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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숙원사업 시외버스 승강장 설치될까

원광대학교의 숙원사업인 시외버스 승강장이 이르면 이달 중으로 설치된다. 최종 승인권한을 가진 전북도가 조만간 승인여부를 결정짓겠다는 계획인 가운데 승인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원광대 시외버스승강장 설치를 위해 버스와 택시업계, 익산경찰서, 원광대 등이 최종 합의한 내용을 지난달 말 전북도에 승인 요청했다. 시내버스와 택시업계 대표와 원광대가 최종 합의한 시외버스 승강장은 원광대 정문 쪽 농협 앞으로 결정됐다. 현재 시내버스 승강장과 시외버스 승강장을 함께 사용하는 방안이다. 이전에 협의했던 동서울에서 원광대를 경유하는 방안에서 서울남부터미널로 가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 합의안을 승인받으면 익산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한 서울남부터미널발 시외버스는 하루 10회에 걸쳐 원광대 정문을 경유해 왕궁농공단지 방향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이 구간의 운행은 전북고속과 호남고속이 유력하다. 원광대와 익산시는 이번 합의안이 최선책이라는 입장이다. 원광대는 수도권 학생들의 통행권을 보장해 수도권 학생 유치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익산시는 원광대의 숙원사업 해결과 함께 북부권 시민들의 교통편의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도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고 승강장 설치를 위한 용역도 서둘러 발주했다. 그러나 도의 승인을 얻더라도 합의된 승강장 위치가 시내버스 승강장과 함께 이용해야 하는데다 번잡한 곳이라는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낼지가 과제로 남게 됐다. 또한 마지막 단계에 놓인 시외버스업계와 전북도의 최종 협의가 어떻게 이뤄질지도 관건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와 법인택시, 개인택시, 경찰서, 원광대가 어렵게 협의를 통해 전북도의 최종 승인을 요청했다며 최선을 다해 마련한 승강장 설치요청이 전북도에서도 긍정적인 입장이고,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09 16:15

동학혁명 유적지 조망 ‘만석보쉼터’ 개장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됐다.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유진섭 정읍시장은 8일 만석보 쉼터에서 동학농민혁명 단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및 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만석보 쉼터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하천 환경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사토를 활용해는 동진강과 정읍천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조성했다. 앞으로 쉼터 관리과 운영은 두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정읍시에서 맡는다. 익산국토청과 정읍시는 만석보 쉼터를 인근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등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만석보 쉼터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만석보 유적지와 백산성 등 동학혁명 유적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읍천과 동진강이 합류해서 새만금으로 흘러가는 풍경과 인근 평야지대로 떨어지는 석양의 모습도 볼거리다. 이와 함께 내장산에서 정읍천과 동진강을 거쳐 새만금에 이르는 자전거도로 81.6㎞도 내년 말 마무리되고, 전북 남부권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27홀)도 인근에 조성된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복합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만석보 쉼터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와 자전거도로, 파크골프장 등과 연계한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08 15:50

익산시, 청소행정 전면 개편 추진

속보= 익산시가 청소행정의 질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현재의 수거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2일 자 8면 보도) 앞서 전문가들은 익산시의 현재 성상별 수거체계를 권역별 수거체계로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을 제기해왔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가로청소와 음식물쓰레기 수거, 아파트 생활쓰레기 수거, 재활용 쓰레기 수거 등 성상별로 위탁 처리하던 청소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가로청소는 금강공사, 음식물쓰레기 수거는 제이산업, 아파트 생활쓰레기 수거는 합동산업, 재활용쓰레기 수거는 행복나누미가 각각 위탁받아 수거해왔다. 이들 전체 예산은 300억원이 넘는 가운데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가로청소와 길거리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는 금강공사가 수거한 뒤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이 같은 장소를 다시 방문해 수거하고, 뒤이어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등 인력과 장비가 비효율적으로 투입되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는 생활쓰레기나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등 성상에 따라 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민원대응 문제도 야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성상별 수거체계를 권역별 수거체계로 변경하는 것을 포함해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최근 2년간의 위탁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용역을 거쳐 내년 방침을 결정,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김용주 안전환경국장은 현재 성상별 수거방식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2차 추경에 확보되면 올해 하반기 용역을 거쳐 내년 말부터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08 15:50

익산시립도서관, 익산 둘레길 독서마라톤 추진

익산시립도서관(관장 김병재)이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색다른 책 읽기 운동으로 제8회 익산둘레길 독서마라톤을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 독서마라톤은 책 1페이지를 1m로 환산해 참가자의 독서능력에 맞게 선택한 종목의 독서량을 완주하는 운동으로 함라산길 4.3km, 성당포구길 10km, 무왕길 18.4km, 강변포구길 25.6km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면 되고, 각자 읽은 책의 내용과 짧은 감상평을 남기는 독서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10월 말까지 목표 독서량을 채운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인증서가 수여되며 2020년 한 해 동안 대출권수가 5권에서 7권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시립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한권의 책인 황석영 작가의 해질 무렵 도서와 계층별 권장도서를 대상으로 독서릴레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릴레이용 도서를 1권씩 받을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릴레이와 독서마라톤을 통해 바쁜 일상을 사는 시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익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홈페이지(http://lib.iksan.go.kr) 또는 시립도서관(859-3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8 15:50

익산시, 패션단지 폐수관로 설치사업 완료

익산시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 폐수관로 설치사업이 완료됐다. 시에 따르면 제3산단 패션단지 주얼리 기업체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했던 폐수관로 설치사업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폐수처리에 의한 입주기업들의 비용 절감 등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입주업체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통해 연계하여 처리할수 있도록 폐수관로 846m를 연장설치하는 사업으로 그동안에는 관로가 816m밖에 설치돼 있지 않아 일부 입주기업들이 폐수처리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폐수관로 설치사업이 모두 완료되면서 패션단지에 입주한 모든 기업은 앞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이용해 폐수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주얼리 기업들의 경우 제품 제조과정에서 구리아연 등이 함유된 폐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앞으로 사용된 물은 단지 내 침전조를 통과해 관로에 일단 유입된 후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폐수처리장과 제3산단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거쳐 최종 방류하게 된다. 한편, 주얼리 집적산업센터는 패션단지에 자리 잡은 지식산업센터로 지난 2016년 준공돼 현재 21개 기업이 입주, 근로자 56명이 근무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8 15:50

익산시, 자동차 등록 번호판 발급수수료 인하

익산시가 자동차 등록 번호판 발급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자동차 등록 번호판 발급수수료를 승용차 기준 2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14% 인하한다. 번호판 발급수수료를 2만5000원으로 인하하면 도내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를 제외하고 제일 낮은 수준이며, 수도권 수원시설공단이나 안산도시공사, 의정부시설관리공단과 비교해도 낮은 단가다. 그동안 전국의 자동차 등록 번호판 가격이 천차만별인 상황에서 익산시의 경우 인접 시군에 비해 번호판 가격이 다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검토를 진행했지만 민간업체들에게 강제할 수 없어 직영까지 검토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왔었다. 시는 결국 직영으로 운영할 경우 기존 번호판제작소 4개소가 경영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감안해 현행대로 유지하고 교부 가격을 낮추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특히 자동차 번호판 발급대행업체 4개소도 인근 시와 가격비교 등을 통해 14%를 인하키로 최종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서 쓰레기봉투값 인하, 하수도 요금 인하 등 어려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자동차 번호판 관련 비용 인하로 인해 조금이나마 서민 부담이 덜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7 16:23

5월 가정의 달, 익산지역 온정의 손길 이어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익산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 영등1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종철)는 7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불고기 나눔봉사를 벌였다. 복지통장 20명은 이날 정성을 다해 만든 불고기를 들고 독거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 나서 안부 확인과 함께 이를 전달했다. 이종철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돌보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 않은지 수시로 살피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딸과 아들이 되어 더욱 열심히 찾아 뵐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1동 통장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 영등1동 행복지킴이로서 연 4회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여성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와 밤길안전을 책임지는우리동네 달빛천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익산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일행스님)는 지난 5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익산 시민을 위한 연등축제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라면 100상자(시가 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익산불교사암연합회장 일행 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해에도 라면 100상자를, 2017년에는 익산시 저소득가구를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7 16:23

익산시, 가공식품 아이디어 콘테스트 수상작 선정

날씬이 고구마 순대 등 6개 가공식품들이 익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가공식품으로 본격 개발육성된다. 익산시는 7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시를 대표하는 농산물 가공식품으로 발굴육성히여 농가소득 증대와 식품산업 유통 활성화를 꾀하고자 기획한 2019년 가공식품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황등면 유미애 씨의 날씬이 고구마 순대를 일반 가공식품 분야 금상 수상작으로, 오산면 허영욱 씨의 황칠나무 된장간장을 발효식품 분야 금상 수상작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가공식품 분야에서의 은상과 동상은 김장희 씨의 서동마족발와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익산 마중(마 아이스크림)이 차지했고, 발효식품 분야에서 은상과 동상은 김용범 씨의 발효밥/발효죽과 조안정 씨의 함라오디효소에게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이번 콘테스트 수상작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가공식품으로 본격 개발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을 위한 제품포장재디자인 개발 등 상품화 과정 전반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일반가공식품 분야 금상 수상자인 유미애 씨는 이번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그동안 생각만 했던 창작 가공식품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직접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지역을 대표하는 가공식품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콘테스트에서의 수상작 선정은 지난 3일 개막한 익산서동축제장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시식 후 평가 투표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 등으로 이뤄졌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7 16:23

익산시, 왕궁축산단지 잔여 축사 매입 추진

익산시가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왕궁축산단지의 모든 축산 농가를 매입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환경부가 익산시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인접한 왕궁축산단지에 대한 대규모 개발이 가능해 수질과 지역개발이란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익산시 김용주 안전환경국장은 정례브리핑을 열고 왕궁축산단지 특별관리지역에 남아있는 81개 농장을 모두 매입하기 위해 환경청에 국비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123억원을 비롯해 2022년까지 389억원을 확보해 돼지 사육두수 7만1000여마리를 기르는 현업축사 81곳을 모두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한센인들이 70년 넘게 집성촌을 이루며 가축을 길러오던 왕궁축산단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곳이 없어지면 당장 새만금 수질개선이 기대된다. 왕궁축산단지는 1950년대 정부가 강제로 한센인들의 집성촌을 만들어 가축을 기르며 집단생활을 하도록 터전을 마련했지만 변변한 환경 기초시설은 없었다. 인근 저류지는 모두 분뇨가 퇴적층을 이뤄 늪지로 변해버렸고 이곳에서 흘러나온 폐수와 분뇨는 그대로 만경강 상류로 흘러가 새만금까지 오염시켜왔다. 정부는 왕궁축산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1000억원 넘게 투입해 현업축사를 매입해 조림대를 형성했지만 지금까지 수질개선 효과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남아있는 축산 농가를 모두 매입해 왕궁축산단지를 전면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 및 산하 환경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환경부는 현업축사 127곳, 면적 39만여㎡를 매입해 돼지 4만2600두를 감소시켰고, 익산시는 휴폐업축사 298농가, 35만1000㎡를 매입하는 등 왕궁축산단지 74만㎡가량을 매입한 상태다. 환경부가 현업축사를 13만㎡를 모두 매입하면 이미 매입한 부지를 활용해 인근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대규모 개발이 가능해진다. 시는 새만금 수질개선과 왕궁지역 대규모 개발이 가능해지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용주 국장은 현업축사와 휴폐업축사 매입이 끝났지만 가축 사육두수가 계획만큼 줄지 않아 수질개선 효과를 목표치만큼 달성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남아있는 축사를 모두 매입하기 위해 국비를 요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07 16:23

익산시, 여름철 자연재해 비상대응체계 구축

익산시가 장마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5개월간을 비상대응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 7일 익산시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13개 시군, 민관군, 전국건설기계협회 익산협의회 등과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유관기관과 재난자원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재해우려지역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등 24시간 여름철 장마대비 비상대응체계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단계별 비상근무에 필요한 농업축산도로 등 19개 분야에 총 8개 반, 199명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분야별 재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풍수해 대비 현장 점검계획을 수립해 공사 중인 사업장을 상시 관리하고 침수 우려지역 관로상태를 점검해 침수 및 침하 사전예방에도 나선다. 특히 익산시는 각 분야별 자체계획을 수립해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지침에 따라 체육관광공연장 시설 등의 공사 사업장 정비를 완료 또는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하수도 주요관로에 대해 CCTV로 조사를 실시한 후 침수우려지역인 영등동 약촌오거리 등 16곳, 32㎞의 하수관로에 대해 기계준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비상급수와 쓰레기 처리대책, 매립장 전기설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고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도 정비했다. 시 김용주 안전환경국장은 여름철이면 시민들이 집중호우(장마)로 인한 자연재난을 걱정한다며 올해는 호우(장마) 대비 비상대응체계 가동에 행정력을 집중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07 16:23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해상교량·국가하천 사진 공모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이 해상교량 및 국가하천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먼저, 해상교량,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해상교량 사진 공모전은 올해 3회째로 익산국토청에서 건설관리 중인 해상교량을 사진에 담아 오는 9월 30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일반 부분과 SNS 분야로 일반 분야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홈페이지 내 지원서를 사진과 함께 e-mail로 제출하면 되고, SNS 분야는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여 응모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가작 7명, 모바일상 50명 등 총 64명을 오는 10월 중순께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삶과 기억 속의 아름다운 강을 주제로 실시되는 제2회 국가하천 사진공모전은 국가하천 사진 부문과 만경강 과거사진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다양한 국가하천의 풍경을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촬영한 뒤 응모하거나, 소장하고 있는 만경강의 과거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익산국토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다운받아 사진제목과 간략한 작품설명을 작성한 뒤 사진과 함께 담당자에게 e-mail,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각 주제별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가작 5명 등 총 24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발표 및 시상은 11월 중에 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7 16:23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선정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이 정부가 지원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또다시 선정됐다. 가뜩이나 침체된 전통시장 경기는 물론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로를 모색 중인 구도심에도 한층 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에 따르면 중앙매일서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서 2016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선정됐다. 앞서 이들 3개 시장은 2016년에도 선정돼 2018년까지 3년간 18억을 지원받아 노후시설물 개선, 상인 아카데미, 디자인환경 조성 등 다양한 경영 현대화사업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선 바 있다. 이들 3개 전통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매년 4억6000만원 씩 총 9억2000만원을 다시한번 지원받게 된다. 기존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나은 서비스 혁신과 시장 환경 개선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이들 시장들만의 특화된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석 의원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경제도 살고 지역도 살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 사업만큼은 무리를 해서라도 반드시 확보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중앙매일서동시장을 중심으로 구도심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때까지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6 16:10

익산 서동축제, 감동·재미 모두 잡았다

백제 무왕인 서동과 신라 선화공주의 설화를 모티브로 한 역사인물축제 익산서동축제 2019가 6일 나흘간의 여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1400년 전 국경을 초월한 서동과 선화공주의 로맨스, 익산을 중심으로 왕권 강화를 꿈꿨던 무왕의 스토리를 환상적인 빛으로 연출하는 빛으로 물든 금마저란 주제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금마저수지와 서동공원 일원에서 개막한 이번 축제는 예전에 볼수 없었던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서동축제는 어린이날 황금 연휴기간에 개최되면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대폭 늘어나고, 축제장을 가든 메운 빛의 병사들과 저수지에 떠 있는 40여척의 LED배들이 해상왕궁 백제의 꿈을 그려내는 등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고 빛나는 서정의 밤을 선사하면서 연인원 18만명이라는 기록적인 관람객들이 다녀가는 대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익산서동축제 2019는 축제의 성공과 지역의 안녕을 기리는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그 웅장한 막이 올랐다. 이어 펼쳐진 서동선발대회에서는 남자 중의 남자인 호걸이었던 무왕의 후예 추세민 군(22)이 서동왕자로 뽑혀 경주에서 선발되어 축제장을 찾은 선화공주 김규연 양(24)양과 함께 시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익산의 인물 서동을 다양한 축제컨텐츠로 활용한 프로그램들도 돋보였다. 서동요 전설을 통해 서동의 이야기를 마캐기와 탑돌이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고, 백제 사람들로 분장한 전문 배우들이 연출하는 서동 백제 사람들은 축제장에 들어서는 순간 관람객을 백제의 금마로 소환시켰다. 무예 퍼포먼스가 가미된 무왕행차 퍼레이드에서는 백제 진영에서 출정한 군사들이 왕의 검을 전달하고 관람객과 순찰을 돌며 무왕과 병사들의 기개를 선보였다. 시민들의 끼와 열정이 넘쳤던 다양한 공연과 국악콜라보콘서트 화음, 익산의 문화유산인 목발의 노래와 기세배 놀이가 서동무대와 선화무대를 통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고,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문화 곳곳을 누빈 용을 타고 백제투어와 서동 그림책 읽어주는 마을, 서동빛나라방송국, 백제의상체험,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 서동깃발전, 서동선화 주니어 선발대회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들도 관광객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6 16:10

익산시, 여성 친화정책 강화 추진

익산시가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여성 친화정책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여성친화 1호 도시지만 여성 친화정책 발굴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헌율 익산시장이 여성정책 강화를 주문하면서 나온 추가 대책이다. 3일 익산시는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위원회와 조성협의체, 서포터즈를 분기별로 운영하는 한편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여성 친화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나온 여성친화정책은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문화센터를 기존 1곳에서 3곳으로 확대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신설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중앙동 일원에서 추진하는 역사가 문화가사업에 여성편의 중심의 편익시설과 시장 청년몰 등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혼모자가족복지센터를 설치하고 가족통합센터도 건립한다.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설치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공무원들의 여성친화정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에게 여성친화정책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사업과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운영한다. 올해 확대 사업에는 싱글여성무인택배함 운영과 밤길안전지킴이, 시민의견 공모전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전체 부서에서 80개 여성가족친화관련사업에 202억원을 투입했던 것을 올해 76개 사업에 208억원을 투입해 예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익산시는 대한민국 1호 도시라는 이미지에도 불구, 여성정책 발굴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런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헌율 시장이 직접 여성친화정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고, 당장 이번 추경에 2개 신규 사업이 편성되는 등 적극적인 정책 발굴에 나서는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1호인 익산시의 다양한 사업들을 다른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해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선진화된 비슷한 정책들이 대부분을 이룬다며 신규 사업 발굴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앞서가는 여성 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06 16:10

익산 청솔아파트 재건축 사업 ‘속도’

익산 신동 청솔아파트가 재건축조합을 설립하고 조합장을 선임하는 등 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높인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노후아파트 5곳 중에서 청솔아파트가 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 나머지 재건축 아파트들도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익산 청솔아파트 재건축추진위는 지난달 30일 조합설립 총회를 열고 전 재건축추진위 최병일 위원장을 찬반을 물어 조합장으로 임명했다. 최 위원장은 청솔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해오며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으며 이번 조합장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청솔아파트는 재건축조합이 설립되면서 재건축 추진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재건축조합은 조만간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에서 지역 업체 가점을 주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5층 285세대의 청솔아파트는 28층 300세대 규모로 재건축 될 예정으로 세대수를 많이 늘리지 않고 주차장과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마쳤다. 앞으로 시공사 선정 후 주민 이주를 거쳐 내년 초 착공하게 된다. 최 조합장은 5년여 동안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월급이나 경비 없이 모두들 봉사하는 마음으로 추진해왔다며 조합원들에게 가장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재건축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솔아파트가 재건축의 속도를 높이면서 남중동 남성맨션과 영등주공1차, 동산세경1차, 창인주공1차 등 4곳도 재건축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남성맨션은 현재 400세대를 767세대로, 영등주공1차는 320세대를 626세대로 늘리는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동산 세경1차는 566세대로 현재 588세대 보다 20세대 정도가 줄어들 전망이고, 창인주공1차는 정비계획 수립 후 구체적인 설계를 진행 중이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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