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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박차

익산시가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익산이란 슬로건을 토대로 첫째아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업을 확대하는 등 임신과 출산, 육아를 아우르는 분야별 지원을 통해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안심하고 아이를 출산하고 기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 우선 첫째아 출산장려금이 상향된다. 올해 1월1일 출생아부터 첫째아 출산장려금이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되고,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500만원, 다섯째아 이상은 1,0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기존 셋째아 이상 지원하던 육아용품 구입비가 올해부터 첫째아와 둘째아에게도 지원된다. 첫째둘째아는 10만원, 셋째아 이상은 25만원이 지원된다. 이와함께 백일 또는 돌잔치 개최 시 상 대여비를 1인당 5만원 이내에 1회 지원하고, 아빠와 자녀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수 있는 1박 2일 행복캠프도 운영한다. 대상은 5세~초등학교 4학년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이며 매년 2회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올해에는 3회로 늘려 5월, 8월, 10월에 진행한다. 아울러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인 우리마을 돌봄공동체사업이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올해 공모를 통해 2곳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매년 2곳씩 확대할 예정이며 방과 후 초등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영유아 맘들의 공동육아방으로 활용하는 등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다함께 돌봄센터도 확대한다. 현재 육아종합지원센터(초등1~2학년)와 남중동, 어양동(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올해 2곳을 확대하여 초등학생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웃 간의 자녀돌봄 품앗이를 구성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자녀돌봄 장소를 제공하는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하고, 돌봄센터에 가지 않고 집에서 야간, 주말, 일시, 종일돌봄 등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아이돌봄 지원 사업을 보다 활성화 시킨다. 생후 3개월 이상 만12세 이하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소득에 따라 정부지원액이 차등 지원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돌봄을 추진하여 돌봄 사각지대 없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욕구를 수렴하여 출산장려 사업을 추진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나는 등 출산 친화적 환경 구축에 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9 15:11

익산시, ‘효문화 도시’ 사업 대폭 확대

익산시가 효 문화 정착을 위해 아름다운 효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등 박차를 가한다. 특히 올해 효행마을 지정 및 어르신 목욕비 지원 사업 등을 신설해 효 문화를 보다 장려하고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정력 집중하게 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효행 사례가 있는 마을을 지역의 대표 효행마을로 지정운영한다. 올 상반기에는 용동면 대조리와 화실리 등 마을 2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해당 각 마을에는 오는 3월까지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효행 이야기를 널리 일릴 계획이다. 대조리는 병중에 있는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신 효부 정씨, 화실리는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아버지에게 약을 만들어 드린 효자 이보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와 함께 효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관련 용역도 추진한다.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효와 관련된 문헌과 고문서 등을 수집해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은 물론 이를 스토리텔링화하는 작업까지 함께 진행한다. 상반기 내에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고, 정리된 자료들은 효 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아울러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목욕비 지원사업도 새롭게 시작했다. 시는 이달 1일부터 면 지역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당 분기별로 목욕쿠폰 3매씩(각 4000원 상당)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지역 목욕업소 2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쿠폰은 협약이 체결된 업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어르신 1만1605명을 대상으로 1/4분기 쿠폰 3만4815매가 배부됐다. 4대가 함께 거주하는 가족에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효도수당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익산에 주소를 둔 직계 존비속 등 4대가 함께 거주하고 가족으로 70세 이상 어르신 1명 당 월 10만원이 지급된다. 이밖에도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함열향교와 한옥마을 등을 연계한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효행 스테이캠프도 2회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국의 효는 오랜 역사와 뿌리이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효 문화가 익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며익산이 선진 효 문화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6 15:16

익산고용노동지청, 지역 기업에 고용장려금 지원

익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재훈)은 6일 올해에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사업주에게 맞춤식 고용장려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도에는 고용장려금 일부가 개편확대 시행될 예정인 만큼 제도를 몰라서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없도록 컨설팅 제공 등 현장 활동에 보다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고용장려금 지원제도에는 신규채용을 지원하는 고용창출장려금과 재직자 처우개선을 지원하는 고용안정장려금, 기업이 어려울 때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등이 있다. 올해에 개편된 고용장려금 지원제도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고령 근로자가 오래 일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이 신설됐다. 정년제를 운영 중인 중소(중견)기업에서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할 경우 지원한다. 또한, 업종별로 고령자를 일정 비율(1~23%) 이상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60세 이상 고령자 고용지원금의 지급 단가를 종전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했고, 중장년층의 고용상황 악화 및 일반고 특화과정 수료자의 취업난을 고려하여 그간 지원되지 않았던 취업성공패키지 Ⅱ유형에 참여한 중장년과 일반고 특화훈련과정을 수료한 사람을 채용한 사업주에게 올해부터 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한다. 기존 시간선택제 전환지원은 워라밸일자리 장려금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가족돌봄, 건강, 은퇴준비, 학업 등 근로자의 필요에 의해 단축할 수 있는 근로시간 범위를 기존 주 15~30시간에서 주 15~35시간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근로자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재훈 지청장은 지역 고용상황이 어려운 상황에 다양한 고용장려금이 청년, 중장년층, 고령자 등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6 15:16

익산시 주택문화창의센터, 소외계층 주거 도우미 역할 톡톡

익산시 주택문화창의센터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우미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모자가정, 여성독거노인가정, 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주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맞춤형 주택유지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택문화창의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창호교체 205건, 전기류 1200건, 방충망 165건, 보일러 68건, 양변기세면기 100건 등 총 2200여 건에 달하는 크고 작은 수리교체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물론 누수, 누전, 동파와 같은 긴급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외계층 주거복지 증진에 나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여성가족친화사업의 일환에서 지난 2016년 도내 최초로 도입운영하고 있는 이 사업은 여성 세대주들이 자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LED등누전차단기노후전선 등 사소한 주거생활 불편사안에서 부터 무선초인종방범창잠금장치 등 방범서비스사업, 누수누전, 동파 등 긴급서비스사안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제공되면서 여성 가구주의 상대적 주거 빈곤을 개선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사업으로써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가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시는 올해에도 사업비 1억8000만원 투입을 통해 독거노인, 여성가장,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주택문화창의센터 관계자는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에 걸맞게 여성 가구주들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더더욱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주택문화창의센터(859-4481~2) 또는 익산시민원콜센터(1577-0072)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5 15:04

익산 춘포면, ‘찾아가는 복지의 날’ 운영 큰 호응

익산시 춘포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조남우)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이장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복지의 날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방문복지의 날은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마을이장이 함께 동행하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등에 대한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위기 사유를 해소하고 그에 상응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문제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춘포면은 자체 특화사업의 일환에서 지난 2017년 9월부터 관내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복지서비스 안내 및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 복지수요 접근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춘포면은 찾아가는 방문복지의 날 운영과 관련해 공적자원 및 민간자원을 적극 연계 활용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적극 발벗고 나서면서 모범적인 민관 공동협력 맞춤형 복지사업 실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춘포면 조남우 면장은 행정복지센터의 복지기능을 강화하는 국가적 움직임에 발맞춰 복지이장제를 적극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가 한층 증진되고 있어 큰 보람을 갖게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5 15:04

익산시, 신종 코로나 전방위 대응

익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수위 고삐를 더욱 바짝 죄고 나섰다. 특히 지역사회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 소독 활동에 돌입한다. 시는 우선 특별 방역반 편성 및 자원봉사 방역단 모집 등을 통해 각 읍면동 방역취약 사각지대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 및 실외소독을 한층 강화해 실시한다. 방역기동반 조기 편성을 통해 지난 3일부터 대대적인 환경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역 소독업체의 협조를 얻어 자율방역단 7개조를 구성하는 등 보다 확대해 읍면동별 취약지역은 물론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감염병 대응에 소홀한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방역을 위해 관내 3개 버스회사, 164대 버스와 1,445대 지역 택시에 대해서는 1일 1회 자체 소독에 나설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유도해 바이러스 완벽 차단에 나선다. 더불어, 지역 의무소독대상시설 715개에 대해서도 철저한 방역소독 지도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소독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고 순차적으로 대상과 지역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5 15:04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출시 보름 만에 발행액 15억 원 돌파

익산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출시한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익산多e로움)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이 출시한지 보름 만에 회원가입자수 5000여명, 발행액 15억 원을 넘어섰다. 도내 최초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은 지난달 17일 연 100억 원 규모로 출시됐다. 익산다이로움은 IC카드형으로 발행돼 별도의 가맹점 모집 없이 카드결제가 가능한 지역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규모 점포나 기업형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성 오락업소, 사업자등록 소재지가 익산이 아닌 점포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만 14세 이상 본인 명의 은행계좌 및 스마트폰이 있으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익산다이로움 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카드 발급비와 연회비, 지역화폐 구매(충전) 시 이체수수료가 없다. 특히 출시 및 명절 이벤트 기간인 오는 29일까지는 구매금액의 10%, 평상시에는 5%가 추가 적립되며, 인센티브 적용 구매한도는 개인 월 50만 원, 연 500만 원으로, 연말정산시 30% 소득공제 혜택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가 지역 내 건전한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고 든든하게 지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20.02.04 15:15

익산시, ‘익산 세계유산 탐방 거점센터’ 조성

앞으로 익산지역 내 분산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과 교육, 탐방 안내와 함께 국내외 방문객 편익증진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는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14억 5000만 원을 들여 금마면 동고도리 일원에 조성된다. 탐방거점센터에는 역사관전망대교육장주민참여공간특산품 판매 등을 위한 고도 통합지원센터와 순환형 마차 등 유적 간 연계 환승시설, 주차장, 편익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홀로그램ARVR4D 등 ICT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 탐방거점 종합계획을 수립해 각종 행정절차를 병행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탐방센터 건립과 부지조성에 대한 설계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금마면과 왕궁면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고도육성사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익산 고도가 명실상부한 무왕의 도시로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강태순 시 경제관광국장은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조성사업은 고도 익산의 육성과 정체성회복, 진정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핵심 사업이라면서 천년고도 익산이 경쟁력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20.02.04 15:15

익산시, 인구 감소 추세 심각하다

익산시의 인구가 비슷한 규모의 전국 지방 중소도시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이 통계청 자료를 활용해 인구 25~35만 지방 중소도시 12곳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인구변동현황을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익산시는 감소율 4.7%(1만4290명)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조선소 조업 중단, 자동차 생산 중단 사태가 벌어진 거제시(-2.9%), 군산시(-2.9%) 등에 비해 인구 감소세가 유독 두드러진 것으로 지적됐다. 이를 연령대별 보면 0-49세까지는 인구가 줄어들었으나 50대 이상은 늘었다. 0~9세는 19.5%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고, 30~39세 19.1%, 10~19세 18.3%, 40~49세 12.5%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9099세는 53.4%로 가장 증가율이 컸고, 다음으로는 80~89세 23.4%, 60~69세가 19.2% 순으로 집계됐다. 인구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연령대는 30대로 5년 동안 7.231명이 감소하였고,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60대로 나타났다. 청장년층(3040대) 인구가 대폭 감소한 이유는 일자리, 주택 등으로 인한 타 지역 전출이 원인이며, 0-9세, 10대 인구가 대폭 감소한 이유는 출생아 수 감소와 부모 동반 전출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인구 감소 원인인 인구 순이동(전입-전출) 현황을 보면 5년 동안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15,447명이 많았으며, 이중 타 시도로 8311명이, 도내 타 시군으로 5620명이 이동했다. 이와함께 출생자와 사망자 현황을 보면 사망자 수가 더 많았다. 5년 동안 출생자수와 사망자수를 각각 비교한 결과 1201명이 자연 감소를 하였으며, 2015년 대비 2019년 출생자수를 분석한 결과 40.9%가 감소했다. 특히 2016년부터 출생자수보다 사망자수가 더 많아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좋은정치시민넷 손문선 대표는 익산시의 인구 감소 폭은 심각한 상황으로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비슷한 규모의 도시를 대조군으로 설정, 비교분석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전출자의 전출 이유를 보다 정확히 분석하여 원인별 맞춤형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4 15:15

익산시, 희망키움·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자 모집

익산시가 근로를 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과 자립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 신규 가입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가구 중 생계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과 주거교육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희망키움통장Ⅱ로 나뉜다. 희망키움통장(Ⅰ,Ⅱ)은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을 추가해 자립을 위한 목돈 마련을 돕는 것으로, 만기(3년가입)시에는 주택구입 및 임대, 본인이나 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그동안 적립된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근로사업소득이 기준중위소득 40%의 60%이상인 가구일 경우 신청가능 하며,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으로서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을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만 15세~39세의 청년중에서 생계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생계수급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가구 중위소득 30%이하인 만 15세~39세 청년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희망키움통장담당자(859-5397)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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