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작년 당기순이익 33억4700만원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의 2016년도 사업실적및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33억4700만원을 올린것으로 나타났다.지난26일 정읍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5기 결산총회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에 전기이월금 8억9300만원을 더한 총 42억4000만원의 잉여금으로 법정적립금 4억2500만원, 차기이월금 9억5300만원을 적립했다.또 조합원 출자배당 9억1200만원, 사업준비금 8억5000만원, 이용고배당 7억원과 준조합원에게도 이용고배당 4억원을 실시했으며, 조합원 중 개인별 최고배당액은 1970만원, 준조합원 중 개인별 최고배당액은 440만원이다.특히 지난해 풍년농사에 따라 벼 수매는 자체매입량을 확대하여 17만4899가마(조곡/40kg기준)로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을 수매 하였고, 매입비용은 68억4000만원(가마당 3만8000원)이 투입됐다.이날 유남영 조합장과 대의원및 임직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공석인 임원 선거를 실시해 임기 3년의 비상임감사에 신채우, 송준상씨가 무투표로 당선됐다.또 효부상 수상자로 시부모를 극진히 모신 강희자씨, 효자상에 이성종씨를 선정, 각각 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하고 하나로마트 우수고객으로 성완종(정읍애육원장)씨가 수상했다.이어 지난해 재해로 인해 시설하우스에 큰 피해를 입은 조합원 3명에게는 총 740만원의 재해지원자금이 전달됐다.유남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쌀소득 대체작물 작목반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하겠다며정읍농협의 기본 가치는 상생(相生)협력을 추구하는만큼 앞으로도 조합원,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읍농협은 지난 해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으며 전조합원을 위해 3억3400만원의 농협이용권 지급, 3억6000만원의 이불공급, 1억2200만원의 무료식염공급,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5200만원, 9900만원 영농자재공급, 어려운 이웃을 위해 3만장의 무료연탄배달을 실시하는등 수익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주민과 같이 가는 상생경영의 모범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