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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출산 가정 첫만남이용권 신청하세요”

익산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 1인당 200만원 상당의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다. 첫만남이용권은 출산 가정의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신규 추진하는 제도로, 모든 출생 아동을 대상으로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에 이용권(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고 기간 내 미사용 포인트는 종료일 이후 소멸되며, 유흥업소나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출생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온라인(복지로 또는 정부24)으로 가능하며, 최초 지급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은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또 쌍둥이의 경우 200만원, 삼생아 이상은 30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출생아 육아용품 구입비로 첫째둘째 10만원, 셋째 이상 25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다자녀 기준을 2자녀로 낮추고 월 10만원의 다둥이 사랑 지원금(둘째 만0~3세, 셋째 이상 만0~5세)을 지역화폐인 익산 다이로움으로 지원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13 19:59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전북도교육청연수원, 평화통일 교육 MOU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회장 이해석)와 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길영균)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2일 업무협약을 맺고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은 교사와 학생, 국민들의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평화통일 정신을 함양시킬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연수원이 평화통일 정신 함양 교육 프로그램 수립시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에서 전문 강사진을 지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 내용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세부 추진사항은 상호 협의 하에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해석 회장은 오늘날 남북관계 현 상황 및 국가 안보에 대해 초중고 학교 현장에서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평화통일과 종전선언에 대한 바른 안목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라나는 청소년과 온 국민들에게 우리의 현실을 널리 알려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길영균 원장은 우리나라가 통일을 주도해 행복한 통일국가를 이뤄나가도록 지도하는 것이 교육자의 명제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굳건한 평화통일, 안보의식과 국가관 확립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12 19:31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위기청소년 키퍼둥지 운동 동행 선언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가 위기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해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과 동행을 선언했다.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은 12일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학장 박상호)가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김제시와 자립 준비 청소년의 사회 안전 진입을 위한 사전 협약을 체결한 후 위기청소년 익산키퍼넷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거리의 청소년을 취업시킨다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위기청소년이 단순한 정서회복을 넘어 자립에 성공해 사회에서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뜻을 모아 체결됐으며, 앞으로 양 기관은 사회보호가 종료된 18세에서 26세 사이의 방황하는 자립 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호 지원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맥지법인의 키퍼넷이 보호 종료 청소년을 선발해서 전북캠퍼스의 중등자격 이상 전문기술과정에 위탁하게 되면, 전기기술에 한해 1년간 교육을 마치고 전북캠퍼스의 교육평가 결과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나 김제시 공무원으로 특채되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세 보육시설 퇴소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지원 프로그램은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익산키퍼넷을 통해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2월 7일까지 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홈페이지에서 개별 접수도 가능하다. 이강래 이사장은 “이 지원 프로그램은 폴리텍대학 중에서도 박상호 학장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성공 여부에 따라서 전기 외의 타 전공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을 갖고 있고, 특히 사회부적응청소년 문제 해소를 위한 사회고비용과 청년 취·창업 애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래 이사장과 박상호 학장, 이길선 김제헤드키퍼, 강정희 익산키퍼 위원(노블레스 대표), 박태홍 익산키퍼 사무국장(솔레이뷰 대표), 오경식 익산키퍼 체육분과위원(사은두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12 19:31

[KTX익산역 복합개발 비전과 과제] (하)과제 - 4000억원 규모 민간자본 유치 관건

도시 전반 대변혁을 가져올 KTX익산역 복합개발의 성패는 4000억원 안팎의 민간자본 유치에 달려 있다. 공공성을 담보하면서 민간사업자의 사업성도 확보해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효과적인 계획의 수립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이와 함께 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민간사업자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도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부분이다. 현재 익산시는 익산역 선상부지에 광역복합환승센터 및 환승지원시설 건립과 익산역 남쪽 7만3000㎡ 규모의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병행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는 익산역의 현재 여건 및 향후 열차이용객 수 증가 전망, 실현가능한 복합개발 아이디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로, 병행 추진이 투자사업비 절감으로 민간자본 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동시에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철도차량기지를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복합개발을 추진함으로써 발생되는 개발이익을 선상부지 개발에 투입활용하는 전략이 현재 시의 구상이다. 2500억원 규모 광역복합환승 인프라 구축과 200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철도차량기지 이전이 맞물리면서 도합 4000억원 안팎의 재원 확보가 관건인 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도권 등지 자본력과 기획력 등 사업 추진 역량을 갖춘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사업자 유치 촉진을 위한 방안으로 철도차량기지 이전 규모 축소, 신규 철도차량기지 입출고 계획 조정을 통한 공사비 절감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가 정책사업 연계나 국비 지원 방안도 모색 중이다. 또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적극적인 정책방향 결정 및 사업 추진을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 및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민간사업자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환승센터는 시가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해 건립하게 되고, 철도차량기지 이전은 코레일 측의 의사결정과 사전 타당성 조사 등이 선행된 후에 민간사업자 선정에 들어가게 된다면서 현재 2개의 사업이 맞물려 있는 상황인데. 실현가능한 복수의 개발안을 검토하고 정립해 올해 1분기 안에 코레일 측에 전달하고 상반기 중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목표로 계속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

  • 익산
  • 송승욱
  • 2022.01.12 19:31

[KTX익산역 복합개발 비전과 과제] (상)비전 - 도시 전반 대변혁 ‘기대감’

국내 최대 철도망을 갖춘 KTX익산역 복합개발이 추진되면서 익산이 호남 최대 광역교통 허브로서 자리매김 및 도시 전반 대변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북권역은 물론 전국 어디든 쉽게 오갈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과 역세권 개발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다. 현재 익산시가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철도차량기지 이전의 비전 및 과제를 2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익산시는 현재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준비 중이다. 철도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 발전 백년지대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특히 전국의 여타 거점역들과는 달리 익산역은 제대로 된 광역환승체계가 아직 갖춰지지 않아 선거철마다 불거지는 이전설 등 혼란을 해소하고, 명실상부한 호남 거점 관문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는 각오다. 익산역을 중심으로 빠르고 편리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원도심 일대 활성화는 물론 새만금과 환황해권 넘어 유라시아까지 뻗어나갈 전진기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광역환승시설 구축을 통해 도시 성장을 이끌고 있는 동대구역 사례에 비춰볼 때, 역세권 개발을 통한 도시재생과 향후 증가할 환승 유동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 발주하는 복합환승센터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1~25)에 반영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로부터 사업 추진 당위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총사업비의 최대 10%에 달하는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현재 시는 2026년까지 2500억원 규모의 익산역 선상부지에 광역복합환승센터 및 환승지원시설 건립, 익산역 내부 7만3000㎡ 규모의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 대륙철도시대에 대비해 출입국관리시설 CIQ(세관, 출입국관리, 검역) 구축 등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당초 계획을 수정해, 기존 3단계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선회한 상태다. 3단계를 병행 추진하되 광역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 출입국관리시설 CIQ 등 공공적 성격의 시설은 익산역 선상부지에 짓고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한 복합상업시설 등은 철도차량기지 이전 후 해당 부지에 짓는다는 게 현재의 구상으로, 수도권 등지의 민간사업자와 접촉하며 계속해서 협의를 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발주하게 될 철도차량기지 이전은 현재 국토부의 전국 철도차량기지 중장기계획 용역이 마무리단계를 밟고 있다. 호남고속선과 일반선, 전라선 등 5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호남 최대 거점역인 익산역은 KTX호남선과 SRT가 개통되면서 연간 이용객 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 여기에 전국 주요 거점을 철도로 2시간대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토부의 중장기 철도 운영전략에 따라 2023년부터 익산을 기점으로 일반열차 운행체계가 개편되고 2024년 준고속열차인 서해선(대곡~익산)이 완전 개통되면, 열차 운행 횟수가 317% 대폭 증가하면서 오는 2030년 익산역 철도 이용객 수는 연간 약 2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철도차량기지를 이전하고 이 공간을 열차 이용객 편의 제고를 위해 활용하려는 시의 계획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앞으로 시는 지역 정치권과 함께 국토부 중장기계획에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일 기울이는 한편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민간사업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11 18:56

익산 만경강서 천연기념물 황새 월동 현장 포착

만경강 익산천 합류지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황새의 월동 현장이 포착됐다. 다양한 법정보호종이 매년 변함없이 만경강을 찾고 있어 익산지역의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으며 그만큼 익산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익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만경강 조류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황새의 월동 현장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익산지속협에 따르면 황새가 만경강 익산천 합류지점에서 마산천 합류지점을 오가며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발견됐고 마산천 주변에서는 다수의 노랑부리저어새와 흰꼬리수리, 독수리 등 희귀종 13종이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익산시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과 생태복원사업으로 한때 만경강의 주 오염원이었던 익산천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시는 익산지속협과 함께 만경강 생태하천 프로젝트를 통해 익산지역의 젖줄이자 생물종 다양성의 보고인 만경강을 건강한 생태하천으로 변모시키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생태연구가 유칠선 박사는 “청정지역으로 다양한 먹이가 풍부한 익산의 만경강에서 철새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만경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자원을 보전하고 낚시금지구역 지정, 불법 캠핑 방지 등 안정적인 서식지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나머지 현업축사 매입을 마무리하고 2023년까지 생태복원사업을 완료하면 만경강의 생태환경이 더욱더 건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만경강을 생태하천으로 만드는 민·관·학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2.01.11 12:19

원광대 학군단, 국방부·교육사·학군교 평가 최우수 3관왕

원광대 학생군사교육단이 2021년 학군단 설치대학 국방부 평가를 비롯해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군교) 학군단 종합평가, 육군교육사령부 학군단 종합평가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원광대는 국방 분야에서 특성화된 우위 유지를 위해 학군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학군단에서는 이러한 대학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내실 있는 운영으로 매년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전국 대학에서 처음으로 학군교에 ‘원광수목존’을 조성함으로써 전국 학군단 설치대학의 교목 및 교화 기증 릴레이 행사에 기폭제가 됐으며, 2021년 3월에는 원광대-육군학생군사학교 간 국방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공동연구, 공동학술대회, 학술정보 교류 등을 통한 상생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원광대 ROTC 총동문회는 학군단과 ROTC 후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ROTC 총동문회장에 당선된 김상혁(23기) 굿모닝미디어그룹 회장은 매년 학군단에 1000만원의 지정 발전기금 기탁을 4년째 이어오고, 동·하계 입영 훈련 기간 중 대학 총장의 ROTC 후보생 격려행사도 ROTC 총동문회 임원진들이 동참해 격려하고 있다. 이같이 ROTC 동문회와 대학 지원, 학군단 구성원의 노력 등 삼위일체에 힘입어 원광대 학군단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학군교 종합평가 우수 또는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되고, 2020년부터 2년 연속 국방부 평가 최우수 대학, 2021년에는 육군교육사령부 종합평가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됨으로써 3관왕을 달성했다. 아울러 2020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ROTC 지원자가 몰려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2021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ROTC 정원을 할당받았으며, 호남권역 내 자유경쟁으로 선발하는 여자 ROTC 후보생 선발 과정에서도 호남권역 최다인원인 9명이 합격하는 등 매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 명문학군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1.11 12:17

익산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자활공동작업장’ 건립 본격화

익산지역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자활공동작업장을 건립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자활공동작업장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와 도비 등 사업비 25억원이 확보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활 능력 배양을 통해 점차 민간 일자리를 찾아 스스로 자립할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작업장은 목천동 24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난해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설계용역 등을 거쳐 올 하반기 1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작업장은 연면적 661.15㎡(200평)의 지상 1층 규모로 HACCP 시설이 설치된 공동작업장, 사무실, 휴게실, 포장실 등을 갖추게 된다. 잔여 부지에는 쌈채소 등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한 하우스 등도 설치될 계획이다. 작업장이 완공되면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에 소속된 8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전처리 시설과 식품가공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자활센터 사업단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작업장 근로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자활사업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자활공동작업장 건립을 통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들이 자활 능력을 키우고 자립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민간위탁 운영을 통한 유기농산물 생산, 두부 제조, 집 수리, 스팀세차 등 32개 사업단을 통해 모두 420명에게 자활능력 배양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10 16:43

익산시,  부동산 시장 교란 불법 투기 사범 철퇴

익산시 부동산 시장을 교란해 온 불법 투기 사범들에게 철퇴가 내려졌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부동산 거래가격 동향 분석을 통해 투기 예상 물건 646건 등에 대해 집중 정밀 조사를 실시해 모두 28건의 불법 투기 사례를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범죄 유형별로는 거래신고법 위반대상인 허위신고 3건에 대해서는 58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고, 공인중개사법 위반 행위로 적발된 12건은 행정조치 했다. 또한, 편법 증여로 의심되는 8건은 익산세무서에 통보했고, 공인중개사법 위반 관련 5건은 익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특별 단속 실시를 통해 부동산 불법 거래 뿌리를 뽑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이 늘면서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음을 지적, 불법 중개행위 차단 등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을 위해 불법거래 사전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재건축 부동산 등에 대한 무등록 중개행위, 공인중개업소 불법행위, 인터넷 허위매물 등록, 실거래가 거짓 신고에서 부터 신규 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미등기 전매와 불법 떳다방, 무자격자의 중개행위, 다운계약서 작성 등에 대해서도 경찰서와 세무서, 중개업협회 등과의 집중적인 합동 단속을 통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앞둔 시점에서 불법 투기 세력을 반드시 엄단하여 투기 세력 유입을 사전 차단하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10 16:43

1300년 전 백제 미륵사로의 시간 탐험

1300년 전 백제 미륵사로의 시간 탐험이 가능한 익산지역 최초의 어린이 전용 전시체험 공간이 익산 미륵사지에 마련됐다. 옛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을 새 단장해 연면적 2527.48㎡ 규모에 테마별 전시실과 다목적 강당, 워크숍 공간 등을 갖춘 국립익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문을 여는 것. 11일 정식 개관을 하루 앞둔 10일 오전 10시 익산 미륵사지 어린이박물관 현장. 권혜은 학예연구사의 설명과 함께 백제 미륵사로의 시간 여행이 시작됐다. 입구 왼쪽 공간으로 들어서자 사방팔방 화면이 움직이며 복원된 미륵사 모습을 보여주고 미륵사지석탑을 지키는 석인상을 모델로 만든 도솔이가 곳곳에서 안내를 해준다. 8개 프로젝터가 입체감과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려 아이들 눈높이에서 백제 미륵사를 탐험해 볼 수 있다. 다음 코스는 3탑 3금당 형식의 미륵사 구조를 관람객들에게 이해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비율을 5대5로 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홀로그램을 활용해 지금은 볼 수 없는 목탑을 재현해 보거나 사리장엄구 봉안, 탑돌이 체험 및 소원 빌기, 자석으로 활용한 금당 짓기, 붓으로 금당 색칠하기, 석탐 쌓기, 석탑 내 사리장엄구 발굴 등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는데, 이곳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미륵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관람 후 소감을 적어 한편에 마련된 기와로 만든 벽에 남기거나 엽서로 보낼 수도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어린이박물관은 연면적 2527.48㎡ 규모로 지상 1층 어린이박물관(1507.88㎡)과 지하에 다목적 강당(629.42㎡)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와 프로그램은 크게 삼국에서 가장 큰 미륵사, 미륵사의 비밀, 발견! 석탑 속 보물로 나뉘어 있으며, 쌍방향 소통(인터렉티브), 홀로그램 등 디지털 콘텐츠 비중을 높여 정보문화기술(ICT)에 능숙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미륵사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세계유산 미륵사지에 위치한 유적밀착형 어린이 전용 전시체험 공간으로 익산지역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흥선 국립익산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새로운 탐험을 할 수 있는 스토리를 개발하고 이를 위한 캐릭터를 만들었으며 많은 노력 끝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했다면서 어린이박물관이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지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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