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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갑질’ 의혹 익산문화관광재단 조사 속도

속보=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이 직장 내 갑질 의혹이 제기된 익산문화관광재단에 대한 조사와 관련, 피해를 호소하는 직원들의 상황을 감안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0월 29일자 4면)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관계자는 국민신문고에 제기된 익산문화관광재단 내 직장 내 갑질 의혹 등과 관련된 조사를 한창 진행 중이라며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사안이기 때문에 조사 내용이나 일정은 밝힐 수 없지만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직장내 갑질 의혹 당사자로 지목하고 있는 관리자 A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불러 조사를 벌일 계획이고, 피해 호소 직원들에 대한 조사는 지난 10월22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직장 내 괴롭힘 등이 있었다고 인정되면 근로자들에 대한 사과, 재발방지 대책 강구 성명 발표, 조직문화 진단 등 사업장 차원의 개선을 권고하게 되고, 이 권고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정식 근로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익산문화관광재단 직원 B씨는 관리자 A씨의 모욕적 언행과 갑질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을 지난 9월14일 국민신문고에 제기했다. 카카오톡 직원 단체채팅창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거나 일부 직원의 개인 계정을 이용해 자신이 직접 메시지를 남겼고, 또는 사무실에서 남자직원의 귓불을 만지거나 특정직원을 대상으로 인격모독성 발언을 했다 등이 주요 민원 내용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01 18:08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동참 행렬에 공공기관도 가세

인구 28만 사수를 통한 호남 3대 도시 지위 유지에 익산 공공기관들도 적극 힘을 보태고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수경 익산교육장, 나종엽 익산세무서장, 우순만 익산우체국장, 전미희 익산소방서장, 최정길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이미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장, 김학산 전라북도교육연수원장 등 익산 소재 7개 공공기관 대표들과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동참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3일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공공기관들도 적극 동참 행렬에 가세한 셈이다. 이날 공공기관 대표들은 바른주소갖기 운동 등 작금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에 나서는 분위기 조성에 발벗어 나서고, 시책사업 추진 협조는 물론 익산의 명소나 즐길거리, 농특산물을 SNS에 홍보하는 등 지역 알리기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총력 경주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자랑스러운 익산만들기는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 스스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대시민 운동 캠페인이다. 정 시장은 지역사회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공공기관들도 자랑스러운 익산만들기 대시민 운동에 동참을 해 줘 인구 28만 사수 및 호남 3대 도시 유지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01 18:02

익산다이로움, 월 최대 10만원 혜택 특별 이벤트 한시적 재시행

익산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을 사용하면 월 최대 10만원 혜택을 제공받을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실시된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경영압박이 날로 가중됨에 따라 지난 지역화폐 발행 초기와 추석 명절 등에 한해 제공했던 익산다이로움 페이백 혜택을 11월부터 연말까지 2달 동안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익산다이로움을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충전)를 하면 즉시 10%(5만원)를 적립해 주고, 사용(결제) 시에도 추가로 10%(5만원)을 되돌려 준다는 설명이다. 이번 페이백 혜택 한시 부활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압박이 커지자 소비촉진을 위한 대책 일환에서 지속적인 페이백 부활을 요구했고, 시가 이를 전격 반영했기 때문인데 실제 익산다이로움 가맹점 96.9%가 지난 페이백 시행으로 결제금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히는 등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는 이번 이벤트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별 기획된 만큼 마트데이(모현동), 엄마트(동산동), 엑스마트(부송동), 우리홈마트(부송동), 원광대병원, 익산농협 파머스마켓(어양동), 익산농협 하나로마트(모현동), 익산병원, 익산원협 로컬푸드직매장(영등동), 익산원협 하나로마트(모현동) 등 다이로움 사용결제액이 높은 상위 10곳에 대해서는 익산다이로움 사용은 가능하지만 페이백 혜택 제공에서는 제외키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페이백 지원 특별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특히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인 익산다이로움 사용을 통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힘을 불어넣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01 18:02

‘5명 이상 50만원’ 전입 유도 유공시민 장려금 부결

익산시가 인구 늘리기 유공시민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조례개정안이 부결됐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경진)은 29일 익산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부결 처리했다. 이 조례안은 5명 이상 전입 유도시 50만원, 10명 이상 전입 유도시 100만원 등 인구 늘리기에 기여한 시민에게 장려금을 지급하고, 9명 이상 자녀를 둔 세대에게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최장 20년 무상 임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인구 증가 시책으로서 장려금 지급의 필요성은 인정했다. 하지만 9자녀 이상 세대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 9자녀 이상이라 하더라도 거주지역에 따라 지원 규모가 달라져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 3자녀부터 8자녀까지 9자녀 이하 세대에도 대한 차등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들어 개정안을 부결 처리했다. 그러면서 장려금 불법 수령에 대한 대책이 미비하다는 점, 실거주 확인 방법이 모호하다는 점, 전입 유도자 외에 실제 전입자에 대한 지원이 확충돼야 한다는 점,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가 남아 있음에도 미리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 시민 혼란을 야기했다는 점 등에 대한 보완개선책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경진 위원장은 갈수록 줄고 있는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의회 모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런 취지에서 조례 개정의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다면서 다만 실제에 있어 개선돼야 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 보완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보완 요구 받은 부분은 면밀히 검토해 의회와 다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0.10.29 17:33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가시화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익산시가 제출한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심의한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강경숙)는 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인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설립 예정인 센터는 익산시 푸드플랜을 추진하고 생산소비안전영양환경식품복지 등 로컬푸드의 지역생산소비 활성화 촉진, 학교공공급식 확대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농산물 기획생산 및 연중공급 체계 구축 등 지역농업 재편, 로컬푸드 육성 및 직매장가공센터 운영 등 지역농산물 이용유통경로 다각화, 학교급식 전품목 공급 및 공공급식 확대 등이다. 익산시는 함열읍 익산제4일반산업단지 내 6억3600만원을 투입해 5945㎡ 규모의 센터를 건립하고, 사업안정화 단계까지 재정 출연을 통해 재단사업의 안전성과 지속성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인력 구성은 2021년 7월까지 5급 상당 센터장 등 5명을 공개경쟁 또는 경력경쟁시험으로 채용하고, 2021년 8월부터는 12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회 장경호 의원은 센터 설립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효율성 있는 운영을 위해서는 직원 채용에서부터 감시견제 역할을 해야 하는 이사회 구성에 있어서 공정성과 전문성이 확보돼야 하고 체계적인 운영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봉섭 시 미래농정국장은 공공성과 공익성을 확보한 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익산지역 44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익산 먹거리연대와 수차례 논의를 펼쳐 왔다면서 시 재정이 투입되고 새로운 조직이 구성되는 만큼 효율성 있는 센터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30일 제231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익산시는 조례 공포시행 이후 정관 작성, 예산 확보, 인력 채용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0.10.29 17:33

장점마을 민사조정 첫 기일 ‘입장차만 확인’

157억원 규모 익산 장점마을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첫 민사조정기일이 열렸지만 상호 입장차만 확인하는데 그쳤다. 집단 암이 발병한 익산 장점마을의 주민 176명은 지난 7월 익산시와 전북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전주지방법원 민사7단독 심리로 28일 열린 첫 민사조정기일에는 장점마을 주민들의 소송대리를 맡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북지부와 익산시전북도 관계자 및 변호인단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익산시는 행정의 입장에서 피해회복을 위한 예산 집행을 위해서는 개별적인 질병과 환경오염관리감독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객관적인 소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민변 홍정훈 변호사는 환경부 역학조사와 감사원 감사를 통해 인과관계가 충분히 입증됐다면서 익산시와 전북도가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사조정은 손해배상 금액을 조정하는 절차이며, 만약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별도의 소 제기 없이 곧바로 민사소송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날 재판부는 익산시에 조정을 위한 세부안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고, 이에 대해 시는 전북도 및 변호인단과 협의를 거쳐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다음 민사조정은 12월10일 열릴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0.10.29 17:33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익산시가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인구 문제 해결에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28만 인구 사수, 호남 3대 도시 위상을 지키자는 큰 목표 아래 시민 스스로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명운동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0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서명은 QR코드 등을 통해 시 홈페이지온라인 서명 메뉴에 접속하여 성명과 읍면동 주소, 희망메시지를 기재하면 된다. 오프라인 서명은 익산시 전 부서 및 29개 읍면동 혹은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행사 시 비치된 서명부를 작성하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눈앞에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자랑스러운 익산을 만들기 위해 28만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은 온가족 바른주소 갖기, 익산시 여행하고 우리지역 명소 바로알기, 지인에게 익산의 대표 먹거리 볼거리즐길거리 자랑하기, 익산 농특산물 및 익산 기업체 생산 물품 구매하기 등 자랑스러운 익산을 만들기 위한 생활 속 실천을 이행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10.29 17:23

익산시 음식물쓰레기 처리 둘러싼 공방, 감사원의 판단은?

감사원이 익산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임형택 시의원이 청구한 공익감사 15건에 대해 전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익산시와 임 의원은 이 사안을 둘러싸고 여전히 대치 중이다. 익산시가 무분별한 의혹 제기로 공무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임 의원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자, 임 의원은 부실한 감사결과다며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는 익산시가 오히려 유감스럽다고 맞불을 놨다. 주요 쟁점을 둘러싼 감사원의 판단을 살펴봤다. △원가산정 부실로 재료비 과다지급 시는 2010년 7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민간업체에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를 위탁하면서 5차례 계약을 체결했다. 임 의원은 이 과정에서 연간 재료비 등 3년간 차액 11억4786만원이 과다 지급됐다며 관련자에게 손해 배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환경부와 서울대전인천 등 타 자치단체에서도 음식물쓰레기 반입량을 기준으로 재료비를 산정한 사례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재료비 산정이 부당과다했다거나 익산시의 업무처리가 잘못됐다고 단정 짓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악취배출탑(굴뚝) 높이 하향 조정 부적정 임 의원은 악취로 매번 지적을 받던 수탁회사가 굴뚝을 높여 악취를 방지하는 대신에 기존 13m에서 4.95m로 낮추는 시설개선계획서를 제출했는데도 익산시에서 이를 부당하게 수리했다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굴뚝의 높이는 고체연료 사용시설과 달리 그 기준이 없다는 점, 익산시가 현지점검을 통해 관련 기준에 따라 측정 구멍을 설치토록 했다는 점 등을 들어 굴뚝의 높이가 낮아졌다는 사실만으로 관계 법령 위반이라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악취방지시설 감가상각비 지급 부적정 임 의원은 2017년 계약에 수탁자의 악취 저감 의무가 신설돼 매년 지급하던 악취방지시설 감가상각비(2010년부터 2016년까지 22억900만원)를 지급하지 않게 됐다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2017년 계약의 악취 저감 의무는 2016년 계약을 변경한 것이라는 점 등을 들어 익산시가 악취 저감 의무를 신설하거나 삭제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소급 적용 주장 역시 2019년 이후 원가에만 반영했기 때문에 소급 적용이 아니라고 통보했다. △폐수(세정수)의 하수처리시설 유입처리 부적정 임 의원은 세정수가 폐수인데도 별도의 폐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하지 않고 음폐수와 함께 공공하수처리시설로 보내고 있다며 물환경보전법 위반을 주장했다. 감사원은 살포된 세정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바로 보내는 것이 아니고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과정의 수분조절제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청구를 종결 처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0.28 16:52

원광대병원 ‘2020년 제16차 간호부 학술대회’ 성료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지난 27일 외래1관 대강당에서 2020년 제16차 간호부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환자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학병원 경력 간호사의 감정노동, 회복 탄력성과 소진에 관한 연구(이한나), 상급종합병원 간호사의 경력 단계별 직무 수행 능력 비교(이현비), 일개 대학병원의 냉 요법 실무 지침 및 임상 간호사의 냉 요법 실무 현황(이미림), 갑상선암 환자의 D-성격 유형과 증상 경험이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김성심), 상체 거상과 손 마사지의 병합 요법이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요통과 불편감에 미치는 효과(이윤경) 등 5편의 논문 구연발표가 있었다. 원광대병원 간호부 류정임 부장은 간호부에서는 수동적인 환자 간호에 머물지 않고 체계적이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환자 간호를 위해 꾸준한 임상간호 연구 시행에 나서고 있다면서 간호 현장에 많은 도움을 주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보람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윤권하 병원장은 의료 환경 질 향상을 위한 간호 역량 강화가 크게 강조되고 있는 만큼 최상의 전문 간호 서비스 발휘를 위해 더더욱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0.28 16:52

익산시공무원노조, 임형택 시의원 사죄 촉구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태권)이 익산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에 대한 공익감사 결과 문제없다는 결론이 나오자 관련 의혹을 제기한 임형택 익산시의원에게 사죄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임 의원의 공익감사 청구에 대해 감사원은 위법부당특혜가 없음을 이유로 종결 및 기각처리했다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감사수사를 받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 사안을 인정치 못하고 감사원의 검토 부실을 지적하며 공익감사 결과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하니 해괴하다고 아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의 의혹 제기는 수많은 공무원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시의회 위신에도 불명예를 가한 만큼 시민과 공무원에게 사죄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이어 노조는 임 의원의 의정활동을 끝까지 감시하고 정도를 뛰어 넘는 발언과 행동에 대해서는 앞으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27일 임 의원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비 과다지급 의혹 등 공익감사를 청구한 15건에 대해 감사원이 전부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리자 환경행정의 본질을 제대로 간파하지 못한 감사원의 부실한 검토가 매우 실망스럽고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0.10.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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