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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악취 원인 해소 ‘현장 행정 강화’

정헌율 익산시장이 산단 내 악취배출사업장을 찾아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주문하는 등 근본적인 원인 해소를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24일 악취모니터링요원 10여 명과 함께 산단 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방문해 주요 악취발생 공정과 악취방지시설을 둘러보고 최종 배출구에서의 악취시료를 채취했다. 특히 정 시장은 이날의 행보를 통해 심야시간대 부송어양동 지역 화학약품 냄새의 주원인이 되었던 사업장의 폐수처리장을 찾아폐수처리시설 덮개 공사 및 악취방지시설 설치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사업장 관계자에게 인근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개선공사를 조기에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 악취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으로 구성된 악취모니터링요원과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하절기 악취 감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익산악취24시스템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시는 현재 하절기 악취 집중관리 계획에 따라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특히 악취저감을 위해익산악취24시스템을 도입하고 악취 전문인력을 구성해 악취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 모색과 함께 24시간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5월부터익산악취24시스템을 운영하며 실시간 악취 발생 상황을 감시하고 있는 가운데 7월 현재 140여건의 악취포집을 통해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위반한 사업장 6개소에 대해 개선명령을 내리고 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25 15:14

익산국토청,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시행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여름 휴가철 호남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18일간)를 하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국도 정비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운전자들을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휴가철 여행객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전남북 관내 일반국도 3,548km 및 공사가 진행 중인 35개 현장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도로 파손 구간을 복구하는 한편 교통안전시설 등이 미비한 곳에 대한 정비도 마쳤으며, 호우 시 재해 취약시설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향후 폭염이나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도로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복구 시스템도 사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국도2호선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가 지난 4월 개통되어 신안군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익산국토청은 도로교통정보센터를 통해 하계 휴가철 기간 중 국도 및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스마트폰 무료 애플 통합교통정보)하고, 도로전광판을 통해 교통사고, 정체구간 등 교통정보도 운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이번 휴가기간 중 호남지역 국도를 이용하다 불편이 있을 경우 전화 (ARS 1333)으로 연락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24 16:16

익산시,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폭염 피해 최소화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4일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건강강생활지원센터와 남부권 노인종합복지회관 등을 잇달아 방문해 냉방시설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폭염대책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에게 지난 5월 중순부터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빨라진 무더위로 인해 올 여름도 폭염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익산시 역시 시민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폭염대책 마련을 통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의 무더위 극복을 위해 각 마을별 어르신과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중점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하는 등 전 공직자가 나서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이 이날 밝힌 폭염대책을 보면 우선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484곳이 지역 경로당과 보건진료소, 금융기관 등을 통해 운영되고 있고, 교통섬과 횡단보도에 설치된 온열환자 예방용 그늘막은 올해 51곳이 추가 설치돼 모두 141곳으로 확대설치됐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시내버스 정류장,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형얼음이 비치되고, 주요 간선도로의 열섬효과 방지를 위해 살수차도 가동된다. 이밖에 폭염에 취약한 거동불편자, 홀몸노인 등에 대해서는 공무원 직접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게 된다. 정 시장은 최근 장마와 폭염 등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특히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폭염피해가 없도록 강도 높은 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24 15:59

2019 익산시민아카데미에서 ‘반지원정대’팀 대상 수상

익산시 귀금속단지 내 업체와 관계자들로 구성된 반지원정대팀이 지난 23일 시립모현도서관에서 열린 2019 익산시민아카데미 프로젝트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구체적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발굴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며, 익산시 주최 희망연대 주관으로 올해에는 5개 팀 총 59명이 참여했다. 반지원정대팀은 귀금속단지의 주얼리예술촌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리남중 교사와 학생들로 구성된 흥 버스퀸(익산버스킹 활성화 제안)팀은 최우수상, 문화관광 관계자들이 주축이 된익산 사랑꾼(고백의 도시 익산 만들기 제안)팀은 우수상, 익산유행(찾아가는 익산역사문화 부모교육 제안),올리사랑(세대공감 올리사랑 봉사활동 제안)등 2개팀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10주년을 맞는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시민중심의 맞춤형 정책제작소이자 대한민국 대표 민관협력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제안한 정책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될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시민이 참여해 만든 아이디어가 앞으로 익산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24 15:59

익산시, 민관 공동 ‘환경 으뜸도시’ 추진

익산시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단체 등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거버넌스 행정을 통한 환경 으뜸도시를 구축한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출범한 익산환경문제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시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주기로 한 공동대책위원회의 의견에 공감을 표한다며 산적해 있는 모든 환경문제에 대해 시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은 물론 최우선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는 시는 수년전부터 지속되어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처리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낭산지역 지정폐기물 불법매립, 장점마을 비료공장 오염사고, 악취저감대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한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오명을 벗기 위해 시민과 환경단체,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미세먼지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익산시는 장점마을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민원다발 사업장에 대해 오염도검사를 더욱 강화해 유관기관과 특별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행정감시망을 벗어난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환경감시단 운영 조례를 제정, 365일 환경오염 감시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산적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준 시민단체들과 함께 쾌적한 익산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시민, 시민단체,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환경으뜸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24 15:59

익산 환경문제 해결 범시민대책위 출범

익산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공동대책위가 출범했다. 익산환경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공동대책위는 23일 익산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해물질과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는 시민이 없도록 깨끗한 환경, 시민의 힘으로 만들자며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범시민공동대책위에는 ㈔교육문화중심아이행복과 민중당 익산지역위, 익산시농민회, 익산시민연대, 익산여성의전화, 익산참여연대, 익산평통사, 익산환경운동연합, 전교조익산지회, 정의당 익산지역위, 좋은정치시민넷, 희망연대 등 익산지역 20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익산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주권자인 시민이 나서야 할 때라며 주민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각 방면에서 활동하는 익산의 시민사회단체와 뜻있는 인사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익산시민환경권리선언을 마련하고, 익산시의 환경관련 정책과 환경관련 인허가, 주민피해 지원 등 법적 조치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익산시장 직속 시민환경위원회 설치와 익산시의 환경문제를 밝힐 환경백서 발간, 환경문제로 고통 받는 시민을 위한 긴급구호 지원체계 마련, 익산시 공무원의 환경교육 의무화 등을 요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장점마을 피해대책과 낭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전량 제거도 촉구했다. 범시민대책위는 익산 환경문제 해결을 통해 시민의 쾌적한 환경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23 15:14

무더위 날릴 도심 속 익산 피서지 '다채'

익산시가 도심 속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는 23일 폭염을 대비해 오는 8월18일까지 도심 내 체육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시민공원(영등동), 배산체육공원(모현동), 수도산체육공원(동산동) 등에 각각 설치된 바닥분수 운영시간이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50분 운영 10분 휴식) 연장된다. 어린이 풀장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각 체육공원에서 본격 운영된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어린이 풀장 운영 공원은 영등시민공원과 중앙, 수도산, 배산체육공원 등 모두 4곳이다. 시민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자연 친화적인 이색 쉼터도 조성된다. 중앙체육공원에 다양한 관상용 호박과 꽃, 아열대 작물 등을 이용한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생태 터널이 설치돼 다음 달까지 무더위 그늘 쉼터와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된다. 야간에는 LED 조명 설치를 통해 음악분수대와 함께 시원한 야경이 선사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기획돼 있다. 중앙매일서동시장에선 오는 9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시장을 운영한다. 더위를 잊게 해 줄 야시장의 명물 귀신의 집공포체험과 함께 다양한 테마의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각종 이벤트와 공연 등이 진행돼 모든 연령대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유산인 왕궁리유적에서도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부터 퓨전국악과 클래식 등을 즐길 수 있는 상설공연이 이어진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개선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23 15:14

익산시, 무더위 날려줄 이색 쉼터 설치

익산시가 시민들의 더위를 날려줄 이색 쉼터를 조성했다. 익산 중앙체육공원에 관상용 호박과 꽃 등을 이용한 자연 친화적인 생태터널이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전북농업기술원과 연계하여 오는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장에 적용 가능한 덩굴식물 발굴을 위해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는데 오는 8월 말까지 중앙체육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무더위 그늘 쉼터를 제공하면서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터널은 길이 60m로 총 3개 테마로 나뉘어 이야기와 볼거리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졌다. 우선 터널 입구에 들어서면 동그란 모자모양의 베레모, 숟가락 모양의 이색 칼라 배 등 7종의 관상호박들이 화려한 빛깔을 뽐내는 호박터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4종의 신비한 아열대 작물과 3종의 덩굴성 화훼 등 이색적인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간에는 LED조명 설치를 통해 기존 음악분수대와 함께 환상적인 야경도 선사하게 된다. 시 기술보급과 이중보 과장은 꽃과 원예의 이색적인 터널 쉼터는 현대 도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올 여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홍보관을 설치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22 15:21

익공노vs임형택, 익산시 환피아 발언 두고 ‘갈등 심화’

익산시 환경직 공무원을 환피아, 환경적폐로 몰아세운 임형택 익산시의원과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익공노)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임 의원은 재판에 유리한 정황을 보이기 위한 과장된 의정활동을 펴고 있다며 사죄와 사퇴를 촉구한 익공노의 주장이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법정 대응을 시사하는 등 법정공방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임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반협박으로 정상적인 의정활동에 재갈을 물리는 익공노의 책임을 묻겠다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한 법률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익공노는 신속하게 공개사과 및 정정보도 요청을 하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선 지난 19일 익공노는 성명을 내고 환경직 공무원을 환피아, 환경적폐로 몰아세운 임형택 익산시의원의 사죄와 사퇴를 촉구했다. 익공노는 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열심히 일하는 의원의 모습을 보이기 위한 과장된 의정활동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전체 공무원의 진정서를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익공노는 불철주야 악취를 잡겠다고 밤낮없이 철야근무 하는 환경직 공무원을 통틀어 악피아라며 범죄 집단으로 매도를 시작했고, 카더라 통신을 인용해 아무런 근거도 없이 공무원이 리베이트를 받고 있다는 엉터리 주장으로 익산시를 발칵 뒤집었으나 리베이트 받는 직원을 한명도 가려내지 못했다고 임 의원을 비판했다. 익공노의 성명에 대해 임 의원은 동산동 지역은 현재 운영중인 시설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줄여나가도 부족한 마당에 오히려 대기오염 사업을 민간에 너무나 쉽게 허가했다며 이와 관련된 사람들은 환경적폐, 환피아라 생각하며 특혜라고 생각한 정도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환경피해, 건강피해, 재정피해에 대해 의원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발언이며 지적이다. 익공노의 지나친 과장과 허위사실은 반협박 수준에 가까운 압박이다면서 익공노의 성명서에 몇 가지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선거법 재판을 거론하는 등 심대한 명예훼손의 소지가 다분하다. 신속한 공개사와 정정보도를 하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익산시는 관련 내용에 대해 임 의원에게 충분히 설명했지만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자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진만 기자

  • 익산
  • 김진만
  • 2019.07.22 15:21

익산시 vs 임형택, ‘하수슬러지 허가 특혜의혹’ 검찰 수사

익산시가 하수슬러지 허가 과정을 둘러싼 특혜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익산시의회 임형택 의원이 지속적인 의혹을 제기하면서 행정의 신뢰도 추락은 물론 공무원의 사기저하 등 후유증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시는 허가 과정과 배경, 그간의 절차를 충분히 설명해 왔지만 의심이 든다며 지속적인 의혹을 제기하는 임형택 의원에 대한 강한 불만도 담겨있다. 수사결과에 따라 임 의원이나 익산시는 큰 상처를 입게됐다. △익산시 근거 없는 의혹 제기 익산시는 음식물처리시설을 운영하는 ㈜평안엔비텍이 지난해 3월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에 대한 허가신청을 불허처분과 보완 등을 거쳐 8개월여 만에 승인했다. 시는 처음 허가신청에 대해 고질적인 악취 민원과 주민 정서 등을 고려해 불허처분을 내렸다. 평안엔비텍은 이후 주민 동의와 첨단 악취 저감 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을 담아 다시 신청했다. 2차 변경허가를 접수받은 시는 최초 불허가 주요 원인인 민원을 해소하고 전문기관 자문절차 이행과 타 지역 하수슬러지 반입을 원천 차단 등 허가조건을 강화해 심의했다. 전문기관의 7가지 악취해소 방안과 주민 민원 해소 의견을 반영해 관계법령과 절차를 밟아 허가했다. 시는 행정절차와 악취 개선 등 허가 과정을 임 의원에게 설명했지만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지속적인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시는 정상적인 행정절차와 적법성, 주민 정서 등 종합적인 설명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지속적인 의혹을 제기해 행정 신뢰도 추락, 공무원 사기저하, 행정 불신 등이 심각해지고 있어 부득이 검찰에 수사의뢰를 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임형택 합리적 의심 든다 임 의원은 음식물처리장에 하수슬러지 처리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 자체가 특혜라는 입장이다. 특히 허가를 받은 이후 업체가 매각해 막대한 이익을 얻은 것을 근거로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익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질문을 통해 정헌율 시장에게 특혜의혹을 제기한데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특혜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의심이 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임 의원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번 사안과 관련 긴급 토론회도 계획하고 있다. 임 의원은 시의회에 특위 구성을 제안했지만 내부에선 특위까지 구성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반대기류도 감지된다. △검찰 행정절차, 특혜의혹 집중 조사 익산시의 수사의뢰로 임 의원의 특혜의혹은 검찰 판단을 받게 됐다. 검찰의 수사는 행정절차와 임 의원이 제기한 합리적 의심 등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될 전망이다. 임 의원이 제기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변경허가를 받은 이후 매각한 것과 굴뚝 높이를 낮춘 점 등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임 의원의 무리한 의혹제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2심이 진행중인 가운데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여주기 위한 무리한 의정활동이라고 보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최신 시설 설치를 반기는 지역 주민, 특혜의혹 제기로 인한 익산시와 공무원의 명예훼손, 행정 불신 등 후유증을 불식시키기 위한 검찰의 빠른 수사결과가 요구된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21 15:07

익공노, ‘환피아’ 몰아세운 임형택 시의원 ‘사퇴 촉구’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익공노)이 환경직 공무원을 환피아, 환경적폐로 몰아세운 임형택 익산시의원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특히 익공노는 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열심히 일하는 의원의 모습을 보이기 위한 과장된 의정활동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전체 공무원의 진정서를 접수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익공노는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익산시를 범죄 집단으로 매도한 임 의원은 사죄하고 법 앞에 준열한 심판을 받고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익공노는 임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선거법 위반이라는 중대한 범죄행위를 저질러 재판을 받고 있으며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원에서 10만원 적은 90만원을 선고받았다며 의원직을 간신히 유지할 수 있는 판결을 받더라도 무죄를 받지 않는 이상 결국 전과자에 불과한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익공노는 이런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임 의원이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무리한 의정활동을 통해 익산시의 이미지 실추, 공무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2015년 불철주야 악취를 잡겠다고 밤낮없이 철야근무 하는 환경직 공무원을 통틀어 악피아라며 범죄 집단으로 매도를 시작했다며 2017년 카더라 통신을 인용해 아무런 근거도 없이 공무원이 리베이트를 받고 있다는 엉터리 주장으로 익산시를 발칵 뒤집었으나 리베이트 받는 직원을 한명도 가려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익공노는 특히 또다시 행정상, 현행법상 위반사항이 있는지 익산시 감사까지 모두 마친 사건에 대하여 진실과 다른 의혹을 제기하며 공무원을 환피아, 환경적폐 운운하는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로 인해 명예퇴직을 신청한 직원이 있는가 하면 의심받으며 근무하기 싫다는 청원들의 볼멘소리와 함께 고육지책으로 사법당국에 공무원이 스스로 수사를 의뢰하는 기상천외한 일도 벌어졌다고 힐난했다. 익공노는 임 의원이 항소심 재판부에 열심히 일하는 의원이란 것을 항변하기 위한 과장된 의정활동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다며 임 의원은 즉시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전체 공무원들은 임 의원의 2심 재판부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진정서에 서명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21 15:07

익산시의회, 임시회 폐회…일본 규탄 결의안 채택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19일 제218회 임시회 폐회날을 맞아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즉시 중단을 강력 촉구하는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외교부행정안전부 등 우리 정부에 보내질 이날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조남석 의원은 우호적 한일 관계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 및 그 외 수출규제강화 조치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식민시대 강제징용 피해 배상에 관한 우리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해 일본 기업들은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지급하고 일본 정부 역시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일본여행을 자제하고 일본에서 수입되는 상품구매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익산시민들에게도 당부했다. 또한, 최종오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 정부의 경제제재 즉시 철회와 함께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 및 반성을 촉구했고, 장경호 의원은 체류형 관광객 증대를 위한 숙박정책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맞아 익산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조례안,익산시 농업보조금 운영 조례안 등 모두 17건의 안건을 의결 처리했고, 폐회 직후 전체 시의원을 대상으로 글로벌시대의 인권과 공직자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교육을 갖기도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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