 11공수특전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등 전국에서 달려온 군장병들도 큰 힘을 보탰다. 제35사단 중심으로 일 평균 885명의 군인과 장비 64대가 투입돼 유출기름과 토사, 농작물을 제거하고 비닐하우스 정비를 95%까지 완료했으며, 침수주택 긴급정비 36개소, 도로복구 5.75km와 배수로를 정비해 주민들의 일상을 원상 궤도에 거의 올려 놓았다.

  • 익산
  • 엄철호
  • 2023.08.01 15:53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정식 출범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1일 정식 출범했다. ‘시민과 함께!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익산지역 최초로 설립된 공기업인 공단은 혁신적인 경영방침과 비전을 토대로 다양한 공공서비스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 중심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심보균 초대 이사장은 시민 안전 최우선 및 안전관리 체계 강화, 시민 체감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ESG 경영 확립 및 경영 효율화, 성과와 고객 중심의 자율책임 경영 등 3가지 경영 방침을 제시하며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출범한 공단은 경영기획·도시환경·체육사업 등 3개 팀 113명으로 운영되며 종합운동장, 국민생활관,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배산실내체육관, 문화체육센터, 공영주차장 5곳, 쓰레기봉투 판매, 현수막 게시대 사업 등 4개 분야 8개 사업을 통합 관리하며 지역 공공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부 경영전략은 고객만족 감동경영, 신뢰받는 투명경영, 재해제로 안전경영, 지속가능 환경경영, 시민중심 혁신경영, 노사화합 인권경영 등 6가지다. 앞으로 공단을 통해 공공시설물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시민 만족도 향상은 물론 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절감되는 예산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심 이사장은 “사실 도시관리공단이 출범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과 논란이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더 단단해지고 깊어진 기반으로 앞으로 공단 성공 경영의 기틀이 잡혀 나가리라 생각한다”면서 “시민 행복을 위해 지역에서 최초로 출범하는 공단으로서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임직원 모두 합심 단결해서 목표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효율성과 공공성간 균형을 유지하면서 비용을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공단의 핵심 가치”라며 “스마트 경영 기법 도입으로 비용 절감 및 수익률 제고를 이뤄내고 ESG 전략을 고도화해 시민 모두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들이 기대하는 경영 성과를 만들어 내고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심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각계각층 단체와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공단 출범을 축하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8.01 15:50

익산시, 하반기 테마형 시티투어 이달부터 추가 운영

익산시가 하반기 테마형 시티투어를 이달부터 추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익산방문의 해 후반기를 맞아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테마형 시티투어 버스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이달부터 예약을 재개한다. 이는 테마형 시티투어가 익산 여행에 최적화된 관광 교통 수단으로 인기를 끌며 사업 시작 2달만에 1년치 예약이 모두 마감되었기 때문이다. 테마형 시티투어는 신청자가 15명 이상일 경우 운행된다. 운행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사전예약 방법 및 해설사 동승 요청은 시티투어 운영 업체(호남해외여행사, 063-856-5100) 및 익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이 때 1코스(익산 숨은 보석 찾기 코스), 2코스(세계유산 코스, 매월 넷째주 토요일), 3코스(맞춤형 코스)를 예약할 수 있다. 특히 3코스(맞춤형 코스)는 익산 관광지 3곳 이상 방문해야만 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시는 1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별 여행 관광상품을 준비 중이며 현재 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 상품을 출시하여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은 익산시 통합예약 시스템 및 전화예약(063-859-5809,5810)을 통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테마형 시티투어 예약이 재개됨에 따라 ‘500만 관광도시 익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친 일상을 익산 시티투어 버스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될 수 있도록 투어 버스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7.31 16:55

익산 곳곳 여름피서지 인기 ‘짱 ’

익산 곳곳이 여름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야외 어린이물놀이장 6곳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이달 18일까지 운영되는 야외 어린이물놀이장은 영등시민·모현·중앙체육·함열돌숲·유천생태습지공원과 주말만 운영하는 보석박물관 등 모두 6곳이다.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깨끗한 수질 관리는 물론 운영요원이 곳곳에 배치돼 유아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다. 그늘막과 탈의실도 설치돼 있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경시설이 조성된 공원에서 만나는 바닥분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수 있으면서 큰 인기다. 특히 중앙체육공원에서 음악에 맞춰 높이 솟아오르는 분수쇼는 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중앙체육공원 음악분수는 오후 3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총 5회 만날 수 있다. 모현공원, 배산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과 유천생태습지에 각각 설치된 바닥분수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3~5회 운영된다. 서동농촌테마공원에는 놀이터와 물놀이장이 합쳐진 듯한 테마파크형 놀이시설이 올해 처음 개장해 이달 20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조합대, 분수시설, 워터드롭과 해가림 시설 등이 설치된 쾌적한 놀이환경으로 매주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1주일 단위로 예약 접수 중이다. 하루 3회 90분간(10:30, 13:30, 15:30)운영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1회 50명 이용이 가능하다. 시골숙박 및 농촌체험 ‘촌캉스’도 익산의 여름 피서지로 큰 인기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산들강웅포·성당포구·용머리고을 3곳에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고, 이 외에 농산물을 이용한 간식 만들기와 바람개비 열차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단, 사전예약은 필수다. 시 관계자는“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물놀이장 등 안전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시원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7.31 16:53

익산 수해복구 후원손길 줄이어⋯일상회복 '속도'

익산시가 수해복구 현장의 잇따른 후원 손길에 힘입어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피해현장 주민들과 복구에 투입된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돕기 위한 후원물품이 전국에서 쇄도하고 있다. 우선, 익산시민과 지역 사회단체를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들이 앞장서 힘든 이웃들을 위로했다. 익산시 주민자지위원장협의회는 생수 1600개와 이온음료 1600개를 전달했고, 재경안산부천향우회에서는 컵라면 1056개를 보내왔다. 장애인정보문화협회는 세제 300개를, 적십자사에서는 캔커피 200개, 성인영양식 7320개와 음료 3000개를 각가 기탁했다. 자매도시 경주시와 용산구청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 경주시는 물 1만5000개와 사랑의 밥차를 지원했고, 용산구청에서는 세제 250개, 휴지 250개, 생수 1만1200개를 기탁했다. 또한, 강북구청은 이온음료 1920개, 물 1920개, 빵 300개를 보내왔고 전북도청은 라면1288개, 생수 1200개, 이온음료 1296개, 과자 1620개 등을 제공했다. 민간기업들의 후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BGF 봉동센터는 라면 624개, 이온음료, 커피 등 1230개, 아이스크림 600개를 비롯해 대우건설 이온음료 700개, 크라운해태제과 맛동산 1만개, 코스트코 대전점 먹는샘물 1960개, 휴지 150개, 라면 1560개를 기탁했다. 익산에 본사를 둔 하림은 삼계탕 2500개를 전달해 복구현장에서 수해지역 주민들과 장병들의 건강을 챙겼다. 하림산업은 간편하게 취식가능한 더미식(the미식)밥 등 구호물품 총 2000개를 전달했다. 삼양식품은 익산공장을 통해 라면 5000개를 긴급 지원했다. 이밖에도 수해복구 현장에 땀흘리는 군장병들을 위해 KT익산법인지사 수건 1000장, LH한국토지주택공사 수건 1000장과 장갑 1000장,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북도회 수건 1000장과 물티슈 240개를 후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응원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일상회복을 위한 수해복구에 보다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7.31 16:52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1조원 확보 ‘사활’

익산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강행군 속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위해 사활을 다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31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의 예산 핵심 간부들을 찾아 지역 경제 상황과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안 반영을 간절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 1차 예산 심의에서 삭감된 사업 및 미반영, 과소반영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적극 설명해 2차 예산심의에서 부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날 정 시장은 우선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K-푸드 중심지로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단순 식품제조 중심의 산업단지가 아닌 산업문화∙관광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덧붙여,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등에 대한 사업추진의 당위성 등을 담은 사업조서를 전달하고 정부예산안 반영을 재차 당부했다. 이어 임기근 재정관리관,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 안상열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 관련 예산 과장들에게는 동물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 연화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당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신설 등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안전부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과의 면담에서는 최근의 집중호우로 발생한 침수 등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연화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목천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되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부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정부의 긴축재정기조가 그 어느 해보다 강력해 예산확보가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나 마지막까지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며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단계에서 익산시 주요 현안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4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를 거쳐 9월2일까지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되며,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1일 까지 최종 확정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7.31 16:52

군산공설시장 인근에 ‘중앙광장’ 조성

군산공설시장 및 신영시장 옆 폐철도 유휴부지에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공설시장과 신영시장 옆 폐철도 유휴부지에 전통시장 이용편익 및 활력제고를 위해 ‘중앙광장 조성사업’을 8월에 착수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비 16억원(국비 10억·도비 1억 포함)을 투입해 1만82㎡ 부지에 다목적 광장, 휴게숲,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공간활용과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경기침체 및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사정삼거리부터 추진 중에 있는 도시바람길숲과 도시재생숲을 잇는 자연스러운 녹지공간을 통해 인근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경관과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광장 조성사업’부지는 한국철도공단에서 주관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공모에 지난해 7월 선정돼 최대 20년간 무상사용 후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매년 약 6000만원의 부지사용료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 익산
  • 문정곤
  • 2023.07.31 16:47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전행사 원광대 ‘JB-스카우트의 밤’ 개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둔 사전행사 ‘JB-스카우트의 밤’이 30일 오후 7시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31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원광대를 비롯한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등 도내 4개 대학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전 세계 청소년과 지도자 등 4만30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잼버리 개최 전 전북 관광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전북의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한 국제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됐으며, 16개국에서 총 5500여명이 함께한다. 원광대 행사는 스웨덴, 멕시코, 인도 스카우트 대원 2500여명이 참여했고, 취타대 및 노상놀이를 시작으로 익산시립무용단과 원광대 학생동아리 공연 등 K-콘텐츠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통문화체험, K-뷰티, 달러샵 등 부대행사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30일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박성태 총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여해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을 환영했다. 한편, 8월2일부터 10일까지 잼버리 영외 활동으로 운영되는 ‘원불교 총부 및 원광학원, 왕궁리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에는 64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원광대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를 하고,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원광디지털대에서 운영하는 체험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3.07.30 15:39

육군부사관학교, 신임 부사관 352명 임관식 거행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이자 국방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임 부사관 352명(남군 244명, 여군 108명)이 조국 수호를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28일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는 진행된 이번 23-2기 임관식은 신임 부사관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양하고 육군부사관단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육군 전투력 발휘에 실질적으로 기여토록 하기 위해 육군 창설 이래 최초로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거행됐다. 행사에는 임관자 가족·친지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신임 부사관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으며, 특히 70여년 전 위기에 빠진 조국을 위해 희생·헌신했던 손양기(91), 이재호(92), 배병섭(92), 김재근(91) 등 4명의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육군의장대와 익산시립풍물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국민의례, 성적 우수자 시상, 임관 사령장·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국방부장관 축사, 임관자 대표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방홍보원 SNS(유튜브, 페이스북) 생중계도 동시에 이뤄졌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강군 건설을 위한 우리 군의 노력에 있어 ‘창끝 전투력’의 핵심인 여러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이 강해져야 우리 군이 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군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들에게 매력적이고 비전 있는 군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왔다”며 “여러분이 임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복무 여건과 초급 간부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 과정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국방부장관상은 최선아(20·여) 하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육군참모총장상은 이정빈(20·남)·이강민(22·남)·한얼(19·남)·한의진(25·여) 하사, 교육사령관상은 한재웅(29·남) 중사와 제갈민석(23·남)·이승민(18·여)·이진화(23·여) 하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대(代)를 이은 군 복무,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임 부사관들이 있어 이목을 끌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30 15:35

익산 농촌관광객 10만명 돌파

익산시가 추진 중인 농촌관광이 10만 관광객을 돌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28일 시는 농촌관광 확대를 위해 팸투어를 적극 펼쳐온 결과 7월 기준 10만7505명의 관광객이 익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농촌관광 자원 98개소를 토대로 맞춤형 농촌관광 여행상품 33코스를 개발·운영해 다양한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교육 전문가와 10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 현장 포럼 등을 통해 핵심 수요층의 농촌관광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한데 따른 성과다. 현재 시는 다이로움 시골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농촌체험·문화·역사 관광지를 포함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주요 여행상품은 수은마을(딸기·메론 따기), 용머리 고을(토마토 팍시), 다송무지개매화마을(고구마 빵), 미륵산골(푸드 테라피 함박스테이크), 산들강웅포(블루베리 케이크), 죽청마을 대파니힐링팜(두부 만들기), 함라두레마당(미인 떡볶이) 등으로, 농산물 수확과 체험으로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줘 인기가 높다. 또 두동편백마을(천연 화장품), 풀빛향기 송정마을(천연 염색), 성당포구 금강체험관(바람개비 열차) 등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 또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0년부터 농촌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농촌관광 인프라 개선, 홍보 강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농촌관광 기반을 구축해 왔다”며 “농촌관광객 유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30 15:35

익산 집중호우 피해 400억 원 육박

익산지역 집중호우 피해 규모가 4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피해 복구와 보상, 조속한 일상회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평균 479㎜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접수된 재산 피해액은 무려 388억 원(26일 기준)에 달한다. 가장 피해가 큰 분야는 농작물로, 피해 접수 1만717건 중 1만219건으로 95%를 차지했으며, 피해 규모는 205억 원 정도다. 피해 면적은 벼가 4100ha로 가장 넓고, 시설원예는 590ha(비닐하우스 9790동)로 전체 재배 농가의 66%에 해당하는 1209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접수 항목에서 제외된 농기계 1만100여대(약 200여억 원) 등을 포함하면 피해액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965곳과 축사·주택·상업시설 등 사유시설 498곳이 파손되거나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중 공공시설 분야는 총 965건의 피해 중 589건이 조치가 완료돼 61% 현재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인 복구율은 복상하수도 94%, 도로 71%, 산림 70% 등이다. 시는 공공시설 분야 피해 접수는 대부분 즉각적으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자체 해결하고 있으며, 하천·문화재·농업기반시설 등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104건(182억 원)에 대해서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접수한 상태다. 앞으로 시는 현장 조사와 읍면동 직원 투입 등을 통해 주민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NDMS 입력을 이달 31일까지 마무리해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피해라도 빠짐없이 접수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수해 복구와 피해 보상 절차에 만전을 기해 조속히 일상회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30 15:35

익산 고스락~전주 한옥마을 연계 시티투어 ‘눈길’

5000여개 장독 정원을 자랑하는 익산 고스락과 전주 한옥마을을 연계한 시티투어가 눈길을 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주 한옥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가 있는 익산 여행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가 관광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시티투어 1호차는 오전 9시에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아가페정원, 고스락, 미륵사지를 둘러보는 코스, 2호차는 오전 11시에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아가페정원을 순회하는 코스로 익산 투어가 종료되면 전주 한옥마을로 복귀하게 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금·토·일 예약자가 15명 이상이 되면 투어 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7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특히 이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타 지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익산 최고의 문화관광 해설사가 버스에 탑승해 미륵사지를 비롯한 익산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한다. 또 탑승자 전원에게 장독 정원 고스락의 커피 5000원 쿠폰을 지급하고, 토요일 코스는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상상노리터에서 진행되는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간 연계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익산의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익산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27 15:59

‘물과 사람의 공존’ 익산 도심 대간선수로 “가치 충분”

익산 도심을 지나는 대간선수로를 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단순한 수리시설을 넘어 휴식, 관광,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친수(親水)공간으로서 활용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김홍균 전주기전대학 허브조경과 교수는 지난 25일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열린 제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 지역포럼에서 대간선수로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대간선수로는 완주군 고산면 어우리에서 시작해 익산까지 이어진 수로로, 일제강점기에 수탈의 목적으로 건설됐다. 이후 당시 수리조합이 농조, 농어촌공사로 이어지며 수많은 개량을 통해 식량자급을 위한 체계적이고 정교한 거대 수리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만경강과 지천들의 변천사 등 100년의 역사를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시의 최첨단 기술과 지식이 동원된 근대의 과학적 합리주의의 산물로서, 살아있는 역사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 개방적인 공공 공간의 제공, 100년에 걸쳐 형성된 쾌적한 환경 및 경관,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제공,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는 대안 등을 대간선수로의 가치로 제시했다. 또 스웨덴 함마르비 허스타드의 수변녹지축·인공수로·친수 및 자원절약형 주거단지 조성, 스페인 빌바오의 수변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체계 및 공간구조 개편과 역사문화 환경을 활용한 경관 조성, 독일 뮌헨의 자연형 친수공간 확보 및 친환경성 복원 등을 예로 들며 “익산 도심을 지나는 대간선수로가 치수(治水)와 이수(利水)를 넘어 친수(親水)공간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석암동·신흥동 일대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공간축, 동산동·인화동 일대는 역사문화 환경을 활용한 경관조성축, 목천동 일대는 점 단위 수변 랜드마크축으로 설정·조성하는 전략과 수변공간 중심의 공공 공간·어메니티 활용, 주변 역사문화 시설과의 연계성 확장, 수로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대중교통)체계 개편, 수로를 활용한 보행자 네트워크 구축, 기존 도심 연계형 토지 이용 유도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외에 ‘대간선수로 역사와 현황’을 발제한 이종진 만경강N 회장은 지난 100여년 동안의 대간선수로 변화 과정을 설명하고 공유했다. 토론에서는 김세훈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위원이 환경적 관점에서 바라본 대간선수로에 대해, 신귀백 익산근대문화연구소장이 인문적 관점에서 바라본 대간선수로에 대해, 이진홍 희망연대 사무국장이 익산 물길 지원 활용 필요성에 대해, 염형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공동대표가 하천 활용시 주민 참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는 지난 2월 대간선수로에 카누 2대를 띄워 직접 체험을 하며 도심 속 수변자원으로서의 가능성과 환경 현황을 살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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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3.07.27 15:58

익산 수해 복구 성금 줄이어

익산지역에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발생하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유)행복나누미(대표 김형섭)는 26일 익산시청을 찾아 지역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유)행복나누미는 지역 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2016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김형섭 대표는 (사)이노비즈협회 익산지회장을 맡아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갑작스럽게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을 위해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금했다”면서 “힘든 상황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지부장 김혜정)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혜정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힘든 상황 속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부송주공9단지 경로당(회장 유순희)은 지난 24일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침수 피해 농가 등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9만 원을 기탁했다. 유순희 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고,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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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3.07.26 15:33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도움의 손길

전국에서 익산 수해 현장을 돕기 위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인근 전주와 전북도는 물론 자매도시인 경주와 부산 등에서 사랑의 밥차를 지원해 수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 장병 등에게 중식 도시락 1000개가 제공되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전주시 연탄은행과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해 준 밥차 등 총 3대를 운영해 하루 1000개의 도시락을 만들었다. 여기에 앞서 생수 1만5000개를 지원한 바 있는 자매도시 경주시자원봉사센터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익산을 방문해 중식 도시락을 제공한다. 또 부산광역시 삼광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익산을 찾아 사랑의 밥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유탑이 2000만 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100만 원을 각각 사랑의 밥차 운영을 위해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또 새마을부녀회, 마음봉사단 등 11개 단체 300여명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헌율 시익산장은 “자매도시 경주를 비롯해 부산, 전주, 전북도 등 각지에서의 도움이 큰 힘이 됨을 감사드린다”며 “민·관·군 협력으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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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3.07.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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