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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청소년 문화공간 어울누리 일요일 휴관 “행정편의주의” 지적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애들이 갈 곳이 없는데, 청소년을 위해 문을 연 공간이 왜 일요일 운영을 안 합니까? 전형적인 행정편의주의 아닙니까?” 익산지역 청소년 자치문화공간인 ‘어울누리’가 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고 있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시립도서관 등 여타 공공기관이 일요일 운영 후 월요일에 휴관하는 것과 대조를 보이면서 휴일 이용 불가에 따른 불편·불만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옛 이리남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2018년 4월 개관한 어울누리는 익산교육지원청이 운영하고 있다. 북카페, 실내놀이장, 댄스실, 영화감상실, 사진실, 방송실 등을 갖추고 지역 청소년들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등교하지 않아 시간적 여유가 많은 일요일에는 정작 문을 열지 않고 있다. 익산시립도서관이나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일요일 운영을 하고 월요일에 휴관하고 있는 것과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이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마땅히 갈 만한 곳이 줄어든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팽배하다. 중학생 최모군(14·모현동)은 “다른 곳은 일요일에 문을 열고 월요일에 쉬는데, 왜 어울누리만 일요일에 문을 안 여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평일에는 하교 후 정해진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으니 주말에 문을 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모씨(43·모현동)은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라면 아이들이 최대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니냐”면서 “전형적인 행정편의주의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개관 초기부터 일요일 휴관을 해왔던 것 같다”면서 “운영팀과 협의해 일요일 휴관 변경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2.01.09 10:03

정헌율 익산시장 “민주당 복당, 시민 뜻에 따르겠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복당과 관련해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선과 맞물려 있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입당이 개인적으로 유리할 수 있지만, 민주당이 복당시 페널티와 관련해 제시한 대선 기여도라는 지표가 애매하고 불투명해 이에 대한 우려가 주변에서 적잖게 제기되자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최종 판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시장은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복당 여부와 관련해 많은 시민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고 저 또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시민 다수의 의견이 무엇인지 최대한 수렴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정말 존경하는 정치인이고 그의 강력한 추진력은 개인적으로 가장 닮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지만, 복당은 다른 문제라며 시장은 시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지 않을 수 없다.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복당 여부 결정 시기에 대해서는 복당을 한다면 민주당이 일괄 복당을 허용키로 한 기간 내에 하는 것이 맞고, 그 이후에 개인적으로 하는 것은 기존 입지자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아직 정식으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민주당 복당 여부가 결정되면 그때 3선에 도전한다는 의사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06 19:16

[2022년 익산시 시정설계] 수도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FAST 익산’

정헌율 익산시장이 수도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FAST 익산이라는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F(식품)A(농업)S(스마트시티)T(교통)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경제거점을 조성하고 숲과 물을 품은 쾌적한 정주여건을 마련해 비전이 현실이 되는 다이로움 익산을 완성해 나간다는 포부다. 정 시장은 6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교통과 연계한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 발전 백년지대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까지 손쉽게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산업과 경제가 역동하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국 어디든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호남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신산업 개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남 최대 철도 관문인 KTX익산역에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철도차량기지를 이전해 새만금 항만공항과의 트라이포트를 완성한다. 이는 새만금과 환황해권 연결은 물론 유라시아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서해안~호남고속도로 연결, 황등면 국도 23호선과 금마면 국도 1호선 연결도로, 서수~평장 및 오산~영만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연결해 사통팔달 교통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한편,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이끌어내 국내 대표 스마트 교통도시를 완성해 나간다. 남북 위주의 고속도로가 대다수인 상황에서 동서로 연결되는 서해안~호남고속도로의 신설은 익산이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북부권을 통과하는 IC 개설로 지역간 이동과 진입을 편리하게 함으로써 동서간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사통팔달 연계도로망 확충은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경제 대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통편의 증진으로 산업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투자 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를 토대로 전북에서 수도권까지 이어지는 생활권을 형성하고 지역 동반 성장과 상생 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시는 세계유산과 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500만 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우선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백제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홀로그램 등을 활용해 미륵사지를 비롯한 역사문화자원을 문화재 디지털 복원과 야간경관 연출 등 실감콘텐츠로 구현한다. 또 주요 관광지에 빛을 더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한다.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 등을 활성화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지정된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익산근현대아카이브 구축, 마을역사 탐방대 조성, 청년예술인 레지던스 사업, 익산보석사 기념사업 등을 추진해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을 조성한다. 시민 복지 측면에서는 아동과 청년,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우선 일자리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청년들의 공간인 익산 청년시청을 설치해 취업부터 창업 인큐베이팅, 문화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청년들의 자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는 자립기반을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청년 인구 유입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국립희귀질환센터를 유치해 K-바이오산업 분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임상연구병원, 지역의료산업과 연계해 의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다. 익산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의료환경의 장점을 살려 국립희귀질환센터를 건립운영하게 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시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자치연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농촌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 보장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나눔곳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심 곳곳에 명품 주거공간과 도시숲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금강과 만경강 수변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주거단지를 건립하고 거주지 주변에 숲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힐링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확대한다. 특히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대규모 숲세권 명품 주거단지가 조성되면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왕궁면의 축사 밀집 지역에 나무를 식재해 왕실정원을 재현하고 습지생태공원과 멸종위기 생물이 복원되는 명품 힐링숲을 조성하는 등 무왕의 숲 왕궁정원 조성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해 미래 농생명 선도 시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종자, 대체식품, 동물 백신, 곤충 분야를 아우르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의 다음 단계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과 테스트베드 등이 결합된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조성해 바이오 헬스 강소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가 주축이 되는 농생명 바이오 산업과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 등으로 구성될 익산 농생명혁신파크는 익산의 산업지형을 확 바꿀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가 지금껏 준비해 온 익산의 비전과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를 익산시가 그간 다져온 탄탄한 성장 위에서 도약을 이끌어 갈 대전환의 원년이라고 선언했다.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FAST 익산을 시정 목표로 내걸 만큼 자신감도 가득하다. 이미 지난해 선정된 익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철도차량기지를 이전시키는 밑그림을 완성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연말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고 메타버스나 홀로그램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메카로 도약할 기반도 단단하게 갖춰놓은 만큼 500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풍요로운 나눔 도시와 숲과 물을 품은 생태힐링 도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 등 익산이 지금까지 준비한 사업들도 성과로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정 시장은 호남 최대 철도망과 광역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교통선진도시로 도약하는 익산을 만들겠다며 모든 준비는 철저히 마쳤다. 이제는 도약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삶의 품격이 느껴지는 익산을 경험하게 되실 것이라며 모든 준비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찬란한 문화유산과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이 한껏 드높아지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또 익산은 어떤 도시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으며, 앞으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이제부터 시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하나 된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일만 남았다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우리 익산은 위기에 강한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순간순간 난관이 많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모두 이겨냈다며 식품과 농업농촌, 첨단 신산업과 교통도시라는 우리시가 가진 장점에 성장 엔진을 장착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06 19:15

익산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상반기 본격 착수 돌입

익산시 오산면 신지리와 영만리를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올해부터 본격화에 들어간다. 익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 일환에서 지난해 8월 기재부 일괄 예타를 통과한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이 금년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 조기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착수를 시작한다. 오산면 신지리 21번 국도에서 영만리의 23번 국도와 연결하는 해당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연장 7.05㎞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개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1888억원 투입해 오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을 견인하게 될 해당 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황등~오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서수~평장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등과 맞물려 전북지역의 간선 도로축 역할 증대는 물론 지역발전 및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 금년부터 건설이 본격화 될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앞으로 익산을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차질없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다 세밀하고 꼼꼼하게 챙기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06 19:15

수도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FAST 익산’

정헌율 익산시장이 ‘수도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FAST 익산’이라는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F(식품)·A(농업)·S(스마트시티)·T(교통)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경제거점을 조성하고 숲과 물을 품은 쾌적한 정주여건을 마련해 비전이 현실이 되는 ‘다이로움 익산’을 완성해 나간다는 포부다. 정 시장은 6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교통과 연계한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 발전 백년지대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철도교통 중심으로 ‘산업 역동’ 익산시는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까지 손쉽게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산업과 경제가 역동하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국 어디든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호남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신산업 개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남 최대 철도 관문인 KTX익산역에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철도차량기지를 이전해 새만금 항만·공항과의 트라이포트를 완성한다. 이는 새만금과 환황해권 연결은 물론 유라시아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서해안~호남고속도로 연결, 황등면 국도 23호선과 금마면 국도 1호선 연결도로, 서수~평장 및 오산~영만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연결해 사통팔달 교통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한편,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이끌어내 국내 대표 스마트 교통도시를 완성해 나간다. 남북 위주의 고속도로가 대다수인 상황에서 동서로 연결되는 서해안~호남고속도로의 신설은 익산이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북부권을 통과하는 IC 개설로 지역간 이동과 진입을 편리하게 함으로써 동서간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사통팔달 연계도로망 확충은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경제 대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통편의 증진으로 산업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투자 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를 토대로 전북에서 수도권까지 이어지는 생활권을 형성하고 지역 동반 성장과 상생 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빛이 유혹하는 ‘야(夜)한 관광도시’ 올해 시는 세계유산과 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500만 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우선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백제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홀로그램 등을 활용해 미륵사지를 비롯한 역사문화자원을 문화재 디지털 복원과 야간경관 연출 등 실감콘텐츠로 구현한다. 또 주요 관광지에 빛을 더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한다.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 등을 활성화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지정된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익산근현대아카이브 구축, 마을역사 탐방대 조성, 청년예술인 레지던스 사업, 익산보석사 기념사업 등을 추진해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을 조성한다. △풍요로운 나눔으로 ‘복지 익산’ 실현 시민 복지 측면에서는 아동과 청년,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우선 일자리·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청년들의 공간인 ‘익산 청년시청’을 설치해 취업부터 창업 인큐베이팅, 문화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청년들의 자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는 자립기반을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청년 인구 유입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국립희귀질환센터를 유치해 K-바이오산업 분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임상연구병원, 지역의료산업과 연계해 의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다. 익산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의료환경의 장점을 살려 국립희귀질환센터를 건립·운영하게 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시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자치연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농촌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 보장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나눔곳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숲과 물을 품은 ‘생태힐링’ 도시 조성 시는 도심 곳곳에 명품 주거공간과 도시숲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금강과 만경강 수변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주거단지를 건립하고 거주지 주변에 숲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힐링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확대한다. 특히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대규모 숲세권 명품 주거단지가 조성되면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왕궁면의 축사 밀집 지역에 나무를 식재해 왕실정원을 재현하고 습지생태공원과 멸종위기 생물이 복원되는 명품 힐링숲을 조성하는 등 ‘무왕의 숲 왕궁정원’ 조성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해 ‘미래 농생명’ 선도 시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종자, 대체식품, 동물 백신, 곤충 분야를 아우르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의 다음 단계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과 테스트베드 등이 결합된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조성해 바이오 헬스 강소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가 주축이 되는 농생명 바이오 산업과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 등으로 구성될 익산 농생명혁신파크는 익산의 산업지형을 확 바꿀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송승욱 기자 ●미니인터뷰 정헌율 익산시장 “준비된 익산, 대전환의 원년” “우리가 지금껏 준비해 온 익산의 비전과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를 익산시가 그간 다져온 탄탄한 성장 위에서 도약을 이끌어 갈 ‘대전환의 원년’이라고 선언했다.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FAST 익산’을 시정 목표로 내걸 만큼 자신감도 가득하다. 이미 지난해 선정된 익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철도차량기지를 이전시키는 밑그림을 완성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연말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고 메타버스나 홀로그램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메카로 도약할 기반도 단단하게 갖춰놓은 만큼 500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풍요로운 나눔 도시와 숲과 물을 품은 생태힐링 도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 등 익산이 지금까지 준비한 사업들도 성과로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정 시장은 “호남 최대 철도망과 광역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교통선진도시로 도약하는 익산을 만들겠다”며 “모든 준비는 철저히 마쳤다. 이제는 도약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삶의 품격이 느껴지는 익산을 경험하게 되실 것”이라며 “모든 준비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찬란한 문화유산과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이 한껏 드높아지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또 “익산은 어떤 도시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으며, 앞으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이제부터 시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하나 된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일만 남았다”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우리 익산은 위기에 강한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순간순간 난관이 많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모두 이겨냈다”며 “식품과 농업·농촌, 첨단 신산업과 교통도시라는 우리시가 가진 장점에 성장 엔진을 장착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2.01.06 13:30

사진첨부-익산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상반기 본격 착수 돌입

익산시 오산면 신지리와 영만리를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올해부터 본격화에 들어간다. 익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 일환에서 지난해 8월 기재부 일괄 예타를 통과한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이 금년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 조기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착수를 시작한다. 오산면 신지리 21번 국도에서 영만리의 23번 국도와 연결하는 해당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연장 7.05㎞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개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1888억원 투입해 오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을 견인하게 될 해당 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황등~오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서수~평장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등과 맞물려 전북지역의 간선 도로축 역할 증대는 물론 지역발전 및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 “금년부터 건설이 본격화 될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앞으로 익산을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차질없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다 세밀하고 꼼꼼하게 챙기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1.06 13:25

정헌율 익산시장 “민주당 복당, 시민 뜻에 따르겠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복당과 관련해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선과 맞물려 있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입당이 개인적으로 유리할 수 있지만, 민주당이 복당시 페널티와 관련해 제시한 대선 기여도라는 지표가 애매하고 불투명해 이에 대한 우려가 주변에서 적잖게 제기되자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최종 판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시장은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복당 여부와 관련해 “많은 시민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고 저 또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시민 다수의 의견이 무엇인지 최대한 수렴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정말 존경하는 정치인이고 그의 강력한 추진력은 개인적으로 가장 닮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지만, 복당은 다른 문제”라며 “시장은 시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지 않을 수 없다.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복당 여부 결정 시기에 대해서는 “복당을 한다면 민주당이 일괄 복당을 허용키로 한 기간 내에 하는 것이 맞고, 그 이후에 개인적으로 하는 것은 기존 입지자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아직 정식으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민주당 복당 여부가 결정되면 그때 3선에 도전한다는 의사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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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2.01.06 12:05

익산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상반기 본격 착수 돌입

익산시 오산면 신지리와 영만리를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올해부터 본격화에 들어간다. 익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 일환에서 지난해 8월 기재부 일괄 예타를 통과한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이 금년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 조기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착수를 시작한다. 오산면 신지리 21번 국도에서 영만리의 23번 국도와 연결하는 해당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연장 7.05㎞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개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1888억원 투입해 오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을 견인하게 될 해당 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황등~오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서수~평장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등과 맞물려 전북지역의 간선 도로축 역할 증대는 물론 지역발전 및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 “금년부터 건설이 본격화 될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앞으로 익산을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차질없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다 세밀하고 꼼꼼하게 챙기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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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06 11:37

원광대 청년재능기부 동아리 액시엄, 교육기부 우수동아리 선정

원광대 청년재능기부 동아리 ‘액시엄(AXIOM)’이 2021 교육기부 우수동아리로 지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11년부터 시행 중인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기관 및 대학생 동아리 등을 발굴해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액시엄’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멘토링과 검정고시 및 수능 학습교육 등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학습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동아리로 선정됐다. 특히 액시엄 동아리는 이번 교육기부 우수동아리 선정을 비롯해 소속 회원들이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전라북도의회 의장 표창장,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장 등을 수상해 대외적으로 봉사활동을 널리 인정 받고 있다. 양정민 동아리 대표는 “후배들과 함께하는 청년재능기부 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더 많은 대학생의 참여로 배움을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동아리로 거듭나 지식과 인성을 바탕으로 사회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강지숙 교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기부활동이 지역 사회와 청소년들에까지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덕겸수와 도의실천 교훈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엄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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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06 11:37

박천권 전북도 세종사무소장, 기재부장관 표창 수상

박천권 전북도 세종사무소장 국가예산 확보 등 전북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익산 출신 박천권 전북도 세종사무소장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매사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자세로 임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 평가다. 지난 2018년 전북도 세종사무소장으로 취임한 박 소장은 중앙부처 세종시 이전에 따라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국책사업 유치, 주요 정책 동향 파악 등 날로 치열해지는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쟁에서 첨병 역할을 했다. 특히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전북도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소통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북도 및 14개 시군 국비 확보 최전선에서 숨은 일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그의 노력은 올해 국가예산 역대 최대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박 소장은 전북도내 시군의 국가예산 확보와 중앙부처간의 협력 증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시군 사무소장들의 성공적인 업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북도 세종사무소에 업무 공간을 확대 마련했고 도와 시군간 교류 증대와 도정 주요 현안 공동대응 등 업무 효율화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국가예산 확보와 중앙부처와의 가교 역할에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소장은 16개 광역시도 세종사무소간 소통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9년 7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감사패를, 같은 해 8월에 시도 세종사무소협의회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으며, 올해 16개 시도 세종사무소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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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2.01.05 18:31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 준공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가 추가 구축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생산 원료 농산물 공급망 조성을 위해 건립된 기업지원시설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가 마침내 준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19년 착공해 지난해까지 3년간 총사업비 195억원 전액 국비 투입을 통해 건립된 센터는 대지 2만4426㎡, 연면적 9816㎡, 지상 2층 규모의 공급시설로 냉장냉동상온 보관창고를 갖추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은 이번 센터 본격 가동을 통해 원료 농산물을 종류별, 적정 온도별로 보관이 가능해짐에 따라 품질 경쟁력이 높은 원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 농가와 생산자 단체들에게는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을 제공하게 됐다. 센터는 농업 물류 분야 전문 기관인 ㈜농협물류에서 전담∙운영할 예정이며, 원료정보 중개, 국내산 원료의 공급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입주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안정적인 원료 공급 문제가 해소될 수 있는 발판이 마침내 마련됐다며앞으로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와 지역 농업과의 상생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농산물이 보다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 이번 준공으로 모두 9개의 기업지원시설을 갖추게 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오는 2023년까지 기능성식품제형센터, 청년식품창업센터, 기능성원료은행 등 3곳의 지원시설이 추가 구축되면 입주기업에 보다 많은 혜택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는 여건이 제공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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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2.01.05 18:31

익산시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 지원 강화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160여개를 대상으로 환경개선과 마케팅 비용 등 총 9억을 지원한다. 우선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200인 이하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업체 당 최고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된 예산은 환기시설을 비롯한 집진장치 설치, 조명 교체와 작업장 포장 등에 사용된다. 기숙사와 식당‧화장실 개보수 등 근로자 복지편익을 위한 시설개선 부분 역시 최고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석재‧섬유업체에는 근로자 복지 편익과 노후기계 교체 등 환경시설 개선을 위한 비용을 업체당 최고 1000만원, 석재산업 환경피해 저감시설 지원 사업은 업체당 1400만원, 석재업체 석분폐기물 운반비 지원은 업체당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에서 여성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여성기업의 경우 제품 홍보 포장용기와 카달로그 제작 등 마케팅을 위해 업체당 최고 16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희망을 품고 일하고 싶은 기업환경을 조성을 통해 고용안정과 일자리를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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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2.01.05 18:31

사진첨부-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 준공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가 추가 구축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생산 원료 농산물 공급망 조성을 위해 건립된 기업지원시설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가 마침내 준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19년 착공해 지난해까지 3년간 총사업비 195억원 전액 국비 투입을 통해 건립된 센터는 대지 2만4426㎡, 연면적 9816㎡, 지상 2층 규모의 공급시설로 냉장·냉동·상온 보관창고를 갖추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은 이번 센터 본격 가동을 통해 원료 농산물을 종류별, 적정 온도별로 보관이 가능해짐에 따라 품질 경쟁력이 높은 원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 농가와 생산자 단체들에게는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을 제공하게 됐다. 센터는 농업 물류 분야 전문 기관인 ‘㈜농협물류’에서 전담∙운영할 예정이며, 원료정보 중개, 국내산 원료의 공급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입주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안정적인 원료 공급 문제가 해소될 수 있는 발판이 마침내 마련됐다”며“앞으로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와 지역 농업과의 상생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농산물이 보다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 이번 준공으로 모두 9개의 기업지원시설을 갖추게 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오는 2023년까지 기능성식품제형센터, 청년식품창업센터, 기능성원료은행 등 3곳의 지원시설이 추가 구축되면 입주기업에 보다 많은 혜택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는 여건이 제공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엄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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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2.01.05 15:22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익산시장 선거 출마 선언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전 사장은 4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과 도시경영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익산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도심 자체가 관광자원화 되는 숲의 거리 조성과 연간 2조원대 이상의 선순환 관광 수익을 통한 자영업 활성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활용해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발전, 지역 생산 원예작물을 전량 수매해 농가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물류유통 시스템 개발을 통한 도농융합도시로 발전 등 3가지 정책 방향 구상을 밝히며 익산경제 틀의 전환 및 과감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익산은 2000년 역사고도의 문화 자본과 천혜의 농생명 먹거리 자본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사회적 자본화해 미래 익산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주어진 예산만을 쪼개 쓰는 행정적 사고 중심의 시정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사고방식으로 익산경제 활성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경험과 담대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 2009년에 공직을 그만두고 공기업 4곳에서 주로 투자, 개발, 경영 부문을 맡아 왔으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데 나름의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시정을 이끌어가는 수장은 행정은 기본이고 경영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강 전 사장은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장,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한국철도협회 상임부회장, 화성도시공사 사장,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뉴익산포럼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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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2.01.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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