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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올해 100여곳 확대 목표 관심

남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이 올해 1100여개 학교로 확대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5일 남원시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2013년에 770개 학교에서 2014년에 1000여개 학교로 늘어났다. 공급 품목은 쌀과 원예농산물 등 40개 정도다.이 같은 성장세에 따라 친환경 원예농산물을 공급하는 남원원협은 48억원의 매출을, 친환경쌀을 공급하는 남농영농조합법인은 70억원의 매출을 2014년에 각각 올렸다.남원시는 이를 발판으로 올해 전국 1100여 학교에 남원의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목표로 세웠다. 품목도 기존 40개에서 올 상반기 중 5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리산과 섬진강이라는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 해발 80m의 평야부에서 해발 700m의 고랭지까지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라는 기후적 강점으로 친환경농산물의 명산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57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농업 1번지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남원시는 유기질비료 지원, 토양개량제 지원, 친환경직불제 지원, 친환경농자재농기계 지원 등 각종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시설 확충에 주력할 것이라며 또한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촌현장체험을 실시해 공급기반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홍성오
  • 2015.01.06 23:02

[새해 새 아침]이환주 남원시장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사업 박차"

전북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새만금에 대응하는 동부권 개발이 필요합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전북 균형발전이라는 패러다임을 화두로 삼아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입장으로 2015년 시정방향을 풀어냈다.이 시장은 이를위해 2015년에는 동부권 6개 시군과 가칭 동부권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중장기적 비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남대 문제, 지리산댐 건설 문제, 지리산케이블카 유치 문제 등 2015년에도 이어질 남원지역 현안도 언급됐다.이 시장은 서남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원시와 시민대책위는 헌신적으로 노력했고, 그 결과 서남대가 안정을 찾고 정상화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학이 하나되어 서남대를 명실상부한 지리산권의 중심대학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어 남원시는 댐건설반대대책위와 함께 국토교통부에 지리산댐 건설 반대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했다. 그래서 댐건설 사전검토협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던 지역위원 선정문제를 보류시켜 놓았다면서 후세에 물려줄 천혜의 자연자원인 지리산을 보존하고 남원시의 피해를 막기위해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지리산댐 건설을 막아내겠다고 덧붙였다.남원시는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운동으로 승화해 케이블카를 반드시 유치할 것이라는 다부진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이 시장은 이 밖에도 남원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탄력적 추진, 대통령 공약사항인 새만금과 남원을 연결하는 정읍남원 간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사업의 전략적 추진, 사매 일반산업단지 조성, 노암3농공단지의 성공적인 분양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남원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인프라 구축에도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이 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인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사업을 호남권의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남원 관광산업의 100년을 준비하겠다. 그리고 전북, 충남, 세종시를 아우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맞춰 함파우유원지를 전략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2015년에는 시민의 꿈을 안고 도약과 성숙하는 남원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이 시장. 시민과 즐겁게 소통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이 시장이 올해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남원
  • 홍성오
  • 2015.01.05 23:02

남원시 국가예산 확보 '시동'

남원시가 2016년 국가예산으로 1조3464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시는 지난달 31일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을 위해 201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총 64개 사업이 발굴됐고, 총사업비는 1조48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비는 1조3464억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원시의 신규사업 규모 중 최대치에 해당된다.보고회에서 강조된 사업은 새만금과 남원을 연결하는 정읍남원 간 동부내륙권 국도건설로, 1조1516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신청된 상태다. 향후 예비타당성 결과에 따라 국비가 확보된다면, 2016년에 실시설계가 착수될 전망이다.또 문화재행복마을 가꾸기사업(총사업비 60억원), 운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80억원), 금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60억원), 대산 금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144억원), 신생마을 자연마당조성사업(30억원)에서도 국비 확보가 추진될 예정이다.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신규사업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아 타당성을 보완한 뒤, 계속사업을 포함한 2016년 국가예산확보 중점관리대상사업을 1월중에 최종 선정해 국비확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환주 시장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남원 발전의 대전환기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 이를위해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5.01.02 23:02

남원, 세월호 현수막 철거 논란

남원시가 세월호 현수막의 강제철거 논란에 휩싸였다.남원시는 12월 초 요천변 일대와 도통동 등지에 내걸린 200여개의 세월호 현수막을 모두 철거했다.시는 허가가 안난 현수막으로 연말 환경정리 차원에서 철거하게 됐다고 해명했다.하지만 강제철거에 따른 시민들의 항의와 질의가 이어졌다. 그러자 남원시는 최근 200여개의 세월호 현수막을 돌려줬고, 이 현수막은 지난 27일 다시 요천변 등지에 게시됐다.이 때문에 남원시의 강제철거는 소통 부재현상을 단적으로 드러낸 일방적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결과적으로 강제철거 후 현수막을 돌려준 사례는 시민과의 대화 및 설득 과정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가 아니냐는 지적인 셈이다.일부 시민들은 이 현수막은 상업성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공익적인 것이다. 남원시가 수개월 동안 현수막을 지켜봤던 만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철거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고, 이를 위한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이 필요했다. 또한 남원시는 강제철거 후 다시 돌려주는 일관성 없는 업무추진으로 행정의 신뢰를 무너뜨렸다는 비난을 자초했다고 꼬집었다.이 가운데 한 시민이 지난 16일 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세월호 현수막 강제 철거와 관련해 시장님께 드리는 공개 편지라는 글이 눈길을 끌었다. 강제철거 후 남원시가 어떤 행정을 펼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편지에는 시내 곳곳에서 휘날리던 그 노란 현수막들은 어느 것 하나 시민들의 자발적 의사 표현이 아닌 게 없다. 세월호 배지를 달고 선거 유세를 했고, 선거본부에 세월호 관련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선거 홍보물에는 세월호 추모 리본이 인쇄돼 있던 시장과의 면담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시장이 면담 중에 세월호 현수막 강제 철거를 승인했다고 밝혔던 것이다. 시장의 의중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던 건축과의 해명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특히 이 시민은 편지에서 만일 불법성이 마음에 걸린다면 시민들이 원하는 공간에 현수막을 합법적으로 게시할 수 있는 방법 마련을 요청하기도 했다.

  • 남원
  • 홍성오
  • 2014.12.31 23:02

남원시 올해 각종 평가서 '수상 대풍년'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올해 각종 평가에서 ‘수상 대풍년’을 맞았다.시는 올해 중앙부처 및 전라북도 등에서 실시한 35개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6억6000만원의 상금을, 공모사업 46건에서 264억원의 국비를 각각 받았다고 30일 밝혔다.남원시의 수상실적은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전국 1위(대통령상), 본인서명 사실확인제 추진 전국 1위(최우수상),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새올행정정보시스템 활성화 우수상,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상,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기관, 공동생활가정평가와 제6회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성과평가 우수상, 인구의날 기념 경진대회 국무총리표창 등이다.시는 또 춘향제의 대표적 공연예술제 선정(3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5억2000만원), 솔바람권역과 만도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 선정(26억3000만원) 등 총 46건의 공모사업으로 26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이환주 시장은 “시가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 준 직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이어“내년도에는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해외연수, 시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확실하게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4.12.31 23:02

남원 대산면 수덕리 일원에 軍 예비 헬기장 조성

남원시 대산면 수덕리 51번지 일원에 군(軍) 예비 헬기장이 조성될 전망이다.남원시와 국방시설본부는 폐쇄를 결정한지 1년10개월만인 지난 26일 주생비행장 폐쇄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 합의각서에는 남원시가 폐쇄되는 주생비행장 부지를 지역개발에 활용하고 대산면에 대체시설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남원시와 국방시설본부는 그동안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35사단 103연대의 주둔지를 확장하는 차원에서 대체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의견을 조율해왔고, 남원시 대산면에 마련될 이 대체부지에는 헬기 1개중대가 이착륙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시는 29일 대산면에 조성될 예비 헬기장은 길이 400m에 폭 30m 정도의 비주둔 군사시설이라고 설명했다.시는 또 양여받을 주생비행장을 도시개발계획에 편입해 개발할 계획으로, 비행장 부지의 일부를 화물공영차고지(200대 규모)로 조성한다.시는 내년부터 대체시설과 화물공영차고지의 조성 공사를 각각 시작한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남원시 주생면 상동리 75번지 일원(연장 1370m, 폭 40m)의 비행장은 한국전쟁 휴전상황에서 지리산의 공비토벌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고, 평상시에는 사용되지 않고 훈련에 필요한 비주둔 비행장으로 활용돼왔다면서 군사시설이라는 이유로 진입로 출입이 통제되는 등 수십년간 주민은 고통과 불편을 감내해야 했다. 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남원의 60년 숙원인 낙후 서부권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주생비행장 주변 주민들(293명)은 지난 2012년 10월 군 비행장이 잡초가 무성한 채 방치돼 도심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비행장 폐쇄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 국방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제기했다. 이후 남원시와 국방부는 2013년 2월15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집단민원 중재에 따라 대체시설을 마련하는 조건으로 주생비행장 폐쇄를 결정했다.

  • 남원
  • 홍성오
  • 2014.12.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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