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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신품종 딸기 ‘고슬’ 수확 시작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신기술보급사업으로 보급한 신품종 가을 딸기 고슬 재배농가가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신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최근에 육종된 고슬(가을 딸기)품종을 4농가(0.4ha)에 보급했다. 신기술보급사업은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단일품종 재배에서 벗어나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도입됐다. 신품종 딸기 고슬 은 현재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설향으로부터 유래된 신품종이다. 남원 딸기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품종은 수량성이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한 설향 품종이 9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온도가 높아지는 3월부터는 경도가 떨어져 유통기간이 짧고 당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이를 극복하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새로운 품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고슬의 특징은 고온기에도 꽃대가 잘 발생하는 중일성 품종으로 7월 정식이 가능하며 9월 말부터 수확된다. 시에서는 평야지권의 송동, 금지, 주생과 중산간지역인 산동, 덕과, 동 지역 등을 중심으로 340여농가 120ha에서 시설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280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어 겨울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고의 육묘기술과 재배기술을 보유한 남원 딸기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사업평가 후 고슬 딸기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0.10.13 16:54

남원문화도시, 전국의 청년들과 함께한 ‘남원살이’

전국의 청년들이 남원에 모여 지역 문화와 자연환경을 느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류영근)는 전국의 외지 청년들을 초청하고 달빛아래 별소리 남원살이(이하 남원살이)를 진행해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남원의 자연 속에서 나의 낭만을 마주하는 시간이란 주제로 남원살이를 진행하고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경험하며 남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남원살이는 지난 7월 30일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8월 12일부터 약 2주간 전국 각지에서 모인 11명의 청년들이 구도심 인근에 자리한 게스트하우스와 운봉읍 소재 민박에 머물며 나의 재발견, 남원의 재발견을 주제로 지역 투어와 지역 청년들의 삶을 직접 듣고 서로의 재능을 나누는 등 남원에서의 삶을 상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별소리 프로젝트를 통해 남원에서 느낀 고유의 전통, 소리, 자연에서의 추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동화책 제작, 29초 영화제 출품, 에세이집을 집필하고 전시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경험했다. 지난 9월에는 남원살이에 참여했던 청년들이 자신들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사업 성과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향후 남원살이 발전 가능성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자리도 가졌다. 남원살이에 참여한 청년들은 남원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매력 안에서 일상에서 바빴던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원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도 진행될 예정인 남원살이의 개선점과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남원살이를 통해 외지 청년들의 시각에서 남원의 문화, 자연 등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와 매력을 발견했다며 청년들이 남원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청년인구 유입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남원살이에 관련된 영상은 남원문화도시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0.10.13 16:54

남원시, 가장 친절한 ‘국내 여행지’로 선정

남원시가 여행객들이 뽑은 가장 친절한 국내 여행지역으로 선정됐다. 13일 전세계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1년 동안 집계한 숙소 후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점짜리 후기 비율이 높은 지역을 뽑아 남원시 등 친절한 한국 여행지 10선을 공개했다. 에어비앤비의 친절한 한국 여행지 10선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이를 대신해 후기를 바탕으로 국내 친절한 지역을 찾아 현지 호스트의 배려와 특별한 교류를 통해 해외여행 못지않은 뜻깊은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숨은 여행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방법은 에어비앤비에 등재된 숙소의 이용자 후기를 숙소가 위치한 지역별로 분류한 뒤 각 지역의 전체 후기 가운데 5점 만점을 준 후기의 비율이 높은 순으로 순위가 집계됐다. 조사 결과 남원시는 만점 후기 비율이 86.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주도 등 국내 유명 관광지를 제쳐 눈길을 끌었다. 남원에 이어 전남 구례군(86.4%), 강원 영월군(86.2%), 인천 강화도(86.1%), 경기 양평군(83.6%)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유명 관광지 보다는 조용하고 깨끗한 숨어있던 지역이 호스트와 게스트 간 교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유명 관광지인 제주 애월읍(81.6%), 강원 춘천시(81.7%) 외에도 충북 청주시(83.5%), 경남 김해시(82.0%), 경북 김천시(81.5%) 등 관광지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도 뽑혔다. 친절한 한국 여행지 10선에 뽑힌 이들 지역의 호스트 후기에서는 대체로 조용하고 한적함, 위생적이고 청결함, 호스트의 배려 등의 키워드가 자주 언급됐다.

  • 남원
  • 김영호
  • 2020.10.13 16:54

이환주 남원시장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기울여야”

이환주 남원시장이 12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을 통해 올해 초 계획된 업무에 대한 점검 및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10월이 되면 올해 사업의 마무리를 지어야 되는 시점이다며 올해 초 계획했던 업무들에 대해 누락된 부분은 없는지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원시는 국가예산 확보가 큰 힘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지금 쯤이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시기여서 국회 예산 심의에 의결 때까지 방심하지 말고 예산을 확보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2022년 사업발굴의 중요성에 대해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 시장은 최근 시에서 여러 차례 발굴 보고회도 가지며 사업들을 발굴하고 있는데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사업, 디지털 뉴딜사업 등 관련 정책에 대한 사업 발굴이 매우 필요하다며 발굴 단계부터 정책 흐름을 잘 파악해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치고 실행 가능한 방안들을 제시하라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정기적으로 도출되는 안건 외에도 시민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기획과 현안 사업을 발굴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국가예산 확보 및 사업발굴 업무지시 외에도 가을철 재해 및 재난 대비, 환경정비 업무 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계절 변화에 따라 가을철 산불 예방 대책, 겨울철 설해 대책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사전 점검 및 철저한 대비로 재해, 재난 사태를 막자고 당부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0.12 17:30

남원시, 농식품부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 도내 유일 선정

남원시가 정부에서 공모한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전북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영면 2지구(아곡, 봉대, 인풍)에 2021년부터 2022년까지 40ha 면적에 총 13억원(국비 10억 4000만원, 시비 2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아영면 일대에 안정적인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시장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은 과수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FTA기금사업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용수 공급과 배수로 및 경작로 정비 등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80%가 포함된 전액 보조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아영면 일대는 해발 470m의 고원분지를 이루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흥부골 포도를 비롯해 고랭지 사과 등 전체 농지의 30% 이상이 과수원으로 조성돼 있다. 이때문에 시에서는 아영면 일대가 과실전문생산단지로서 조성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지역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아영면 이외에도 송동면과 주생면, 금지면, 대강면, 인월면, 덕과면 등지에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준무 남원시 원예산업과장은 아영면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과실 주산단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남원시 과수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0.12 17:30

남원시, 노인생활시설 영상통화 지원

남원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노인생활시설 면회가 전면 금지돼 있는 상황에서 신규 시책 사업으로 비대면 영상통화를 지원해 시설 입소자들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시책사업으로 영상통화로 고독은 빼고 행복은 더하고 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인생활시설 12개소에 태블릿 PC를 보급해 노인생활시설 입소자와 보호자가 수시로 영상통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노인생활시설 12개소에서는 306명의 입소자에게 1431회 영상통화를 제공했으며 입소자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보호자의 걱정을 덜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설의 면회가 금지된 지 6개월 가량 지나면서 시설에 입소해 있는 가족이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보호자와 답답함을 호소하는 입소자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향후에도 비대면 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입소자와 보호자의 비대면 소통방안을 사전에 마련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며 환자와 가족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안전망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시가 관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0.11 17:19

남원시,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면서 청정 남원을 사수하기 위한 특별 방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전북도에서 해마다 집계하는 남원지역 사육 농가 현황을 살펴보면 닭 181농가 1100만 7000마리로 도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고 소(한우젖소) 910농가 3만8086마리, 염소사슴 182농가 1만702마리, 돼지 59농가 11만3626마리, 오리 39농가 75만7520마리로 파악됐다. 정부는 강원 화천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을 우려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 남원을 지키기 위해 비상이다. 지난 2019년 9월 국내 사육돼지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며 강화된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남원지역 내 구제역AI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은 0건이지만 타 시도의 경우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산간지형이 발달한 남원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는 그동안 가축전염병에 대한 사전 방역조치로 가금농가 일제점검을 비롯해 구제역 상반기 일제 백신접종, 양돈농가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지원 사업 등을 실시했다. 이달 들어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맞아 소염소 5만마리에 대해 12일부터 하반기 구제역 일제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가축 질병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차량 거점 소독세척시설을 지역 내에서 24시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의 외부차량외부인 출입통제와 농장 자체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0.11 17:19

남원시, 코로나19 피해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

남원시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4차 추경 긴급재난지원 프로그램인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을 위해 12일부터 온라인(인터넷 복지로)을 시작으로 대상자 신청접수를 받으며, 주소지 읍면동에서는 19일부터 30일까지 현장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신청은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 운영에 따라(월요일 1, 6, 화요일 2, 7, 수요일 3, 8, 목요일 4, 9, 금요일 5, 0) 신청할 수 있다. 시에서는 사업 대상이 지역 내 1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용은 12억 2800만원이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대상은 코로나로 인해 소득이 감소(25% 이상)하고 기준 중위소득이 75%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5000만원(중소도시) 이하인 저소득 가구가 대상자에 해당한다. 대상자들에게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며 지원기준 충족과 타 지원제도 수급 여부를 확인해 결정한 뒤 11월 중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1회 지급될 예정이다. 기존 복지제도(기초생활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지원)나, 여타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 대상가구(긴급 고용 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 자금,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 근로자 고용 유지 지원금, 청년 특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구직 급여 대상자, 택시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환익 남원시 주민복지과장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0.11 17:19

남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만족도 높아

남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사업이 기업체 및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남원시가 실시한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사업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보면 항목별 만족도가 앞으로의 필요성이 96.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안전성 및 쾌적성이 93.1점, 편리성 92.2점, 교통비절감 및 통근시간 단축 91.4점, 기업의 고용증대 및 고용환경 조성 91.4점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에서 노암산업단지와 광치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및 근로자 중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질 높은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통근버스 이용에 따른 건의 및 불편사항을 파악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시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의 남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평일 4개 노선으로 각각 2회씩 4대의 출퇴근 통근버스을 운행해 하루 평균 근로자 130여명 정도가 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휴일근무자를 대상으로 주말에도 산업단지 통근버스가 운행돼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적지 않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노선 추가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내년에 적극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 산업단지 내 대중교통 부족으로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통근버스 운행사업을 추진하고 시행해왔다면서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통근버스의 운행을 지속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공모사업을 통해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10.07 15:41

남원시, ‘태극기 달기 운동’ 성과 미미

남원시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고취시키기 위해 태극기 게양 운동을 펼치고 있으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제72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 제4352주년 개천절(10월 3일), 574돌 한글날(10월 9일)을 기념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남원 시내에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태극기가 걸린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비판이 시민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남원시청 홈페이지에는 열린 시장실(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통해 이러한 의견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한 시민은 추석 연휴기간이라도 국경일인데 태극기는 걸어야 하는거 아닌가라며 시내에 태극기가 걸려 있는 곳이 없다고 지적했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시내 주요 가로변 353곳에 자체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태극기를 게양한 주요 가로변은 시청로(시청삼거리~남원대교), 요천로(월락삼거리~광한루 승사교), 춘향로(롯데마트~구역전~서문로터리~휴먼시아~한일주유소)로 이외 지역은 시민들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시에서는 타 지자체와 달리 국경일을 맞아 태극기 게양 현황 점검반 운영 및 편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지 않아 현황 파악 조차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개인 상가와 가구별로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안내한다고 했으나 읍면동에 태극기 게양 지침을 안내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시민과 지역사회는 국경일을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를 드높일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태극기 게양 운동 실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기충 광복회 남원지부장은 요즘 국경일에 아파트를 둘러 봐도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은 각 가정이 너무 많다며 시에서 유관기관과 협조해 계몽 활동과 태극기 보급 사업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10.07 15:41

남원시, 시설원예 지원사업 수요조사

남원시가 원예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시설원예 산업 기반 확충과 고품질 생산으로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내년 시설원예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해 본격적인 예산확보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자연 재해가 유난히 발생한 한해로 봄에는 이상저온, 여름에는 우박피해, 가을에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농가들의 생산량 및 소득에 적지 않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시설하우스 현대화와 고소득 특화품목 육성을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파프리카, 상추, 딸기, 토마토 등 작물에 하우스 측고인상, 관수관비시설, 장기성필름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하고 온풍난방기, 다겹보온커튼 사업으로 연중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지역특화품목사업과 비가림하우스 설치사업, 중형관정 사업으로 시설규모화 경영비 절감, 하우스 작업환경개선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개량, 연작피해 해소, 작물생육 촉진 등 생산성 자재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시설원예 ICT융복합 확산사업으로 시설원예 하우스 환경제어장치, CCTV 등 영상장비를 설치해 노동력 절감, 소득창출, 자연재해 대응 등 농가 편익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원예작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전북도에 수시로 방문하고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자연재난 대비 등에 일조하도록 최대의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10.06 16:14

남원시,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행정력 총동원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행정협의체를 발족하며 전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발족식에는 행정협의체 위원장인 허태영 부시장을 비롯한 11개 부서의 17개 담당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는 남원시가 행정 부서 간 문화도시의 가치를 공유하고 칸막이 없는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발족했다.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영상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시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순수 시비로 6억 원 규모의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법정 문화도시는 11월 현장실사와 12월 최종심의 발표회를 거쳐 12월 말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18일 12개 2차 예비도시 및 3차 준비도시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공무원의 이모저모 라는 주제로 도시들 간 상생 협력을 모색하는 콜로키움을 개최해 역량을 발휘했다. 이번에는 시 내부 행정조직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구성하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행정협의체 발족식을 시작으로 11월부터는 분기별 1회 이상 분과별 라운드 테이블을 운영하며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부서의 현안사업들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허태영 행정협의체 위원장은 갈수록 소득이 증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사회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하는 문화도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남원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많은 문화자원이 여러 곳에 산재하고 있어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의 기반 마련에 더욱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0.06 15:15

남원시 동충동,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남원시 동충동 주민센터는 올해 통합사례관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24가구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통합사례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취약계층 중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에 동충동 맞춤형 복지팀이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해주고 좌변기 교체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총 450만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 대상가구 중에는 지적장애가 심한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는 가구도 있었는데 천장 도배가 찢어져서 빠듯한 생활비 때문에 이를 교체할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충동 복지팀은 이러한 사연을 듣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없는 이번 대상가구를 사례관리자로 선정해 사업을 완료했다. 복지팀은 주거개선사업 지원 외에도 취약계층 가구에 냉장고와 전기밥솥 등을 기부받아 지원했다. 황금숙 동충동장은 이번 통합사례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으로 소외된 주민들에게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게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0.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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