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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악취발생 허용기준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2군데 악취 사업장에 대해 조업정지를 내리는 등 강력 대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간부급 공무원 동원을 통한 야간순찰을 진행하는 등 여름철 악취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 악취 점검에서 악취배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2개 사업장을 적발하고 조만간 조업정지 단행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들 사업장의 경우 불법행위로 인해 앞으로 또다시 적발될 시에는 보다 강력한 고발 및 폐업조치까지 불사할 방침이다. 실제 제1산업단지에 소재한 A업체는 2018년부터 악취허용기준을 상습적으로 초과해 오다가 이번에 또다시 적발됐고, 왕궁면의 B업체 역시 수차례에 걸친 기준치 초과로 개선명령을 받은바 있으나 최근 기준치 초과 악취를 발생하면서 조업정지를 당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환경권을 침해하는 악취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단호하고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번 악취배출 사업장 조업정지 사례가 타 사업장들의 경각심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익산시와 베트남 꼰뚬성(崑嵩省)이 상호 우호관계와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꼰뚬성 응우옌 반 훙 서기장과 레 응옥 두안 부성장 등 대표단 8명은 21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에서 보다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경제문화관광농업 등의 분야에서 상호 적극적인 교류지원에 나설 것으로 약속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꼰뚬성 대표단을 이끌고 익산 나들이에 나선 이한수 전 익산시장도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국체전 기간에 익산을 방문해 준 꼰뚬성 대표단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익산시와 꼰뚬성의 우호협력 관계가 한층 더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꼰뚬성은 베트남 중부 내륙에 위치한 인구 50만 명 가량의성으로 농업이 산업의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전체 면적(9934㎢)의 절반이 숲으로 덮여 있고 풍광이 아름다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베트남 주요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익산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민간사업자가 방류수의 기준치를 수차례 초과해 배출해 왔던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익산시는 방류수를 기준치 이하로 방류하라며 개선명령을 내렸지만 업체는 수질개선을 위해 불가피하다며 가축분뇨 반입을 제한해 가축분뇨가 넘쳐나는 등 익산시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축산분뇨가 넘쳐나면서 단속 대상이 된 농가들은 가축분뇨처리장의 반입량 제한방침을 취소하라며 집회에 나섰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위탁사업자는 지난 6월 수질검사결과 방류수질의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기준치 40㎎/ℓ)을 13.3㎎/ℓ 초과해 한 달간 개선명령 처분을 받았다. 업체는 개선명령기간이 끝나자 3달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후에도 2달을 더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는 업체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여 1차에 20일, 2차에 10일간 개선명령 기간을 연장해줬다. 그러나 개선명령기간이 끝난 뒤 최근 수질검사에선 오히려 더 악화된 70.9㎎/ℓ가 검출됐다. 방류수질을 기준치 이하로 낮추지 못한 업체는 다음 달까지 개선명령 기간을 추가로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익산시는 수리하지 않고 수질을 초과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반발한 사업자는 하루 700톤 이상 발생하는 축산분뇨를 600톤만 받겠다며 추가 물량을 받지 않고 있다. 업체의 반입 제한으로 축산분뇨를 제때 처리하지 못하게 된 농가들은 저장조가 넘쳐 무단 방류될 위기에 놓였다며 공공처리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왕궁축산단지협의회 양석호 위원장은 넘치는 축산분뇨를 그냥 방류할 수밖에 없다면서 익산시도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축산인들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익산시는 개선명령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업체의 우회적 압박으로 보고 보다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루 700톤 가량의 가축분뇨가 발생하고, 이 시설도 하루 700톤 이상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면서 반입량을 제한하는 것은 익산시에 개선명령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압박을 절대 수용할 수 없고, 강력한 행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익산시 우리 마을 이야기 사업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써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을 함께 만들어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 마을 이야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낭산면, 여산면, 부송동 등 3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이야기책 만들기, 인생 달력 제작, 어르신 삶을 주제로 한 창작 연극반이 운영되고 있는데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시 관계자는우리 마을 이야기 사업을 통해 인생의 다양한 모습과 살아온 터전에 대한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화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주체적 삶의 태도를 찾고 익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면서 주민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와 건물에 대해 부동산 압류 절차에 들어간다. 시는 21일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압류를 실시하기 위해 체납자 소유 부동산을 전국토지전산망을 통해 조회한 후 관할 등기소에 압류 등기를 촉탁하는 등 지방세 체납액에 대해 강력한 채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동산 조회 대상은 지방세를 30만 원 이상 체납한 7993명(체납액 127억 1000만 원)이며, 이중에서 기존에 압류되지 않은 150만 원 이상 체납한 115명(체납액 약 5억 7000만 원)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압류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압류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고의로 세금을 체납하는 상습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밀린 세금을 받아내는 한편 자진납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민체육기금과 도비 등이 확보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서쪽 주차장 일원 26만 제곱미터 부지에 장애인 체육활동을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와 펜싱아카데미를 건립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 55억 원과 도비 20억 원 등을 포함해 125억 원이 투입되며 한 건물에 2개 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건립 형태로 추진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상 12층에는 수중운동실과 체육관, 헬스장, 시민들의 편의시설 등이 조성되며 지상 3층에는 펜싱아카데미가 들어선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시설로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되며 펜싱아카데미를 포함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체육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설계공모 용역에 이어 내년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연말 쯤 준공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체육시설을 확충해 지역 주민들이 편리한 환경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개학을 맞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특별 전담반 편성을 통해 22일부터 26일까지그린푸드존 구역(학교 200m 범위)내 식품접객업, 슈퍼마켓, 문방구, 편의점, 학교매점 등 식품조리판매업소 206곳을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기본안전수칙 준수, 무허가무표시 식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진열판매,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고,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중요위반 사항은 재점검 후 식품위생법에 의해 행정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김윤숙 위생과장은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문방구와 분식점 등 위생취약 우려 분야에 대한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골 오지마을 교통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 익산 행복콜버스가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회 이용요금은 단 돈 300원으로 익산시에서 도입한 미니버스 2대가 여산면 5개리 38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1호 차량은 원수리와 제남리두여리 방면을, 2호 차량은 호산리태성리 방면을 운행하게 되며, 오전 7시에서 9시까지, 오후 4시에서 6시까지는 5개 노선만 운행된다. 오전 9시~오후 4까지는 주민들이 호출하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수시 콜방식 형태로 운행된다. 이용객들이 각 마을에서 버스를 호출해 시내버스가 자주 다니는 여산면까지 행복콜버스를 이용하거나 반대로 여산면에서 버스를 호출하면 집까지 이용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출발지에서 1시간 전까지 사전 예약하면 조금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호출번호:063-837-8383(광일여객), 063-834-3330(익산여객)) 익산시 관계자는이번 행복콜버스의 운행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이를 토대로 대중교통 체계의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발언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헌율 시장과 이춘석조배숙 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보이지 않는 활발한 노력이 펼쳐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청와대 농식품 비서관에게 직접 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지역 정치권이 협력해 거둔 성과로 평가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하림을 방문한 자리에서 식품산업의 혁신이 우리 농축산업 혁신을 견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부는 대내외적 여건의 변화에 대응해 식품산업 육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의 공약사업이었던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기까지 10년이 걸렸고, 2단계 사업은 착수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익산시는 대통령 공약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2단계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설득해 왔지만 1단계 사업의 성과를 거둔 뒤 2단계를 추진하겠다는 미온적인 태도를 돌리기 힘들었다. 정부의 활성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대통령의 직적접인 활성화 강조 발언은 향후 2단계 사업에 청신호로 다가온다. 2단계와 배후도시 조성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정 시장은 대통령 방문에 앞서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권을 찾아다니며 대통령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역할과 중요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이춘석조배숙 의원이 전북도지사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직접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는 직접 청와대에 관련 건의서가 전달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두 국회의원과 한 전 수석을 통해 대통령의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발언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정 시장은 대통령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확고한 활성화 의지가 담겨져 너무 기쁘다며 지금까지 배후에서 노력해주신 두 국회의원과 한 전 수석, 그리고 보이지 않게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두 우리 시민들의 성과라고 말했다.
익산시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청소년 정책 발굴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0일 시의회 윤영숙 부의장과 김수연 의원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등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청소년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9월부터 추진되는 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지역 청소년의 기본 환경 현황과 실태, 욕구조사 방향성 등을 담기위한 논의와 내년부터 시행하게 될 청소년 참여예산제에 대한 의견이 집중 오갔다. 아울러 시는 이날 회의를 토대로 오는 11월에는 참여예산제를 잘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선진지 견학에 나서기로 했고,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 위원들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익산사회 조성을 위해 민관의 역할과 책임을 지속적으로 고민해나갈 것으로 다짐했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는 익산시만의 특색 있는 청소년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구성됐고 그간 총 3차례 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김용주 복지국장은 청소년이 행복해야 익산의 미래도 밝다며 청소년의 일상이 늘 행복한 정책을 만들어 낼수 있도록 그들의 얘기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 소변질환 예방 한의약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어르신들에게 보다 정확한 소변 건강관리 지식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주 2회(화목) 총 31회에 걸쳐 운영된다. 만성질환 예방과 체내 순환기능 향상을 위한 기공체조, 발 마사지, 웃음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한의사 강익현 원장을 통한 노인 건강관리교육과 소변질환 상담도 진행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소변 질환으로 고통 받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건강관리 지식 제공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지역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올해 7월말 기준 5만 2590명으로 전체 인구의 1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전립선 비대와 빈뇨, 요실금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차량등록사업소가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직원 3명으로 구성된 특별 징수반을 통해 번호판영치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으로 주 2회에 걸쳐 도로변과 주택가 등 주차 밀집지역 위주로 중점 순회 단속에 나서고 있다.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60일 이상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번호판 영치에 나서고 있는데 올해 20일 현재까지 139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1억 6300여만 원의 과태료 징수 실적을 거뒀다. 서미덕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꾸준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과태료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 하겠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는 분납제도를 이용할수 있는 만큼 자발적인 납부를 통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MRI 24시간 365일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1일부터 기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던 MRI기기를 24시간으로 확대했다. 응급(외상)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MRI 검사시간을 대폭 늘리는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휴일과 야간에도 MRI 촬영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응급(외상)환자의 신속한 진단뿐만 아니라 병원의 진료시간과 업무시간이 같은 직장인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휴가나 조퇴를 해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사라질 전망이다. 원광대병원 영상의학과 김혜원 교수는 MRI 24시간 확대 운영을 위해 인력을 충원함으로써 신속한 진단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의 무더위 쉼터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화평화동산마동 등 남부권 지역 주민들이 보다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무더위 쉼터 운영에 나서고 있는데 하루 평균 100여명의 주민들이 찾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여름철 폭염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 곳 무더위 쉼터에는 냉방기 가동은 물론 종아리 마사지 기계 설치, 민원대기실 의자 커버 교체 등을 통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이 조성돼 있다. 특히 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무더운 낮 시간에 영화를 상영하는 힐링 해피 시네마교실 운영, 두뇌운동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책과 치매예방도서 비치, 기초체력측정을 통한 건강상담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주민들의 칭찬이 줄을 잇고 있다. 황인희 센터장은 지역민들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냉방기기 가동여부 수시 확인 등 최상최적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가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폭염이 누그러 질때 까지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지역 전체 시내버스에서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진다. 익산시는 20일 시민과 관광객의 모바일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익산에서 운영 중인 전체 164대 시내버스를 통해 공공 와이파이(WiFi)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도, ㈜KT 등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전체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이 구축되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1차로 시내버스 60대에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시범운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나머지 104대 시내버스에도 이달 중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오는 9월부터는 전체 시내버스를 통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개인 휴대폰 무선 네트워크 설정에서Public Wifi@BUS_Free식별자(SSID)를 확인 접속하면 고품질 기가급(Gbps) 속도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공공시설과 관광지 위주로 제공됐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시내버스까지 확대되면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나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교육정보과 고윤석 담당은 가계통신비 부담해소와 고품질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 등에 대한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오는 연말까지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지역의 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체험형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9일 간부회의에서 산재된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웅포권역의 웅포관관지와 성당의 교도소세트장, 성당포구, 함라 한옥마을을 거쳐 금마권역의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둘러볼 수 있는 동-서 연계형 관광산업을 중심에 둔 활성화 대책마련이 핵심이다. 정 시장은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에 산재돼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해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교도소세트장과 함라 한옥마을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을 위한 시내버스 무선인테넛 구축을 서둘러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기간 내에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시키는 한편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시민들이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시내버스 164대를 대상으로 사업비 1100만 원을 투입해 무선 인터넷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의 대표적인 영등동 상권은 물론 신도심인 모현동 상권까지 심각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역전체의 경기침체는 도심 공실률 증가로 이어졌다. 우선 익산 최대 번화가로 손꼽히는 영등동 상권은 상가들의 임대와 매매물건이 확연히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영등동 롯데마트 인근의 5층 상가는 1층을 제외한 전체가 임차인을 찾지 못하고 색 바랜 임대 현수막이 몇 달째 나부낀다. 홈플러스 건너편의 상황도 마찬가지. 두 건물에 나란히 임대 현수막을 내걸은 상가를 중심으로 인근에는 상가 수십 곳이 임대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처럼 익산의 주요 상업지역에는 텅 빈 가게들이 부쩍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번화가였던 영등동 롯데마트 인근 빈 점포들은 이미 몇 달째 비어있는 상태고, 직장인과 대학생들로 북적이며 발 디딜 틈이 없었던 건물들도 통째로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영등동의 침체는 인근 부송동까지 번져갔다. 영등동 상권에 젊은 층이 몰렸다면 직장인들은 부송동쪽에 몰렸었다. 젊은 영등동보다 부송동 상권은 더욱 심각하다. 영등동의 공실은 가끔 리모델링을 하며 새로운 간판을 걸기 위한 모습들이 가끔 눈에 띄었지만 부송동 상권은 몇 달째 문을 닫은 중심 상권의 상가가 여럿이다. 영등동과 부송동의 공실률 증가를 비롯해 모현동의 신도심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모현동 상권은 북적이던 밤 10시를 전후해 불이 꺼지기 시작했고, 그만큼 경기가 좋지 않은 탓에 상가들은 하나 둘 간판을 내리기 시작했다. 상권의 공실률이 높아지는 것은 전국적인 경기 침체와 내수 경기 하락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지만 익산의 경기침체는 이보다 훨씬 심각하다. 1년 반 만에 인구 1만명이 빠져나갔고, 악취와 환경문제로 지역민들의 갈등은 극에 달해있다. 갈등의 도시라는 오명까지 덧씌워지고 있다. 신성장동력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지역경기를 부양하기까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지역 성장을 이끌 중장기 사업들이 자리를 잡기 이전에 익산의 경기는 침체를 넘어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익산의 도시 경쟁력이었던 교통의 도시는 열악한 도시의 기반을 잘 갖춰나가고 있는 전주와 완주보다 오히려 나빠지고 있다. 소비도시인 익산의 소비침체는 도시의 근간이 흔들리는 위기다. 경기침체로 몸살을 앓는 군산은 정부와 전북도의 관심 속에 꿈틀거리고 있지만 익산은 관심에서조차 멀어져 심각성을 더한다. 익산시 원로회 주방식 회장은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익산의 침체는 희망을 찾기가 어렵다는데 더 심각성을 갖게 한다며 갈등의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도시발전을 위한 양보와 배려의 분위기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익산시드림스타트는 19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어린이와 교육복지사,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복지경제 공동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친화 어린이 꿈통장 운영에 따른 연계사업으로 어린이들이 복지와 경제 주체로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습과 체험을 통해 배우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꿈을 디자인하는 아이들란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의 적극 참여와 흥미를 위해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마술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영상과 체험으로 담는 복지공동체, 보드 게임으로 즐기는 경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익산시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은 아동정책의 주인이 되어야 하며 이날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복지와 경제 주체로서 당당하게 참여하고 성장하도록 꾸준한 노력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가 경증치매환자와 인지기능저하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적 공감형성, 치매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내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경로당 등을 찾아 나서 활발한 치매인식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 일환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후 1시~4시) 운영되는 치매쉼터에서는 증상 완화를 위해 작업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노인의 인지기능 향상은 물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부담 완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는 치매예방 인지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지역에 산재돼 있는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시는 19일 미래농정 자문단 정례회를 개최하고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합관리할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 주재로 황만길 군장대 교수, 송병철 전북농촌융복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한 이날 정례회에서는 익산에 기존 지역단위의 농촌융복합산업 클러스터의 효율적인 통합과 체계적인 협업을 조정하는 컨트롤 타워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별로 산재돼 있는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대한민국의 농촌 융복한산업을 선도할수 있는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됐다. 특히 농업과 치유의 융복합을 통한 애그로 힐링 공간 조성과 시장 수용성 제품 개발, 판로개척을 위한 유통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들이 많이 제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생산 중심적인 농민의 농업에서 소비자와 함께 상생하며 농가 소득을 향상 할 수 있는 분야로 익산시가 농촌융복합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농촌 자원을 가진 도시인 만큼 지속적으로 논의해 대한민국의 농촌융복합산업의 컨트롤 타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축산물의 생산가공서비스를 통합 운영해 고부가가치를 극대화 하는 산업으로 전국에서 이를 추진하고 있는 곳은 전북농촌융복합지원센터 등 11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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