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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면 용머리고을, 관광명소 부상 용트림 시작

익산시 용안면의 대표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용머리고을이 관광명소 부상을 위한 용트림을 시작했다. 4일 용안면에 따르면 관내 주요 관광지를 돌며 힐링할수 있는 바람개비 관광열차(전동트레일러) 3대를 자체 구입하고 본격적인 운영 돌입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관광열차는 용머리고을 주민들이 관광객이 선호하거나 매력 있는 콘텐츠가 부족한 작금의 현실을 인식하고 용머리권역 마을과 용안생태습지, 바람개비 길의 지리적인 거리감을 해소해 보자는 취지에서 본격 운영에 나서게 됐다. 바람개비 관광열차는 비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사계절 관광이 가능하며, 3대 중 1대는 커플을 위한 2인용 트레일러이다. 운행 코스는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용안생태습지와 동심이 가득한 바람개비길, 가을 낭만을 품은 은빛 갈대숲(4.8km, 60만 평) 등 3가지 풍경을 한번에 즐길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주민들은 체험관광 욕구 확대 추세에 맞춰 바람개비 관광열차를 타고 체험이 가능한 산책 여행안내 프로그램, 대자연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금강과 용안 습지를 만끽할 수 있는 따뜻한 브런치 타임, 친구연인가족 간의 고백 체험을 위한 고백의 길 조성, 최근 익산시가 조성하는 갈대 미로길을 이용한 갈대정글트래킹 등에 대한 추가 운영도 구상하고 있다. 용안면 이길영 주민자치위원장과 배규진 용안면장은 용머리고을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전국적인 자연생태 관광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04 17:25

익산 도시농업 미래 이끌 도시농업전문가 17명 배출

익산 도시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도시농업전문가 17명이 배출됐다. 익산시는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 가치 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5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생 17명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도시농업 이해와 가치, 텃밭정원설계, 실내정원만들기 실습 등 총 82시간에 걸친 전문 교육을 받았으며, 출석율 80%, 평가시험 80점 이상의 수료기준을 충족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아울러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기간 자치활동으로 봉사정신을 발휘한 김학 씨(30덕기동)와 전 과정을 출석한 신시경 씨(50영등동) 등 6명은 농업기술센터소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배출한 수료생 중 일부를 도시농업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각 분야에서 더 많은 활동에 나설수 있도록 도시농업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도내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익산시는 현재까지 도시농업전문가 130명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71명은 도시농업관리사를 취득해 텃밭, 원예치료, 도시농업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04 17:25

익산 홍주원 “장애인은 혐오 대상이 아닙니다”

속보= 이전 대상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힌 중증장애인시설 홍주원이 중증장애인은 죄인이나 혐오의 대상이 아닌 대한민국의 한 사람이며 또한 익산시민이라며 주민들에게 상생을 요청했다. (3일자 8면 보도) 홍주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증장애인도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고 싶다면서 도치마을 주민들은 건물 재산가치 하락, 원룸 공실 발생에 대한 손해, 중증장애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 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하며 홍주원 입주를 반대하고 있지만 이는 명백한 근거가 없는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선입관에 따른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헌법과 장애인복지법,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국가인권위원회법 등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익산시와 주민들이 중증장애인을 시민으로 함께 받아들이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따뜻하게 품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주원 이전은 현 익산시 덕기동에 있는 시설이 안전등급 DE등급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이며,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지역사회 안으로 시설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이전 대상지역인 익산시 신동 도치마을 주민들은 재산가치 하락 및 원룸 공실 등을 우려하며 익산시청 앞에서 이전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03 17:25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맞춤형 보육서비스 ‘엄지척’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야간휴일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특히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다함께 돌봄사업을 병행하면서 형은 초등돌봄, 동생은 시간제보육이 한 곳에서 가능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보육서비스는 맞춤형 보육환경을 조성해 출산을 장려하고 시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인구문제 해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야간휴일 시간제보육 전국 최초 시간제보육은 이용시간만큼 보육료(본인부담금 시간당 1000원)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익산시는 2015년부터 주간 시간제보육을, 2017년부터는 야간과 토요일 시간제보육을 도입했다. 내년부터는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육아종합지원센터라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가능했다. 2016년 전국 20여개 자치단체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을 도입했지만 2곳을 제외하고 전부 종료됐다. 공공성을 담보한 보육 인프라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익산은 직접 운영하는 센터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신뢰도를 높였으며, 수요자들의 의견을 끊임없이 반영하며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센터에는 보육전문요원과 행정직원, 기간제근로자 등 4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이용자만 9만여명에 달하고 전국 각지의 벤치마킹 방문도 쇄도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 맞춤형 다함께 돌봄 센터에서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의 경우 형제자매가 한곳에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독서실, 학습지원 프로그램, 발레방송댄스과학영어요리마술 등 특별활동(재료비 별도) 등이 제공되며, 주간(회당 4000원)은 오후 2시부터 6시, 야간(시간당 1000원)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안전한 실내 놀이체험관에서 다양한 탐색 놀이가 가능하고 대규모 공연장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이 상시 이뤄진다는 점이 강점이다. △찾아가는 놀이교실 운영 및 가이드북 배포 사각지대 해소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이동식 놀이교실과 동지역 대상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 서비스는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동실 놀이교실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농촌지역 영유가 가정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난감도서 대여, 놀이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이 각 가정에서 이뤄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외출이 어려운 동지역 영유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장난감 대여해 주는 서비스도 만족도가 높다. 이외에 센터는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임신출산육아 지원 서비스를 총망라한 가이드북을 매년 제작해 각 가정에 배포하고 있다. 영유아 가정이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배포하는 가이드북은 매년 업데이트되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중국어베트남어 번역본도 제작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03 17:25

익산시와 지역 정치권, 굳건한 협력체계 구축 다져

익산시와 지역 정치권이 굳건한 협력체계 구축을 다시한번 다졌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대오김정수김기영최영규 도의원 등은 3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도의원 시정 미래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내년도 주요 사업과 현안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는 분기마다 시도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의 주기적인 정책간담회를 통해 시정의 주요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지혜를 모으는 등 당면 과제 공동 해결 협조체계 구축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 자리를 통해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개폐회식 익산 유치 지원, 미륵사지 지방도 722호선 이설사업 및 지방도 722호선 도로확포장사업과 익산 폐석산 불법폐기물 이적 처리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 지원, 전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전라북도 관계부서 지원 사격,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금마배수지 확충공사 사업비 확대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참석 도의원들은 내년도 익산시 현안문제 해결과 주요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정 시장은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준 도의원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도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고민해 나 가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03 17:18

익산시민 10명 중 7명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 찬성

익산시민 10명 중 7명이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행정구역 내 유일한 고속도로 휴게소인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 계획과 관련한 최근의 시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1%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전화조사와 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병행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시민 1099명이 참여 했으며, 응답자의 71.1%인 781명이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을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휴게소의 새 명칭으로는 63.1%의 694명이 익산미륵사지휴게소를 꼽아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아울러 여산휴게소를 이용하는 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실시한 대면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9.4%인 297명이 여산휴게소 소재지가 익산시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답변해 익산이라는 지역 인식 제고를 위해 휴게소 명칭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많은 지자체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나 특산품 등을 휴게소 명칭에 넣어 지역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익산시도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TCS 여론조사업체에 의뢰해 지난 9월18일부터~10월16일까지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는 익산시민 1099명과 500명의 휴게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전화,온라인조사), 4.3%(대면조사)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03 17:18

“마을 한복판에 중증장애인시설 입주 결사반대”

익산시 신동 도치마을 주민들이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이 추진 중인 중증장애인시설 홍주원 이전을 반대하고 나섰다. 주민 20여명은 2일 오전 익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주민들과 사회적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인 예산집행을 반대한다면서 익산시는 재산가치 하락과 원룸 공실에 대한 생존권과 관리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주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홍주원은 주민과 사전 협의 없이 세금 12억5700만원을 지원받아 6월30일 상가 건물을 매입하고도 관할행정청인 익산시와 협의해 행정상 합법이라는 명목 아래 원주민들을 속이고 입주하려 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탄원과 반대에 9월1일 익산시와 홍주원은 복지정책에 맞는 최적의 장소로 이전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고민해 보겠다고 안심시키고, 뒤로는 사업 지체로 인한 손해 등을 청구하겠다는 내용증명까지 보냈다고 성토했다. 이어 중증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생활해야 할 공간이 우리시에 꼭 필요한 시설임을 알고 있고 이와 비슷한 시설이 여러 곳 들어와 있으나 한 번도 민원을 제기하지 않았지만, 마을 한복판에 이런 시설을 입주시키는 것은 마을을 다 죽이는 처사라 볼 수 있다면서 30년 이상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학생들을 바라보며 원룸 임대로 생계를 유지해온 도치마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홍주원이 도치마을보다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이전할 수 있게끔 현실에 맞게 예산을 집행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홍주원 이전은 현 익산시 덕기동에 있는 시설이 안전등급 DE등급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02 17:30

지속적인 의혹 제기에 익산시 공직사회 ‘공분’

익산시 청소행정을 두고 각종 의혹을 제기한 임형택 시의원의 공익감사 청구에 대해 감사원이 전부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임 의원이 이를 부정하는 행보에 나서자 공직사회가 크게 분노하고 있다. 특히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임 의원의 최근 행태를 지적하는 성명을 지난달 28일 발표한 이후 내부 게시판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자괴감을 토로하는 글과 댓글이 잇달아 올라오는 등 임 의원을 향한 노골적인 불만 표출이 쉽사리 가라않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익산시청 내부게시판에는 임 의원의 행보를 규탄하는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요즘은 회의감과 무기력증이 생길 정도로 공직자로서의 자존감이 땅에 떨어졌다면서 익산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데도 SNS와 언론 등을 통해 행정에 대한 의혹을 가감 없이 제기하면서 시민들은 행정에 대한 신뢰보다는 불신을 갖게 됐고 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공직사회로 낙인 찍힐까봐 걱정되면서 익산시청 공무원이라고 떳떳하게 밝히기가 두려울 정도라고 피력했다. 이어 감시와 견제를 명분으로 각종 자료제출을 요구해 열심히 설명하고 자료를 제출해도, 돌아오는 건 사견을 곁들인 의혹제기라며 SNS에 올리거나 보도자료를 내서 기사화할 때마다 다시 해명자료 만들어야 하고 이런 일이 수개월 반복되면서 심신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잘못된 것이라는 주장을 펴는 그분은 익산을 사랑하는 정치인인지 정말 묻고 싶을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이 글에 동조하는 동병상련 심정의 댓글도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익명의 한 공무원은 공무원으로서 이런 현실을 감내해야만 하는 상황이 참 서글프다면서 갖은 의혹 제기를 통한 여론 형성으로 인기몰이를 해 이득을 많이 봤을지는 몰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민심이 돌아서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공무원은 자료 내놓으라고 하면 그만이고 감사 받으라고 하면 그만이지, 실제 업무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은 해 봤을까요?라고 힐난했다. 한편, 감사원은 익산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비 과다지급 의혹 등 임 의원이 공익감사를 청구한 15건에 대해 전부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대해 익산시와 공무원노조는 임 의원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01 18:08

‘직장 내 갑질’ 의혹 익산문화관광재단 조사 속도

속보=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이 직장 내 갑질 의혹이 제기된 익산문화관광재단에 대한 조사와 관련, 피해를 호소하는 직원들의 상황을 감안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0월 29일자 4면)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관계자는 국민신문고에 제기된 익산문화관광재단 내 직장 내 갑질 의혹 등과 관련된 조사를 한창 진행 중이라며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사안이기 때문에 조사 내용이나 일정은 밝힐 수 없지만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직장내 갑질 의혹 당사자로 지목하고 있는 관리자 A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불러 조사를 벌일 계획이고, 피해 호소 직원들에 대한 조사는 지난 10월22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직장 내 괴롭힘 등이 있었다고 인정되면 근로자들에 대한 사과, 재발방지 대책 강구 성명 발표, 조직문화 진단 등 사업장 차원의 개선을 권고하게 되고, 이 권고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정식 근로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익산문화관광재단 직원 B씨는 관리자 A씨의 모욕적 언행과 갑질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을 지난 9월14일 국민신문고에 제기했다. 카카오톡 직원 단체채팅창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거나 일부 직원의 개인 계정을 이용해 자신이 직접 메시지를 남겼고, 또는 사무실에서 남자직원의 귓불을 만지거나 특정직원을 대상으로 인격모독성 발언을 했다 등이 주요 민원 내용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01 18:08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동참 행렬에 공공기관도 가세

인구 28만 사수를 통한 호남 3대 도시 지위 유지에 익산 공공기관들도 적극 힘을 보태고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수경 익산교육장, 나종엽 익산세무서장, 우순만 익산우체국장, 전미희 익산소방서장, 최정길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이미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장, 김학산 전라북도교육연수원장 등 익산 소재 7개 공공기관 대표들과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동참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3일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공공기관들도 적극 동참 행렬에 가세한 셈이다. 이날 공공기관 대표들은 바른주소갖기 운동 등 작금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에 나서는 분위기 조성에 발벗어 나서고, 시책사업 추진 협조는 물론 익산의 명소나 즐길거리, 농특산물을 SNS에 홍보하는 등 지역 알리기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총력 경주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자랑스러운 익산만들기는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 스스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대시민 운동 캠페인이다. 정 시장은 지역사회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공공기관들도 자랑스러운 익산만들기 대시민 운동에 동참을 해 줘 인구 28만 사수 및 호남 3대 도시 유지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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