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정읍시장 및 도·시의원 당선인들, "정읍경제 살리기에 원팀으로 나서겠다" 선언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인과 도·시의원 당선인들이 지난 3일 "민생을 위하고 정읍 경제를 살리는데 원팀으로 힘을 모아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당선인은 정읍시장 이학수, 전북도의원 임승식(1선거구) 염영선(2선거구), 정읍시의원 고성환 오명제(가 선거구),고경윤 이복형(나 선거구), 황혜숙 정상철(다 선거구), 최재기(라 선거구), 김석환(마 선거구), 서향경(바 선거구), 이상길(사 선거구), 한선미 송기순(비례대표) 등 15명이다. 이날 오전 10시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은 당선인들은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기간 무소속 후보와 갈등하며 분열된 것에 안타깝고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새로운 희망의 정읍을 만들어 가는데 원팀이 한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당장 청년들이 정읍을 등지지 않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에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소득층, 이주민, 노약자, 여성,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복지를 준비하겠으며,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인은 임기중 의회와 갈등 대립 관계 우려에 대해, "시민의 대표인 의회와 상의하고 섬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원회 구성은 조례에 따라 해야 한다"며 "업무보고 받는 정도로 최소한으로 추진하고 상대후보측 공약 반영과 인수위 참여 여부도 신중하게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공평무사한 행정'을 강조한 이학수 당선인은 “깨끗한 시정으로 시민들로부터 무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실시하고 공무원들이 일한 만큼 보상을 받도록 조직 분위기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