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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대한 지역농산물 공급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지역 농가들이 상생할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 친환경 지역농산물 납품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수 있도록 보탬을 주고자 지역농산물에 대한 공급계약 중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주)순수본을 상대로 8월 한 달 동안 브로콜리 등 지역농산물 39개 품목 5,564kg(약 2600만원)을 익산원예농협을 통한 공급을 성사시켰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벤처기업인 그린로드(작두콩 계약재배 중개), 바이오리더스(쥐눈이콩 중개) 등에게는 보다 많은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고자 적극적인 물밑 행보에 나서고 있다. ㈜순수본 생산본부 김진명 본부장은 이유식의 원재료 기준이 까다롭고 늘어나는 주문량으로 원재료 수급에 어려운 부분이 많았으나 익산시의 발빠른 대응으로 질 좋은 친환경 지역농산물을 차질 없이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오히려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수본은 본그룹의 자회사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준공한 본라이프푸드랩을 통해 영유아식, 메디 푸드, 특수영양식, 시니어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기능성 죽을 생산하여 향후 중국, 대만 등의 수출생산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27 14:32

(재)익산사랑장학재단, 올 장학생 선발 추진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 오는 9월16일부터 27일까지 올해의 장학생 신청을 접수받는다. 성적우수 장학생을 비롯해 저소득 가정 학생, 다자녀 및 다문화 가정 학생 등 총 214명을 선발해 모두 2억79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익산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한 대학생, 익산지역 외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한 대학생은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연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시민의 자녀 등이다. 단, 익산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장학생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익산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www.ilsaf.or.kr) 및 익산시청 홈페이지(www.iksan.go.kr)를 참고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사랑장학재단 사무국(859-5159, 5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시 출연금과 후원금을 은행에 예치하여 발생되는 이자 등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2,191명에 20억9400만원을 지급했다. 한편,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올해에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2019 익산시 대학입시컨설팅지원사업을 통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명에게 대학진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온라인강의 수강권을 구입해 중고등학생 400명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27 14:32

익산시-전북은행,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 위해 '맞손'

익산시와 전북은행이 KTX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시발)역 선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임재원 전북은행 부행장은 27일 익산시청에서 KTX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시발)역 선정을 염원하는 금융상품 유라시아 철도 정기적금을 출시하는 등 상호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토은행 전북은행은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KTX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선정을 위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고, 시는 해당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역이 국내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철도관문이 되는데 향토은행인 전북은행과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출시되는 금융상품과 앞으로의 각종 추진사업을 통해 익산역이 유라시아 거점역으로 선정되는데 익산시민은 물론 전북도민이 높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KTX 익산역을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익산시 철도정책포럼 창립, 대규모의 유라시아 철도정책 세미나, 국제역 유치전략 연구용역 진행 등 올해 다각적인 관련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27 14:32

익산 제3산단 진입도로 소송 장기화

익산시가 제3산업단지 진입도로 시공사인 대림산업과 280억 원의 공사비 추가지급을 둘러싼 소송이 장기화되고 있다. 소송과는 별도로 공사기간 연장을 두고 대한상사중재원과의 중재가 원활히 진행되면서 공사는 예정보다 4년여 가량 늦어진 2021년 말쯤 준공 예정이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과정에서 흙 값을 부당 청구한 것으로 드러나 60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대림산업이 공사비용이 추가됐다며 280억 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시는 애초 계약에 의해 공사비용이 지급되었고, 공사비가 초과 지불된 것은 업체가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공사비 추가분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림산업은 공사비 초과분을 지급해달라며 공사를 중단했고, 이후 소송이 시작됐다. 시는 그간의 공사과정을 정밀히 분석한 결과 오히려 대림산업이 흙 값을 60억원 가량 초과해 받아간 것으로 보고 회수에 나서며 법정 공방을 이어왔다. 시의 압박에 대림산업은 공사 중단으로 맞서며 물러서지 않고 대응해왔다. 공사가 중단되면서 시는 제3산업단지 활성화 장기화, 대림산업 공사비용 추가 지불이 불가피해지면서 결국 공사는 재개하고 나머지 갈등은 소송과 대한상사 중재원을 통해 해법을 찾기로 합의했다. 대림산업은 익산시를 상대로 280억 원의 초과공사비 지급을 요구했고, 익산시는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지체상금 부과를 대한상사중재원에 제기했다. 소송은 1년 반이 넘어섰지만 아직까지 1심이 진행 중이어서 장기화가 불가피하다. 대법원까지 최소 4년 이상은 소요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와 별도로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는 협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안에 협의가 도출되면 공사 장기화에 대한 책임소재는 분명해진다. 이로 인해 익산3산업단지에서 연무 IC를 잇는 진입도로 공사는 지난 2012년 최저가입찰을 통해 801억 원을 써낸 대림산업이 낙찰 받아 2017년 준공예정이었지만 2021년 말이나 준공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소송은 5년 가량 걸리는 것으로 보고 우선 공사를 진행하고 나머지 부분은 소송과 중재를 통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며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8.27 14:32

익산 부송4지구 택지개발, LH-전북개발공사 경쟁 예고

익산 부송4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두고 LH와 전북개발공사가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익산시는 두 공공기관 중 토지 소유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는 곳을 시행사로 선정할 방침이다. 26일 익산시는 부송4지구 택지개발을 시행할 사업자로 LH와 전북개발공사, 충남개발공사 등에 사업 참여의향을 묻는 공문을 보냈다. 충남개발공사는 자체 검토결과 전북지역의 택지개발 사업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고, 나머지 두 곳은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전북개발공사는 가장 먼저 사업 참여를 위해 관련 검토에 착수했다. LH도 사업성이 높다고 보고 참여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송4지구는 환지방식의 공공택지개발이기 때문에 민간기업은 참여할 수 없다. 부송 4지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 인근 약 29만㎡ 부지에 주거상업공공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개발계획용역 추진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중단과 시행이 반복되는 우여곡절 끝에 올해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는 등 더디게 추진되어 왔다. 시는 오랫동안 토지 사용을 못해온 토지주들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두 공기관이 제시하는 조건을 두고 토지주와 익산시에 많은 혜택을 주는 곳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최종 평가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두 공기관이 제시하는 조건이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익산시가 직접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참여가 가능한 공공기관에 공문을 보냈고, 전북개발공사는 적극적인 참여의향을 내비친 상태라며 경쟁을 통해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공공기관을 시행사로 선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8.26 14:29

익산시 제1대 아동의회 출범

익산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익산시 아동의회가 출범했다. 익산시는 24일 익산시의회에서 제1대 아동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아동의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위촉장 및 의원 배지가 수여됐고, 아동권리 교육을 통해 아동의회의 역할과 아동권리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의회는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상설기구다. 익산에 거주하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아동복지시설의 추천을 통해 모두 26명의 아동들로 꾸려졌다. 이들 아동의원들은 앞으로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통해 아동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및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익산시 아동들을 대표하여 참여하는 만큼 친구들의 고민과 관심에 귀를 기울여 아동이 진정한 권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동의회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말 워크숍, 9월 정기회의(임시회), 10월 모의회의(정례회) 등의 개최를 통해 아동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익산시 2020년 본예산 편성 시 아동 관련 사업 예산을 요구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25 14:4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