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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농피아 '논란'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본부장에 농식품부 퇴직관료가 내정되면서 농피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그동안 농식품부 퇴직관료들의 거쳐 가는 자리로 인식되는 사업본부장은 지역과 교류할 수 있는 지역인사가 필요하다는 지역여론을 무시한 것이어서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8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 따르면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육성관리 및 기관들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설립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사업본부장(별급)에 대한 공모결과 농림축산식품부 퇴직관료가 사실상 내정됐다. 사업본부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총괄하는 이사장과 함께 전체 사업을 이끄는 핵심 간부다. 농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출자한 재단법인이라는 모호한 성격을 가진 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격상되면서 사업본부장을 6개월 넘게 공석으로 비워뒀다. 공석인 사업본부장을 하루 빨리 공모를 통해 모집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지원센터는 재단법인에서 공공기관으로 격상되면서 임명절차가 까다로워졌다며 미뤄왔다. 이런 과정에서 농식품부 관료 출신이 내정될 것이란 비판이 제기되었고,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총괄하는 이사장과 달리 사업본부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인물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확산됐었다. 그러나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이런 눈총을 무시하듯 공모를 통해 지난달 면접과 채용검정위원회를 거쳐 농식품부 퇴직 관료출신을 최종 후보로 선발했다. 사업본부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설립된 이후 농식품부 퇴직 관료가 모두 차지하게 됐다. 이로 인해 농식품부 퇴직 관료출신 임명을 위해 사업본부장 공모가 늦어졌다는 눈총을 받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체 관계자는 지원센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성장발전시킬 열정적인 인물이 발탁되길 바란다며 퇴직이후 2년의 임기만 채우고 떠날 간부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일을 해나갈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공공기관 지정 등으로 채용이 늦어졌고, 채용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에 대한 심사가 끝났다며 공교롭게 농식품부 퇴직 관료가 임명되었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 출근하게 된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8 15:05

익산시,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 발전전략 마련 돌입

익산시가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발전전략 마련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인구 과소화와 고령화로 인해 마을기능이 점차 쇠퇴하고 쇠약해지는 농촌마을에 대한 실태분석을 통해 새로운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학술용역이 지난 5일 착수됐다. (재)전북연구원이 수행하는 이번 용역은 지역 농촌마을 과소화 현실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술용역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용역에서 농촌마을의 한계화 실태를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농촌마을단위, 읍면단위, 농촌 전역에 맞는 맞춤혀 발전정책과 추진사업을 발굴하여 이를 실행하는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용역 내용으로는 마을 기초공간DB 고도화, 익산시 농촌마을 한계화 실태분석 및 마을소멸취약성 분석 모형 개발, 마을 특성에 따른 한계마을 유형화, 한계마을 정책 기본구상 및 활성화 전략, 한계마을 유형별 사업계획 및 관리 방안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익산지역 농촌마을에 활력을 제고할수 있는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 착수가 도내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정부 신발전 방향과 부합하는 용역결과물을 도출해 앞으로 진행될 행안부 시행 인구감소지역발전 통합지원 등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농촌마을에 대해 유형별 맞춤형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행정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익산시 농촌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최적의 전략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비 9500만원 투입의 이번 용역 과업은 내년 7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8 15:05

익산역 인근 관사마을, 주민주도형 ‘새뜰마을사업’으로 활기 되찾아

KTX 익산역 주변 관사마을에서 추진 중인 새뜰마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새뜰마을 사업이 90% 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 공모사업의 일환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과 집수리, 소방도로 개설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당야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 갈수 있도록 주민협의체 역량강화, 마을문화놀이터, 건강백세교실, 마을누리사랑방, 마을창업공작소 등의 프로그램과 각종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역량강화사업에 있어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주민의 개개인의 역량 고취와 지속적으로 마을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주체를 조직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마을공동체 경제조직 사업모델 발굴 등 주민과 공동체가 중심이 돼 자립적인 도시재생 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마을을 유지관리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는것이 목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심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낙후되었던 관사마을이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8 15:05

'익산 제2산단 인근 주거단지 조성' 기업체들, 반발

익산 제2산업단지 인근에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 추진되면서 기업인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혀 산업단지나 공단 주변 아파트 신축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송하진 전북도지사 주재로 익산시 팔봉동 한솔홈데코에서 진행된 지역경제 활력화 제고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익산지역 기업인들은 제2산업단지 인근에 공동주택이 추진되면서 기업환경이 위축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제2산업단지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250m 떨어진 부지 3만8000여㎡에 4층 규모 22개동 198세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 공동주택은 익산시의 경관심의를 통과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위해 전북도와 협의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기업들은 공동주택이 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설 경우 각종 민원을 비롯해 기업환경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산업단지가 조성된 이후 주변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되면서 주민들의 각종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며 공동주택 신축 반대 이유를 들었다. 익산 제2산단은 익산지역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1984년 330만㎡ 규모로 조성돼 자동차부품과 기계조립, 전기전자, 화학 업종 153곳이 입주해 있다. 한솔홈데코 권오원 익산공장장은 기업들이 환경기준을 준수하고 있지만 법적 기준을 떠나 민원은 수시로 제기된다면서 공동주택 입주민들도 불편하고, 기업환경도 저해될 수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추가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한솔홈데코로선 이런 부분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산단 입주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승인의 제고를 부탁한다고 간절히 호소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기업들의 건의사항에 충분히 공감하며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법률적인 부분이 있어서 쉽지만은 않다면서도 입주자가 이 주택 주변 여건에 대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00%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심도 있는 심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공동주택이 건설되지 않도록 반대 입장을 적극 피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정헌율 시장은 주택 건립 신청은 법정사무로 시는 이를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해야 한다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있는 만큼 심의과정에서 기업들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익산시가 위원회에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7 15:11

익산 성당포구마을, 생생콘테스트 희망마을상 수상

익산시 성당포구마을이 전북도에서 주관한 제6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소득체험분야 희망마을상을 수상했다. 성당포구마을은 각 마을별 특색강점을 겨루는 일종의 이번 경연대회에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성당포구의 좌도 농악팀 출전을 통해 호평을 받으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성당포구마을은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마을상을 수상함으로써 마을만들기 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소득체험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성당포구마을은 지난해 2만여명이 방문해 약 2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전국적인 명성이 자자한 체험휴양마을이다. 또한, 최근에는 슬로푸드 마을로 선정되면서 관광객들의 방문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데 마을사업 우수사례로 꼽히면서 벤치마킹을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가 성당포구마을이 자립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컨설팅 지원에 나서 주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것도 한 목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시 농촌활력과 홍세현 주무관은 주민들이 화합해 농촌마을을 지켜나가려는 모습에서 농촌마을의 미래와 희망이 발견되고 있다. 농촌활력을 위해 더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당포구마을은 2013년 성당포구금강체험관 개관 이후 2014년 농촌체험마을 평가에서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 최고등급에 선정된 바 있고, 2016년에는 슬로푸드 마을 사업 선정과 농림부 지정트래킹하고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중 전라북도 코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7 15:11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사용하지 않는 국가 땅 공개입찰 통해 매각

사용하지 않는 도로변 국가 땅이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매각된다. 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도로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지 가운데 현장조사 및 검증절차를 거쳐 사용하지 않는 토지 총 22필지(4,971.7㎡, 감정평가액 197백만원)를 공개 매각한다. 이번에 매각키로 결정한 땅은 공익사업에 편입된 토지의 자투리땅으로 토지보상 시 민원인 요구로 추가로 매입한 토지다. 대상 토지는 부안, 남원 등 전북지역 3필지(492.7㎡)와 무안, 해남 등 전남지역 19필지(4,479㎡)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공매 시스템인 온비드시스템(www.onbid.co.kr)에 회원 가입 후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공개입찰은 7월 초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낙찰자는 예정가격(감정평가 금액) 대비 최고가로 입찰한 자가 선정된다. 최고가 입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온비드시스템의 자동결정 방식으로 결정되며, 자세한 일정 및 입찰 유의사항은 온비드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익산국토청 김철흥 청장은 이번 국유지 매각은 행정 목적으로 활용 계획이 없는 국가 땅을 실제로 필요한 국민들에게 매각하여 국가 재정수입 증대는 물론 국유지의 효율적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올 하반기(10월 예정)에는 저렴하게 국가 땅을 이용하길 원하는 지역주민 수요 등을 반영하여 대부(임대) 중심의 공개입찰도 추진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4 15:11

익산시, 장마철 앞두고 왕궁축산단지 가축분뇨 무단방류 집중 단속

익산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왕궁축산단지에 대한 집중 점검단속에 나선다. 가축분뇨 무단방류로 인한 새만금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축사관리기준 미흡 등 악취발생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이다. 아울러 시는 왕궁정착농원 3개 농장과 학호마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을 위해 2개조의 특별 지도점검반을 구성하는 등 예전과 다른 강력한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무단방류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특히 가축분뇨 무단방류가 우려되는 야간과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비밀 배출구를 통한 무단방류 등 고의상습적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등 강력 대처하고, 축산관련 보조사업에서도 제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축산농가가 관리 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지만 일부 농가의 불법행위로 인해 왕궁 축산인 전체에게 피해를 줄수 있는 만큼 철저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를 반드시 근절 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배출구를 통해 상습적으로 가축분뇨를 방류(공공수역 유출)한 1농가, 축사주변 분뇨유출(가축분뇨 관리기준 위반) 1농가를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단행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4 15:11

익산 남부시장 등 인화동1가 일대 ‘셉테드 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익산 남부시장 등 인화동1가 일대의 생활환경과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에 따르면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CPTED, 셉테드) 대상지로 익산 남부시장을 비롯한 4.4만세운동공원,구시장 등 인화동1가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른바 셉테드(CPTED)라고도 불리는 이 사업은 도시시설 설계단계부터 범죄를 유발하는 요인을 제거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진국형 범죄예방기법의 하나로 꼽힌다. 앞서 익산시 신동도 셉테드에 선정된 이후 어린이 교통안전과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전개되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울러 법무부는 이번 인화동 1가 일대에 대한 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 4년에 걸쳐 다양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상권이 쇠퇴하고 대부분의 주택이 노후됐을 뿐 아니라 조명시설 부족과 폐가 방치 등으로 범죄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던 이 곳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이춘석 의원은 현재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낙후와 범죄취약 지역으로 인식되어 온 인화동1가 일원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4 15:11

익산역 선상 광역환승센터 건립되나

익산시가 익산역 선상에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해 코레일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역의 철로 위에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별도의 부지를 매입하지 않아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최종 협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익산시는 익산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익산역 선상에 건립하는 방안까지 폭넓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익산역 서측의 6만6000㎡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익산역에서 내려 고속시외시내버스나 택시로 곧장 갈아 탈 수 있는 환승이 가능해 익산역의 가장 큰 단점인 접근성 향상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부지를 매입해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기까지 행정절차와 민간사업자 유치 등 많은 시간이 필요한 단점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익산역 주차장이 비좁아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나 혁신도시 등지에서 익산역을 이용하는 접근성 문제까지 제기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익산시의회 김용균 의원은 익산역의 주차면은 1000면 이상 확보가 되어야 한다며 KTX선상역사와 연결되는 선상주차장을 비롯한 선상 활용방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코레일과 익산역 철로 위에 복합환승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마련해 설득에 나섰다. 시는 선로위에 복합환승시설이 건립되면 부지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 줄어들고 넓은 부지활용이 가능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데다 사업추진 시기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레일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익산시는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협의의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레일과 선상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이 긍정적인 시선에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17만여㎡에 달하는 선상 부지를 활용하면 역세권 개발촉진과 익산의 동서연결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4 15:11

익산시, 축산악취저감 위해 농가 대폭 지원·강력 단속 병행

익산시가 여름철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 농가 지원확대와 강력한 단속을 병행하는 등 악취저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에 따르면 악취저감시설과 악취저감제 등 축사 환경개선 농가지원을 위해 관련 예산을 30억원 가량으로 대폭 확대 편성했다. 시는 우선 악취 민원이 빈번했던 농가 5곳을 선정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악취저감장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농가에는 안개분무시설과 퇴액비 밀폐시설, 고액분리기 등이 설치되며, 사업 효과에 따라 지원 대상 축산 농가를 25곳까지 확대한다. 전체 사업비는 16억 원이며 시비와 농가 부담비율이 각각 50%씩이다. 또 6억원을 투입해 악취탈취제와 악취방지용 미생물제 구입비도 지원한다. 지원되는 양은 약 120톤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600여 농가에 농가 면적 등을 고려해 지급될 방침이다. 이와함께 전문가와 농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구성을 통해 농가에 지원될 악취저감시설과 악취저감제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도 추진한다. 더불어 농가들을 대상으로 악취저감 지원 사업 컨설팅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며 저감 시설 지원이 불가능한 왕궁 정착촌의 경우 대기편승 확산악취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강력한 악취 저감에 나선다. 시는 축산농가들의 자발적인 악취저감 비용을 지원하면서 악취 지도단속도 강화한다. 악취발생 농가 115곳을 중점관리 사업장으로 지정하고 악취 발생 우려 농장 38곳을 악취 모니터링 대상지로 분류해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악취검사를 강화해 배출허용 기준을 지속적으로 초과하는 농가는 악취 배출시설 신고대상 시설로 지정해 악취 저감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조치한다. 특히 악취 기준초과로 행정처분을 받거나 악취 저감에 비협조적인 축산 농가는 각종 지원 대책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름철 악취배출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져선 안 된다며축산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정의 지원을 통해 악취를 최대한 줄여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드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3 16:39

익산시, 국제 승마대회 유치 추진

익산시가 국제대회 규모의 공공승마시설을 구축하는 등 말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익산시 전종순 미래농정국장은 브리핑을 열고 농촌관광자원과 연계한 말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국제대회 규모의 공공승마시설과 함께 수려한 금강변의 갈대숲을 활용한 승마길 조성, 전국생활동호회 승마대회 등 각종 대회를 유치,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용안면 난포리 일원 3만6861㎡에 조성되는 이들 시설에는 토지매입비 15억원과 시설비 55억원 등 총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대회 개최가 가능한 공공승마시설과 체험재활 특화 공공승마시설, VR(가상현실) 말 산업 체험관, 금강 수변을 활용한 승마길 등이 조성된다. 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승마를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말 20두를 구입해 각 체험시설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공승마시설에 방목장과 승마숲길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시설이 조성되면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유치, 금강변의 수려함과 어우러지는 갈대숲 등의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만들어져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토지매입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6월 착공, 21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전 국장은 공공승마시설 건립을 통해 농촌 체험과 관광 인프라를 연계, 북부지역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면서 누구나 손쉽게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해 녹색 레저문화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3 16:01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지원 ‘농가소득 증가’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도입한 마을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이 농가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3일 익산시 전종순 미래농정국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마을전자상거래로 농가들이 생산한 농특산물 등을 판매해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둬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한편 IT전문가와 오픈마켓 판매대행사를 주축으로 판매조직을 구성하고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토대로 달빛소리수목원 등 52농가에 대한 생산현장 방문 상담과 스튜디오 촬영을 지원했고 그 중 27농가에 대해 옥션과 11번가, 지마켓, 네이버스토어 등 오픈마켓 입점 등 지원 3개월만에 62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특히 최근에는 양파가격 하락으로 시름하고 있는 농가들을 대신해 온라인 양파 특판행사를 실시해 10여일 만에 약 6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 소농영세농고령농을 대상으로 네이버 농라마트(회원수 12만 명)등록을 지원해 소량으로 나눠 판매하는 방안을 개척하는 한편 익산시청 블로그에 농산물 코너를 개설해 SNS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 국장은 마을전자상거래 지원 사업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농, 고령농, 영세농을 위해 마련한 지원정책이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신청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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