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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식품가공분야,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선정

정읍시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농식품가공분야 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2011~2012년까지 국비 3억9200만원을 지원받는다.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시비를 포함해 5억6000만원을 들여 베리(Berry)류 식품가공 및 상품화에 나선다.이를통해 베리류 친환경 재배 및 가공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가공 상품화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베리류 연중 생산기반 구축에 나서 3ha의 친환경재배단지를 조성하고 가공시설 지원 등을 통해 가공생산 기반을 구축함은 물론 잼과 와인, 건조분말 등의 베리류를 이용한 가공 상품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또 각종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재배 농업인들의 마인드 향상과 전문성을 높이고 식품박람회 시제품 참가 및 홍보 등에도 주력하며 고품질화 및 브랜드 개발에도 적극 나서 명실상부한 지역특산품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기술지원과는 "수요자와 생산자 중심의 농업에서 생산·가공·유통 등 농업 관련 전 분야로 확대하며 농산업 활성화를 주도해 정읍을 베리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농진청이 주관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1개 품목에 기술과 교육, 예산을 집중지원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농업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21 23:02

정읍천 벚꽃 내달 5일 절정…축제는 취소

봄철 순백의 꽃을 피워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전북 정읍시내 천변의 왕벚나무들이 올해는 예년보다 5일가량 빨리 꽃을 피우게 된다. 17일 정읍시에 따르면 천변을 따라 심어진 2천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내달 5일부터 개화를 시작해 같은 달 12일까지 만개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이는 평년보다 개화 시기가 5-7일 정도 빠른 것이다. 봄철 자연하천인 정읍천 주변은 수령이 40년 넘는 왕벚나무들이 보름가량 순백의 꽃을 피우고 노란 개나리, 푸른 잔디와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수채화를 연출한다. 또 호남고속도로 정읍 IC에서 내장산국립공원에 이르는 16km의 천변 길에도 수천 그루의 벚나무가 일제히 꽃을 피워 일대는 그림 같은 봄 풍경을 자랑한다. 정읍시는 이 기간에 벚꽃축제를 열어 매년 수천 명의 상춘객이 이 곳을 다녀갔다. 하지만, 정읍시는 올해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정읍시는 "축제기간에 인파가 몰리면 구제역으로부터 '청정 축산지역'인 정읍을 지키기가 쉽지 않고, 생태하천 조성 공사도 진행 중이어서 부득이 축제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다만 차량 대신 도보로 벚꽃을 즐기도록 하는 한편 국악공연을 비롯한 문화예술단체의 소규모 공연은 예년수준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 정읍
  • 연합
  • 2011.03.17 23:02

국도 1호선 도로공사에 입구 막힌 국립공원 "정읍 입암산 통로박스 넓혀주오"

정읍시가 내장산국립공원지역내 입암산을 활용한 관광자원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입암면 주민들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국도1호선 정읍~원덕(2공구) 도로공사로 인해 국립공원의 입구가 차단된다'며 통로박스 확장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시의회 장학수 경제건설위원장과 정병선 운영위원장, 김용진 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은 이달 10일 '입암산 살리기 등반대회'를 갖고 '정읍~원덕(2공구) 도로공사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진행되고 있다'며 관광자원 활용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구했다.이날 주민들은 촉구 결의문을 통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호남의 명산인 입암산과 국가문화재 사적 384호 입암산성의 관광자원 활용에 적극 협조하고, 4.5m 통로박스 2개소를 12m 교량이나 또는 6m 통로 박스 2개소로 확장해라"고 요구했다.주민들에 따르면 해발 654m 입암산의 능선 위에는 약 5.2km 길이의 입암산성(사적 제384호)이 있고 관광자원화를 위해 2010년 10만661㎡의 부지를 매입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정식으로 등천리 탐방로를 포함한 2개소의 탐방로를 개설했다.이에따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3.5m×3.5m로 설계되어 있는 통행로 박스를 12m 교량이나, 6m×6m 통행로 박스 2개로 설치해줄 것을 건의한 결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추후 국립과학관이 설치되면 예산 범위 내에서 적극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그러나 국립과학관이 완료된 현재까지 전혀 반영이 되지 않고 있는 등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정읍시민의 대표기관인 정읍시의회와 정읍시가 수십 차례 발송한 공문을 무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장학수 위원장은"입암산은 앞으로 KTX 정차역이 정읍에 신설되면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것인데 한 치 앞도 못보는 근시안적 공사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정병선 위원장도"6.5m의 성토장벽으로 국립공원의 입구를 차단하지 말고, 문화유적자산을 사장하는 공사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정읍시 상교동 주민들도 '도로공사에 따른 높이 10m의 성토벽 설치로 인해 지역이 양분된다'며 교암동 구간을 교각으로 시공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14 23:02

황토현 농협, 동진찰벼 계약재배 신청 접수

정읍 황토현농협(조합장 고명규)이 올해 특수미인 동진찰벼 계약재배 실시를 위해 15일까지 농가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황토현농협은 11일"가격이 불안정한 일반미 보다는 찰벼를 계약재배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 마련을 위해 계약재배에 나섰다"고 밝혔다.고부면과 소성면, 영원면, 입암면 등 4개 관할지내 계약량은 논 330ha에서 생산되는 2000톤이다.황토현농협에 따르면 계약조건은 40kg 조곡기준 하한가를 4만9000원으로, 수매시점가격으로 우선 지급한 후 2011년 12월 15일 가격을 확정해 인상될 경우 차액 전액을 농가에 지급한다.고명규 조합장은"계약재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우량종자 공급이 중요하다며 고부 농민상담소와 협력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따라 황토현 농협은 고부 농민상담소와 함께 동진찰벼 원종 280kg을 확보하고, 3.2ha에 우량종자 시범포를 운영할 계획이다.고부 농민상담소는 병해충방제 및 재배관리 등을 철저히 지도함으로써 우량종자를 확보하고, 황토현 농협은 시범포에서 생산된 우량종자 전량을 수매해 2012년 농가에 분양하여 품질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찰벼 생산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고부 농민상담소는"확보한 동진찰벼 280kg은 원종으로 2년 정도는 우량종자로 사용할 수 있다"며 2012년 계약재배 면적 60% 이상의 종자 20톤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14 23:02

정읍시 호남지역 종자산업 메카로 뜬다

정읍시 영원면과 태인면 지역이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으로부터 '2011년 벼 보급종 채종포단지'로 추가 선정됐다. 이에따라 정읍지역은 총 4개단지 97ha에서 533톤의 우량종자가 생산될 예정이다.신규 선정된 영원은 19ha, 태인은 22ha이고 재배품종은 새누리이며, 기존 단지인 태인과 옹동에서는 동진찰벼와 새누리가 생산된다.9일 정읍시에 따르면 채종농가에는 정부 수매가격의 약 20%를 추가 지급함으로써 일반 농가 대비 약 133%의 소득향상이 기대된다.또 정읍지역에는 7개소의 청보리 생산단지도 조성되어 있어 호남지역 종자산업의 메카로서의 자리매김하고 있다.청보리생산단지는 신태인읍 우령, 영원면 앵성와 장재,백양·풍월단지, 덕천면 달천, 이평면 오금 등 158ha로 올해 771톤의 종자가 생산된다.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영농기 이전에 생육단계별 수시교육을 실시하고 종자소독부터 육묘, 재배, 수확, 건조 등 포장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지도와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시 자원개발과는 "정읍에서 생산된 벼와 청보리 종자는 국립종자원에 납품돼 정선과 소독과정을 거쳐 전북, 전남, 충청도 등 호남·충청권에 보급된다"며 "정읍이 호남지역 종자생산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10 23:02

구제역 여파 벚꽃축제 줄줄이 취소

정읍시가 매년 4월초 개최하는 정읍천 벚꽃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시는 8일 "정읍지역 3개 단체에서 정읍천 둔치에 야시장 개설 등을 목적으로 4월3일~23일까지 신청한 하천점용허가를 불허하고 시가 주최하는 벚꽃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곳 정읍천 벚꽃은 정읍IC에서 정읍천을 따라 내장삼거리까지 벚꽃이 만개하면 터널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하며 많은 상춘객들이 찾고 있다.이에따라 그동안 특정단체에서 하천점용허가를 득하고 대규모 야시장을 개설해 운영해 오면서 상춘객들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찬성론과 시내권 상가들이 영업이 안되고 주최측만 배불린다며 야시장 개설 반대론이 맞물려왔다.시의 하천점용허가 불허이유는 구제역과 AI 등이 완전소멸하지 않은 상황으로 전국적으로 축제 등이 취소 또는 축소·운영되고 있어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야시장 개설이 적절치 않다는 것.시는 그러나 대규모 무대 등을 조성하지는 않지만 정읍사국악단 공연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처럼 정읍천벚꽃축제 야시장이 공식적으로 개설되지 않음에 따라 인도를 점령하는 소규모 노점상 등과 주정차등 교통 지도단속 방안 등이 해결과제로 떠올랐다.특히 정읍천둔치에 들어설 수 있는 기업형 노점상 등에 대한 단속방안도 경찰서 등과 연계하여 수립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시 관계자는 "하천 및 도로, 교통, 축제 등의 부서가 종합적이고 유기적으로 방안을 수립해 벚꽃기간중 정읍시 이미지 훼손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09 23:02

정읍시립국악단장 공모 진통

정읍시가 정읍시립국악단 단장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중인 가운데 응시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일며 재공고까지 이어지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시는 당초 국악단장 응시자격을 국악관련 대학을 졸업하고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자로 한정해 공고를 했고, 이에 정읍시립국악단 국악장을 역임했던 유준열(52) 유태평양 국악체험학교원장만 응시했다.이에 시 관계자는"시립국악단원들의 연령대와 근무경력 등을 감안해 총 지휘하는 단장은 해당 분야 10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되었기 때문에 응시자격을 10년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시는 시립국악단과 시청 안팎에서 사전 내정설 등이 공공연하게 나돌면서 논란이 일자 해당 분야 5년 이상 경력자로 하향 조정해 재공고했다.현재 재공고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응모한 최종 응시자는 4명. 유준열씨를 비롯해 이금섭(51) 경북대 예술대학 국악학과 시간강사, 오진욱(44) 창작극회 단원, 이태백(50) 목원대 부교수 등이다.시에 따르면 정읍시립국악단 단장은 2007년 3월 이후 4년여 동안 공석으로, 공연때는 객원연출자를 위촉해 왔다. 단장은 비상임으로 5급 상당(월290여만원)의 대우를 받고 국악단의 공연 연출과 단원 임면건의 등을 할 수 있다. 또 시립국악단은 2011년 80여회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으며, 1년 운영비는 13억여원이다.이 같은 상황이 전개되자 관심있는 시민들과 문화예술계 등을 중심으로 정읍시의 홍보 전도사인 시립국악단의 단장 선출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특히 시립국악단 내부에 반목과 갈등이 존재하고 있는 것도 과거 단장 선출 등의 논란에 연장선상으로 발생하는 만큼 줄세우기가 아닌 화합과 발전을 이끌 사람이 임명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행사때 마다 시립국악단 공연을 지켜봤다는 한 시민은 "국악단 단장 선임문제로 잡음이 일면 정읍시 전체 이미지가 깎이게 된다"며"심사는 외압없이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또 익명을 요구한 한 예술계 인사는 "특정인사 내정설 등이 나오는 것은 인사권자와 친분을 과시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자중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국악관련 교수 3명과 행정 2명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8일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08 23:02

"출장 때 자가용 대신 업무용 택시 이용하세요"

정읍시가 시내에서 운행되는 영업용택시를 임차해 활용하는 업무용 택시제를 도입했다.시는 공무원들이 출장시 자가용 대신 지정 택시를 이용함으로써 영세한 택시업계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출장민원의 신속한 처리 및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감을 꾀한다는 방침이다.시에 따르면 7일부터 연말까지 정읍개인택시단위조합 및 일반택시 11개사를 대상으로 1일 5대씩(대당 8만원, 09:00~18:00) 임차해 업무용 택시(본청 4대, 제2청사 1대)로 운영한다.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공휴일은 운행하지 않음)이고, 운행시간내 전북권 이용은 무료이다.그러나 시간외 운행 및 전북도외 권 이용 시는 별도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시는 직원들의 업무용택시 이용을 적극 당부하는 한편 관리부서에 배차 신청 후 사용토록 하는 등 직원들의 업무택시 이용 준수도 강화할 계획이다.시 교통과는"영업용 택시 감차 효과가 있어 열악한 택시업계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 녹색 성장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정읍시 공무원들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하기 운동'에 따른 장거리 출장시의 교통불편 해소, 청사내 주차난 해소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정읍시는 원유가상승에 따른 유류비절약과 주차난 해소등을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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