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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다가구·원룸 상세주소 직권부여

익산시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상세주소가 없는 다가구와 원룸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시는 15일 동층호 등 상세주소가 없는 다가구원룸 등을 대상으로 기초조사(공부현지조사)를 실시해 77개동 1015호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했다고 밝혔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로 우편물, 택배 배송에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과 소방 인력의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등 생활 속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사실 그동안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기재돼 있는 아파트, 연립주택과 달리 원룸, 다가구주택은 상세주소가 기재돼 있지 않아 이를 기재하려면 건물소유자나 임차인이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의 신청이 없더라도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조사해 상세주소를 부여할 수 있는 상세주소 직권부여제도를 활용해 이번에 주소를 부여했다. 아울러 직권으로 부여된 상세주소는 소유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된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 원룸, 다가구주택의 상세주소 부여로 우편물택배 수령이 한층 편리해지고 응급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에서 도로명 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15 15:35

익산시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올해 74가구 마무리

익산시 희망의 집 고쳐주기사업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15일 올해 선정된 사업 대상자 89가구 가운데 현재 83%, 74가구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29개 읍면동을 통해 자활 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의 노후 불량주택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총 사업비 3억3600만원(도비 16%, 시비 84%) 투입을 통해 가구당 400만원 범위 내에서 지붕누수, 벽체, 에너지 단열 공사 등을 실시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다음달까지 사업을 조기 마무리해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지낼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총 1318가구의 집수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희망의 집 고쳐주기사업은 사회적기업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자재 관내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주택과 임문택 과장은 저소득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주거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10월 말까지의 올해 사업 마무리를 통해 이웃들의 불편함이 빠른 시일 내 해소할 수 있도록 보다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15 15:35

‘익산 온라인식품대전’ 성황리에 막 내려

국내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익산 온라인식품대전이 약 4억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식품대전에서 진행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푸드마켓 외 3곳의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1억2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온라인 수출 상담회에는 10여개사가 참여해 50여억원의 상담 실적과 3억원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식품대전은 지난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됐다.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 유튜브 제품 리뷰, 홈페이지 온라인 방송 등을 통해 총 27만여건의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전국의 축제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상황에서 이번 축제는 최초의 온라인 진행 도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축제 진행 방식을 개척했다는데 의미가 있었으며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식품=익산이란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축제 방법에 도전했고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익산시는 앞으로도 시대에 앞서가는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하게 뛰고 달릴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14 15:36

익산시, 국토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공모사업 선정

익산시 신호체계가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교통 체계로 확 바뀐다. 시는 14일 현재의 교통체계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교통체계를 도입하여 스마트한 교통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오는 2021년부터 2년간 국비 포함 총 예산 50억원을 투입해 교통정보 수집제공시스템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신호 운영을 위한 첨단신호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사업 대상은 익산대로와 무왕로, 선화로, 군익로, 중앙로, 번영로, 은기길 등 37.1KM 구간이다. 해당 구간에는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과 제공 및 신호제어시스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주차정보시스템 등을 구축해 첨단 교통신호체계를 도입할 방침이다. 따라서 지금의 시스템이 향후 대폭 개선되면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줄이고 교통 체증이 감소되는 등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한층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ITS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도로분야 SOC 디지털 사업으로 교통정보제공시스템과 첨단신호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며 스마트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가 구축될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에 보다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교통체계에 정보, 통신, 제어, 전자 등의 지능형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통시스템으로 교통 체계의 운영과 관리를 자동화하고 교통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14 15:36

익산시, ‘인구 28만 명 지키기’ 총력 대응

익산시가 인구 28만명의 마지노선을 사수해 호남 3대 도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양질의 일자리와 머물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 육아교육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전 시민들이 인구증가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여건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1일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끝장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기 위해 일과 후 오후 6시부터 시간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인구정책에 대한 진단과 함께 분야별 각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밤 10시까지 열기를 이어갔다. 간부 공무원들이 이 자리에서 제안한 주요 정책은 양질의 일자리, 머물고 싶은 주거정주환경, 출산육아교육 환경 조성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압축됐다. 우선 일자리 분야에서는 임금 격차에 따른 중소기업 근로자 임금 보전 방안, 중소기업 임산부 근무시간 단축 지원, 문화예술 종사자 일자리 확대를 위한 주민자치프로그램 개선 등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주거정주환경 분야는 신규 아파트 공급 시 거주자 우선 공급, 임대아파트 뿐 아니라 분양아파트까지 신혼부부청년 주거 지원 확대, 권역별 테마적용 관광 아이템 개발, 은퇴자를 위한 연어 프로젝트, 귀농귀촌 정착 지원을 위한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의 의견이 나왔다. 또한, 출산육아교육환경 분야는 민간공원 조성 사업 추진 시 도서관과 놀이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컨셉 추가, 공원마다 특색있는 조경 적용,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 등이 제안됐다. 이밖에도 직원들과 시민들이 인구 전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인구 늘리기를 추진한 유공 시민 인센티브, 기업단체군부대 집단전입 장려금 개선 등이 거론됐다. 시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관련 부서와 신규 사업 등을 발굴해 중장기 인구정책을 체계화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행정 정책과 함께 전 시민들이 28만 인구 지키기에 뜻을 모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공무원과 기관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바른주소 갖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들이 인구증가에 대한 관심과 동참에 나설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인구 28만 마지노선을 지켜내고 호남 3대 도시 위상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며시민사회단체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28만 인구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14 15:36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10일 제21회 사회복지의날을 맞아 익산시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 올해 21회째를 맞고 있다. 협의회는 매년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익산시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만 간소하게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원광 실버의집 손정숙 요양보호사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신광요양원 김점옥 요양보호사외 9명이 익산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익산시의회의장 등 5개 부문에 걸쳐 모두 27명에게 유공자 표창장이 전달됐다. 특히 사회복지종사자 자녀 14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이 이날 행사를 통해 지원돼 의미를 더 했다. 김영주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을 취소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사회복지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과 자원봉사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처우개선을 위해 각종 교육 및 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람과 복지를 잇는 복지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13 15:53

‘2020 익산 시민아카데미’ 최종 발표회

시민들의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시정 정책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추진한 2020 익산시민아카데미가 최종발표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익산시는 지난 10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온라인)으로 최종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금마면 주민들로 구성된 금마당팀은 문화마당 팟캐스트란 주제의 아이디어 발표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문화나눔뿌리 회원들로 구성된 꽃이랑 별이랑(학동 꽃마을, 별빛에 닿다)팀은 최우수상을, 학교를 공원처럼이란 주제를 발표한 드림팀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장려상은 선을 넘는 녀석들(강경천을 건너 아름다운 성지까지),L.I.(Light of Iksan, 공익단체 공간을 활용한 동네형 청년 공간 지원사업), 용안 5공주(용안 생태습지 공원 자연에서 놀자)등 3개팀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금마당 팀(발표자 김이겸)은 팀원 모두가 함께 고생해 일궈내 값진 결실 이어서 더욱 뜻깊고 기쁘다.익산시민아카데미 참가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익산시와 희망연대에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의 시민아카데미는 슬기로운 마을생활을 주제로 총 6개팀, 43명이 참여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그간 2개월여 동안 강의, 토론, 현장답사, 워크숍, 선진지 견학, 설문조사, 중간발표 및 전문가 컨설팅, 최종 프로젝트 발표 등을 통해 열띤 경합을 겨뤄왔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13 15:53

익산시, 코로나19 추석 대응 종합대책 마련

익산시가 추석 성묘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는 등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 대응 종합대책을 내 놓았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내 성묘객 분산을 위해 팔봉 공원묘지의 실내시설인 봉안당에 대해 성묘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1만2천기의 유골이 봉안돼 있어 추석 당일 최대 1만4천명 가량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득이 이같이 추모객 총량제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5명 이내로 구성된 1팀이 15분씩 성묘할 수 있다. 1일 최대 280팀, 1400여명까지 입실하도록 제한할 예정이어서 예년의 10분의 1 수준의 성묘객만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전 예약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운영되며 접수는 17일부터 전화(?859-3840, 3847)로 할 수 있다. 아울러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들을 위해서는 봉안시설과 자연장지, 묘지 등 3개 시설에 대해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보건복지부의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온라인 성묘 신청을 한 후 고인의 사진을 등록하고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시는 이 기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원묘지 내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공원묘지 내 차량 진입을 허용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운영하기로 했다. 임시 주차장은 힐스코트와 익산 파크아울렛, 프리미엄아울렛, 노상주차장 등 4곳이며 공원 내 주차장까지 포함하면 모두 14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시는 5개 향우회원 1000여명에게 이번 연휴는 고향 방문과 친지와의 만남 등을 가급적 자제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정헌율 시장의 서한문을 발송해 서로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 방역대책 마련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특히 이번 연휴에는 고향 방문과 이동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13 15:53

익산 쌍릉, 유적 공원화사업 통해 새단장한다

대표적인 백제유적 가운데 하나인 익산 쌍릉이 유적공원화사업을 통해 위용을 새롭게 갖추게 된다. 그동안 애물단지 지적을 받아왔던 쌍릉 주변의 송전탑들이 전격 철거되고, 대대적인 유적공원화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적극 활용할수 있는 도심공원 기능을 갖춘 백제왕도의 핵심 유적지로 거듭난다. 익산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사적 제87호 쌍릉 주변에 설치된 고압선로 송전철탑 4기에 대한 지중화를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에 실시설계비 3억원을 반영했다. 최근 대왕릉과 소왕릉 발굴조사 등을 통해 쌍릉의 가치가 재조명을 받으면서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쌍릉 남쪽으로 송전철탑들이 지나가면서 유적지로서의 경관을 해치는 등 지중화의 필요성이 강력 대두되고 있는데에 따른 조치다. 특히 쌍릉 송전철탑 철거는 익산시의 핵심 현안사업으로 지난 2017년에 수립된 익산 백제왕도 핵심유적 시행계획에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 문제로 지적을 받은바 있는데 이번 송전철탑 철거사업에는 국비 70%와 지방비 30% 등 대략 30억여원 가량이 투입된다. 내년도 상반기 부터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상반기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송전철탑 철거가 모두 완료되면 쌍릉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유적공원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발굴조사를 통해 발견된 석비형 묘표석 등 다양한 백제 유물을 전시는 자료관을 새로 건립하고 경관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또한, 기존 주차장 확장 이전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익산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향유할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역사문화재과 배석희 과장은 건강권을 우려하는 관광객들이 쌍릉 위를 지나는 특고압선 때문에 아무래도 유적지 방문을 꺼리는 경향이 있어 그런 부분들을 해소하고자 지중화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특히 쌍릉의 지중화사업은 유적지 경관회복은 물론 문화유산 보존활용 강화 측면에 있어서도 많은 의미를 갖게하는 숙원사업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요의 주인공, 백제 무왕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익산 쌍릉은 대왕릉과 180m 떨어진 소왕릉으로 구성돼 있으며 익산시 석왕동에 위치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13 15:53

익산시 춘포면 착한가게 가입 잇따라

익산시 춘포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잇따라 착한가게 가입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준기조남우)는 10일 이웃사랑 나눔실천을 위한 동참에 나선 풍년전기압력밥솥과 남선상회에게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특히 이들은 모자(母子) 관계로 착한가게 가입에 동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두 배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착한가게 제23호 풍년전기압력밥솥은 생활용품 물류센터로 이소순 대표는 김제와 익산시 장애인복지관에 현금 및 현물 기부를 하는 등 평소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착한나눔 동참은 이 대표가 먼저 가입을 결정한 후 아들인 제24호 남선상회 김동욱 대표에게 권유하여 함께 뜻깊은 기부에 나서게 되었다. 이소순 대표는 홍보물을 통해 착한가게에 대해 알게되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남우 공동위원장은 춘포면 관내에서 지속적으로 착한가게가 탄생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더욱 크게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란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가게로 이들의 후원 기부금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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