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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설명회 개최

남원시가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이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국가 R&D사업 차원에서친환경 전기열차 기술개발을 주제로 열렸으며,친환경 전기열차 기술 현황과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추진 현황 및 이슈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서승일 박사는친환경 전기열차 기술현황이란 주제발표에서 세계 최고 기술 수준인 경사도(180), 곡선반경(R=10) 환경에서 주행 가능한 친환경 전기열차의 기술적 우수성과 연구 과제 추진 과정 및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전북연구원 김상엽 박사는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추진 현황 및 이슈발표에서 환경문제 개선, 교통취약지역 문제해결, 관광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와 같은 친환경 전기열차의 도입 필요성 및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는 국립공원 내 친환경 교통체계 개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시의 역점사업이라며, 소음, 매연, 분진, 로드킬 등 지리산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을 친환경적으로 살리는 길이자, 사계절 산악관광이 가능해질 수 있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내년도 시험노선 공모사업에 우리지역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2021년 국토부 친환경 전기열차 시험노선 공모 사업에서 지리산의 지역 조건에 적합하게 철도연 핵심 기술이 접목된 환경 친화적 방식을 통한 지리산 생태계 보전을 목표로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0.11.10 17:41

이환주 남원시장, 행정의 다변화 주문

이환주 남원시장 이환주 남원시장이 급변하는 코로나19 사태와 디지털 뉴딜 시대를 맞아 지역 행정에도 다변화를 촉구했다. 이환주 시장은 9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에서 주요업무 및 현안보고를 받고 행정이 언택트 방식의 코로나19 변화에 따라 가지 못하면 시민들과 소통이 어렵고 외면 받게 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종식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디지털 뉴딜 시대를 맞아 언택트 행정, 대면 행정의 투 트랙 행정을 펼쳐야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행정도 그동안 고집해왔던 대면행정의 추세만 고집할 게 아니라 앞으로는 온라인상으로 어떻게 대민행정을 추진해야 할지 각 실과 부서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을 시범적으로나마 언택트 방식으로 추진해 볼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해당부서만의 사이트를 구축하거나 SNS 등을 활용해 언제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드는 데 행정의 다변화를 언급했다. 한편 이 시장은 행정의 다변화 외에도 각종 국가사업 발굴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정부에서 한국형 뉴딜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시에서 추진해온 사업과 크게 무관하지 않는 부분의 사업들이 있다면서 주중에 사업 발굴 보고회도 진행하겠지만 끝까지 정부가 요구하는 시대적인 변화와 요청을 감안해 사업을 발굴해 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디지털, 그린 사업 같은 부분은 지자체에서 발굴, 추진해야 되는 부분이 많은 만큼 이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데 있어 부서장, 간부들이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9 17:40

남원시, 노인요양 시설 종사자 등 코로나19 전수 검사

남원시보건소는 최근 수도권 요양병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노인 요양병원 및 시설, 정신의료 기관 및 시설 종사자,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검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노인병원 및 시설, 정신 의료기관 및 시설 28개소를 출장 방문해 순회 검사한다. 검사대상으로는 지역 내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인 노인 요양병원 및 시설, 정신의료 기관 및 시설 종사자 및 시설 이용자 등 1200여명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요양병원 및 시설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대량 감염의 우려가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환자들의 경우 코로나19 증상 구분이 어렵고 표현도 쉽지 않으며 감염될 경우 상태가 악화돼 위험도가 높아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위험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9 17:40

남원시 도시재생 해법 모색

남원시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남원시의회,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6일 남원시 도시재생연구회 주최로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추진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논의의 핵심 주제로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를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 일부 변경 계획(안)과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 전반에 대해 다뤘다. 남원시의회 양해석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한명숙, 이미선, 염봉섭, 노영숙 등 남원시의회 의원 5명으로 구성된 남원시 도시재생연구회는 지난 2019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남원시 도시재생연구회는 도시재생팀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추진단과 함께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모임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0여년간 폐건물로 방치돼 위험건축물인 구 미도탕(금동22-1번지)을 매입해 인정사업 공모 중으로 이를 위해 활성화 지역 구역계를 조정하는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터미널지구),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원도심지역은 구 북부시장에 사랑방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랑나눔 어울림센터와 청년공유공간인 커먼스페이스 조성, 터미널지구는 이음센터(어울림센터), 상생협력상가, 숲정이공유마당조성,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은 흑돼지 먹자골목 내 매입한 공간에 대해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통합지원용역 협약 추진 등 현황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양해석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과 김근식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시의회 도시재생연구회와 행정과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협업으로 활기있고 지속가능한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도록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11.09 17:29

남원시 공공디자인 전문 체계 구축 시급

남원의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고 일관성 있는 도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공디자인 전문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남원시는 도시의 품격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다. 이전부터 시에서는 문화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지만 뚜렷한 상징성을 가진 도시브랜드 요소가 부족해 일관성 없는 도시 경관이 연출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지역의 정체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도시브랜드 개발의 필요성과 일관성 있는 도시 경관 조성이 새로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시는 올해 들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차 중간보고회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 지난 6일엔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과 함께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은 남원시의 품격을 제고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시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올해 안에 랜드마크 진입관문 디자인을 적용한 상징 조형물, 요천 따라 이어지는 힐링 공간 디자인, 안내사인 체계 디자인 개발, 불필요한 공공시설물 비우기 등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공공디자인 전문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남원 문화관광벨트 조성 확산을 위해서도 공공디자인 전문 체계 구축과 인력 보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선 공공디자인 관련 업무와 경관 관련 업무가 혼재돼 있다 보니 업무 분장에 따른 인력 확충과 다양한 공공디자인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부서 명칭 또한 변경 필요성이 제기된다. 현재 남원시 공공디자인 담당인력은 건축과 소속 도시경관담당(팀) 4명으로 디자인 사업 기획 및 추진, 디자인 지원업무를 복합적으로 수행하기엔 무리가 따른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남원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은 남원시의 품격을 개선시키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며 문화관광도시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남원 시민이 체감할 만한 공공디자인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8 17:49

(주)코빅스 화장품제조업체, 남원공장 본격 가동

화장품제조업체인 (주)코빅스가 남원노암산업단지(3지구)에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7년 법인을 설립해 화장품 원료 개발 및 판매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 오고 있는 (주)코빅스는 2019년 9월 노암산업단지(3지구) 부지(1만4779㎡)에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주)코빅스는 총 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올해 8월 기초화장품 및 헤어관련 제품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주)코빅스는 현재 시제품 생산을 하고 있으며 신규고용도 70여명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에는 색조화장품 설비를 추가 구축할 예정으로 향후 화장품 전문회사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남원시는 중장기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화장품 산업을 위해 CGMP생산시설 구축,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 국립수목원과 산림생물자원 화장품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화장품지식사업센터 건립비 250억원을 확보해 화장품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김종회 (주)코빅스 대표는 우리 기업의 강점인 원료추출 기술력으로 남원시 화장품 산업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중점적으로 조성 중인 화장품 지원 시설들을 적극 활용해 화장품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근로환경 조성 등 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5 17:42

이환주 남원시장,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이환주 남원시장이 최근 국회를 잇달아 방문하면서 2021년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및 국토교통위원회 주요 위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과 확보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5년 단위로 실행하는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남원시 주요도로가 반영돼야하는 중요한 시점이어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남원시는 이번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이백~운봉 국도 24호선 개량, 인월~아영 국지도 37호선 개량, 대강~대산 국도 24호선 개량, 주천 호경~고기 국지도 60호선, 남원~정읍 동부내륙권 2차로 개량 등 5개 사업을 국가예산 확보에 반영하고자 한다. 이 시장은 정성호(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비롯해 진선미(더불어민주당) 국토위원장, 최강욱(열린민주당) 국회의원 등을 만나 남원시 주요도로 확장 및 개선에 대해 필요성과 시급성을 건의했다. 이밖에 남원시가 추진하는 주요현안 사업인 교정시설 건립, 가야 유곡리 두락지 고분군 경관정비, 남원읍성 종합정비, 광한루원 동문확장을 비롯해 하수관로 정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등 정부예산에 추가 반영할 수 있도록 이용호(무소속) 지역 국회의원,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 등을 만나 국회 단계에서 추가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지난해 말 남원시는 2020년 국가예산으로 총 4471억원(2020년 반영액 112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2021년 국가예산이 당초 계획 보다 감소하거나 예년 수준으로 동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의 숙원 사업인 공공의대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 힘들어 설계비 등 국가예산에 반영하려던 120억원 확보도 어렵게 됐다. 시는 올해 마지막 국회단계까지 남원시 현안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1년 각 부처 예산안은 이달 말까지 국회 심의단계를 거쳐 확정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2021년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국가예산 순기에 맞춰 국회단계 국비 증액 등 2021년 국가예산 확보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5 17:41

지리산국립공원, 자연 자원 미기록 식물 9종 확인

지리산국립공원이 자연자원조사에 미기록된 식물 9종을 자체조사를 통해 새로 확인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접근성이 좋은 구룡계곡 탐방로에 대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자료구축 과정에서 지리산국립공원 내 미기록된 9종의 식물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미기록 식물 9종은 상산, 돌소리쟁이, 점현호색, 콩다닥냉이, 벽오동, 별꽃아재비, 들묵새, 왕그늘사초, 민청가시덩굴 등이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지난 1991년부터 2019년까지 4회에 걸쳐 자연자원조사를 수행했다. 그 결과 2019년 말 기준 지리산국립공원 내 1860종의 관속식물이 자생하는 것으로 조사 기록됐다. 하지만 구룡계곡 탐방로에 대한 별도 자료가 구축돼 있지 않아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생물자원, 역사자원 및 사진자료 구축을 자원봉사자와 함께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김창순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새롭게 확인된 종이 중요한 종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이 국가적으로 중요시 되고 있어 전문가들의 조사과정에서 놓쳤던 종을 자체조사를 통해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확보된 자료를 활용해 구룡구곡만의 특색 있는 사진 전시회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4 17:49

폐지 모아 5년째 기부한 ‘금동 기부천사’

김길남 씨 남원시의 80대 노인이 폐지를 모은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꾸준히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남원시 금동에 거주하는 김길남(83) 씨는 폐지를 모아 번 돈으로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해마다 50만원씩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해 금동의 기부천사로 알려졌다. 김씨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노인일자리사업에도 참여하면서 재활용품 수집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여가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것보다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는 김씨는 무언가를 바라고 기부를 시작한 건 아니다. 그저 마음이 가는대로 나누는 기쁨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알기에 작은 정성이라도 기부를 실천하는 김씨를 보며 주민들도 감동하고 있다. 김길남 씨는 3남매를 모두 건강하게 키우고 이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더는 바랄 것이 없다며 가진 게 많았다면 많은 것을 나눌 수 있을텐데 폐지 줍는 일이 재미있어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용한 금동장은 많은 사람이 기부를 생각하지만 실천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며 힘들게 모은 금쪽 같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는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4 17:49

남원시 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 단속 확대 실시

남원시가 교차로 주변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발생 지역에 대해 불법 주정차 고정식CCTV 단속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3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고정식 CCTV 단속 확대 구간은 교룡대로 개통에 따른 향교동 신협사거리와 도통동 로컬푸드 사거리 2곳이다. 시는 불법 주정차 확대 구간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달부터 현수막 게첨 등 홍보를 극대화하고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단속 실시 첫 날인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적발 시 주의에 해당하는 계고 조치를 통해 단속에 대한 시민계도와 홍보를 강화하고 2021년 1월 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남원시 고정식CCTV 불법 주정차 단속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단속은 1차, 2차 촬영 후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다만 점심시간(12시부터 오후 2시까지)은 유예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운전자 스스로 선진교통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의식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내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 근절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3 17:33

남원시, 전북쌀 라이스업(Rice-up)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남원시가 최근 노후화된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현대화에 나선 가운데 전북쌀 라이스업(Rice-up)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을 확보하면서 고품질쌀 생산 기반을 다지게 됐다. 남원시는 전북도에서 추진한 2021년 전북쌀 라이스업 프로젝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도에 사업을 신청한 뒤 10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남원농협RPC(대표 박기열)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전북쌀 라이스업 프로젝트 사업은 급변하는 쌀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곡종합처리장의 노후시설 개선 및 경영비 절감 사업 등으로 식량산업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균특) 2억 8000만원, 시비 8400만원, 자부담 1억 9600만원에 전체 5억 6000만원으로 남원농협RPC의 도정 및 이송 비가림 시설 현대화에 전략적인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 시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노후화된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현대화를 위해 현장 점검과 토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남원농협RPC에서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올해 10개 단지 305농가(347.6ha)와 계약재배를 추진해 전 면적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우렁이농법으로 벼를 재배, 춘향애인 남원참미를 남원 대표 브랜드쌀로 전국에 출하하고 있다. 박기열 남원농협RPC 대표는 전북쌀 라이스업 프로젝트 사업 선정으로 노후화된 현미백미부의 장비 보강과 이송시설의 현대화로 남원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유통망을 확대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021년 라이스업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미곡종합처리장을 고품질쌀 생산의 기반 시설로 만들겠다며 들녘경영체우수브랜드 쌀 생산단지와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고품질쌀 안정적 가공유통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식량산업의 중심체로 미곡종합처리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3 17:33

“온라인에서 만나요!”…남원 ‘문화재 야행(夜行)’ 비대면 개최

깊어가는 가을밤 온라인을 통해 남원 문화재 야행(夜行)을 만난다. 남원 문화재 야행이 광한루 600년! 달나라 궁전으로의 초대란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문화재 야행은 당초 3일 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시행하는 남원 문화재 야행은 남원에서 밤에 즐길 수 있는 여덟가지 주제를 가지고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說)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야(夜) 중 야숙과 야시를 제외하고 관중 없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야경(夜景)은 밤에 관람하는 문화재 해설프로그램으로 경관조명이 펼쳐진 광한루의 밤풍경을 볼 수 있고 야로(夜路)는 밤에 걷는 문화의 거리로 옥황상제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야사(夜史)는 밤에 듣는 문화재 이야기로 남원 문화 골든벨과 달빛 아래에서 남원이야기 토크쇼가 진행되고 야화(夜畵)를 통해서는 옛 남원의 랜드마크와 문화재 및 문화시설 사진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야설(夜說)은 문화재 감성공연으로 광한루 창건 창작 공연과 남원시립국악단이 선보이는 지역 예능인들의 흥겨운 무대가 광한루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야시를 통해서는 야식에 소개된 남원 농산물 꾸러미를 7일 하루 동안 남원 사랑의광장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마켓이 열린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남원 문화재 야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방식 위주로 치러진다면서 유튜브 채널 신설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남원 문화재 야행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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