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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4전5기 끝에 재건축 계획 성사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재건축 계획이 마침내 4전5기 끝에 성사됐다. 익산시의회는 제221회 2차 정례회를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건물 일부 철거 및 전액 국비 BTL사업 재건축 추진과 관련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익산캠퍼스의 최대 숙원사업 이었던 재건축 계획이 승인을 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꼬박 4년여만으로 지난 2016년 2번, 2017년 2번 등 모두 4차례에 걸친 도전 실패 끝에 거둔 결실이다. 익산캠퍼스는 준공 40여년의 노후한 건물을 전면 철거하고 전액국비 BTL사업 재건축 추진을 위해 시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을 지속적으로 노크해 왔다. 하지만 시의회는 현재 시 소유의 건물을 철거할 경우 재산상 손실을 초래할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그간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오다가 이번에 입장을 바꿔 재건축 계획안을 전격 승인했다. 지역 수요에 맞는 인적자원개발을 수행할 공공직업교육기관으로서 교육훈련시설 인프라를 전액국비 BTL방식을 통해 보다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구축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익산시민을 위한 일자리특화대학의 직업교육 서비스 질을 한층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산학사업, 신중년 연계 특화과정, 미래신성장동력학과 개편,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지원 등의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현대화 교육 시설 확충이 무엇보다도 절대 필요하고 시급하다는 점도 크게 반영됐다. 익산캠퍼스 재건축은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전격 통과로 본격 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2020년 임대형 BTL사업계획서 제출 및 사업계획 협의, 2021년 BTL사업 국회 심의 의결, 2022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실시협약 체결 등 다양한 행정적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5월 준공 계획 아래 2023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 495억여원이 투입되는 익산캠퍼스 재건축은 연면적 17,486㎡ 규모로 대학본부,기숙사, 학생회관 등이 새로 신축된다. 익산캠퍼스 차신태 학장은 타 지역 캠퍼스 대부분이 BTL 신축을 통해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나 익산은 매번 부결돼 교육환경이 극히 열악해졌고, 첨단시설과 장비구축을 통한 지역인적자원개발 역할에도 한계에 봉착해 가고 있던 차에 마침내 승인돼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품을수 있게 됐다면서 인구유입 및 산업경제 활성화 기여 등 익산시민과 상생하는 전북의 거점 공공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23 15:20

"제2 장점마을 사태 예방 위한 국가차원의 역학조사 전문기관 필요"

제2의 장점마을 사태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법제도 개선 및 지자체 통합지도 점검체계 구축 등을 통한 국가 차원의 역학조사 전문기관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같은 지적은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 장점마을주민대책위원회, 장점마을민관협의회, 익산환경공동대책위, 정의당 전북도당 등의 공동주최로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집단암발병 장점마을의 교훈과 재발방지대책주제의 국회 토론회를 통해 주장됐다. 전북대 김세훈 박사는 역학조사 청원 기간동안에는 중앙정부/지자체 주도의 사업장 공동관리로 전환해야 하고, 추가조사에 필요한 예비 예산확보 등 역학조사 체계 마련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광대 오경재 교수는 환경부의 최종결론발표까지 인과관계 결과가 계속 바뀐것은 큰 문제점으로 국가주도의 역학조사 수행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점마을 민관협의회 손문선 위원은 지자체 관리감독부재가 심각하고 페수처리 관리 감독 또한 소홀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지자체의 통합지도 점검 체계가 구축돼야 하며, 환경오염 발생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사업장확인점검 업무지침 마련 등도 절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관협의회 홍정훈 변호사는 실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사전분석과 관련한 항목들이 고시하도록 되어있지만 이에 대한 고시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며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에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담배특이니트로사민(TSNAs) 등이 포함되어야 하고, 악취방지법에 따라 조사를 실시할 때 대기오염조사도 함께 실시해야 한다며 현행 제도적 미비점을 꼬집었다. 장점마을주민대책위 최재철 위원장은 추운 엄동설한에 KT&G앞에 가서 주민들이 시위했는데 누구한명 나와보지도 않고 그냥 무시했다며 뒤늦게라도 인과관계가 밝혀진 만큼 가해기업의 처발이 반드시 이뤄져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정미 국회의원은 더 이상 제2의 장점마을 사태가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정부는 장점마을 선례처럼 주변 오염시설로 인해 비특이성질환 등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의 구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전북도 환경보전과 김호주 과장은 폐기물관리법, 비료관리법 등에 대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며 익산 장점마을과 같은 마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계획을 준비 중이다고, 익산시 녹색환경 송민규 과장은 익산시가 주민건강영향조사 및 공장내 폐기물 제거 등을 위해 2020년 추경예산을 확보하였다며 장점마을 주민지원 및 마을 복원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각 말했다. 환경부 신건일 과장은 사전적 방안 마련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환경권 보장위원회 설립 및 피해구제 갈등해소 복합기관 설립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22 15:11

익산시,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 준비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익산시는 지난 20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 준비를 위한 희귀난치성질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희귀질환을 중심으로, 아시아 국가의 의료시스템과 도전과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희귀난치성질환 관련 분야의 발전방향 및 공동연구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아시아 주요국의 희귀난치성질환 관리체계 경험 공유와 아시아 주요국의 희귀난치성질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를 남겼다. 우선 이날 행사를 통해 국립대만대학 청 서우시아(Cheng Shou-Hsia) 교수, 말레이시아 세인즈대학 샤피 아스룰 악말(Shafie Asrul Akmal) 교수, 일본 국립전기통신대학 선 광하오(Sun Guanghao) 교수 등은 아시아의 희귀난치성질환 관리체계와 연구동향에 대해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이어 대한희귀난치질환학회 김성철 학회장과 한양대 한동운 교수는 한국의 루게릭 치료 연구에 대한 사례를 발표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관리체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적으로 희귀의약품 연구와 치료법 개발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현실에서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에 나설수 있어 무척 보람을 갖게 한다며 익산시는 국가 차원의 희귀난치성질환 통합관리를 수행할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를 위한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22 15:11

익산시, 아시아 식품수도 기반 구축에 한걸음 더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활용한 아시아 식품수도로서의 기반 구축에 한걸음 더 성큼 다가설수 있게 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새로운 인프라 구축 예산이 역대 최대치로 확보되고, 조세특례법 개정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근간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내년 국가식품클러스터 국가예산은 395억원으로 올해 216억원보다 83%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에 확보된 국가예산은 식품산업 혁신을 이끌 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위한 4개의 기업지원시설 건립 예산으로 이들 시설이 들어서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모두 11개의 기업지원 인프라 시설이 구축되는 셈이다. 우선, 아이디어와 기술력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식품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식품 창업허브 구축에 266억을 투입해 2023년 완료 예정이다. 이어 45억원이 투입되는 가정편의식(MHR) 활성화 지원 사업이 내년까지 추진되고, 195억원이 투입돼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농식품 원재료 중계공급센터는 2021년 완공된다. 또한, 식품의 섭취 목적용도에 맞게 액상이나 젤리 등의 형태로 만드는 기능성식품 제형센터는 오는 2022년까지 176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법인소득세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4개의 기업지원시설 인프라가 새로 추가 구축되면 기업유치 활성화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익산시가 아시아 식품수도의 면모를 갖춰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수 있도록 내년부터의 교통수당 및 기숙사 임차비 지원 시행 등 입주기업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 적극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22 15:11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첫 단추 뀄다

익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관리공단 설립이 마침내 첫 단추를 뀄다. 시에 따르면 도시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비 9000만원이 익산시의회 심의를 통과확정됨에 따라 공단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2019년도 본 예산 심의를 시작으로 올해 1차 추경과 2차 추경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번번히 문턱을 넘지 못해 오다가 가까스로 4차례만에 공단설립을 위한 씨앗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타당성 검토 용역은 공기업평가원이 맡아 내년 1월 착수에 들어가 8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으로 운영계획과 규모,조직체계, 사업 대상 등 전반적인 추진 계획 수립을 담게된다. 시는 산하 공공시설물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해 시민 복리 증진을 꾀한다는 구상 아래 전주에 이어 도내에서는 두번째로 도시관리공단 설립에 나서고 있다. 전문적인 관리와 공공시설물의 훼손파손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시스템 구축,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공익성과 수익성을 조화시켜 증가하는 시민욕구를 충족시키겠다는 취지에서 2020년 초 공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오는 2022년부터 공단 운영에 본격 나선다는 전략이다. 시 양경진 행정지원과장은 용역 진행과 병행해 자체적으로 각 시설별 타당성이 있는지를 검토하고, 검토 단계에서 시의원, 전북도 의견수렴과 검증에 나서며, 용역보고서가 완료되면 시민들을 상대로 한 공청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에 설립위원회를 만들고 도시관리공단 운영조례 제정 등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민설명회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 등 공단의 설립 추진 단계부터 운영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확대를 이끌어내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관리대상 공공시설물로는 국민생활관,김동문 배드민턴장,웅포캠핑장 등 대략 10여개 공공시설을 검토하고 있고, 특히 익산시가 100% 출자하는 공단 설립인 만큼 1년마다의 전문 경영평가를 통해 경영개선과 건전운영을 담보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89개 지자체가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를 위해 도시관리공단 운영을 도입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22 15:11

익산시의회, 예산안 축조심사 앞두고 증액 요구 ‘눈길’

익산시의회가 예산안 축조심사 과정에서 집행부에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의회의 이 같은 돌출 행동은 집행부와 사전에 전혀 협의 없이 느닷없이 추진된 사안으로, 시청 내부에서는 행정의 예산편성 권한을 의회가 빼앗아 가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방자치법 제127조 제3항(예산의 편성 및 의결)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동의 없이 지출예산 각 항의 금액을 증가하거나 새로운 비용항목을 설치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의 예산 2억 원을 증액하기 위해 정헌율 익산시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정 시장은 예결위 출석을 통해 이번 예산 증액에 대해서는 동의하나, 앞으로 의회에서 예산을 증액하려면 최소 24시간 전에 집행부에 넘겨 해당 사업을 세밀히 검토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불편한 심기를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결국, 시의회의 이번 예산 증액 요구는 시장의 동의를 얻었기 때문에 절차상의 문제는 없지만 집행부와의 사전 협의과정 없이 예산안 축조심사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내년 예산안에 포함됐기 때문에 우선 본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추가경정예산 때 증액해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면서 예산 증액이 시급한 사업의 경우 수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면 되고, 추경도 있는데 굳이 축조심사 과정에서 해당 사업의 예산 증액 편성을 요구한 것은 시의회의 권한을 앞세운 전형적인 갑질을 의심케 한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는 예산 편성권을, 의회는 편성된 예산에 대한 심사권을 각각 나눠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집행부와 전혀 협의 없이 동의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결국 강요이자 압박으로 시와 시의회의 균형을 자칫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경숙 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예산 증액하는 부분이 개인적인 영달보다는 공익적인 것으로, 복권기금 사업 중단으로 해당 사업의 예산이 크게 삭감돼 의원들이 예산 증액을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문제의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복권기금사업으로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호당 400만 원 이내에서 주택시설을 개보수해주는 사업이다. 하지만 내년부터 복권기금 사업 중단에 따라 도비 보조사업으로 전환되면서 도비가 감액 편성돼 예산이 축소됐다. 아울러 시는 해당 사업의 내년 예산으로 당초 1억 3600만 원(도비 5440만 원, 시비 8160만 원)을 편성했으나,시의회의 이번 예산 증액 요구에 따라 3억3600만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 익산
  • 강정원
  • 2019.12.19 14:53

익산시, 종합민원실 시민 중심 공간으로 새 단장

익산시 종합민원실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자동문 설치 등 시민 중심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시에 따르면 다양한 민원인의 접근성 및 편리성, 안전성을 위해 누구에게나 편리한 민원실 환경 구축을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민원실 창구 안내표지 시스템과 민원창구 및 업무공간 분리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내부 직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우선, 안내표지는 기존 단일색상이던 것과는 달리 가족관계등록 분홍색, 여권업무 남색, 민원접수 주황색, 지적측량신청 빨간색 등 민원유형에 따라 가시성이 높은 색상을 부여했다. 또한,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민원창구별 명칭을 간소화하고 번호표기도 새롭게 정비해 창구특성별 일관성 있게 번호를 부여했으며, 민원실 입구에는 민원 안내데스크 설치를 통해 민원인이 쉽게 원하는 민원창구를 찾을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삭막한 관공서 이미지 대신 환하고 깔끔하며 정감있는 분위기 연출을 위해 민원실 환경을 보다 밝은 톤으로 바꿨으며,민원인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사무를 볼 수 있는 민원 순번 대기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했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민원실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9 14:53

익산시, 시민청원제도 운영…시민 소통 강화

익산시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각종 제도 도입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민 1000명 이상이 묻는 질문이나 건의에 대해 익산시가 직접 답변하는 시민청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국민과의 직접 소통 수단 중에 하나로 운영하고 있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같은 것으로 도내에서는 최초 운영이다. 시민청원제도는 주요 시책이나 현안, 제도 개선 등의 사안에 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 홈페이지 청원 게시판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30일간 10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청원은 20일 내에 공식 답변이 제공된다. 최근에는 SNS 계정을 통한 로그인 방식을 추가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청원제도의 문턱을 낮췄다.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시정 전반을 논의하는 공론화위원회도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공공정책을 수립하거나 찬반의견이 상충되는 지역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합의점을 도출해 보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시는 올해 초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마련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고 있는데 첫 의제로 모현동 우남아파트가 선정돼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다. 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주민 대표 등 15명 이내로 구성돼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시의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상정된 안건에 대한 최종결정 사항은 시장에게 권고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시장과 시민들이 직접 대화하며 지역 현안과 주요 민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민열린광장이 분야별 100인 원탁회의로 제도화 됐다. 지역의 교육문제와 소상공인 지원, 인구정책, 아동정책 등이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제 발굴 및 공론화 되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와 시정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 시민아카데미 등도 개최돼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다양하게 제안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각종 제도 도입으로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시 정책에 적극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8 16:31

익산지역, 연말연시 이웃사랑 줄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따스한 이웃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 케이케이엠씨 영농조합법인 조광수 대표는 18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익산쌀 500포(시가 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조광수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케이케이엠씨 영농조합법인은 2010년 함라면에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여 현재 고구마, 참다래 등 농산물을 생산, 선별, 포장해 대형 유통마트에 납품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 전문 기업이다. 또한, 영등2동 소재 이안경(대표 곽승철)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30박스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곽승철 대표는 영등2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변의 이웃들과 나눔을 함께 한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됐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으로 함께하는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왕궁상공협의회(회장 오재만)는 왕궁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오재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왕궁상공협의회는 관내 기업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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