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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학군단, 국방부·교육사·학군교 평가 최우수 3관왕

원광대 학생군사교육단이 2021년 학군단 설치대학 국방부 평가를 비롯해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군교) 학군단 종합평가, 육군교육사령부 학군단 종합평가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원광대는 국방 분야에서 특성화된 우위 유지를 위해 학군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학군단에서는 이러한 대학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내실 있는 운영으로 매년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전국 대학에서 처음으로 학군교에 ‘원광수목존’을 조성함으로써 전국 학군단 설치대학의 교목 및 교화 기증 릴레이 행사에 기폭제가 됐으며, 2021년 3월에는 원광대-육군학생군사학교 간 국방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공동연구, 공동학술대회, 학술정보 교류 등을 통한 상생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원광대 ROTC 총동문회는 학군단과 ROTC 후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ROTC 총동문회장에 당선된 김상혁(23기) 굿모닝미디어그룹 회장은 매년 학군단에 1000만원의 지정 발전기금 기탁을 4년째 이어오고, 동·하계 입영 훈련 기간 중 대학 총장의 ROTC 후보생 격려행사도 ROTC 총동문회 임원진들이 동참해 격려하고 있다. 이같이 ROTC 동문회와 대학 지원, 학군단 구성원의 노력 등 삼위일체에 힘입어 원광대 학군단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학군교 종합평가 우수 또는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되고, 2020년부터 2년 연속 국방부 평가 최우수 대학, 2021년에는 육군교육사령부 종합평가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됨으로써 3관왕을 달성했다. 아울러 2020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ROTC 지원자가 몰려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2021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ROTC 정원을 할당받았으며, 호남권역 내 자유경쟁으로 선발하는 여자 ROTC 후보생 선발 과정에서도 호남권역 최다인원인 9명이 합격하는 등 매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 명문학군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1.11 12:17

익산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자활공동작업장’ 건립 본격화

익산지역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자활공동작업장을 건립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자활공동작업장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와 도비 등 사업비 25억원이 확보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활 능력 배양을 통해 점차 민간 일자리를 찾아 스스로 자립할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작업장은 목천동 24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난해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설계용역 등을 거쳐 올 하반기 1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작업장은 연면적 661.15㎡(200평)의 지상 1층 규모로 HACCP 시설이 설치된 공동작업장, 사무실, 휴게실, 포장실 등을 갖추게 된다. 잔여 부지에는 쌈채소 등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한 하우스 등도 설치될 계획이다. 작업장이 완공되면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에 소속된 8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전처리 시설과 식품가공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자활센터 사업단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작업장 근로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자활사업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자활공동작업장 건립을 통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들이 자활 능력을 키우고 자립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민간위탁 운영을 통한 유기농산물 생산, 두부 제조, 집 수리, 스팀세차 등 32개 사업단을 통해 모두 420명에게 자활능력 배양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10 16:43

익산시,  부동산 시장 교란 불법 투기 사범 철퇴

익산시 부동산 시장을 교란해 온 불법 투기 사범들에게 철퇴가 내려졌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부동산 거래가격 동향 분석을 통해 투기 예상 물건 646건 등에 대해 집중 정밀 조사를 실시해 모두 28건의 불법 투기 사례를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범죄 유형별로는 거래신고법 위반대상인 허위신고 3건에 대해서는 58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고, 공인중개사법 위반 행위로 적발된 12건은 행정조치 했다. 또한, 편법 증여로 의심되는 8건은 익산세무서에 통보했고, 공인중개사법 위반 관련 5건은 익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특별 단속 실시를 통해 부동산 불법 거래 뿌리를 뽑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이 늘면서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음을 지적, 불법 중개행위 차단 등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을 위해 불법거래 사전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재건축 부동산 등에 대한 무등록 중개행위, 공인중개업소 불법행위, 인터넷 허위매물 등록, 실거래가 거짓 신고에서 부터 신규 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미등기 전매와 불법 떳다방, 무자격자의 중개행위, 다운계약서 작성 등에 대해서도 경찰서와 세무서, 중개업협회 등과의 집중적인 합동 단속을 통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앞둔 시점에서 불법 투기 세력을 반드시 엄단하여 투기 세력 유입을 사전 차단하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10 16:43

1300년 전 백제 미륵사로의 시간 탐험

1300년 전 백제 미륵사로의 시간 탐험이 가능한 익산지역 최초의 어린이 전용 전시체험 공간이 익산 미륵사지에 마련됐다. 옛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을 새 단장해 연면적 2527.48㎡ 규모에 테마별 전시실과 다목적 강당, 워크숍 공간 등을 갖춘 국립익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문을 여는 것. 11일 정식 개관을 하루 앞둔 10일 오전 10시 익산 미륵사지 어린이박물관 현장. 권혜은 학예연구사의 설명과 함께 백제 미륵사로의 시간 여행이 시작됐다. 입구 왼쪽 공간으로 들어서자 사방팔방 화면이 움직이며 복원된 미륵사 모습을 보여주고 미륵사지석탑을 지키는 석인상을 모델로 만든 도솔이가 곳곳에서 안내를 해준다. 8개 프로젝터가 입체감과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려 아이들 눈높이에서 백제 미륵사를 탐험해 볼 수 있다. 다음 코스는 3탑 3금당 형식의 미륵사 구조를 관람객들에게 이해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비율을 5대5로 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홀로그램을 활용해 지금은 볼 수 없는 목탑을 재현해 보거나 사리장엄구 봉안, 탑돌이 체험 및 소원 빌기, 자석으로 활용한 금당 짓기, 붓으로 금당 색칠하기, 석탐 쌓기, 석탑 내 사리장엄구 발굴 등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는데, 이곳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미륵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관람 후 소감을 적어 한편에 마련된 기와로 만든 벽에 남기거나 엽서로 보낼 수도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어린이박물관은 연면적 2527.48㎡ 규모로 지상 1층 어린이박물관(1507.88㎡)과 지하에 다목적 강당(629.42㎡)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와 프로그램은 크게 삼국에서 가장 큰 미륵사, 미륵사의 비밀, 발견! 석탑 속 보물로 나뉘어 있으며, 쌍방향 소통(인터렉티브), 홀로그램 등 디지털 콘텐츠 비중을 높여 정보문화기술(ICT)에 능숙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미륵사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세계유산 미륵사지에 위치한 유적밀착형 어린이 전용 전시체험 공간으로 익산지역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흥선 국립익산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새로운 탐험을 할 수 있는 스토리를 개발하고 이를 위한 캐릭터를 만들었으며 많은 노력 끝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했다면서 어린이박물관이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지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10 16:43

익산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자활공동작업장’ 건립 본격화

익산지역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자활공동작업장을 건립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자활공동작업장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와 도비 등 사업비 25억원이 확보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활 능력 배양을 통해 점차 민간 일자리를 찾아 스스로 자립할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작업장은 목천동 24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난해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설계용역 등을 거쳐 올 하반기 1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작업장은 연면적 661.15㎡(200평)의 지상 1층 규모로 HACCP 시설이 설치된 공동작업장, 사무실, 휴게실, 포장실 등을 갖추게 된다. 잔여 부지에는 쌈채소 등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한 하우스 등도 설치될 계획이다. 작업장이 완공되면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에 소속된 8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전처리 시설과 식품가공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자활센터 사업단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작업장 근로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자활사업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자활공동작업장 건립을 통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들이 자활 능력을 키우고 자립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민간위탁 운영을 통한 유기농산물 생산, 두부 제조, 집 수리, 스팀세차 등 32개 사업단을 통해 모두 420명에게 자활능력 배양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1.10 12:22

익산시,  부동산 시장 교란 불법 투기 사범 철퇴

익산시 부동산 시장을 교란해 온 불법 투기 사범들에게 철퇴가 내려졌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부동산 거래가격 동향 분석을 통해 투기 예상 물건 646건 등에 대해 집중 정밀 조사를 실시해 모두 28건의 불법 투기 사례를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범죄 유형별로는 거래신고법 위반대상인 허위신고 3건에 대해서는 58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고, 공인중개사법 위반 행위로 적발된 9건은 행정조치 했다. 또한, 편법 증여로 의심되는 8건은 익산세무서에 통보했고, 공인중개사법 위반 관련 5건은 익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특별 단속 실시를 통해 부동산 불법 거래 뿌리를 뽑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이 늘면서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음을 지적, 불법 중개행위 차단 등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을 위해 불법거래 사전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재건축 부동산 등에 대한 무등록 중개행위, 공인중개업소 불법행위, 인터넷 허위매물 등록, 실거래가 거짓 신고에서 부터 신규 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미등기 전매와 불법 떳다방, 무자격자의 중개행위, 다운계약서 작성 등에 대해서도 경찰서와 세무서, 중개업협회 등과의 집중적인 합동 단속을 통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앞둔 시점에서 불법 투기 세력을 반드시 엄단하여 투기 세력 유입을 사전 차단하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1.10 12:21

1300년 전 백제 미륵사로의 시간 탐험

1300년 전 백제 미륵사로의 시간 탐험이 가능한 익산지역 최초의 어린이 전용 전시·체험 공간이 익산 미륵사지에 마련됐다. 옛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을 새 단장해 연면적 2527.48㎡ 규모에 테마별 전시실과 다목적 강당, 워크숍 공간 등을 갖춘 국립익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문을 여는 것. 11일 정식 개관을 하루 앞둔 10일 오전 10시 익산 미륵사지 어린이박물관 현장. 권혜은 학예연구사의 설명과 함께 백제 미륵사로의 시간 여행이 시작됐다. 입구 왼쪽 공간으로 들어서자 사방팔방 화면이 움직이며 복원된 미륵사 모습을 보여주고 미륵사지석탑을 지키는 석인상을 모델로 만든 ‘도솔이’가 곳곳에서 안내를 해준다. 8개 프로젝터가 입체감과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려 아이들 눈높이에서 백제 미륵사를 탐험해 볼 수 있다. 다음 코스는 3탑 3금당 형식의 미륵사 구조를 관람객들에게 이해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비율을 5대5로 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홀로그램을 활용해 지금은 볼 수 없는 목탑을 재현해 보거나 사리장엄구 봉안, 탑돌이 체험 및 소원 빌기, 자석으로 활용한 금당 짓기, 붓으로 금당 색칠하기, 석탐 쌓기, 석탑 내 사리장엄구 발굴 등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는데, 이곳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미륵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관람 후 소감을 적어 한편에 마련된 기와로 만든 벽에 남기거나 엽서로 보낼 수도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어린이박물관은 연면적 2527.48㎡ 규모로 지상 1층 어린이박물관(1507.88㎡)과 지하에 다목적 강당(629.42㎡)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와 프로그램은 크게 ‘삼국에서 가장 큰 미륵사’, ‘미륵사의 비밀’, ‘발견! 석탑 속 보물’로 나뉘어 있으며, 쌍방향 소통(인터렉티브), 홀로그램 등 디지털 콘텐츠 비중을 높여 정보문화기술(ICT)에 능숙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미륵사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세계유산 미륵사지에 위치한 유적밀착형 어린이 전용 전시·체험 공간으로 익산지역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흥선 국립익산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새로운 탐험을 할 수 있는 스토리를 개발하고 이를 위한 캐릭터를 만들었으며 많은 노력 끝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했다”면서 “어린이박물관이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지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박물관은 1일 5회 회차당 30명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며, 2월까지는 단축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iksan.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2.01.10 12:21

익산 청소년 문화공간 어울누리 일요일 휴관 “행정편의주의” 지적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애들이 갈 곳이 없는데, 청소년을 위해 문을 연 공간이 왜 일요일 운영을 안 합니까? 전형적인 행정편의주의 아닙니까? 익산지역 청소년 자치문화공간인 어울누리가 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고 있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시립도서관 등 여타 공공기관이 일요일 운영 후 월요일에 휴관하는 것과 대조를 보이면서 휴일 이용 불가에 따른 불편불만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옛 이리남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2018년 4월 개관한 어울누리는 익산교육지원청이 운영하고 있다. 북카페, 실내놀이장, 댄스실, 영화감상실, 사진실, 방송실 등을 갖추고 지역 청소년들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등교하지 않아 시간적 여유가 많은 일요일에는 정작 문을 열지 않고 있다. 익산시립도서관이나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일요일 운영을 하고 월요일에 휴관하고 있는 것과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이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마땅히 갈 만한 곳이 줄어든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팽배하다. 중학생 최모군(14모현동)은 다른 곳은 일요일에 문을 열고 월요일에 쉬는데, 왜 어울누리만 일요일에 문을 안 여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평일에는 하교 후 정해진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으니 주말에 문을 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모씨(43모현동)은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라면 아이들이 최대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니냐면서 전형적인 행정편의주의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개관 초기부터 일요일 휴관을 해왔던 것 같다면서 운영팀과 협의해 일요일 휴관 변경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09 15:41

익산시, 지난해 보건사업 8관왕 알찬 결실

익산시가 지난 연말 정부 둥 각종 유관기관이 주관한 보건의료사업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리며 그 어느때보다 알차게 한 해를 마무리 지었다. 익산시보건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전북도, 건강증진개발원 등이 지난해 연말을 맞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각종 보건의료사업 종합평가에서 8관왕 결실을 거두며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보건지원 3개, 보건사업 5개 등 모두 8개 분야에 걸쳐 유공기관 및 우수기관에 선정돼 8관왕 금자탑을 쌓았다. 우선,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국가 암관리 및 건강검진 사업과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 모자보건사업 등은 전북도 주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에서 지난 2013년부터 도내 최초로 시작한 한방난임치료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지대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사업은 도지사 유공기관, AIIoT어르신건간관리시범사업은 건강증진개발원장 유공기관으로 각각 선정됐고, 감염병관리부문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부문에서도 각각 전북도지사 유공기관에 선정돼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유독 힘들었던 시기에 직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여서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해 모든 시민이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09 15:41

익산나눔곳간, 2022년 시즌2 돌입

전북 최초의 도입∙운영을 통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익산나눔곳간이 2022년 시즌2에 들어갔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경제적 직격탄을 맞은 위기가구에게 1회에 한해 5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자 지난해 2월 도내 최초로 개장해 위기가구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익산나눔곳간이 금년도 시즌2에 돌입했다. 올해의 익산나눔곳간 시즌2는 위기가구 지원 강화를 위해 지원 규모를 한층 보다 확대했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보다 운영 횟수와 지원 서비스를 더욱 늘려 위기가구를 위한 복지 안전망을 좀 더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는 전략에서다. 우선, 이용 대상자를 한정하고 이용 횟수를 늘렸다. 기존에는 생계가 어려운 시민이라면 누구나 연간 1회 이용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실직이나 휴폐업, 소득감소 등 실질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 한해 연간 2회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에 대한 배달서비스도 보다 개선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이용 신청서에 배달 여부를 체크할수 있도록 했고, 배달 물품도 선택할 수 있도록 보다 편리하게 변경했다. 이와함께 나눔곳간 밥차까지 운영한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부송종합복지관이 익산나눔곳간의 행복나눔마켓뱅크 일원에서 1주일에 1회, 매월 4회씩 정기적으로 밥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좀 더 효율적인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나눔곳간 운영을 강화∙확대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곳간 이용자 모니터링을 통해 획기적인 개선책을 발굴∙마련하는 등 위기가구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익산나눔곳간에는 10억여원의 기부금품이 기탁됐고, 1만6000여명이 넘는 이용자에게 모두 8억여원의 물품이 지원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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