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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 당근마켓에서 만날 수 있어요”

익산경찰서(서장 최규운)가 지역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인 당근마켓을 활용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7일 익산경찰서는 “당근마켓의 동네생활 커뮤니티를 통해 범죄 위험 환경과 불안 요소에 대한 지역주민의 고민과 니즈를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근마켓의 동네생활 커뮤니티는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이웃끼리 유용한 정보 소식을 나누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온라인 소통의 장이다. 익산경찰서는 주민이 직접 범죄 환경 개선(셉테드) 작업에 참여해 물리적 개선과 함께 유대감을 갖게 하는 방법으로 지역 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당근마켓 동네생활 커뮤니티를 주목, 직접 경찰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전국 경찰서 중 최초로 당근마켓 대표계정을 만들었다. 앞으로 간단한 질문에서부터 비대면 온라인 설문까지 형식과 시간의 제한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과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규운 서장은 “코로나19로 모여야 하는 공동체 치안의 활성화가 어려운 만큼 비대면 협력 치안의 저변 확대가 절실하다”면서 “치안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선제적으로 범죄 예방 환경을 개선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07 16:55

한국식품산업진흥원, 농식품산업 디지털 플랫폼 구축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식품산업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선언했다. 지난 2011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로 출범해 2020년 2월 명칭 바뀐 진흥원은 지금까지 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집적화를 통한 거점 지역 활성화 및 시너지 창출을 추구해 왔다. 앞으로는 클러스터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식품산업 육성이라는 기관 본연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능적 클러스터로 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2년 핵심 과제인 공공의 사회적 책임 이행 강화를 위한 경영전략 재수립, 새정부 국정 목표에 부합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과제 발굴, 디지털 전환 촉진을 통한 지원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은 현재 추진 중인 ‘농식품 상품화 자원 통합공유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플랫폼 3대 구축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디지털 기반이 취약한 식품산업 전반에 산재한 정보를 통합해 R&D 기술 및 인프라가 공유되고 생산·인력 중개 등 산학연 연계 쌍방향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5일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산업에 있어 플랫폼 생태계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일환으로 올해 과기부 공모과제인 공공혁신플랫폼 사업을 수주해 향후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묵묵히 소임을 다해 노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식품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역동적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07 16:55

‘백제 서동이 스토커?’ 여성인권단체 동영상 파문

국경·신분 등 모든 것을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널리 알려져 있는 서동과 선화공주 이야기가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영상의 소재로 사용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A여성인권단체 유튜브 계정으로 올라온 동영상이 서동을 스토킹 범죄자로 묘사하고 있어서다. 백제 무왕의 어린 시절인 서동과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인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설화다. 백제 서동이 신라의 선화공주가 아름답고 총명하다는 소리를 듣고 신라로 가서 아이들에게 마를 주며 노래를 퍼뜨렸고, 이 노래 때문에 궁에서 쫓겨난 선화공주가 서동의 지혜와 용기에 반해 혼인을 했다는 러브스토리다. 국경과 신분을 초월한 이 러브스토리는 익산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콘텐츠로서 서양의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익산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매년 열리고 있는 익산서동축제의 주된 모티브일 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서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구현되고 있는 소중한 역사문화 자산이다. 이외에도 설화에 나오는 노래 서동요는 한국 최초의 4구체 향가로서, 그 문학적 가치가 충분해 초중등 교과과정에 반영돼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영상의 소재로 활용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1분 38초짜리 동영상은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각색하면서 선화공주를 스토킹 범죄의 피해자로, 서동을 가해자로 표현했다. 이를 두고 지역 역사문화계에서는 소중한 역사문화 콘텐츠 훼손은 물론 익산이라는 도시이미지 실추, 나아가 서동요가 담겨 있는 우리나라 문화 원형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삼국유사의 가치까지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완규 전북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은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정확한 인식 없이, 설화에 담긴 소중한 가치에 대한 고민 없이, 인문학적 고찰 없이 단선적인 사고방식으로 만든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을 알린다는 취지를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다른 소재를 가지고 만들 수 있다는 측면에서 소중한 역사문화 콘텐츠의 가치를 훼손하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A여성인권단체 측은 “동영상 제작을 전담한 업체가 따로 있어 저희 단체에서 답변할 사안이 아닌 것 같다”는 입장을 내놨다. 동영상 제작 업체 측은 “스토킹 처벌법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전래동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왔고, 이전의 것들을 새롭게 보자는 취지를 갖고 이슈가 될 만한 이야기를 피해자 입장에서 전개한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제작을 하다 보니 프로 집단에서 하는 것보다는 면밀한 검토가 부족했던 것 같다. 제작자들과 논의해서 가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07 16:54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 “KTX익산역 일원 청년스타트업밸리 조성”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KTX익산역 일원 청년스타트업밸리 조성’을 첫 지역 공약으로 발표했다. 7일 정 예비후보는 “KTX익산역 복합개발을 통한 호남 최대 교통 허브로 도약은 물론 이와 연계한 취·창업 생태계 구축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역세권에 청년스타트업밸리를 조성해 전국에서 청년들이 모여드는 청년 창업 메카로 발돋움시키고, 대한민국 제1호 익산청년시청 내 창업인큐베이팅 공간을 중심으로 취·창업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정책을 강화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택 임차료 이자 등을 지원하는 ‘익산형 기본주택제도’를 통해 ‘10년 안에 내 집 마련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정 예비후보는 “㈜한화건설과 ㈜씨엑스씨,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등 국내 최고 민간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공 가능성을 높인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과 복합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익산이 호남을 아우르는 교통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해 복합테마파크와 주거·상업시설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청년 맞춤형 창업·주거 지원 정책으로 익산을 기업과 청년 인재들이 모여드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07 16:53

백제왕궁서 즐기는 한 여름밤 축제 익산 문화재야행 8월 개최

백제왕궁에서 즐기는 한 여름밤의 축제 ‘익산 문화재야행(夜行)’이 오는 8월 펼쳐진다. 익산시는 7일 ‘2022년 익산 문화재야행’을 8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백제왕궁(익산 왕궁리유적) 및 탑리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에 위탁해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 야행 추진위원회를 열고 문화재 야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추진위원회는 이날 익산 문화재 야행의 발전방안을 놓고 열띤 논의를 벌였다. 문화재 야행의 정체성 및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강화, 방문객들의 체험, 전시, 판매로 만족도 향상, 주차난 해소, 관내 타 관광지와의 연계, 행사장 환경 보완 등 성공적인 야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문화예술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도 성공적인 익산 문화재 야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문화재 야행은 올해로 5년 연속 우수 야행에 선정됐고, 지난 2019년에는 문화재청 주관 평가 심사에서 최고점으로 전국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07 11:57

익산시 2곳 농촌마을,친환경 농촌마을 탈바꿈

익산시 2곳 농촌마을이 친환경 농촌마을로 탈바꿈한다.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업환경 보전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성당면 회선마을, 여산면 관연‧원태‧노동마을 등 2곳 농촌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선정 마을당 6억5000만원씩 5년간의 지원을 통해 토양·용수·생태‧경관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보전 활동을 유도하여 친환경적 농촌마을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앞으로 5년간 국비 등 총 사업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올해부터 친환경 농촌마을 만들기에 본격 나서게 된다. 앞서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사업에 관심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명예농업 시장과 농업환경 전문간에 포럼을 개최하는 등 1년 이상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 특히 이번 선정 쾌거는 올해 초 사업신청서 작성부터 전라북도 현장심사, 농림축산식품부 발표 ‧ 현장심사 등에 이르기까지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2곳 마을과 끊임없는 소통과 회의,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일궈낸 값진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농업활동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절대 필요한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과 농가소득보전 가능성을 기대할수 있다.”며 “농촌마을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환경친화적 농업을 실천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07 11:31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먹거리 안전성·공공성 확보 박차

익산 푸드플랜 총괄 수행기관인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유희환)가 익산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및 공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개장을 시작으로 학교·공공급식, 도농 상생, 먹거리 복지, 민간 협력, 건강 먹거리 교육·홍보 등 단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선 지난해에는 로컬푸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농가 및 소비자 조직화에 집중했다.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매장은 출하 전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함으로써 생산자 스스로 검사를 받고 인증 절차를 거쳐 출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또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가 교육 및 조직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거점 및 순회 수집을 통해 이동이 어려운 고령농이나 여성농의 판로를 열어줌과 동시에 시니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2023년부터 시작하는 학교급식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안전하고 차별 없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익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을 통해 지역 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식자재와 농·축·수·임산물 및 가공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지역 먹거리 공급 확대, 유통 비용 절감, 농가 소득 보장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희환 센터장은 “익산지역의 어려운 농가들에게 활력을 붙어 넣고 농가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만드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익산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07 10:39

익산시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올해도 쭉’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익산시가 지난해 도입·추진했던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이 올해도 계속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상회복·상생지원을 위한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동의안’이 지난달 말 제242회 익산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를 대상으로 재산세(2022년도 건축물분)를 20%에서 최대 50%까지 임대료 인하율을 반영해 감면 혜택을 준다는 방침이다. 감면 요건은 임대료 인하율이 5% 이상인 경우이며, 임대료 인하 산정기간은 2021년 6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감면율은 평균 임대료 인하율이 5% 이상 15% 미만인 경우 20%, 15% 이상 25% 미만인 경우 30%, 25% 이상 40% 미만인 경우 40%, 40% 이상인 경우 50%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임대료 인하기간이 연속 3개월 이상이 아닌 경우에도 인하기간 및 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차등적으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지방세감면신청서, 임대차계약서(당초 및 변경), 임대료 인하 증명 서류(세금계산서, 입금내역 등)를 익산시청 세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고통 분담을 위한 착한임대인 운동을 통해 지역공동체 구성원간 상생을 도모해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지역 착한임대인 운동에는 지난해 7월 이창엽 익산공용버스터미널 대표가 첫 번째로 참여했으며, 이후 지난해 말까지 78명이 동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07 07:53

[여론조사 반응] 익산시장

익산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자 지역사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먼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킨 정헌율 예비후보 지지층은 안정적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여론이 지지율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지역에서 횡행했던 각종 네거티브가 일정 부분 부메랑으로 작용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2위권인 조용식·최정호 예비후보 지지층은 그동안 진행된 여론조사보다 선두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에 대해, 신인 가산점이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만으로는 최종 경선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처럼 지지 시민들이 SNS 등을 통해 나름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각 예비후보 캠프는 오히려 신중한 모양새다. 타 후보들을 2배 이상의 격차로 앞지른 정예비후보 측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여타 후보들도 개의치 않고 당초 계획대로 민심을 얻기 위한 선거운동을 꾸준히 해 나간다는 분위기다. 민주당 외 국민의힘이나 무소속 후보들도 큰 동요 없이 선거운동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06 18:46

원광대 총학생회, 2022년 벚꽃문화제 개최

원광대 총학생회 주관 ‘2022년 벚꽃문화제’가 5∼6일 양일간에 걸쳐 캠퍼스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퍼스의 낭만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한 신입생 및 재학생들이 대학 생활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벚友-꽃 버스킹’이란 주제로 개쵀됐다. 특히 ‘버스킹’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개인 및 동아리를 중심으로 진행된 버스킹은 매우 큰 인기를 끌었고, 직접 찍은 벚꽃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폴라로이드 사진 무료 제공. 푸드트럭 운영 등에도 학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또한. 중앙동아리연합회가 이번 행사를 통해 동아리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3월에 이어 2차 가두모집을 진행하면서 활기를 더했다. 원광대 총학생회는 “그동안 캠퍼스 생활을 마음껏 누리지 못한 학우들이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활기찬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벚꽃문화제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 행사에 참석한 박맹수 총장은 “벚꽃문화제를 통해 오랜 기간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고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해 활기찬 대학 생활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06 12:56

백제왕도 1번지 익산에서 즐기는 ’함열향교의 3樂‘

익산시가 백제왕도 1번지 익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문화 행사 개최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9일 문화재청 주관 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일환으로 함열향교에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서원 문화재와 배향 인물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향교·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 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과거와 친해진 유생’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오는 11월까지 ‘백제왕도 1번지 익산, 함열향교의 3락(三樂)’의 주제로 1樂 노는 즐거움,2樂 배우는 즐거움, 3樂 함께하는 즐거움 등 3개 테마로 진행된다. 우선, 9일 진행되는 ‘과거와 친해진 유생’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유생복을 입고 함열향교를 탐방하며 전통 예절, 전통문화를 학습과 놀이를 통해 만나게 된다. 또한 함라한옥체험관에서 가족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가족공동체 품에 안긴 유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고즈넉한 향교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배움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향교의 교육 기능을 재현하는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으로 매년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문학 학교’는 오는 15일 함열향교 충효관에서 전북대 황갑연 교수의 ‘성리학의 두 갈래, 주자학과 양명학’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총 7회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10월8일에는 초등학생 30명 대상으로 함열향교, 함라마을, 함라산 등을 소재로 하는 어린이 시화 대회 ‘어린이 시화 학교’가 열리고, 함라면 주민들과 더불어 지역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전시·공연·체험 등 종합 프로그램 ‘대동 한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고 전통문화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향교 본연의 기능을 알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전라북도∙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교육문화중심아이행복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 및 접수, 행사 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교육문화중심아이행복(063-855-4224, http://www.아이행복.kr)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06 11:55

익산시, 페이퍼컴퍼니 단속 강화

익산시가 페이퍼컴퍼니 단속을 한층 강화한다.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시에따르면 관급공사 입찰단계부터 페이퍼컴퍼니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사전 단속을 실시한다.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사전 단속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나 공정한 건설산업 조성을 위해 더욱 치밀하고 꼼꼼한 공사계약 우선순위자 실태점검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페이퍼컴퍼니는 서류로만 등록요건을 갖춘 부실·불법 업체로 실제 영업활동이나 기술력이 전무한 업체를 말한다. 이러한 부실 업체들로 인해 건실한 건설사의 수주 기회가 박탈당함과 동시에 이로 인한 하도급업체 부실 공사, 임금 체불 등을 지속적으로 발생시켜 문제가 되고 있다. 시는 이에 발주하는 전문공사 입찰공고 시 ‘건설업 등록기준 미달 시 낙찰자 선정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공고문상에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입찰 후 1순위 업체에 대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국세청 표준재무제표, 건설공사 대장, 행정처분 여부 등을 확인해 계약 시 낙찰자 결정에서 제외하는 등 강력한 페이퍼컴퍼니 사전 단속을 통해 지역업체 보호 및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유원향 도시개발과장은 “치밀하고 철저한 강력 사전단속을 통해 공정한 건설산업 문화가 조성되고, 이를 통해 지역 우수업체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06 11:32

익산 농촌관광, 현장에서 답을 찾다

익산시가 현장에 맞는 특화된 농촌체험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6일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농촌관광 전문가와 학교 및 관련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관광과 연계한 서동농촌테마공원 활성화 방안’ 주제 포럼을 개최했다. 전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모세환 대표의 순천만국가정원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완주군 강평석 국장의 와일드 푸드 페스티벌 잘된 점과 아쉬운 점 그리고 향후 계획을 발표해 익산 농촌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농촌 디자인 최성재 대표는 ‘농촌관광과 연계한 농촌테마공원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서동농촌테마공원 공간 활용방안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 등의 제시와 함께 인근 관광자원인 미륵산권역, 6차 산업, 농촌 민박 등과 연계해 수요자 중심의 여행상품 개발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하나 같이 현장체험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현장교육의 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의 박차를 지적하기도 했다. 시농촌활력과 권영택 담당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과 코로나19 이후 농촌관광과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에 대한 방향성 모색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됐다. 익산이 농촌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보다 세밀하고 꼼꼼한 전략을 세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06 11:14

원광대병원, 진료 교수진 대상 이달의 의사상 시상

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5일 진료 교수진에 대한 이달의 의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소화기내과 최석채∙신경과 이상학 교수가 3월 프론티어상을, 신경과 정진성∙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가 4월 외래진료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이 교수는 국책 연구를 포함한 많은 연구 수주는 물론 연구 활성화 도모를 통해 연구중심병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공로로 3월 프론티어상을 수상했다. 또한, 신경과 정 교수는 전공의 근무 환경 개선 및 관리에 이바지하고 외래 진료 시 환자에 대한 친절도가 높은 점을 인정 받아 4월 외래진료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마취통증의학과 김 교수는 환자 진료 시 차분하고 조리 있는 설명으로 블랙 테크닉이 좋고, 환자들의 신뢰도가 깊다는 점 등으로 4월 외래진료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광대병원은 전문 의료인력 확보 및 능력 극대화, 역량 있고 수준 높은 의료진 적극 지원, 효율적인 진료 활성화를 통한 의욕 고취 및 사기 진작 등을 위해 매달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원광대병원 이철 기획조정실장은 “지방 사립대병원의 바쁜 진료 환경들 속에서도 진료와 연구에 우수한 능력을 발휘해 이달의 의사상을 수상한 의료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비전 있는 미래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06 10:31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 행복 펀드’ 출시

더불어민주당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6일 ‘익산 행복 펀드’를 출시했다.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의 정치 불신을 해소해 직접 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 당시 선거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민에게 빌려 선거 기간에 사용하고, 원금과 약정 이자를 선거 후에 돌려주는 방식으로 ‘시민 펀드’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행복 펀드는 총 2억원 모집을 목표로 시민 1명당 1구좌에 1만원, 최대 100구좌까지 가능하며 모금액 달성까지 진행된다. 정헌율 행복 펀드 링크(https://forms.gle/JYb6hN3Txf3f1ch4A)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가입이나 신청 확인 등의 문의는 선거사무소(063-838-9096)로 하면 된다. 다만, 입금 후에는 중도 해약이 불가하다. 펀드로 조성된 선거 자금은 선거 후 선거 비용 정산과 함께 선거 70일 이후 원금에 이자 연2.5%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된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에 출시한 행복 펀드는 투명한 정치, 깨끗한 정치를 통해 익산 발전을 반드시 이뤄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익산이라는 기업을 대기업으로 만들어 ‘행복 펀드’ 주주분들께 통 큰 배당을 드릴 수 있는 정헌율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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