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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 시행

정읍시가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축산농가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022년도 사료 구매 자금(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및 특별사료 구매 자금) 융자지원을 받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시 축산과에 따르면 '축산농가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은 2022년도 사료구매자금 대출금리 1%중 0.5%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읍시 축산농가는 전년도 총 사료구매자금 이자액 4억 3000만 원의 50%인 2억 1500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전년도 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은 대출금리 1%, 3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시행됐으며, 총 445농가가 430억 원의 융자지원을 받았다. 축종별로 지원받은 농가 수는 한우 358농가, 젖소 33농가, 양돈 47농가, 기타 축종 7농가 등이다. 이번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5일까지 융자실행 관련서류, 대출상환 증빙서류, 통장 사본과 ‘신청서’를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축산과 관계자는 “가뭄과 홍수 등 이상기후로 사료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고금리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8.20 15:32

복합체육관 건립 두고 정읍시의회 민주당-무소속 의원 '찬반 대립'

정읍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정읍 복합체육관 건립사업에 대해 정읍시의회 의원들의 찬반의견이 갈리면서 지역사회 논란이 우려된다. 특히 정읍시의회 민주당 의원들과 무소속 의원들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형국으로 향후 22대 총선 핫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읍 복합체육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500억 원(부지매입비 5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국대회 등 대규모 체육대회 및 각종 행사를 위해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수성동 산 40-2번지(부영1차와 2차 아파트 중간)일원 4만 9921㎡ 부지에 복합체육관 1동,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1동, 야외시설 등을 조성한다. 시는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도시관리계획 결정(체육시설) 용역을 거쳐 지난 5월 정읍시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요청했지만 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복형)에서 승인이 보류됐다. 반대하는 무소속 의원들은 국민체육센터 일원에 국민트레이닝 센터를 건립 중에 있고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정읍시 재정여건, 건립 위치 및 향후 활용방안 문제 등을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윤준병 국회의원도 지난 7일 SNS를 통해 "수성동 단체장협의회가 민주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달라했다"며 "주차난 해소와 생활체육 활성화, 옹벽의 안전해소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시의회와 정읍시체육회와 협의를 조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무소속 이만재 시의원은 "500억 원 중 시비 339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겠다는 사업이다. 현역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이 국비를 많이 가져올 방안은 없이 밀어 붙이겠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8.17 16:05

정읍서 ‘新광대가 박만순·송만갑의 脈' 공연 열린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오정전통예술보존회, 오정전통예술단이 주관하는 제2회 ‘新광대가 박만순·송만갑의 脈’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3시 정읍시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정읍시의회, ㈔한국예총 정읍지회, ㈔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 정읍시지부, 두얼파워전자㈜가 후원한다. 유영대 고려대 명예교수(전, 국악방송 사장)의 품격 있는 해설로 진행 되는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강정열 명인과 전북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박애숙 명인이 고제 가야금병창을 들려준다. 박만순→송만갑→강도근으로 이어지는 동편제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국가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이난초 명창이 부른다. 또, 정읍 출신인 왕기철(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교장), 왕기석(전북 무형문화재 수궁가 예능보유자) 두 형제 명창이 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을 단막창극으로 선보여 관객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줄 예정이다. 고인이 된 김명신(전북무형문화재 판소리 예능보유자) 명창을 대신해 수제자인 정상희 명창(제26회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이 춘향가 중 ‘망부사’를 부른다. 고수에는 김규형(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 명고와 박상주(정읍시립국악원 고법반 교수) 명고가 함께한다. 故 김명신 명창의 두 이수자 정상희와 박현정 소리를 중심으로 정호영, 유희원이 함께하며, 최석근(대금), 김아름(아쟁), 박상주(장단)의 반주에 김명신 명창을 기리는 남도민요 ‘보렴’으로 대미를 장식 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3.08.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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