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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식품 허브유통사업단 협동조합 개소

익산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농식품 허브유통사업단 협동조합(이사장 이강호)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협동조합은 30일 익산시 웅포면 칠목재에 소재한 농촌체험교육장에서 농산물 생산 및 가공관련 농업인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협동조합은 지난 2017년 4월 (가칭)농식품유통가공사업단으로 출범해 익산에서 생산된 원료 농산물 가공활동을 벌여왔다. 이후 단순 가공이나 제품 판매를 벗어나 농촌 친화적인 체험 및 휴식의 개념을 도입한 체험학습장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농산물 생산 및 가공 관련 농업인들이 뜻을 모아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협동조합은 현재 아로니아, 작두콩, 비트, 풋사과, 꾸지뽕 등 많은 원료 농산물을 1차 가공해 유통기한을 획기적으로 늘려 홍수 출하를 예방하고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있다. 협동조합은 이번 개소를 계기로 앞으로는 별빛 캠핑장과 연못을 활용한 치유농업 체험학습장을 조성해 도심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허브(Herb)꽃 등을 활용한 체험실습까지 연계한 시설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협동조합은 ㈜그린로드(대표 김지용)와 작두콩 공급을 위한 3000만 원의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했고, ㈜누리(대표 강주석)와 맞춤형 발효 건강 음료 생산을 위한 기능성 원료(아로니아 등) 5톤에 대한 공급 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간 상당한 운영 실적을 거둬가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30 15:20

익산시, 주얼리 임대공장 추가 건립

익산시가 정부의 국내복귀기업 종합지원 대책에 맞춰 해외진출기업 유치를 위한 임대공장을 지난해에 이어 2동을 추가 건립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균특예산 14억6,500만 원 등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에 지상1층, 연면적 999㎡ 규모로 공장 2동을 올해 12월까지 신축한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2월 중국 청도 소재 LK주얼리(대표 김영남) 및 금정공예품(대표 김광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평면계획부터 건물 배치까지 기업들의 요구가 반영된 설계에 착수하는 등 적극적인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중국 내 사업 환경 변화 등으로 국내 복귀를 검토 중인 기업들이 익산시로 보다 수월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임대공장 건립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정부 지원 대책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국내 복귀기업 환경 개선 노력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대공장 건립사업은 초기 투자비용 부담으로 국내 복귀를 망설이는 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 익산시가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작년 10월 준공된 임대공장에는 하이쥬얼(주)이 입주해 일자리 45개를 창출한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30 15:20

코레일 전북본부, 모바일 할인카드 출시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권혁진)가 기존 정기권 이용고객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기승차권처럼 구간과 횟수를 지정해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KTX를 이용할 수 있는 N카드(모바일 할인카드)를 선보였다. KTX N카드는 본인이 지정한 이용구간 운임의 5%를 내고 N카드를 선구입한 후 필요할 때마다 열차승차권을 할인받아 구입하고 할인횟수를 차감하는 방식이다. 좌석승차권 뿐만 아니라 입석이나 자유석도 할인 받아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다는 편리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N카드로 좌석승차권을 구입할 경우 열차별 이용객수에 따라 기본 15%에서 최대 40%까지 할인되며, 입석을 구입할 경우 기본할인 가격(좌석운임의 15%)에서 추가 15%가 할인된다. 자유석 승차권은 기본할인에서 50%까지 추가 할인된다. 코레일 권혁진 전북본부장은 정기적으로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N카드와 기간자유형 정기승차권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열차 할인혜택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고 편안한 출퇴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일부터 1개월 이내에서 자유롭게 이용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주말이나 휴일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휴일 사용 옵션 선택이 가능한 기간자유형 정기권의 할인율은 10~20일은 45%, 20일 초과는 50% 할인되며, 청소년은 10일~1개월 60% 할인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30 15:20

익산시, 원도심 특화거리 ‘문화이리로’ 조성 본격화

익산시가 원도심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이리로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도시재생 첫번째 사업으로 진행하게 될 이번 사업은 원도심의 중심거리인 익산역 앞부터 국민은행 사거리까지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최근 기본계획 구상이 마무리 됐다. 총 300여 미터 구간에 조성되는 문화이리로는 사업비 20억원 투입을 통해 빛 만남 길이란 주제로 100년 전 과거부터 미래 유라시아 철도까지 이어질 익산역의 찬란하고 밝은 역사를 빛으로 표현한다. 먼저, 해당 거리 인도의 양쪽 300미터 구간에 기차의 변천과정을 친근하고 재미있는 조형물들로 배치하고 12개의 탄생석(보석)을 모티브로 한 공공시설물(쉼터의자 등)이 설치된다. 또한, 어두웠던 도심지역을 환하고 다채로운 빛으로 비추는 경관 조형물이 설치되고, 그간 도로변 발육이 불량했던 은행나무 가로수를 대신해 사시사철 푸르고 풍성한 가로수들도 식재된다. 이와 함께 보행자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됐던 중앙분리대는 익산의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구상을 상징하는 중앙분리대로 교체된다. 아울러 차량위주의 교통체계로 인해 중앙로 남북으로 단절되었던 원도심 지역은 횡단보도가 보행자 중심으로 조성되고, 초목식재와 익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돼 원도심을 하나로 연결하는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30 15:20

익산시 도시공원 3곳 민간개발 마스터플랜 나왔다

내년 7월 장기미집행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마동수도산모인 등 도시공원 3곳에 대한 주요 조성 시설 및 향후 추진 일정 등 구체적인 민간개발(안) 마스터플랜이 나왔다. 우선, 오는 12월께부터 토지매입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서 오는 2022년 모든 공원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전체 8곳 가운데 팔봉12, 북일, 배산, 소라 등 나머지 공원 5곳은 6~7월 사이에 그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익산시는 지난 28~30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마동수도산모인 등 도시공원 3곳에 대한 주요 조성시설 및 향후 추진일정 등 조성계획(안)을 설명하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각각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마동공원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교육과 체험공간 조성이라는 대 주제 아래 5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조성된다. 폭포가 들어서는 산수원광장, 마을의 풍경을 감상하는 둘레길인 고봉산둘레길, 다양한 숙근초를 활용해 기존 수림과 다른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숙근초원,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의 생태교육 장소인 도담숲정원 등이 들어선다. 수도산공원은 자연과 문화, 역사가 결합된 남부권의 복합커뮤니티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시민들의 모임과 교류 장소인 수도광장, 아이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생태학습장, 탄생석 길과 탄생화, 탄생목으로 꾸며질 탄생석 정원, 숲속어린이집, 백제자연놀이터, 백제광장, 전통담장, 백제정원, 역사박물관 등이 계획돼 있다. 모인공원은 청년과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청년들을 위한 사색과 독서의 공간인 숲도서관(북파빌리온), 청년들의 창업공간청년가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빛의 갤러리, 창조적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예술가로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곳 모인공원에는 기존 습지를 활용해 연꽃을 테마로 조성될 솝말모인연지, 기존 숲을 개선한 마을솔숲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또 하나의 녹색 랜드마크 공간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30 15:20

익산시, 행정소송 전 사전 구제제도 강화

익산시가 행정소송 남발에 따른 패소율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앞으로 소송에 이르기 전 사전 구제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구제제도를 통해 민원 불만이 행정소송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30일 익산시는 복잡 다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원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민원인이 행정처분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행정소송을 제기하기에 앞서 민원 불만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민원조정위원회, 민원심사관제, 민원후견인제 등의 사전 구제제도를 적극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기업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기존에 실시하던 1기업 1담당관을 더욱 확대해 기업 옴부즈만제도도 강화해 운영한다. 아울러 민원처리에 대한 사후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민원고충처리제도도 재정비하기로 했다. 앞서 익산시는 최근 3년간 행정소송에서 패소율이 24%에 달해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년간 소송비용만 7억5000만원 넘게 지출했다.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사건 대부분은 원칙과 기준에 따른 행정처분이 아닌 민원위주의 행정처분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원칙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하겠다며 사전사후 민원 관리를 통해 민원불만이 행정소송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고, 행정소송으로 인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30 15:20

“익산시, 재정운영 전략 시급하다”

익산시가 사업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선심성 예산을 추경에 일부 편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익산참여연대는 익산시의 1차 추경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익산시는 자체 세입을 적게 예측해 막대한 잉여금이 발생했고, 본예산 중심주의를 위협하는 반복적인 추경 편성으로 편성권 남용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2017년 이후 지방교부세와 자체세입이 크게 증가했고, 지방채가 조기상환 등의 좋아진 재정여건에서도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이 수년째 최하등급을 받고 있는 문제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본예산에 편성되었다가 시의회가 법적절차나 정책부실, 예산과다 문제로 삭감한 226억원의 예산 중에서 148억원을 고스란히 추경에 편성한 부분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아울러 재정운영 컨설팅예산의 편성항목 부적절, 서동축제가 끝난 뒤 백제무왕 입궁식 예산 1억원 편성, 과도한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3억원,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남북교류협력기금 10억원, 도시관리공단 타당성 용역 9000만원, 돌문화작품 공모전 7500만원 등 20개 사업예산을 사업목적이 불분명하거나 선심성예산 사업으로 분류했다. 참여연대는 최근 몇 년간 증액된 수천억원의 예산이 검증없는 사업, 주민 민원사업, 행사와 민간단체 지원으로 사라지고 있다며 인구감소, 환경문제 등 현안 해결과 미래가치를 만들기 위한 시민적 논의가 매우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앞서 익산시는 당초 일반회계 1조816억원보다 7.5% 증가한 1조1630억원과 세외수입 12억원, 지방교부세 648억원, 국도비보조금 154억원 등이 증액 편성된 1조298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익산시의회에 넘겼다. 익산시의회는 내달 14일까지 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일자리와 주민 불편해소, 안전 환경구축 등에 초점이 맞춰져 편성됐다며 참여연대가 지적한 재정진단은 수시 컨설팅을 받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29 14:46

"청년 사업에 관심 갖고 일자리 창출 정책 개발을"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29일 제217회 1차 정례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 추진사업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원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재구 의원: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 부문과 특히 청년 활성화 등 청년 관련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정책 개발에도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 △임형택 의원: 신동 대학로 원룸 사건과 관련해 학생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추후 부동산 거래시에 선순위 임차권을 열람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이나 국토교통부 등에 법령 개정을 요구해 주길 당부한다. △한동연 의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시 교통 불편 등 많은 주민 불편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다각적이고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조남석 의원: 수도권에서는 대학 진학 프로그램 예산을 편성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 사업으로 생각하여 적극적인 대학입시 컨설팅 프로그램 발굴에 나서 주길 바란다. △윤영숙 의원: 익산시는 청소년 인구 비율 대비 청소년 예산이 많이 부족하다. 청소년 예산이 더 많이 지원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고, 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달라. △최종오 의원: 도시지역 빈집을 철거하고 주민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중에 텃밭 조성 사업이 있다. 텃밭은 주민들이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만큼 주차장이나 쉼터 조성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 △장경호 의원: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사업이 재단의 목적에 맞게 지역의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사업의 수혜가 돌아갈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 주길 당부한다. △유재동 의원: 국민생활관 수영장 수질관리를 위해 전기분해 방식을 도입하는 등 시민들이 쾌적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29 14:46

익산 전통시장 5곳, 화재 ‘안전지대’로 탈바꿈

화재에 취약한 익산지역 전통시장 5곳에 화재 알림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지대로 새롭게 탈바꿈 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금마남부함열황등시장 등 4곳이 화재 알림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국비 94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매일시장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년 연속 전통시장 안전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들은 대부분 복합형 건축물로 전기 시설이 오래되고 밀집형구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큰 곳들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예산 1억78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선정된 매일시장을 포함해 5개 시장, 총 223개 점포에 화재안전시설을 설치한다. 화재가 났을 때 발생하는 연기와 열, 불꽃을 감지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각 점포별로 유무선 감지기와 상인과 관할 소방서와 연계할 수 있는 자동화재속보시스템도 구축된다. 이들 시설이 설치되면 화재 발생 시 발화요인을 조기 감지해 소방서와 상인에게 즉각 통보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가능해 진다. 시는 오는 8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업체 선정 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시설 설치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안전 시스템 구축과 주차환경 개선,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시장 구축 등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29 14:46

익산유스호스텔, 벤치마킹 이어져

익산 유스호스텔이 청소년 수련시설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29일 익산 유스호스텔을 방문해 청소년 수련시설 공간 운영관리와 운영 프로그램 등에 대한 노하우 배우기에 나섰다. 남양주시 방문단은 이날 익산 유스호스텔이 숙박 뿐 아니라 청소년 리더십 캠프와 인성예절캠프를 비롯해 다양한 수련시설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아가 자유학기제 시행과 더불어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점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경기도 남양주시 교육청소년과장 단순한 청소년 숙박시설이 아닌 익산지역만의 특색 있는 수련시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오늘 배운 것들을 남양주시에 잘 적용해 의미있는 청소년 수련시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2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개관한 익산 유스호스텔은 그동안 메르스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청소년 단체 숙박활동이 제한되면서 운영 상 다소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들을 개발운영하면서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29 14:46

익산시 인구정책 용역 ‘예산 낭비’ 질타

익산시가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한 인구정책 연구용역이 뻔한 결과를 내놓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는 익산시가 인구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인구 감소를 막지 못하면서 예산까지 낭비했다고 비판했다. 29일 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은 지난해 2200만원을 들인 인구정책 연구용역이 기초자료부터 2016년 통계를 활용하는 등 활용할 수 없는 수준의 결과를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완료된 인구정책 연구용역의 기본적인 현황이 2017년 말 자료가 아닌 2016년 말 자료에 기초해 진행됐다며 이로 인해 현실적이지 못한 연구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용역결과가 청년인구 유출 최소화, 안정적 일자리 창출, 결혼출산여건 조성 등 공무원들이 내놓을 수 있는 수준의 결과를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수천만원을 들여 진행한 연구용역이 공무원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에 그쳤다며 전국 어디나 추진하고 있는 같은 방향의 정책 제안을 익산시가 따라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구를 늘릴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얼마나 더 좋은 정주여건 속에서 살 수 있도록 할 것인지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정책방향을 잡고 인구 유입에만 집중하던 행정력을 유출 예방 정책도 발굴하는 등 용역결과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용역이 2016년 자료를 기초로 삼은 것은 통계청 인구통계가 늦게 나왔기 때문이라며 너무 뻔한 결과라는 지적이 있지만 전문가적인 시각에서 정책제안까지 제시되었기 때문에 인구정책 발굴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 인구는 2017년 3월 말 30만187명에서 올해 4월 말 29만1001명으로 2년 사이 9186명이나 줄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29 14:46

익산시의회, 2019년 행정사무감사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28일 제217회 1차 정례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 추진사업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다음은 이날 의원들의 발언 내용이다. △김태열 의원: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공간인 만큼 농가 이익 창출은 물론 안전성 확보, 합리적인 가격 결정 등 소비자들을 위한 부분에 대해서도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김충영 의원: 대한민국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서 인구감소는 극복이 아니라 수용해야하는 사항이다. 익산시도 정책방향을 인구증가 시책에서 시민이 행복하게 살수 있는 방안으로 바뀔 수 있도록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강경숙 의원: 결식아동들이 방학동안 배달되는 급식도시락을 잘 먹을 수 있도록 급식제공 방식을 고민해 보는 등 질 좋은 급식을 위해 다각적이고 효율적인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서달라. △김용균 의원: 국가식품클러스터 배후복합도시 조성이 시급하다. 현재의 종사자들을 위해 아파트, 학교 등 정주 여건을 갖춘 배후도시계획 용역을 조속히 추진해 주길 바란다. △김연식 의원: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가 2015년 이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승한 점을 높게 평가한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 △오임선 의원: 요즘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 △한상욱 의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등 매년 사업비 잔액이 많이 발생한다. 사업량을 미리 예측하여 국도비 보조금 반납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업 중도 포기자에 대해서는 제재 방안 등을 강구해야 한다. △김경진 의원: 익산시 2030 정책기획단은 지역성장발전에 기여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해 내는 등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신규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 익산
  • 엄철호
  • 2019.05.28 15:09

익산 마동 도시공원 조성사업 윤곽 드러나

오는 2020년 7월부터 적용되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민간자본 투입을 통해 시행하는 익산 마동공원에 대한 도시공원 조성사업 계획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익산시는 28일 마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동공원을 시민친화형 도시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와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주요 조성시설 및 향후 추진일정 등 마동공원 조성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이날 행사를 통해 마동공원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교육과 체험공간 조성이라는 대 주제 아래 5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먼저, 공원 북측에는 진입공간의 상징성을 강조하는 폭포가 들어서는 산수원광장, 고봉야우를 기억하며 마을의 새로운 풍경을 감상하는 둘레길인 고봉산둘레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숲속 이색공간으로 다양한 숙근초를 활용해 기존 수림과 다른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숙근초원,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의 생태교육 장소인 도담숲정원 등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모양의 조형석을 감상하는 석물원과 문화체험공간인 수림재, 청소년 여가활동과 체험을 위한 풍경정원 등이 계획돼 있고, 어르신과 아이들의 공동 공간인 열림정원,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테니스장 16면이 포함된 솜리정원 등을 조성해 현재의 마동공원을 지역민들의 쉼터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동공원은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2월께부터 토지매입을 시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 오는 2022년 공원시설을 모두 준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시는 장기미집행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마동, 모인, 수도산, 팔봉12, 북일, 배산, 소라공원 등 모두 8곳 공원에 민간자본을 투입하는 민간 도시공원 조성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9일에는 수도산공원(동산동행정복지센터), 30일에는 모인공원(신동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28 15:09

익산소방서, 안전사고 없는 전국소년체전 위해 활약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주개최지 익산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을 맞아 안전사고 없는 마무리를 위해 큰 활약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안전한 전국소년체전을 위해 매일 소방공무원 및 안전요원(의용소방대)을 비롯해 4대의 소방장비를 투입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상시 체전119안전본부 운영을 통한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106명의 의용소방대를 주요 경기장에 배치하여 의료기관 및 구급대의 의료보조,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순찰 등을 실시하였고, 체전추진단 종합상황실과의 완벽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 경기장에 상시 119 구급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전국소년체전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익산소방서의 이 같은 헌신노력은 230여 건의 현장 응급처치 및 6건의 병원 이송 수행 등으로 이어지면서 이번 전국소년체전이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큰 활약과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안전사고 없는 대회를 위해 애써준 대원들과 의용소방대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하며, 안전한 익산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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