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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김제 컨소시엄, 나들가게 선도지역 선정

정읍시와 김제시 컨소시엄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17년 나들가게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정읍과 김제가 손을 맞잡고 공모사업에 응모, 전국 최초의 시범사례로 평가 받으며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양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8억1200만원에 지자체 부담 2억7000만원을 더한 총사업비 10억8700만원(정읍 7억600만원, 김제 3억8100만원)을 투입해 나들가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시설 현대화와 특화코너 지원 등을 통한 모델숍 육성에 나서고 나들가게 건강관리(위생, 방재, 제고조사, POS 방문교육 등)사업도 추진하며 나들가게 점주 역량 강화교육과 조직화 지원,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특히 나들가게 지원 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사업전수 조사와 네트워크 구축, 공동세일전 기획 등 양 지역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나들가게 활성화에 나서 양 시간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 대책을 마련해 사업의 지속성을 꾀하고 양 시의 컨소시업을 통한 나들가게 활성화 사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7.02.27 23:02

정읍시 "소싸움경기장 오염 걱정 없게 할 것"

정읍시 부전동 일원에 들어서는 축산테마파크내 소싸움장 건립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지난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백지화를 촉구한것과 관련, 정읍시가 시민들이 염려하는 가축분뇨오염 등은 절대 발생되지 않도록 빈 틈 없는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시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3월 기본계획 고시에 대한 전북도 승인과 6월 시행계획 고시를 거쳐 7월에는 본격 발주해 계획대로 오는 2018년 완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시 축산과는이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장기간에 걸쳐 계획해왔고 부전동과 월령마을 지역주민들의 협조 속에 지난해 4월 7일 자로 농촌생활환경정비계획을 승인 고시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축산과에 따르면 테마공원 내에서는 소나 돼지 등 대가축은 사육하지 않고 다목적 공연장에서는 소싸움 시범경기와 동물쇼 등 주말 이벤트가 운영된다.또 싸움소 등이 배출하는 분뇨로 인한 악취와 토양오염, 전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분뇨는 매일 수거, 위탁처리(톱밥 활용)된다.축산과 관계자는축산테마공원은 축산자원을 토대로 한 테마(Theme)공원을 조성해서 정읍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축산체험과 교육, 휴식, 레저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관광객들의 정읍 축산물과 농산물의 구매를 유인해 주민소득 증대를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고 밝혔다.한편 정읍시 부전동 1017번지 일원(월령마을) 6만530㎡에 조성 중인 농촌형 축산테마공원 조성사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13억원이 투입되어 크게 3개 구역, 즉 가축테마존과 이벤트존, 반려동물존 나눠 조성된다. 국비 투입 사업으로 50억원 규모의 임산물 6차 산업단지 조성사업, 도로교량 확장 등 테마공원 기반시설 지원사업(28억여원), 테마공원 내 재해 예방 사업인 귀암천 정비사업(3억5천만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7.02.23 23:02

"내장산 인근 소싸움장 건립 중단하라"

정읍시가 내장산 초입 문화광장 인근 부전동 일원에 축산테마파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지구내에 들어서는 소싸움장 건립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논란이 제기될 전망이다.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는 정읍 축산테마파크(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수렴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표출되기도 했다.청정정읍보존회 조인숙 대표와 정읍발전연대 김용채 대표및 일부 마을주민들은 21일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시는 청정지역 내장산 아래의 소싸움장 추진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정읍시는 스스로 만든정읍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와 정면 배치된 상설 소싸움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지역은 가축 사육 절대금지구역이다고 주장했다. 또 국립공원 내장산 바로 인접 청정지역으로 정읍을 관통하는 생명수나 다름없는 정읍천의 상류지역이고 바로 인접한 곳에 청정녹차재배지역과 녹차가공시설이 있는 지역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소싸움장이 설치될 시 한번에 몇십마리의 소가 십수일간 배출하는 소똥과 오줌으로 각종 환경오염은 물론 심한 악취가 정읍시내와 내장산으로 바람을 타고 진동할 것이다며 수십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지 심각한 우려를 금하지 않을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특히공유재산관리계획 취득심의를 승인한 정읍시의회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고 이를 전면 백지화하도록 결의하라고 압박했다.조인숙 대표와 김용채 대표는이와같은 문제를 인식한 정읍시민 2000여명이 반대서명을 했다며 앞으로 대시민 호소문 배포는 물론 행정소송및 심판과 함께 공사금지가처분신청도 제기할수 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7.02.22 23:02

전북과학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는 지난17일 교육부에서 주관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1일 전북과학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리역량 인증제를 도입하고 △불법 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언어능력 △기숙사수용율 △보험가입율 등 지표심사와 국제화지원지표 현장확인및 위원회 심사의 4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인증대학’을 선정했다.또한 이 결과를 국내 및 외국 정부에 공개·제공해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인증으로 오는 3월부터 2020년 2월말까지 유효하며, 불법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에 선정돼 GKS 등 대학지원사업 신청시 우대, 외국인유학생 사증(VISA) 발급심사 기준 완화 등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사업 우대, 정부주관 각종 유학관련 박람회 참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현재 전북과학대학교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과 한국학생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 글로벌 WIN-WIN 프로그램, 한국문화탐방, RC(Residence College)프로그램 운영및 외국인 학생 대상 조기적응 지원센터로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입학부터 졸업까지 철저한 학사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일중 국제교육원장은“이번 인증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한국생활적응과 학업 성취도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 개발 및 졸업 후 취·창업 지원프로그램 개발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7.02.22 23:02

정읍 김동수 가옥 명칭 '김명관 고택'으로

정읍시 산외면에 소재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조선시대 상류주택인 김동수(金東洙) 가옥(家屋)의 명칭이 지난해 12월 27일자 관보에 공고됨으로써 김명관(金命寬) 고택(古宅)으로 명칭이 변경됐다.시는 20일 문화재의 역사와 유래를 알 수 있도록 하고, 혼란을 주는 명칭을 기준에 따라 변경하고자 하는 문화재청의 방침에 따라 김동수 가옥도 역사적 유래를 알기 쉽도록 하기 위해 최초 건립자인 김명관 고택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시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중요민속문화재 제26호(1971년 5월 27일 지정)인 김명관 고택은 김동수의 6대조 김명관(金命寬)이 1784년(정조 8)에 건립한 일명 아흔아홉칸집 으로 알려져 있다.창하산을 배경으로 앞에는 동진강 상류의 맑은 하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터에 들어서 있다.바깥행랑채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아담하게 조화를 이룬 사랑채가 보인다. 시 안 행랑채의 대문을 들어서면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을 이루며 좌우전면의 돌출된 부분에 부엌을 배치한 특이한 평면의 안채가 있다.안채의 서남쪽으로는 안사랑채가 있는데 입향조(入鄕祖)인 김명관이 본채를 지을 때 그 자신과 목수들이 임시로 거처하기 위하여 지은 건물이라 한다. 또 안채의 동북쪽에는 작은 사당이 있으며, 집 주위에 8채의 호지집(노비집)이 있었으나 지금은 2채만 남아있다. 특히 이 가옥은 소박한 구조로 되어 있으나 건립자의 독창성이 잘 나타나 있는 것으로 꼽힌다.230여년 동안 주변과 조화를 이루어 원형대로 보존되어 온 이 집은 균형미가 넘쳐나며, 처마의 흐름이나 기둥의 배열 등이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7.02.21 23:02

"명품 정읍 쌍화차거리 활성화"…민·관 손 맞잡아

정읍시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장명동 전통찻집 밀집지역인 쌍화차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체제를 구축했다.정읍시(시장 김생기)와 쌍화차거리 건물주 협의회(회장 이승훈), 세입자협의회(회장 이공식)는 16일 정읍시청에서 쌍화차거리 임대료 안정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정읍시와 쌍화차 업종 건물주, 세입자 간 임대료 안정화를 위한 상생협력으로 상가의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쌍화차거리는 갈비박스(구 이화가든) ~ 정읍세무서 후문까지 600m 구간에 13개 점포가 운영중인데 이중 건물주가 운영하는 2개 업소를 제외한 11개소가 협약에 참여했다.시는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총 6회에 걸쳐 건물주와 세입자 간 대화 모임을 갖고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방안을 도출해왔다.협약서는 △쌍화차거리 내 쌍화차 업종 건물주와 상가 임차인, 정읍시는 도시 활력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임차계약은 갱신 시점에서 3년간 계약존속 한다 △임대료 조정 시 임대료 인상률 9% 이하 범위 내에서 상가의 영업 상태를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조정한다 △경관환경정비사업 시(점포당 5백만원) 20% 범위 내에서 건물주가 부담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시 도시과 관계자는이번 상생협약은 임대료 급상승으로 원주민을 바깥으로 내모는 현상을 일컫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과 관련, 건물주와 세입자 등 관계자들이 자발적이고 자율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의미를 부여했다.김생기 정읍시장은 자율적 상생협약에 동참하여 통 큰 결정을 해주신 건물주와 임차인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7.02.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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